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삼성전자, '유령 그물'로 '지구를 위한 갤럭시' 만든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가 해양 오염까지 줄이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오는 9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공개할 신제품을 시작으로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소재는 '유령 그물'이라 불리는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유령 그물은 전세계에서 연간 약 64만톤이 버려지며 해양 생물 생명을 위협하고 산호초와 자연 서식지를 훼손시키며 식량과 물 자원 공급에도 악영향을 끼쳐왔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지난해 8월 발표한 '지구를 위한 갤럭시' 실현을 위한 여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MX 사업부 전 라인업에 확대 적용할 예정으로, PCM을 재활용한 플라스틱과 재활용 종이 등 친환경 소재 사용도 지속 발굴해 사용할 계획이다. 지구를 위한 갤럭시는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수명 주기와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선언이다. 2025년까지 ▲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 ▲ 제품 패키지에서 플라스틱 소재 제거 ▲ 모든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 전력 제로(zero)화 ▲ 전세계 MX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한 매립 폐기물 제로화 등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자원을 재사용·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10일 0시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갤럭시 언팩에도 공개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7 10:15:0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도시의 호랑이' 갤럭시S22 출시 임박…규칙 깬 '역대급 성능' 기대감

레츠고디지털이 예상한 갤럭시S22 울트라 레드 컬러 /레츠고디지털 갤럭시 S22 출시가 임박했다. 모처럼 전작을 뛰어넘을 '역대급' 성능 개선에 노트 시리즈의 귀환으로 소비자 기대감은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을 홍보하기 위해 전세계 주요 도시에 3D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더 비치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엘리트 등에서다.옥외 광고 스크린을 통해 송출하며, 국내에서도 코엑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상영 중인 갤럭시 언팩 2022 홍보 영상 '도시의 호랑이' /삼성전자 영상 이름은 '도시의 호랑이'다. 호랑이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강렬한 인상을 주고, '규칙을 깰 준비가 되었는가?'는 메시지와 함께 유리를 깨고 나오는 내용이다. 삼성전자는 호랑이로 갤럭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고, 야간에 진가를 발휘할 새로운 갤럭시S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외신과 팁스터 등은 갤럭시S22가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작과 같이 울트라 기준으로 후면에는 1억800만화소의 '아이소셀 HM3' 등 쿼드 카메라를 탑재하지만, 센서 성능을 더 높인데다가 강화된 NPU를 바탕으로 더 강력해진 '온 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이미지 보정 등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어두운 곳을 비롯한 악조건 속에서도 높은 카메라 품질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엑시노스 2200 /삼성전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도 대폭 개선된다. Armv9 아키텍처가 전작의 문제였던 발열과 성능을 해결했을뿐 아니라, 엑시노스2200에는 AMD와 만든 GPU를 처음 탑재해 그래픽 성능을 크게 향상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각에서는 국내와 미국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아태지역과 유럽에서는 엑시노스 2200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울트라 모델 기준 '규칙'도 깨진다. 노트 시리즈에 탑재됐던 S펜 수납공간이 부활할 것이 유력하다. 노트시리즈가 갤럭시S 시리즈로 통합되는 셈. 디자인도 카메라 모듈만 동그랗게 튀어 나오는 '물방울' 스타일이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컨투어컷'과는 달리 독창성은 덜하지만, '카툭튀'를 더 줄이는데 성공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밖에도 '엣지' 패널 곡률을 더 줄이고 저장공간 1TB 모델 추가, 디스플레이 비율을 19.5 대 9로 가로 비율을 높이는 등 소비자 요구 사항을 반영했다는 내용의 '유출'도 이어지고 있다. 무게도 전작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논란 거리도 남아있다. 램이 전작과 같이 8GB라는 점, 울트라가 아닌 모델에서는 배터리 용량을 소폭 줄일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램은 갤럭시S가 경쟁 모델인 아이폰과 비교해 장점이었던 부분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가상램인 램플러스를 사용해 성능을 높일 수는 있지만 하드웨어 램만큼은 속도 향상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6 15:08:0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일반에 OLED 소재 시뮬레이션 플랫폼 공개…수십억 비용 절감 기대

