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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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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WSJ와 인터뷰서 현지 투자 두려움 전해…전기차 시장 기대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현지 투자 확대에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를 통해 새 반도체 제조 공장 설립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반도체 제조 시설을 짓는 것은 차원이 다른 도전이라며, 기술 엔지니어가 많지 않다며 인력과 비용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배터리 공장 투자에 대해서도 비슷한 입장을 냈다. 포드와 '블루오벌 SK'를 설립하기로 한 데에는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도, 배터리에 많은 돈과 연구개발 노력을 투자하고 여전히 지출 규모가 엄청나다며 두려움을 숨기지 않았다. 때문에 배터리 공장 증설을 위해서는 자본 지출을 절약하기 위해 기존 장비 제조업체와 합작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시장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며 새로운 기회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아울러 SK그룹이 사회적 가치에 대해 오래 연구하며 ESG 목표와 경제 기여도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SKMS를 소개하기도 했다.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바른 소통 방식이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회적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야할 필요성도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6 16:33: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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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공급난? K-칩은 '이상무'

반도체 공급난이 장비 업계로도 번지면서 위기감이 있었지만, 실제 반도체 업계에는 별다른 타격을 입히기 어려울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장비 업계는 일부 제품 납기 기한을 2~3배 늘리는 등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장비 수요가 대폭 확대되면서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는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반도체 장비에 사용하는 반도체가 부족한 상황까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비 완제품뿐 아니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일부 소모품과 관련해서도 공급 우려가 나왔다. 반도체 산업에 핵심 재료인 웨이퍼 수요도 급증하면서 부족 우려도 있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장비 공급난은 전세계적인 현상"이라며 "최근 물류난까지 겹치면서 공급이 다소 지연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반도체 업계는 장비 공급난에도 크게 문제를 겪지 않을 것으로 낙관하는 분위기다. 일찌감치 투자를 계획하고 주문을 마친 상태, 납기가 크게 늦어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장비 소모품과 웨이퍼가 부족하면 생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도 나왔지만, 실제 생산에는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 국내 반도체 업계가 장비 시장에서는 '큰 손'이라는 게 큰 이유로 꼽힌다. 국내 반도체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 일찌감치 충분한 물량을 주문한데다가, 장비 업계도 물량을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소모품 공급 문제도 심각하지 않은데다가, 생산난 보다는 물류 문제 영향이 더 커서 머지 않아 해소될 것 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분석했다. 웨이퍼 공급난 우려 역시 '기우'라는 분위기다. 웨이퍼 가격이 오르는 것과 별개로 공급망을 충분히 확보해놨을 뿐 아니라, 반도체 산업 자체가 웨이퍼 효율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당연한 사업 방향이기 때문이다. 신규 발주가 다소 늦춰질 가능성은 있겠지만, 이 역시 투자 계획과 연관된 터라 사업 자체에는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해석이다. 메모리 시장에 일단 다소 침체된 시기인 만큼, 급하게 장비를 확보해야할 일도 없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장비는 주문생산 방식이라 공급 문제가 생겼다고 바로 타격을 받는 구조는 아니다"라고 귀띔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장비 업계가 공급난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국내 반도체 산업에까지 영향을 준다면 정말 심각한 상황일 것"이라며 "국내 산업에 끼치는 영향은 미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6 15:58: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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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무역협회 손잡고 '잠실 MICE' 사업 ICT 파트너로…30년 노하우 녹인다

