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장 붕괴 사고로 매몰된 인부 3명 중 1명이 발견됐다. 그러나 사망이 유력하다. 중대재해처벌법 1호 가능성이 높다.
29일 관련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매몰된 근로자 1명을 발견했다.
이 근로자는 20대로 모래 밑에 깔려 있었고, 사망한 상태로 알려졌다. 나머지 2명은 50대 작업자로 여전히 매몰된 상태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확인하고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다행히 몇시간 만에 발견에 성공했지만, 결국 사망 사고를 피하지는 못했다.
이번 사고로 사고 업체인 삼표산업은 중대재해처벌법 1호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삼표산업은 상시근로자가 930여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중대산업재해는 1명 이상 사망자나 6개월 이상 치료 부상자 2명, 질병자가 1년내 3명 이상 발생 등을 가리킨다. 이번 현장에서 1명이 사망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2명이 생존한다 해도 6개월 이상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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