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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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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도 분화하나···일본 화산전문가 "가능성 커"

일본의 후지산도 분화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같은 우려는 온타케산(3067m)의 갑작스러운 분화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30일 연합뉴스는 일본 화산분화예지 연락회 회장인 후지이 도시쓰구 도쿄대 명예교수가 이번에 온타케산에서 발생한 수증기 폭발형 분화가 후지산에서 발생할 가능성에 관해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후지이 명예교수는 "후지산이 대분화를 일으킨 지 300년이 지났다"며 "분화 가능성이 있지만, 수증기 폭발형 분화는 어느 화산이라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후지산이 폭발하는 경우 시기와 분화 위치가 피해의 규모를 가를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산에 오르는 시기에 정상 부근에서 일어난다면 작은 분화라도 큰 피해를 낼 것이며 사람이 거의 없는 시기에 서쪽에서 분화한다면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300년 전의 대분화 수준으로 폭발하면 시기를 불문하고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후지이 명예교수는 "예를 들어 1년에 한 번씩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대응체계를 갖추겠지만 언제 분화할지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하기 어렵다"고 한계를 지적했다.

2014-09-30 20:40:29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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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기업탐방(22)]NHN엔터, 하루 근무하며 회사와 궁합 살펴봐요

'필 더 토스트' 이색 채용 눈길 아침·점심·저녁·야식 무료 제공 티켓링크·인크루트 인수 사업확대 "서류전형을 통과한 구직자는 직접 회사로 출근해 하루 동안 선배들과 함께 업무를 보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회사 분위기도 직접 파악할 수 있죠. 지원자를 평가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구직자도 회사가 자신과 맞는지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승찬 인사팀장은 올 상반기 도입한 이색 채용제도 '필 더 토스트(Feel the Toast·토스트는 게임 포털 브랜드)'가 NHN엔터테인먼트의 자랑거리인 '소통문화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일방적으로 회사가 입사자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구직자가 입사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특히 불합격자에게도 부족한 점을 일일이 알려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이 팀장은 강조했다. ◆승진직원에게 10일간 휴가 선물 이같은 소통 문화는 다양한 복지제도로도 빛나고 있다. 우선 승진직원에게는 해당 연도에 10일 내외의 휴가와 함께 휴가비까지 지급하는 '리프레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계 가족까지 병원진료는 물론 수술·치료·약제비를 지원해준다. 특히 끼니때마다 무엇을 먹어야 할지 걱정할 필요도 없다. 사내 식당에서 아침·점심·저녁은 물론 야근자들을 위한 야식 포장마차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레이뮤지엄'으로 이름 붙여진 사옥도 자랑거리다. '즐거운 놀이문화를 만드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 사옥은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할 정도로 건축미가 빼어나다. 외관뿐만 아니라 사내 시설도 인근 업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구내식당에는 아케이드 게임기기, 배드민턴·탁구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공간, 잠수함 컨셉트의 미팅룸, 엘로우 마린(Yellow Marine) 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돼 있다. 양호실, 샤워실, 남여휴게실, 수유실, 피트니스 센터 등도 있으며 옥상에는 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인공 하천과 미니 정원도 가꿔 놓았다. 교육프로그램도 웬만한 대기업 못지않다. 무려 9주에 걸쳐 신입교육을 실시한다. 해킹기 등의 가상 위기 상황을 직접 해결하는 교육도 실시해 업무 적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교육 덕분에 신규 입사 2년여 만에 서비스 기획부터 런칭까지 책임지는 PM(프로젝트 매니저)을 맡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연봉은 물론 업계 최고 수준이다. ◆10월 5일까지 신입 공채 한국 최초의 온라인 게임 포털 한게임에 뿌리를 둔 NHN엔터는 IT분야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8월 네이버와 인적분할한 후 보안업체 '피앤피시큐어',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 취업포털 '인크루트', 결제대행사(PG) 한국사이버결제, 쇼핑몰솔루션업체 고도소프트 등을 인수·투자했다. NHN엔터는 이같은 사업 확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5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IT인프라, IT보안 등 기술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2015년 2월 또는 2015년 8월 졸업예정자·기졸업자다. 채용인원은 30명 내외다. 채용 홈페이지(recruit.nhnent.com)에 접속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 분야에 미친 경험 있다면 OK" "취미·특기 등 한 분야에 소위 '미쳤던 경험'이 있는 인재를 찾습니다." 이승찬 NHN엔터테인먼트 인사팀장은 몰입경험이 있다면 어떤 일을 맡겨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펙은 보지 않는다는 말인가. ▶▶학점·영어성적 등을 적는 난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있다. 소위 말하는 스펙보다는 원하는 직무에 대한 이해와 열정을 갖춘 지원자를 선호한다. ▶서류·면접에서 주로 체크하는 것은. ▶▶회사와 직무에 대한 관심이다. 취업난이 극심해서인지 회사에 대한 파악과 직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지원자들이 아직도 많다. 면접에서도 정답보다는 대화가 가능한 지를 체크한다. 실력이 부족해도 대화를 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가르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합격 노하우는. ▶▶자신을 꾸미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철저히 연습해도 대화를 나눠보면 거짓은 들통 나기 마련이다. 단순히 취업 목적이 아니라 NHN엔터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다는 열정을 드러낸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2014-09-30 15:13:19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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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기 취업Q&A]가족·친구 인터뷰로 자소서 차별화를

