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평균 재산 수준 23억원...50억원 이상 28인
2021년 기준 국회의원 50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세 명을 제외한 국회의원 286인의 재산 평균액이 23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국회 소속 재산공개대상자인 국회의원 289인과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및 국회예산정책처 1급 이상 공직자 37인에 대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30일 국회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2022년(2021년 기준) 국회 소속 공개대상자의 재산신고액을 살펴보면, 국회의원(289인)의 경우 신고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3인(전봉민 국민의힘 의원,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286인의 신고재산액 평균은 23억 8254만원으로 조사됐다. 2020 기준 신고총액이 500억 원 이상인 3명을 제외한 국회의원 286명의 신고재산액 평균은 23억 6136만원이었다. 신고재산 총액기준 규모별로 살펴보면, 신고액이 5억원 미만 31인(10.7%),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60인(20.8%), 10억원 이상 20억원 미만 94인(32.5%), 2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76인(26.3%), 50억원 이상 28인(9.7%)이다. 2022년 공개대상자의 재산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국회의원의 경우 재산 증가자는 240인(83.0%)으로 규모별로 보면 5000만원 미만 31인(10.7%),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33인(11.4%),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147인(50.9%),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23인(8.0%), 10억원 이상 6인(2.0%)으로 나타났다. 재산 감소자는 49인(17.0%)으로 규모별로 보면 5000만원 미만 17인(6.0%),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14인(4.8%),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14인(4.8%),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0인, 10억원이상 4인(1.4%)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재산공개 내역은 국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