엔지니어가 사성디스플레이 Sync OLED를 사용하는 모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공개하고 OLED 생태계 확대에 상생까지 노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일 한OLED 소재 특성을 사전 평가하는 시뮬레이션 플랫폼 'Sync-OLED'를 개발하고 일반에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OLED 패널 성능 향상 핵심인 유기 재료 생태계를 강화하고 실력있는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국가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슈퍼컴퓨팅응용센터와 함께 만들었다. 플랫폼은 OLED 소재 교유의 기본 특성 뿐 아니라 전화 이동도 등 OLED 성능과 밀접하게 연관된 복합 특성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기존 협력사뿐 아니라 소재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도 사용 동의만 거쳐 사용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협력사에 최대 수십억원의 비용을 절감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구입과 전문인력 고용 뿐 아니라 슈퍼컴퓨팅 서버를 위한 투자 비용을 해결해준 것.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러한 협력사들의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2년간 한국과학기술정보원 슈퍼컴퓨팅응용센터와 함께 유기 소재 시뮬레이션툴을 개발하고 플랫폼 서버를 슈퍼컴퓨팅응용센터에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국내 유기 소재 전문기업인 솔루스첨단소재 전자소재사업본부장 김태형 전무는 "솔루스첨단소재가 중장기적으로 소재 성능 예측에 관심을 가져온 만큼 이번 시스템 구축 시도는 상생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한 고효율의 유기 소재 개발로 OLED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부사장은 "OLED 시장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대되면서 유기 소재 시장도 큰 성장의 기회를 맞고 있다"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구축한 소재특성 평가 표준화 플랫폼은 실력 있는 신생 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고, 소재 기업 연구의 질적 양적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협력사들과 상생협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유기 소자 기술 분야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10년간 국내외 소재 분야 산학 프로젝트 및 공동 R&D 추진을 통해 산.학.연 관련 전문 기관과 협력 규모를 확대하는 등 소재 기술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6 10:34:3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글로벌 인수합병 전성시대, 자국 이기주의에 "계약금 날릴라" 우려도

올 초 열린 CES2022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스팟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모습.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성공적으로 인수하며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산업이 M&A 전쟁을 본격화한 가운데, 반도체 업계에서 만큼은 '빅딜'이 좀처럼 성사되지 않는 모습이다. 표면적으로는 독과점이나 기술 보안을 이유로 들었지만, 글로벌 패권 경쟁에 따른 '자국 이기주의'가 핵심이라는 분석. 거액의 실탄을 장전한 국내 기업들도 '대규모 M&A'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며 올해 대규모 M&A 행진 신호탄을 쐈다. /마이크로소프트 ◆ 글로벌 M&A 대전 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소니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게임 개발사 '번지'를 '깜짝'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36억달러(한화 약 4조원)이다. 이에 따라 올 들어 게임 업계에서만 1000억달러에 가까운 M&A가 이뤄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달러에 인수했으며, 미국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도 게임개발사 징가를 127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게임뿐만 아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M&A 규모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고, 올해에도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대규모 M&A를 공식화하는 모습이다. M&A 시장이 활기를 띄는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다. 글로벌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사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발빠른 대처가 요구된 데다가, 좋은 매물이 상대적으로 싸게 나왔다는 평가에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당장 국내에서만 봐도 이베이코리아와 한샘, 미니스톱 등 다양한 업체들이 새로운 주인을 맞이했거나 기다리는 중이다. 주요 그룹사들도 공식적으로 M&A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고 인수전에 잇따라 참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하면서 전세계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반도체 업계 역시 2020년 코로나19 이후 M&A가 가속화했다. 엔비디아가 Arm 인수를 선언한데 이어,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사업부를, AMD가 자일링스 인수를 성사시켰다. 하이닉스에서 떨어져나온 파운드리 업체인 미국 매그나칩도 매물로 나왔고, 웨스턴 디지털이 키옥시아 인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도 들렸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엔비디아 ◆ 인수 '불승인'도 잇따라 문제는 실제 성사된 사례가 많지 않다는 것. 최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Arm 인수 포기를 고민 중으로, Arm도 기업 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매그나칩도 중국계 투자사에 인수되기 직전 무산돼 다시 매각을 준비 중이다. 웨스턴디지털도 키옥시아 인수를 포기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M&A 불발 원인은 국가의 승인을 받지 못해서다. 엔비디아는 여러 국가에서 M&A 승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매그나칩도 미국 승인을 받지못해 매각이 무산됐다. 웨스턴디지털도 승인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으로 인수를 결정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수사는 승인을 받지 못하면 계약금 손해가 불가피하다. 