Q. 동시에 여러 회사에 제출할 자소서를 쓰다 보니, 내용이다 비슷해지는 거 같아요. 똑같기만 한 제 경험과 이야기, 차별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A. 자기소개서는 단순히 자기 이야기를 쓴다고 해서 잘 쓴 것이 아닙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상황과 비전을 자신의 경험과 함께 녹여내는 것이 중요 합니다. 회사에서 나온 기업정보 공개 보고서나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서 주로 쓰이는 단어, 표현, 문장, 비전을 내가 얼마나 이뤄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내용이 주가 돼야 합니다. 즉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 조직의 특징과 문화에 내가 얼마나 녹아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인지를 경험이라는 객관적 사실에 비추어 작성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면 지원하는 기업이 추구하는 리더십 정의랑 연계해야 합니다. 경험에 대해 쓴다면 해당 경험이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의 문화, 인재상, 부서의 업무 등에 이르기까지 나의 경험이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 연결고리를 찾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몇 번을 말해도 중요한 것은 기업의 인재상을 파악 후 자기소개서에 녹아들 듯 개인의 특성과 연관 지어 작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업의 인재상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혼자 머릿속에서 상상해서 쓰다 보면 어디서 본 듯한 천편일률적인 자소서가 나오게 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현직자분들한테 한번쯤 보여주는 것입니다. 친구와 가족, 나를 지켜봤던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러 사람에게 보여주다 보면 객관적인 시각이 생기고 내가 바라보는 나와 남이 바라보는 나는 큰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다 보면 자신에 대한 장점과 단점에 대해 감춰진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 다른 이들에게 묻고 찾아 내다보면 의외의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나를 찬찬히 돌아보는 과정을 거쳐야 뻔하지 않고 솔직한 자소서가 나오게 됩니다. /정리=이국명기자

2014-09-30 15:03:20 이국명 기자
세계 최대 산유국은 사우디?···다음달 미국 1위 등극 전망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자료를 인용해 10월에는 미국의 산유량이 1991년 이후 처음으로 사우디를 추월할 것이라고 30일 보도했다. 이미 지난 6월과 8월 미국의 산유량이 하루 평균 1150만 배럴로 사우디와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는 설명이다. IEA가 집계한 산유량에는 석유와 함께 에탄과 프로판 등 연관된 액화 추출물도 포함된다. 이처럼 미국의 산유량이 증가한 것은 수압파쇄나 수평시추 공법 등의 발전을 통해 기존에는 탐사가 어렵던 지역까지 탐사할 수 있어지면서 일어난 이른바 '셰일 혁명' 덕분이다. '셰일 혁명'은 특히 오랫동안 채산성이 없다고 여겨졌던 텍사스와 다코타 북부 지역에 개발 붐을 일으켰다. 이 덕에 2008년 하루 500만 배럴에 불과하던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이달 887만 배럴까지 치솟았고, 올해 안에는 900만 배럴을 돌파할 전망이다. 자체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미국의 전체 액화 연료 소비에서 수입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60%에서 내년에는 21%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에너지 수입의존도 감소는 중동 지역에서의 군사적 개입을 줄이도록 부추기는 효과가 있다고 FT는 전했다. 한편 미국과 사우디가 산유량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면서 국제 원유가격은 하락할 조짐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주 배럴당 95.60달러를 기록하면서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2년 초 배럴당 125달러를 넘어선 것을 감안하면 24%나 가격이 떨어진 셈이다.