LG CNS 김영섭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는 모습 /LG CNS LG CNS가 한국무역협회와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선점에 나섰다. LG CNS는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과 이같은 내용으로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지난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2단계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2029년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35만7576㎡ 부지를 전시 컨벤션과 야구장, 스포츠 다목적 시설 등 마이스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내용이다. LG CNS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의 전략적 ICT 파트너를 담당하게 된다. 한국무역협회가 추진하는 세부사업 중 ▲AI, 빅데이터 기반 최적화된 통합관제·운영 시스템 구축 ▲전체 시설물의 통합이용 앱 개발 등 영역에서 긴밀한 협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는 30년 이상 축적한 IT기술력을 한국무역협회의 전시 컨벤션 센터 운영 노하우에 결합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산이다. LG CNS는 세종 스마트 시티 사업으로 입증한 기술력을 이 사업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G CNS는 ▲교통 ▲안전 ▲에너지 ▲환경 등 도시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관제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 뿐 아니라, 이미 2000년대부터 판교와 청라 U시티 등에서 유비쿼터스 사업을 수행하며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울러 LG전자와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도 참여의향서를 제출, LG그룹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유일의 도심형 전시 컨벤션 복합단지인 삼성동 무역센터를 30년 이상 운영해오며 복합시설 실시간 모니터링, 예측기반 운영관리, 이벤트 통합 원격감시, 표준화된 복합시설 관리체계 등을 자체적으로 구축·활용 중에 있다. 여기에 전략적 ICT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LG CNS의 스마트시티 기술 역량을 적용함으로써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내 협업 및 실현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가 개발사업의 중심 축이 건설사에서 IT기업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IT기술을 도입해 잠실을 미래형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한국무역협회의 구상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6 15:58: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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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통원치료 환아 위해 '더 뉴 EQA' 2대 기증

(왼쪽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제프리 존스 회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유재진 위원(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회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환아들을 위해 더 뉴 EQA를 선물했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6일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더 뉴 EQA' 2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라는 사회공헌위 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환아와 가족들이 통원 치료를 위해 머무는 공간으로, 기증된 차량은 병원까지 이동을 책임질 예정이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심사를 통해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를 수혜 기관으로 선정했고, 앞으로 차량에 대한 보험료와 소모품 교환, 정기점검 등 제반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세계 최초의 자동차를 만든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이동 수단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병원 통원 치료를 하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보다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6 14:34:19 김재웅 기자
LG전자, '상생 결제' 우수 기업으로 모범 사례 선정…2차 협력사 낙수율 대기업 최대

LG전자가 상생 결제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LG전자는 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공정경제 성과 보고대회'에서 상생결제를 확산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공정경제 성과 보고대회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등 5개 관계부처가 상생결제와 일감개방 기술 지원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LG전자는 상생 결제로 협력사 자금 유동성 제고와 2차 협력사까지 적용을 확대해 소개됐다. 자리에서는 이같은 사례를 발표하고 태양에스씨알이 1차협력사에서 상생 결제를 통해 경영을 안정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LG전자는 상생결제 방식으로 1차협력사에 7조1484억원을 지급했고, 이중 5314억원이 2차협력사에 지급되며 낙수율이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높은 7.4%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낙수율이 두자릿수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LG전자는 올 초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도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5년 처음 상생결제를 도입한 후 참여사에 혜택을 주거나 상생협력펀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그 밖에도 경쟁력 강화와 기술 개발,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왕철민 전무는 "상생의 온기가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사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6 14:30: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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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무역의 날 '산업 포장' 수상…모듈 리더십 주도한 문혁수 전무

LG이노텍 문혁수 광학솔루션사업부장 /LG이노텍 LG이노텍이 수출에 이바지한 공로로 또다시 상을 받았다. LG이노텍은 6일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 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대한민국 무역의 진흥과 수출 확대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LG이노텍은 문혁수 광학솔루션사업부장(전무)이 광학부품산업의 국가 경쟁력 향상 및 수출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문 전무는 2009년 LG이노텍에 입사해 2010년부터 광학솔루션 개발조직, 연구소 등 리더를 거치며 기술혁신을 주도해왔다.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및 3D센싱모듈을 세계 1등 제품으로 육성하고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로 업계를 이끌어왔다. 특히 세계 최초로 손떨림보정과 전면 듀얼 카메라 모듈, 센서 시프트 손떨림 보정 기능을 적용한 트리플 카메라모듈 등을 양산했고, 3D 센싱모듈 사업을 발굴해 차세대 생산 동력도 확보해냈다. 물류 무인화와 원격 조정 시스템을 도입하고 검사 과정에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적용하는 등 생산성도 극대화했다. 문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사업 성과와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혁신기술로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초정밀, 초슬림, 고성능 제품을 한발 앞서 선보여 나가는데 주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6 11:0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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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서 양문형 냉장고로 평가 1위