각국 정부가 M&A를 승인하지 않는 표면적인 이유는 독과점이나 기술 유출 우려 때문이다. 동종 기업이 합병으로 몸을 불리면 자칫 시장 점유율을 대폭 높여 시장을 교란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하면 CPU와 GPU 시장을 독과점해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우려를 숨기지 않아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글로벌 산업 경쟁이 첨예해지는 상황에서, 관련 국가들이 자국 산업 육성을 이유로 부당하게 합병을 승인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반도체 산업 중요성이 꾸준히 높아지는 만큼, 해외 국가에 주요 산업을 넘기기 싫거나 자국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몽니'를 부린다는 얘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EU의 불승인으로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실패했다. 사진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대우조선해양 ◆ 중국·EU 등 '자국 이기주의' 중국이 대표적이다. 중국은 2018년 미국 퀄컴의 독일 NXP 인수에 이어 2019년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의 일본 고쿠사이일렉트릭 인수에 제동을 건 바 있다. SK하이닉스와 AMD도 지난해와 올해 중국 승인 문제로 M&A에 애를 먹었고, 결국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최근에는 유럽도 가세하는 분위기다. 영국과 EU가 엔비디아의 Arm 인수에 부정적인 입장을 숨기지 않고 있고, 독일도 지난달 대만 글로벌웨이퍼스의 독일 실트로닉 인수를 결국 마감까지 승인하지 않고 불발시켰다. 반도체 뿐만은 아니다. 최근 EU는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불승인하며 국내 조선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EU내 선주사들이 불이익을 볼 수 있다는 이유지만, 중국과 싱가포르 등 경쟁 국가들이 조건없이 승인을 낸 만큼 당위성은 떨어지는 상태다. 앞서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가 지난 CES2022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조선업이 '국가 대항전' 양상을 띄고 있다고 분석한 상황, EU는 단순히 조선업계 경쟁을 유도하면서 가격 경쟁을 조장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최근 EU의 불승인을 '철저한 자국 이기주의'라며 소송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역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EU와 공정위 승인을 앞두고 있다. 공정위가 이미 대규모 슬롯 반납을 요구하며 순조로운 합병에 '초'를 친 가운데, EU가 불승인하면 아시아나는 파산도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산업은행 미국과 우리나라까지도 M&A 승인에 '인색'해지려는 모습이다. 미국은 최근 반독점을 이유로 M&A 승인 지침을 손보겠다고 밝혔으며, 국내에서도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을 의결하면서 전략기술 수출과 M&A에 장관 승인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M&A를 준비하는 기업들도 고심을 거듭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넘는 사내 유보금에도 '대규모 M&A'에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 이유도 대상 업체를 물색하는 것뿐 아니라, 정부 승인까지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3 14:58:1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릴스'서 '스탠바이미 댄스 챌린지' 개최

LG 스탠바이미 /LG전자 LG 스탠바이미를 따라 춤을 추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LG전자는 인스타그램 숏폼 동영상플랫폼 '릴스'에서 LG스탠바이미 댄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는 무선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무빙휠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면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하고, 간편한 터치 조작과 화면 연동 등을 특징으로 MZ세대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맞춤 콘텐츠도 확대 중이다. 세로 모드에 최적화한 숏폼 댄스 동영상 등도 쉽게 볼 수 있으며, 2018년 이후 출시된 웹OS TV에 단독 론칭한 '원밀리언 홈댄스'앱을 편하게 시청하고 USB 카메라를 연결해 자신의 춤 동작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스탠바이미의 차별화된 시청경험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인스타그램 이벤트페이지에 가비와 뤠이전, 송희수 등 유명 안무가 3명과 배우 김희정 씨의 스탠바이미 댄스를 먼저 공개했다. 댄스 챌린지 참가 방법은 스탠바이미 댄스에 나만의 아이디어를 더한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LG전자는 좋아요 개수와 아이디어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달 10일 발표하며, LG 스탠바이미와 백화점 상품권, 커피교환권 등 상품을 준비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MZ세대 고객 취향을 고려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3 11:26:4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후지필름코리아, X마운트 10주년 '제3회 XF렌즈 프렌즈 선발대회'…'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참가 가능

