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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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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황비홍·알리가 한팀으로…네시삼십삼분 모바일게임 '영웅' 공개

성웅 이순신, 절대고수 황비홍, 복싱 전설 무하마드 알리···. 책·영화·TV 등에서 접했던 영웅들로 팀을 꾸려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네시삼십삼분(4:33)은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영웅 포 카카오'(for Kakao)를 공개했다. '서든어택' '데카론' 등으로 유명한 썸에이지 백승훈 대표가 개발을 담당한 이 게임은 역사상 실존했거나 영화·만화 등에 등장했던 260명의 영웅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국지의 관우와 황충은 물론 왕실마검사 제노아, 무한의 형가, 투신 테무란 등도 풀 3D로 구현된 사실성 높은 8등신 캐릭터로 등장한다. 게이머들은 이들 중 3명의 영웅을 선택해 180개 이상의 던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공격형, 마법형, 지원형 등 영웅들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조합도 가능하다. 특히 두 개 영웅의 스킬을 중첩 사용해 수천 가지의 전략적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태그 시스템도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민진홍 4:33 프로젝트매니저(PM)은 "최근 게이머들 대상으로 영웅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성웅 이순신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캐릭터로 등장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영웅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웅 포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함께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정식서비스는 18일 시작할 예정이다.

2014-11-06 14:53:46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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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향력 있는 인물 2위에 오바마···2년 연속 1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의 박근혜 대통령은 46번째, 여성 중에서는 5번째로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Most Powerful People)로 선정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도 2위를 지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프란치스코 교황,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3∼5위로 뒤를 이었다. 톱 5는 지난해와 같다. 이어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6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전 최고경영자(7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8위)가 10위권에 들었다.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9위에 자리매김 했다. 박 대통령은 전체 순위에서 46위에 올랐다. 지난해 52위에서 6계단 올랐다. 포브스가 올해 공개한 72명의 명단 가운데 여성으로서는 다섯 번째로 높으며 국가 정상만 놓고 보면 메르켈 총리,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31위)에 이어 세 번째 순위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49위,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63위다. 이 외에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35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40위,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45위에 올랐다.

2014-11-06 07:49:13 이국명 기자
직무 경험 없으면 삼성취업도 없다···新 채용제도에 취준생 술렁

직무 경험이 없는 완전 '초짜' 구직자는 삼성그룹 시험에 응시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됐다. 5일 삼성그룹이 발표한 채용제도 전면 개편안에 대해 이같은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일정 수준 성적과 어학 점수만 갖추면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볼 수 있었던 기존과는 달리 직무 에세이를 통한 직무적합성 평가라는 과정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직무 에세이는 지원하는 직무에 얼마나 관심을 두고 얼마나 준비했는지를 쓰는 방식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실제 사례를 구체적으로 적시해서 표현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관련 직무 경험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가 합격·불합격을 가른다는 이야기다. 이후 SSAT를 통과하면 볼 수 있는 면접 전형도 기존 실무면접→임원면접 2단계에서 실무면접→창의성 면접→임원면접으로 복잡해졌다. 신설된 창의성 면접은 지원자가 주어진 주제에 관해 설명하면 면접위원이 추가로 질문하는 방식이다. 지원자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발전시켜가는 과정을 평가한다는 설명이다. 이에대해 고려대 재학 중인 김모(26)씨는 "SSAT만 준비하면 됐던 기존과는 달리 이젠 인턴 경험까지 쌓아야 삼성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구직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엄청나게 커진 셈"이라고 말했다.

2014-11-05 14:59:30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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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만 해도 쿠폰이 펑펑···아키에이지 'PC방 주화를 쏜다' 이벤트

엑스엘게임즈의 다이나믹 MMORPG '아키에이지'(www.ArcheAge.com)가 'PC방 주화를 쏜다!' 이벤트를 시작한다. 12월 3일까지 자택과 같이 PC방이 아닌 곳에서도 아키에이지에 접속만 하면 'PC방 지원 상자' 쿠폰을 얻을 수 있다. 단 상자 개봉은 전국 1만여 지점의 아키에이지 가맹 PC방에서만 가능하다. 'PC방 지원 상자'를 얻기 위해서는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하고 매주 수요일 점검 후에 지급되는 쿠폰을 아키에이지 홈페이지에서 등록해야 한다. 'PC방 지원 상자'를 열면 루루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PC방 주화' 50개, 노동력 500회복의 효과가 있는 '사랑의 여명' 4개를 100%의 확률로 얻을 수 있다. 주차별 추가 보상도 지급한다. 1주차에는 '여신의 열쇠' 50개, 2주차에는 '델피나드의 별' 50개, 3주차에는 '루루의 딱지' 50개, 4주차에는 '귀속된 건축물 세금 증지' 50개를 획득할 수 있다. 김정하 엑스엘게임즈 전략기획팀 팀장은 "지난달 강화한 아키에이지의 PC방 혜택을 지원사격하는 의미에서 기획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PC방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 PC방 사업주와도 상생할 수 있는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키에이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응모할 수 있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11월 12일까지 아이노비아(www.inovia.co.kr)와 함께 진행한다.

