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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9 30일 선보이나···시작 메뉴 복원 음성인식 기능 눈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30일 '윈도 9'을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MS가 오는 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운용체계(OS)인 윈도9 프리뷰 버전을 공개한다. 정식 출시는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

윈도9는 '시작' 메뉴를 다시 복원하고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또 윈도9은 기존 데스크톱 환경에 맞춰 디자인을 구성해 메트로UI와 PC화면을 오가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개인비서'로 불리는 음성인식 서비스 '코타나'도 탑재했다.

각각의 데스크톱 화면에서 다양한 작업수행이 가능하도록 멀티 데스크톱 기능도 추가했다.

이같은 변화는 2012년에 출시된 윈도 8에 타일 모양의 인터페이스를 채택하고 시작 버튼과 시작 메뉴를 없애 기존 인터페이스에 익숙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MS는 2013년 윈도 8의 업데이트인 윈도 8.1을 내놓으면서 시작 버튼을 되살렸으나 이를 누르면 시작 메뉴가 뜨는 것이 아니라 타일 모양 메뉴가 떠 상당히 불편했다. 게다가 윈도 8과 8.1의 타일 모양 인터페이스와 MS 오피스 등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의 전통적 인터페이스 사이를 오가야만 하는 혼란까지 가중돼 고객 불편이 더 심해졌다.

이런 불편함 때문에 윈도 8과 8.1의 채택률은 기대에 못미친다.

넷애플리케이션스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세계 데스크톱 OS 시장점유율은 윈도 7이 51.21%, 윈도 XP가 23.89%, 윈도 8.1이 7.09%, 윈도 8이 6.28%, 애플의 맥 OS X가 6.74%, 윈도 비스타가 3.02%, 리눅스가 1.67%, 기타가 2.25%다.

2009년 출시된 윈도 7이나 2001년 10월에 출시된 윈도 XP를 계속 쓰는 고객이 압도적으로 많다. 새로 컴퓨터를 산 경우에도 윈도 8 대신 옛 버전인 윈도 7을 설치해 달라고 요구하는 사례가 흔하다. 특히 업무의 효율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기업 고객들이 윈도 7을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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