/후지필름코리아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사진 실력을 겨루는 자리를 마련했다. 후지필름코리아는 '제3회 XF렌즈 프렌즈 선발대회'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XF와 XC, MKX 등 후지필름 렌즈군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하는 행사다. X마운트가 출시된지 올해로 10주년, 초광각부터 초망원까지 40여종 렌즈 라인업으로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8일 10명을 선정해 필름 시뮬레이션 뱃지 10종 풀세트와 코튼 스트랩 등 선물을 증정하고 미니 인터뷰도 게시할 예정이다. 대회는 3일부터 28일까지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해 참가할 수 있으며,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직접 응모 가능하다. 후지필름코리아는 X마운트 렌즈를 보유하지 않아도 '2박 3일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 청담동 '파티클'과 잠실 '후지필름 에비뉴엘점'에서 X시리즈 미러리스 5종과 XF 렌즈 26종을 무상 대여하고 있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관계자는 "XF렌즈 프렌즈 선발대회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지원자들이 다양한 렌즈 활용 팁과 촬영물을 공유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해 유저들의 소통 창구 또한 확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작품 퀄리티와 스토리 라인이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며, "10년동안 후지필름의 X마운트 렌즈에 꾸준히 보여준 유저분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활발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3 11:26:1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진짜 실력' 증명한 K-반도체, '피크 아웃' 우려도 떨칠 수 있을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와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K-반도체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4분기 수많은 악재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며 위기 해결 능력도 인정받았다. 그러나 향후 전망은 마냥 맑지만은 않다. 업황 불안과 경쟁 심화 등 불안감이 이어지는 상황. '피크 아웃' 우려 속에서 반도체 업계는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해 반도체 부문 매출액으로 94조1600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이후 3년 만에 미국 인텔(약 90조원)을 다시 넘어서며 전세계 1위를 되찾았다. 삼성전자 14나노 D램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42조997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차이가 다소 크긴 하지만 인텔에 이은 3위로, 5년여간 이 순위를 지키고 있다. 마이크론(284억달러, 약 30조원)보다 큰 격차를 유지 중이다. 이같은 실적은 여러 악재를 극복해낸 성과다. 코로나19 확산에 더해 비메모리 공급난으로 메모리 수요가 크게 줄어드는 등 '다운 사이클' 위협 속에서도 선단 공정을 확대하고 효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는데 성공했다. 올해에도 실적은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도체 공급난이 해소되면서 수요도 회복할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그동안 투자 성과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 가동을 안정화하며 하반기 3기 완공을 앞두고 있고, SK하이닉스도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1차적으로 마무리하며 자회사 솔리다임을 설립하고 SSD 사업을 추가하는 등으로 매출 규모는 올해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100조원, SK하이닉스 50조원 연간 매출 달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올해 과제는 수익성이다. 영업이익으로 보면 삼성전자 반도체는 29조2000억원, SK하이닉스는 12조4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5.2%, 147.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긴 했지만, 2018년 슈퍼사이클 당시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DDR5 /SK하이닉스 양사가 올해 수익성 제고를 주요 과제로 지목한 것도 이 때문이다. 양사는 DDR5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재고 관리에 집중하며 수익 확대를 약속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도 반등이 유력한 만큼 수익성 제고 계획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피크 아웃' 우려다. 앞으로 수년간은 국내 반도체 업계가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기술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우위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이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는 아직 격차가 크긴 하지만 미국 마이크론과 일본 키옥시아가 현지 정부 지원을 발판으로 꾸준히 추격해오는 상황, 비메모리 부문에서는 파운드리와 전장 반도체, 딥러닝 반도체 등 새로운 시장이 대폭 성장하면서 삼성전자의 '반도체비전 2030' 달성도 쉽지 않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파운드리 업계 투자 경쟁이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TSMC가 미국과 유럽, 일본에 이어 대만 현지에도 최선단 공정을 새로 짓겠다며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고, 인텔도 미국과 유럽에 팹을 새로 올리고 있다.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TSMC가 절반 이상,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024년부터 삼성전자는 샌드위치 신세로 세계 1위를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 핀펫과 MBC펫(GAA)을 비교하는 이미지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양산을 시작할 1세대 게이트올어라운드(GAA)로 승부수를 던진다는 계획이다. 아직 TSMC도 도입하지 못하는 기술인 만큼, 파운드리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건은 수율과 생산성이다. GAA는 반도체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업계는 삼성전자가 처음 도입하는 GAA의 실제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기대만큼 수율과 성능을 확보하면 대규모 수주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더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생산 기지도 필수적으로, 미국 제2공장과 평택캠퍼스 추가 투자 여부에도 관심이 높다. 다만 삼성전자는 추가 투자에 고심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최근 컨퍼런스콜에서도 보수적인 투자 방침을 밝힌 상태, '게임 체인저'가 될 '대규모 M&A'도 여전히 베일에 쌓여있다. SK하이닉스도 용인 클러스터 신규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지 매입 과정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다른 공간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지만, 2026년 가동 계획을 지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2 14:00:2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AHR 엑스포'로 북미 공조기 시장 공략 강화…'DOAS'로 혁신상