2014-09-30 09:20:44 이국명 기자
구글, 자산관리시장도 노리나?···진출 타진에 업계 비상

전 세계 자산관리 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구글이 자산관리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구글이 2년 전 대형 기업들의 신규 시장 진출을 지원한 익명의 금융조사업체 한 곳에 자산관리시장 진출방법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직까지 구글이 자산관리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나 자산관리업체의 고위 임원들은 구글의 행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구글의 벤처캐피털 조직은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업체인 우버와 금융 분석업체인 켄쇼를 비롯해 189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구글은 국채를 비롯해 재래식 금융자산에도 투자하고 있는데 2010년에는 자사의 막대한 현금 보유액 관리를 위해 트레이딩 조직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구글이 실제로 자산관리 시장에 진출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자금관리시장 진입에는 규제당국의 감시 등 생각보다 높은 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 자산관리 업체 대표는 "자산관리시장 진입의 큰 장애물로 규제당국의 감시와 투자자 수요"라며 "구글이 직접 진출하기 보다는 고급 정보와 시장지식, 시장에 대한 시각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와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09-29 14:26:51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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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 마이클 브라운 신임 CEO 선임

세계적인 보안업체 시만텍이 사장 겸 CEO 대행을 맡아온 마이클 브라운을 신임 CEO에 선임했다. 마이클 브라운 신임 CEO는 지난 3월 사장 겸 CEO 대행에 선임된 후 매출 성장세를 회복하고 영업이익을 성장시키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2015 회계연도 하반기에는 더욱 큰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역량 있는 핵심 임원들을 영입해 시만텍 경영진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마이클 브라운 신임 CEO는 2005년 7월 시만텍과 베리타스 소프트웨어(VERITAS Software)가 합병하면서 시만텍 이사회의 일원이 되었다. 이에 앞서 퀀텀(Quantum) 대표 겸 CEO를 역임하며 스토리지, 백업 및 아카이빙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퀀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3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로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이끌어냈다. 또 이퀄로직(EqualLogic), 라인6(Line 6), 에코 네스트(Echo Nest)를 비롯한 다수의 IT기업에서 이사회 의장 및 CEO 코치직을 역임한 바 있다. 마이클 브라운 신임 CEO는 "사장 겸 CEO 대행직을 수행하는 동안 시만텍 팀의 노력에 힘입어 비즈니스 강화와 혁신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시만텍은 핵심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높이기 위해 경영효율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시만텍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가치 창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2014-09-29 14:19:31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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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이여, 레이드를 위해 준비하라···팜플 '데미갓워 for Kakao' 업데이트

누구나 길드의 장이 돼 50명의 친구를 초대해 자신만의 길드를 운영할 수 있다. 팜플의 신작 RPG '데미갓워 for Kakao(데미갓워)'가 길드·군단 시스템을 새로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29일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길드 시스템은 향후 레이드까지 연결되는 대규모 콘텐츠로, 랭크 10 이상의 유저라면 50만 골드를 사용해 오픈할 수 있다. 조건에 해당되는 유저라면 누구나 길드의 장이 돼 자신만의 길드를 운영할 수 있다. 게임 내 친구와 카카오톡 친구를 포함해 최대 50명까지 추가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길드 유저와 길드원들의 활동으로 경험치를 획득해 길드 랭크를 상승시킬 수 있으며, 길드 랭크업 시 포인트를 획득해 길드 포인트로 인원과 코인 저장량을 확장할 수 있다. 특히 길드 포인트로 얻은 코인은 모험에서 자신이 보유한 모든 캐릭터의 체력, 공격력, 방어력, 크리티컬, 회피 등 능력치를 향상시킨다. 길드 시스템과 함께 군단 시스템도 추가됐다. 길드 관리 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한 군단 시스템은 군단에 가입한 유저끼리 채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군단 유저끼리 출석 포인트를 통해 길드 코인도 함께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업데이트와 함께 퓨람의 알뜰·고급·프리미엄 패키지 등 3종의 패키지 아이템도 새로 공개했다. 게임 정보와 이벤트 등 게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http://cafe.naver.com/demigodw)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9-29 14:10:56 이국명 기자
'꿀성대'라면 도전하세요···도슨트·사내방송·여행가이드 알바 인기