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 /삼성전자 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가 독일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독일 매체 '스티바'에서 '양문형 냉장고' 제품 평가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 양문형 냉장고는 지난 1월 출시됐다. 7개 평가 항목 중 냉장과 냉동 성능, 온도 안정성에서 '매우 우수'와 에너지와 소음 '우수' 등급을 받는 등 높은 점수로 9개 모델 중 최고점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 단열 두께를 줄이면서도 냉기를 잘 보존하는 기술을 적용해 넉넉한 내부 공간을 자랑하며 ▲냉장실과 냉동실을 독립적으로 냉각하는 '트윈 쿨링 플러스(Twin Cooling Plus)' 기능 ▲냉장실과 냉동실을 5가지 모드의 조합으로 변환해 사용하는 '스마트 컨버전(Smart Conversion)' 기능 ▲세련된 빌트인 룩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앞서 삼성전자는 유럽형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역시 지난 9월 평가에서 5위 안에 4개 모델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양문형과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유럽 냉장고 매출 80%를 차지하는 주력 제품이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냉장고가 전통적 가전 강자인 유럽 브랜드를 제치고 연이어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최고의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6 09:25: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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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2 탑재할 스냅드래곤 공개…디자인 여전히 안갯속

레츠고디지털이 예상한 갤럭시S22 렌더링 이미지 /레츠고디지털 삼성전자 갤럭시 차기작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일부 정보들이 유출되는 가운데, 탑재가 유력한 퀄컴의 차세대 AP도 공개되면서 성능 개선 수준도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5일 트위터 아이스유니버스 등 팁스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월 8일 경 갤럭시 S22를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S21보다는 다소 늦지만 조기 출시 전략을 지속한다는 의미다. 라인업은 종전과 같이 갤럭시 S22와 플러스, 울트라로 구분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울트라 모델은 노트 시리즈와 같이 S펜을 수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출시를 포기한 노트 시리즈를 앞으로 S 시리즈에 통합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성능도 드러나고 있다. 퀄컴이 최근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8 1세대를 공개하면서다. 업계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출시하는 갤럭시 S22이 스냅드래곤 8 1세대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퀄컴 새 스냅드래곤은 Arm의 새로운 아키텍처인 V9을 적용한 첫 SoC다. 4나노미터 공정에서 양산되며, 전작인 스냅드래곤 888보다 처리 속도를 20~30% 높였다는 설명이다. 카메라 성능도 대폭 개선했다. 처음으로 18비트 스펙트라 ISP를 장착, 카메라 데이터를 종전보다 4000배 많이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1200만화소 사진을 초당 240장 촬영할 수 있고, 3600만화소 카메라 3대 데이터를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수준이다. 8K HDR 영상을 30프레임으로 촬영할 수도 있다. 구글의 버텍스 AI의 신경망 구조검색(NAS) 기술도 처음 도입했다. 버텍스 AI는 구글이 개발한 머신러닝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머신러닝 플랫폼이다. 인공지능 성능도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Sammobile이 유출한 갤럭시 S22 카메라 모듈 부품 사진 /sammobile 삼성전자는 갤럭시S22에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와 함께 엑시노스 차기작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시노스 차기작 역시 Arm V9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만큼 기본적인 성능은 비슷할 전망이다. 대신 삼성전자와 AMD가 협업해 만든 GPU가 처음으로 도입되면서 그래픽 성능 개선 기대도 높다. 다만 디자인은 여전히 의견이 갈린다. 카메라 모듈을 각자 따로 노출한 '물방울형'이 유력하게 제시 됐지만, 최근 유출된 부품과 케이스를 보면 여전히 카메라 섬이 남아있다. '엣지 디스플레이'가 어디까지 유지될지에도 여전히 여러 주장이 나오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5 15:13: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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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먼지 괴물' 물리치는 무선청소기 A9S 광고 영상 1000만뷰 돌파

