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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영단기 취업Q&A]가족·친구 인터뷰로 자소서 차별화를

Q. 동시에 여러 회사에 제출할 자소서를 쓰다 보니, 내용이다 비슷해지는 거 같아요. 똑같기만 한 제 경험과 이야기, 차별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A. 자기소개서는 단순히 자기 이야기를 쓴다고 해서 잘 쓴 것이 아닙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상황과 비전을 자신의 경험과 함께 녹여내는 것이 중요 합니다. 회사에서 나온 기업정보 공개 보고서나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서 주로 쓰이는 단어, 표현, 문장, 비전을 내가 얼마나 이뤄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내용이 주가 돼야 합니다. 즉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 조직의 특징과 문화에 내가 얼마나 녹아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인지를 경험이라는 객관적 사실에 비추어 작성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면 지원하는 기업이 추구하는 리더십 정의랑 연계해야 합니다. 경험에 대해 쓴다면 해당 경험이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의 문화, 인재상, 부서의 업무 등에 이르기까지 나의 경험이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 연결고리를 찾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몇 번을 말해도 중요한 것은 기업의 인재상을 파악 후 자기소개서에 녹아들 듯 개인의 특성과 연관 지어 작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업의 인재상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혼자 머릿속에서 상상해서 쓰다 보면 어디서 본 듯한 천편일률적인 자소서가 나오게 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현직자분들한테 한번쯤 보여주는 것입니다. 친구와 가족, 나를 지켜봤던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러 사람에게 보여주다 보면 객관적인 시각이 생기고 내가 바라보는 나와 남이 바라보는 나는 큰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다 보면 자신에 대한 장점과 단점에 대해 감춰진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 다른 이들에게 묻고 찾아 내다보면 의외의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나를 찬찬히 돌아보는 과정을 거쳐야 뻔하지 않고 솔직한 자소서가 나오게 됩니다.



/정리=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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