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조선미
기사사진
러시아 최대 SF 판타지 코스프레 열려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대중문화 박람회 에이브이에이 엑스포 2014(AVA Expo 2014)가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에이브이에이 엑스포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대중문화 페스티벌로 세계 각국의 영화, 만화, 드라마 산업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엑스포 기간에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공상과학(SF) 판타지 코스프레 대회도 열려 SF 마니아들의 관심이 높다. 자신이 좋아하는 SF 영화와 만화, 게임 속 주인공의 의상을 입고 분장을 하는 코스프레 대회의 참가자 수는 매년 늘고 있다. 대회 우승자들에게 수여되는 상금도 타 대회에 비해 많은 편이라 참가자들의 경쟁열기가 뜨겁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 니키타 스투디로프는 "엑스포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독립국가연합(CIS)의 대중문화 산업도 살펴볼 수 있다"며 "코스프레 대회를 통해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참가자들에게는 개성과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엑스포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대회 우승자에게는 5만 루블(약 126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장에는 슈퍼맨, 스타워즈, 닥터 후, 트랜스포머, 아이언맨 등 인기 영화의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며 "방문객들은 영화 속에서 금방 나온 듯한 슈퍼 히어로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고리 카라쇼프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10-27 17:47:13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러시아 대학에서 미니스커트 금지?

러시아 피로고프 국립의과대학 학생들이 단단히 성이 났다. 최근 안드레이 캄킨 총장이 교내에서 종교 및 특정 민족을 나타내거나 화려한 색상의 의상, 미니스커트,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상의 착용을 금지한다는 학칙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특히 캄킨 총장은 해당 금지령을 어길 경우 학생들은 퇴학을, 교수들은 해고를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다수 학생들은 "말도 안되는 학칙"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한 여학생은 "매년 겨울에 알록달록한 털모자를 자주 썼다"며 "올겨울에는 금지령 때문에 흰색 모자를 사야 한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어 "학교 내에는 금지령에 반대한 학생이 벌써 퇴학을 당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히잡을 쓴 한 무리의 여학생들은 "이번 금지령은 우리를 타깃으로 한 것"이라며 "화려한 색상의 의복과 청바지 금지는 이를 감추기 위한 부수적인 요소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생들이 러시아 전통의상을 입어도 민족성을 나타낸다며 금지할 수 있겠느냐"며 "이번 조치는 민족차별적 내용을 담고 있기에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 대학의 모든 학생들이 총장의 금지령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한 2학년 학생은 "캄킨 총장의 금지령에 찬성한다"며 "왜 학교 내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채 기도를 올리는 학생들을 두고만 봐야 하느냐"고 말했다. 이번 금지령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하지만 졸속으로 진행된 탓에 아직 많은 학생들이 이를 모르고 있어 복장 규정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반 골로브첸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10-27 11:17:49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웨딩촬영에 70대 노인 분장하고 나타난 신부

중국에서 예비신부가 웨딩 촬영에 노인 분장을 하고 나타나는 황당한 일이 있었다. 최근 선전시 둥먼에서 예비신랑이 웨딩 촬영을 하기 위해 예비신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예비신랑은 뜻밖의 모습으로 나타난 신부를 보고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20대 초반의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70대 할머니 분장을 하고 나타났기 때문이다. 예비신부는 그러면서 70세가 돼도 자신을 계속 사랑할 것이냐고 물었다. 예비신랑은 다시 화장을 하고 오라고 했지만 예비신부는 노인 모습으로 촬영을 하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두 사람은 구경꾼들이 둘러싼 가운데 한참을 싸웠다. 결국 예비신랑은 그 자리를 떠나버렸다. 처음에는 재미있게 지켜보던 사람들도 상황이 이렇게 되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혼자 남겨진 예비신부는 바닥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남자친구가 바람기가 있어서 자신이 늙어서도 사랑해줄지 시험해보고 싶었다"고 노인 분장을 한 이유를 밝혔다. 자리에 있던 시민은 "진짜 여자친구를 사랑한다면 이해해줄 것 같다", "누구나 예쁜 모습으로 웨딩 사진을 찍고 싶지 않겠는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결혼 전문가는 "배우자를 선택할 때 외모가 중요한 것은 틀림 없지만 길게 보면 마음이 훨씬 더 중요하다. 예비신랑이 예비신부의 늙은 모습을 보고 결혼하기가 싫어진다면 이 사람은 좋은 결혼 상대가 아니다"고 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10-27 10:14:49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도시 특징 표현하는 고양이 일러스트 눈길