LG 코드제로 A9S 오브제 컬렉션 영상 장면 /LG전자 LG코드제로 A9S 오브제컬렉션이 먼지 괴물을 물리치는 활약을 담은 광고 영상으로 높은 성능을 자랑했다. LG전자는 최근 공개한 LG코드제로 A9S 오브제컬렉션 광고 영상이 3주 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광고 영상 제목은 '더스트 클리닝 에이전트(DCA)'로, 높은 청소 성능으로 다양한 먼지 괴물을 제거하는 모습을 영화처럼 보여준다. 요원들이 LG코드제로 A9S로 바닥 먼지 괴물을 빨아들이고 물걸레 청소 기능으로 흡착 먼지 괴물까지 제거하는 내용이다. 올인원 타워가 '최종 비밀 병기'로 나와 추가 배터리와 액세서리로 소파와 침구 청소까지 마무리한다. '자동 먼지통비움 기능'도 활약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영화 같은 고퀄리티 광고에 제품을 잘 표현했다", "홈즈시리즈에 이은 또 하나의 작품이다", "우리 집 먼지도 물리쳐달라" 등 호평을 내놓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인기 드라마 콘셉트로 만든 클린 홈즈 1편과 2편 광고 영상으로도 1000만뷰를 넘어선 바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박경아 상무는 "영화 같은 컨텐츠 속에 제품의 성능과 편리함을 자연스럽게 담은 광고 등 고객 관점에서 LG전자 프리미엄 무선청소기를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5 13:03: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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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발렌베리가 설립한 ESG 전문투자사 'EQT 파트너스'와 협력 약속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과 콘니 욘슨 회장 /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세계 ESG 최고 전문기업과 힘을 합치는 방법을 모색했다. 5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3일 서울 서린사옥에서 EQT 파트너스 콘니 욘슨 회장을 만났다. EQT파트너스는 오랜 기간 지배구조와 사회환원 등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온 스웨덴 발렌베리가가 만든 투자전문기업이다. 2019년 스웨덴 스톡홀름 증시에 상장돼 시가총액 60조원에 운용자산 규모만 90조원에 달한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24개국에서 1000여명이 근무중이다. 최 회장은 욘슨 회장에 ▲탄소감축 노력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동시 추구 ▲지배구조 혁신 등을 소개했다. 특히 한국이 수소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나서는 상황에서 SK도 수소 생산부터 유통과 소비 등 밸류체인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욘슨 회장은 이같은 선진적 경영 활동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 수소 비즈니스 발전 속도가 유럽에 비해 굉장히 빠르다고 공감하며, SK그룹이 하는 어떤 분야에서도 협업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과 욘슨 회장은 바이오와 헬스케어 등 미래지향적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SK가 한국과 미국에서 다방면에 걸쳐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고, 욘슨 회장은 해당 분야의 상호 협력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뜻이 있다고 화답했다. 또 최 회장과 욘슨 회장은 양사가 글로벌 각지에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욘슨 회장은 SK그룹의 유럽 시장 진출 현황에 관심을 나타냈고, 최 회장은 헝가리, 폴란드 등에서 배터리 부문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욘슨 회장은 "유럽에서 SK가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다면 우리가 적극적으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SK가 아시아에서 기여할 수 있듯이 EQT는 유럽에서 SK에게 기여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SK그룹 관계자는 "SK 관계사들은 국내 기업 최초로 RE100에 가입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인들이 SK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최 회장을 잇따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5 13:03: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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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서 코로나19 뚫고 '비상 생산' 협조한 협력사 위해 무이자 대출 지원

/뉴시스 삼성전자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베트남 협력사 구조 작전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최근 베트남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공급망을 유지해준 현지 협력사에 약 2200억원 무이자 대출 지원을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신청한 협력사는 현재까지 80여개로, 50여개사가 약 1000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나머지 30여개 협력사도 순차적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긴급 지원을 결정한 이유는 현지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이다. 하노이와 호치민 등 현지 협력사가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 비상 생산 체제를 위한 숙식 시설을 마련하고 PCR 검사 비용을 들이는 등 운영 자금 증가에 따른 어려움을 겪어왔던 상황, 삼성전자는 협력사들을 도울 방안을 적극 검토해 무이자 대출 지원을 결정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임직원들이 백신을 우선 맞을 수 있도록 돕고 인근 학교 등에 숙소를 마련해 격리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 외부 숙소와 협력회사간 통근버스 운영 ▲ 숙소 내 에어컨 설치 ▲ 근무 인력을 위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구입비 ▲ 침구류·생활용품 등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지원을 받은 한 협력사는 "삼성전자의 이번 긴급 자금 지원이 코로나19와 격리 생산으로 인한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2021-12-05 11:00: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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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도쿄포럼 개회사 "가장 큰 도전은 인간의 결의"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일 개최된 도쿄포럼 2021에서 녹화영상을 통해 개회사를 하는 모습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도쿄포럼 2021' 개회사를 맡았다.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됴쿄대가 2019년부터 이어온 국제포럼이다. 최 회장은 SK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최 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기술보다 인간의 결의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가장 큰 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기업이 노하우와 재정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적절한 인센티브가 주어지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SK가 환경 보호 크레딧(EPC) 제도를 개발하며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 감소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준비도 소개했다. 최 회장은 "우리가 공동의 마음가짐으로 협력에 기반한 대응을 실천해야만, 기술을 활용해 시급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과학, 기술, 인간의 마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한·일을 포함한 전 세계 리더들이 도쿄포럼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공동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공유하는 장을 구축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SK가 후원하는 도쿄포럼 등으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 논의를 주도하고 국가 위상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3 14:24: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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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경영진 유임 속 대대적 조직 개편…SK하이닉스 40대 CEO도