2014-11-05 10:56:58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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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매너남 다니엘 같이 일하고 싶은 글로벌 인재 1위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세계 각국의 청년중 독일 출신 매너남 다니엘이 같이 일하고 싶은 인재 1위에 뽑혔다. 글로벌 헤드헌팅기업 HR코리아는 직장인 387명을 대상으로 JTBC의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G11 중 '함께 일하고 싶은 글로벌 인재유형'을 묻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상대를 존중할 줄 아는 매너를 갖춘 독일의 다니엘 린데만이 20.7%의 득표로 1위에 올랐다. 매사에 긍정적인 이탈리아의 알베르토 몬디가 16.9%로 2위, 다양한 경험과 재능이 많은 벨기에의 줄리안 퀸타르트와 늘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 가나의 샘 오취리가 14%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터키 에네스 카야는 주관과 소신이 뚜렷해서 좋다는 응답이 12.7%로 함께 일하고 싶은 글로벌 인재로 꼽혔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이유로 공통적으로 꼽은 부분은 바로 '조직융화와 친화력'이다. 능력과 스펙도 좋지만 함께 일할 때 서로 배려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공통적 의견이었다. 이와 반대로 '함께 일하기 힘들 것 같은 글로벌 인재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15.9%의 응답자가 일본의 테라타 타쿠야를 1위로 뽑았다. 너무 나서지 않아 소심해 보인다는 것이 이유다. 정색을 잘 하고 고지식하다는 이유로 터키 에네스 카야(15.2%), 개성이 너무 강한 호주의 다니엘 스눅스(13.1%)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직장인들이 '함께 일하기 힘들 것 같은 글로벌 인재유형'을 뽑은 공통된 이유는 '협업이 잘 되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다. 함께 일하는데 있어서 너무 소극적이거나 자신이 주장을 지나치게 강하게 내세우거나 개인의 개성이 너무 강할 경우에는 팀플레이에 방해가 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48.8%는 '직장 내에 외국인 직원이 있다'고 응답했다. 외국인 직원들이 주로 포진하고 있는 업무는 '영업, 기술영업'이 21.4%로 가장 많았다. '기획, 전략' 20.5%, '연구개발' 16.2%, '마케팅' 12.8% 순이었다. 최경숙 HR코리아 부사장은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비슷한 스펙과 능력을 가진 인재가 많아졌다"며 "이제는 좋은 팀워크를 만들 수 있는 사람, 일하고 싶은 업무환경을 만들 줄 아는 인재가 진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시대"라고 조언했다.

2014-11-05 10:06:32 이국명 기자
유가 얼마까지 떨어질까···미국 vs 사우디 주도권 싸움 본격화

전세계 석유시장의 패권을 놓고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치킨 게임'에 들어갔다. 미국이 셰일(혈암)유 생산을 늘리자 사우디가 원유가 전격 할인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유가는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자 사설을 통해 사우디가 미국에 원유를 싸게 팔겠다고 전격 제의한 것은 시장 기득권 유지를 위해 '선전 포고'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에 공급되는 중동 원유와 급속히 증산돼온 셰일유 간의 가격 전쟁에 불을 붙였다는 얘기다. 이에따라 미국과 사우디가 영화 '이유 없는 반항'의 하이라이트인 절벽 끝으로 자동차 몰기와 같은 극한 대결에 들어갔다고 WSJ은 설명했다. 압달라 엘-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브렌트유가 배럴당 85달러대를 유지하면 OPEC은 큰 문제가 없다"면서 "가격 하락에 셰일유가 먼저 충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의 조시 어니스트 대변인도 "사우디의 전격 조치로 말미암은 유가 하락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우디의 가격 공세로 미국 서부텍사스유(WTI)와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4일 배럴당 75달러대와 82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이는 모두 지난 4년여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14-11-05 09:21:13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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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기 취업Q&A]외우지 말고 진솔하게 답변해야 합격

Q.면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A.흔히 면접은 말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구직자들이 많습니다. 면접은 말을 잘해서 추가 점수를 얻는 자리가 아니라, 감점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너무 유창하게 말을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너무 심하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준비되지 않은 듯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합니다. 또 분위기에 눌리면 힘들게 얻은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면접에서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위해 모의면접을 통한 연습이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보통 면접은 1차와 2차로 나뉘는데, 1차 면접은 보통 직무 역량을 판단하고, 2차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인성과 태도를 보기 위한 자리입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면접은 지원자의 '예의'가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면접이란 누구에게나 긴장되고 떨린다는 것을 잊지 말고 감점요인이 없도록 예의 바르게 밝은 모습으로 면접관을 대해야 합니다. 특히 자기 강점을 알고 회사에 대해 많이 알고 준비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 합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고, 이 회사가 나를 왜 뽑아야 하는 지, 이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자신 있게 어필해야 합니다. 외우듯이 말하지 말고, 면접관을 바라보며 진실성 있게 말해야 합니다. 면접에서는 직무 역량 질문이나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묻는 질문이 꼭 있습니다. 이 때 구체적인 예를 들고 나름대로의 고민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식으로 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단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점이나 한계를 지적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아가 문제에 대한 나만의 해결방법을 제시 한다면 면접관들의 기억에 남는 지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 /취업단기(www.engdangi.com/job) 제공 정리=이국명기자 [!{IMG::20141104000118.png::C::320::}!]