나지막한 중저음 목소리부터 꾀꼬리 같은 목소리까지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는 이른바 '꿀성대'를 가졌다면 더욱 우대받고 일할 수 있는 이색알바들이 화제다. 28일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추천하는 이색 아르바이트를 알아본다.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도슨트 아르바이트=각종 전시에서 작품해설을 위주로 한 전시장 업무를 보조한다. 전시회의 성격에 따라 미술, 역사 등 해당 분야의 지식을 요구하는 꽤 까다로운 업무다. 관련 전공자들을 위주로 박물관·미술관이나 전시기획사, 해당 기업으로부터 채용대행을 의뢰 받은 대행사를 통해 구직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신뢰감을 주는 차분한 목소리를 가졌다면 금상첨화다. 전시 업무에 관심이 있거나 학예사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사전 직업탐색의 의미로 눈여겨볼 만 하다. 간혹 식물원, 수목원 등에서 숲해설사를 모집하기도 한다. ◆아나운서가 아니어도 괜찮아, 동영상 녹음·더빙 알바=녹음 아르바이트야 말로 목소리가 최고의 자산이 되는 알바다. 온라인 강의 사이트를 중심으로 동영상 더빙, 음성 녹음을 위한 아르바이트 모집이 수시로 이루어진다. 아나운서 같은 목소리보다 자연스러운 목소리,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선호하는데 사투리가 없는 명확한 발음도 매우 중요한 조건 중 하나다. 아르바이트 지원을 할 때 이력서와 함께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한 목소리 샘플파일을 제출하게끔 하는 것이 특이하다. ◆성우 지망생 모여, 백화점 사내방송 알바=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는 흐르는 사내방송 아르바이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매장 내 흐르는 음악을 선곡하거나 각종 행사 안내, 분실물이나 미아 발생시 상황별 방송 안내 업무 등을 담당한다. 분위기 있고 우아한 여성의 목소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성우나 아나운서 지망생, 학내 방송반 출신 등 관련 경력이 있다면 우선 채용하는 경향이 있다. ◆목소리가 크면 우대받는다, 여행가이드=여행가이드를 하기 위한 많은 우대사항 중에는 '큰 목소리'도 포함된다. 한꺼번에 많은 인원을 인솔하고 관광지를 안내하기 위한 필수 조건 중 하나가 바로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큰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가이드 경력이 있거나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회화 가능자 등의 우대조건이 있다.

2014-09-28 08:13:5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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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없고 익명성까지 보호···페이스북 대항마 '엘로' 대박 조짐