최근 러시아의 일러스트 작가 '버드 본'이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특징과 차이점을 비교한 고양이 일러스트를 발표해 화제다. 버드 본은 "작품 활동을 하는 데 있어 나에게 영향을 미친 두 도시를 그리고 싶었다"며 "러시아의 현 수도인 모스크바와 흔히 북방 수도로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재미있는 작품의 소재가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분석하고 살펴보는 작업을 좋아하기 때문에 매우 재미있게 이번 일러스트 작업을 할 수 있었다"며 "귀여운 고양이들이 두 도시의 외관, 건축물, 시민의 특징 등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일러스트에서 차를 타고 모스크바에서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고양이 커플은 모스크바를 '뜨거운 밤의 도시'로 묘사했다. 반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고양이 커플은 백야의 산책을 즐기면서 도시의 차분하면서도 낭만적인 밤 풍경을 전했다. 버드 본은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예술적 영감을 주는 도시이며 모스크바는 건축물과 도시 고유의 정취가 좋다고 했다. 그는 두 도시 시리즈에 대한 반응이 좋아 앞으로 두 도시의 교통체증, 시민의 특징 등을 테마로 한 일러스트를 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리나 로파트키나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10-26 17:26:32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따뜻한 가족 사랑의 의미...러시아 전통적 가족상 전시회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의 전통적 가족상을 테마로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회 관계자 아나스타시야 멜니크는 “현대인이 잊고 살아가는 가족 사랑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고 싶었다”고 전시회를 연 계기를 밝혔다. 멜니크는 “얼마 전 러시아 신예 화가들을 대상으로 ‘러시아식 사랑’을 주제로 대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대회 우수작을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과 여성간 전통적 상호관계 속에서 나타난 아름다움과 가치를 테마로 한 작품이 많았다”며 작품마다 따뜻한 가족의 사랑이 잘 표현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러시아의 유명 화가 니카스 사프로노프가 대회의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사프로노프는 “전통적으로 여성은 어머니의 역할을, 남성은 아버지의 역할을 해왔다”며 “최근 한 부모 가정에서 자란 어린이들이 성인이 된 뒤 또 다시 한 부모 가정을 이루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통적 가족상의 의미를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편협한 사고를 내세우고 있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올가 솔가로바 기자ㆍ정리=조선미기자

2014-10-25 14:15:07 조선미 기자
기사사진
도둑과 피해자가 같은 은행 창구에...

중국에서 도둑과 피해자가 한 은행 창구에서 업무를 본 기막힌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장서시에 사는 한 남성은 집에서 현금 4000위안(약 70만원)과 통장 두 개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다음날인 분실신고를 하러 집 근처에 있는 은행을 찾았다. 은행 직원 예루(葉露)는 먼저 데스크에 가서 서류를 작성해 오라고 했다. 그 사이 한 젊은 남성이 통장을 가져와서 현금을 인출하겠다고 말했다. 통장이 눈에 익은 예루는 뭔가 의심쩍어 통장 정보를 조회하면서 고객에게 신분증을 달라고 했다. 그러자 남성은 1만 위안을 인출하겠다고 재차 요구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하자 두 번이나 잘못 입력했다. 예루가 통장이 누구의 것이냐고 묻자 이 남성은 어머니의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다른 통장에 뭔가 적혀있는 것이 없는지 살펴보는 듯 했다. 이때 마침 방금 분실신고를 했던 고객이 신분증을 내밀었다. 예루는 인출하려던 고객의 통장 정보와 분실신고를 하는 고객의 정보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다시 젊은 남성에게 정보를 확인했다. 뭔가 상황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고 감지한 젊은 남자는 바로 창구를 떠나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예루는 주변 사람들에게 젊은 남자를 잡으라고 소리쳤다. 결국 도망가던 도둑은 은행 문 앞에서 피해자와 은행 직원과 몸싸움을 벌이다 붙잡혔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10-25 14:13:29 조선미 기자
수입 도자기 수입원 '길무역', 29일까지 최대 70% 할인 '패밀리 세일'

명품 수입 도자기 대표업체인 '길무역'이 오는 29일까지 경기도 성남에서 대형 패밀리 세일을 벌인다. 올해로 6년 째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2014년 길무역 패밀리세일'이라는 타이틀로 예년 9월초 진행하던 일정을 본사 통합 물류센터 확대 이전으로 인해 이전 10월 하순에 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사에선 로얄알버트를 비롯해 레녹스·앤슬리·노리다께·야드로 등 프리미엄 브랜드 등이 선보인다. 행사 품목으로는 머그잔·접시류·밥공기·국그릇 외 세트상품과 밀폐용기·내열냄비 이 외에 라이프스타일형 소품들까지 다양한 품목들을 기본 20%에서 최대 70% 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행사기간을 단계별로 세분화한 '일자별 브랜드 데이'를 기획해 패밀리세일외 추가로 해당 브랜드에 추가 5%를 할인해 준다. 일자별 브랜드 데이 날짜는 ▲레녹스 데이 25~26일 ▲로얄알버트 데이 27~29일 등이다. 또 기간 중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에게는 사은품과 함께 구매객 전원을 대상으로 한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2014년 길무역 패밀리세일 운영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고객 방문 편의를 위해 주요 백화점에서 일자 별로 행사장 방문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2014-10-25 14:13:11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