2014-11-04 14:44:49 이국명 기자
윈도 대란 재현되나···MS, 윈도 10 발매 앞두고 윈도 8·7 일부 판매 중단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8의 소매 패키지 판매와 윈도 7 일부 버전의 PC 탑재 판매를 중단했다. 내년 하반기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 10 발매를 앞두고 사전 정지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지난달 31일 소매점의 윈도 8 패키지 판매를 출시 2년여 만에 공식 중단했다. 이에 따라 소매점들은 재고로 있는 윈도 8 패키지만 판매할 수 있고 새로 주문할 수는 없다. 다만 윈도 8의 지원은 2023년 1월까지 계속된다. PC 제조업체를 통한 판매도 계속될 예정이다. MS는 윈도 7 홈 베이식, 홈 프리미엄, 얼티밋 버전의 PC 탑재 판매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이 버전들은 이미 설치된 상태로 출고된 PC로만 구할 수 있다. 단 윈도 7 프로페셔널 버전은 PC 탑재 판매가 계속될 예정이다. 볼륨 라이선스를 하는 기업 고객은 다운그레이드를 해서 예전 버전을 쓸 수도 있다. MS의 이같은 조치는 내년 하반기 윈도 10에 발매 예정인데도 이전 버전 사용자가 지나치게 많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넷마켓셰어 자료에 따르면 웹에 접속하는 PC 중 윈도 8이나 8.1을 쓰는 기기의 비율은 16.8%에 불과한 반면 윈도 7이 시장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단종된 지 오래된 윈도 XP의 시장점유율은 17.2%로 윈도 8과 8.1을 합한 것보다 더 높다.

2014-11-04 08:54:50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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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무라카미 하루키···일본인, 패전·원전사고 책임회피 경향 지적

"일본인 모두가 패전이나 원전사고의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다." 노벨 문학상 유력한 후보중 한 사람으로 꼽혔던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65)가 일본 사회에 대해 이같은 비판의 목소리를 날렸다. 마이니치신문은 하루키가 인터뷰에서 "일본 안는 문제에는 공통으로 자기 책임 회피가 있다고 느낀다"며 "1945년 종전(패전)에 관해서도,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관해서도 누구도 진심으로 책임을 지고 있지 않다. 그런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고 3일 보도했다. 하루키는 "예를 들어 종전 후에는 결국 누구도 잘못하지 않았다는 것이 돼 버렸다. 잘못한 것은 군벌이며 일왕도 마음대로 이용당하고, 국민도 모두 속아 지독한 일을 겪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본인에게는 자신들이 가해자이기도 했다는 발상이 기본적으로 희박하고 그런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원전 문제에서도 누가 가해자인가 하는 것을 진지하게 추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하루키는 특히 "물론 가해자와 피해자가 섞여 있는 것도 있지만, 이 상태로라면 지진과 쓰나미가 최대 가해자이고 나머지 모두가 피해자였다는 것으로 수습돼 버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14-11-03 09:16:42 이국명 기자
내년 병원·전력 분야 공공기관 일자리 크게 늘어난다

공공기관이 일자리 늘리기에 적극 나선다. 특히 병원·전력 분야 공공기관 채용문이 활짝 열릴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내년에 302개 공공기관이 1만7187명 신규 채용에 나서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채용규모(1만6701명)보다 2.9%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병상 시설이 늘어나는 국립대병원과 국내 변전소 시설 확대와 UAE 원전 사업량이 증가하는 전력공기업 등이 신규채용을 크게 늘릴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1276명)과 한국전력공사(1000명), 경상대학교병원(935명), 부산대학교병원(928명), 서울대학교병원(792명), 국민건강보험공단(639명), 강원랜드(518명) 등이다. 반면 공공기관 정상화 이행에 따라 자체 인력을 줄이는 철도공사, 기초노령연금 사업 등 신규사업의 인력 확충이 완료되는 국민연금공단 등은 올해보다 채용 규모가 줄어들 예정이다. 고졸자 채용규모는 134개 기관 1722명으로 전체 채용규모의 10% 수준이다. 한국전력공사(240명), 한국수력원자력(162명), 강원랜드(159명), 한국철도공사(80명) 등 순으로 많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119개 기관에서 817명(전일제 환산시 4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100명), 한국수력원자력(61명), 한국철도공사(40명), 국민건강보험공단(30명) 등에서 많이 뽑는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기관에서 새롭게 도입 중인 스펙초월 채용과 시간 선택제, 고졸자 신규 채용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4-11-02 10:23:20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