익명성을 보호하면서 광고까지 없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엘로'(ello.co)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USA투데이는 아직 베타 단계인 엘로가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엘로의 도발적인 광고 문구가 눈길을 끈다는 설명이다. 엘로는 홈페이지의 소개 글에서 "여러분의 사회관계망은 광고주들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공유하는 모든 게시물, 여러분이 맺는 모든 친구, 여러분이 팔로우하는 모든 링크는 추적되고, 기록되고 데이터로 변환됩니다. 광고주들은 여러분에게 더 많은 광고를 보여 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데이터를 삽니다. 여러분은 사고 팔리는 상품입니다"라고 주장했다. 페이스북 등 기존 SNS 서비스들이 회원의 활동을 분석해 이 정보를 광고 노출에 사용하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어 엘로는 "사회관계망은 사람을 기만하고 종용하고 조종하기 위한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며 광고 없이 서비스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광고를 받지 않는 대신 일부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는 대가로 사용자들로부터 소액의 돈을 받겠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엘로에 가입하려면 이미 이를 사용하는 이들로부터 초대를 받아야 한다. 이런 방식은 구글이 2000년대 중반 지메일에서 활용한 것과 마찬가지다. 엘로 창립자 폴 버드니츠는 이 사이트가 시간당 3만1000건의 초대 요청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엘로가 베타 단계부터 인기를 끌면서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에는 초대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게시물도 올라오고 있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2014-09-27 07:17:01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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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9 30일 선보이나···시작 메뉴 복원 음성인식 기능 눈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30일 '윈도 9'을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MS가 오는 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운용체계(OS)인 윈도9 프리뷰 버전을 공개한다. 정식 출시는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 윈도9는 '시작' 메뉴를 다시 복원하고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또 윈도9은 기존 데스크톱 환경에 맞춰 디자인을 구성해 메트로UI와 PC화면을 오가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개인비서'로 불리는 음성인식 서비스 '코타나'도 탑재했다. 각각의 데스크톱 화면에서 다양한 작업수행이 가능하도록 멀티 데스크톱 기능도 추가했다. 이같은 변화는 2012년에 출시된 윈도 8에 타일 모양의 인터페이스를 채택하고 시작 버튼과 시작 메뉴를 없애 기존 인터페이스에 익숙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MS는 2013년 윈도 8의 업데이트인 윈도 8.1을 내놓으면서 시작 버튼을 되살렸으나 이를 누르면 시작 메뉴가 뜨는 것이 아니라 타일 모양 메뉴가 떠 상당히 불편했다. 게다가 윈도 8과 8.1의 타일 모양 인터페이스와 MS 오피스 등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의 전통적 인터페이스 사이를 오가야만 하는 혼란까지 가중돼 고객 불편이 더 심해졌다. 이런 불편함 때문에 윈도 8과 8.1의 채택률은 기대에 못미친다. 넷애플리케이션스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세계 데스크톱 OS 시장점유율은 윈도 7이 51.21%, 윈도 XP가 23.89%, 윈도 8.1이 7.09%, 윈도 8이 6.28%, 애플의 맥 OS X가 6.74%, 윈도 비스타가 3.02%, 리눅스가 1.67%, 기타가 2.25%다. 2009년 출시된 윈도 7이나 2001년 10월에 출시된 윈도 XP를 계속 쓰는 고객이 압도적으로 많다. 새로 컴퓨터를 산 경우에도 윈도 8 대신 옛 버전인 윈도 7을 설치해 달라고 요구하는 사례가 흔하다. 특히 업무의 효율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기업 고객들이 윈도 7을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09-27 07:04:3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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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LOL) 잡겠다···200가지 50만개의 경품 '최강의군단' 공개서비스 시작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아성을 넘보는 '최강의 군단'이 진격을 시작했다. 에이스톰이 개발하고 직접 서비스하는 신작 온라인게임 '최강의군단'(www.herowarz.com)은26일 공개 서비스(OBT)를 시작했다. '최강의군단'은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를 개발한 김윤종 대표와 핵심 개발자들이 만든 신작 액션 MMORPG다. 국내 이용자들의 빠른 콘텐츠 소비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기존 게임 구조를 탈피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끊임없는 전개는 물론, AOS(Aeon Of Strife)에서 볼 수 있던 상호 액션이 강조된 파티 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 6월과 올해 1월, 2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오픈을 향해 달려온 '최강의군단'은 이번 OBT에서 PvP캐릭터를 포함해 총 36개의 캐릭터와 50개 필드, 31개의 던전을 공개한다. 또 지난 1주일간 진행된 PC방 사전오픈에서 호평을 받은 4대4 PVP 모드인 MFL(Monday Fight Live)도 전부 공개한다. 엄청난 규모로 이미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0가지 선물 리스트' 오픈 기념 이벤트도 OBT 시작과 함께 시작된다. 몬스터 사냥 등으로 자연스럽게 간식류, 문화상품권 등 즉석 선물을 실시간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최군딱지' 아이템으로 최고급 스쿠터와 최신 스마트폰, 웨어러블 글래스, 최신 게임기, 노트북, 유럽항공권 등 개수로만 50만개가 넘는 경품에 응모해 즉시 당첨 여부를 알려주고, 바로 배송하는 이벤트다. 에이스톰 측은 "지난 4년 간의 개발기간과 여러 테스트를 거친 '최강의군단'이 드디어 OBT를 맞이한다"며 "직접 게임을 플레이 해 본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예전 테스트 때와 비교하면 사냥터나 진행 방식 등 전반적인 시스템이 완전히 새롭게 개편되었다. 이제 더 많은 분들에게 공개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재미있는 게임으로 발전해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스톰은 OBT와 함께, 2D 애니메이션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최강의군단'의 세계관 중 일부를 스토리로 한 이번 영상은 제 3세계를 지배하는 헤드헌터 중 한 명인 '오베론'과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모집된 '선수'들이 결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4-09-26 11:27:58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