SK하이닉스 사업총괄 노종원 신임 사장 /SK하이닉스 SK그룹이 안정속 쇄신에 나섰다. 기본적인 틀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계열사에서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며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기로 했다. 그룹이 아닌 계열사별로 인사 및 조직 개편을 결정하도록 해 계열사별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며 'ESG' 경영도 한단계 발전시켰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조대식 의장과 7개 위원회 체제를 유지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규남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만 발표했다. 임원인사도 관여하지 않고 관계사별로 진행토록 했다. 각 이사회가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주도적으로 결정하도록 하면서 이사회 중심 경영을 본격화하고 수준 높은 '거버넌스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계열사들도 모두 최고 경영자를 유임했다. SK㈜ 장동현 사장과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성장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장동현 SK㈜ 신임 부회장 /SK㈜ ◆ 40대 사장으로 확 젊어진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등을 앞둔 상황, 글로벌 기업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단행했다. 가장 큰 개편은 CEO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한 것이다. 안전과 보건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 개발제조총괄을 안전개발제조총괄로 확대했다. 안전개발제조총괄은 곽노정 제조/기술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이끈다. 곽 신임 사장은 새로 신설되는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TF 조직 장도 겸하며 각 부문 최고책임자들과 함께 구성원과 소통하며 글로벌 기술 기업에 걸맞는 문화를 만드는 책임을 지게 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1975년생인 노종원 경영지원담당을 사장으로 승진 조치하고 사업 총괄 조직을 맡겼다. SK하이닉스 첫 40대 사장이다. 노 사장은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해 하이닉스 인수와 도시바 메모리 투자,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등에 참여했던 핵심 인사다. SK하이닉스에서는 2018년 처음 미래전략담당을 맡아 올 초부터 CFO도 겸임했다. 미국 시장을 겨냥한 '미주 사업' 조직도 새로 설립한다. 이석희 CEO에 조직 장을 겸직시킨다. 미주사업에는 미주 R&D 조직도 함께 만들어 낸드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파트너십 강화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임원 승진 인사도 40대 사장 발탁에 걸맞게 과감한 세대교체에 초점을 맞췄다. MZ세대 우수리더인 82년생 이재서 담당을 임원으로 임명했다. 아울러 처음으로 전임직 출신 임원인 손수용 담당과 여성인 신승아 담당을 새로운 여성 임원으로 승진시키며 능력을 중심으로 다양성과 포용성도 확대했다.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기업으로서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최규남 사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 '파이낸셜 스토리' 위한 조직 개편 다른 계열사들은 경영진을 최대한 유지하는 대신, 조직 개편을 통해 조직을 쇄신하려는 모습이다. SK㈜는 첨단소재와 그린, 디지털과 바이오 등 4대 핵심 사업 중심 투자전문 조직구조를 안정화하고, 각 투자센터별 전문 역량을 고도화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최근 합병한 SK머티리얼즈 지주부문을 사내독립기업 형태로 두고 사업개발센터와 BM혁신센터, 글로벌테크센터 등 3개 센터로 운영, SK첨단소재와의 시너지도 제고하기로 했다. 또 첨단소재 투자센터와 디지털 투자센터에 '테크 담당'과 '글로벌 담당'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략본부를 포트폴리오 부문으로 확대 개편, BMR 추진 담당을 신설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환경과학기술원에 분석 솔루션센터를 신설해 그린 성장 역량도 확보했다. 자회사인 SK에너지는 P&M CIC에 미래 디자인센터를, SK지오센트릭은 G2테크센터를 신설하는 등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실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2021-12-02 15:42:2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