LG전자는 1월 31일(현지시간)부터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HR 엑스포에 참여했다. /LG전자 LG전자가 북미 공조기 시장에 다시 한 번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HR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AHR 엑스포는 북미에서 가장 큰 공조전시회다. LG전자는 660㎡ 규모 부스를 꾸렸다. LG전자는 냉난방부터 환기까지 차별화된 토탈 공조 솔루션을 앞세운다.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과 에어컨 제어 솔루션 등 상업용과 주거용 공조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새로 선보인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은 제습, 냉각, 가열 기능을 더해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상업용 환기시스템으로, 이중 열회수 장치를 탑재해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한다. 인버터 스크롤 히트펌프 칠러는 냉난방과 냉온수를 공급하는 대형 상업용 공조시스템으로, LG전자의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LG전자가 1월 31일(현지시간)부터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HR 엑스포에 소개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LG전자 대표제품인 멀티브이도 선보인다. 멀티브이는 건물의 크기, 특징, 용도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해 상업용 공조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제품으로,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로 성능과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실내외 온도뿐 아니라 습도까지 자동으로 감지해 절전효과를 높이면서 더욱 쾌적하게 냉방한다.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는 북미지역 주거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미국 환경청이 고효율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 인증을 획득했으며 42데시벨(dB)의 저소음으로 조용하게 동작한다. LG전자는 LG 씽큐 앱을 이용해 주거용은 물론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이나 환기장치 같은 공조솔루션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해 편리성을 높였다. 고객은 LG 씽큐의 스마트 진단 기능을 통해 시스템 전문가에게 직접 문의하며 시스템 성능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상업용부터 주거용까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공간 맞춤형 공조솔루션으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상업용 공조시장에서 12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2 11:15:3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체험 메타버스 '마이하우스' 누적 접속 400만 돌파

삼성전자 마이하우스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선보인 메타버스 서비스가 빠르게 인기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5일 출시한 '마이 하우스' 서비스가 누적 방문 횟수 400만을 돌파해 꾸준히 방문자를 늘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마이하우스는 제페토와 함께 만든 서비스로,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가구 등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나만의 집 꾸미기'를 구현했다. MZ세대를 겨냥해 삼성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달 CES2022에 공개돼 현지에서도 호평 받았다. 마이하우스는 지난달 28일 출시 1달을 채 넘기지 않고 누적 방문 횟수 400만을 돌파했다.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 중 처음으로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했고 ▲자신의 취향대로 집 꾸미기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과제 수행 시 한정판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사용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지속적으로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마이하우스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다른 업종과 협업을 확대하며 MZ세대와 소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맞춤형 제품과 개인화된 서비스로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의 캠페인인 '#YouMake'캠페인과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센터 부사장은 "마이 하우스의 성공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MZ세대 눈높이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삼성전자는 미래 세대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2 11:03:5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