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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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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봄맞이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대여료 최대 연 72만원 할인

/SK렌터카 SK렌터카가 봄맞이 나들이를 떠나는 사용자를 위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SK렌터카는 오는 31일까지 'SK렌터카 다이렉트'로 '봄맞이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꽝 없는 '랜덤 할인 쿠폰', ▲기본 할인의 2배를 추가 제공하는 '더블업 할인',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랜덤 할인 쿠폰은 응모만 하면 받을 수 있다. 월 대여료를 5000원에서 6만원까지 할인해주는 내용이다. '더블업 할인'은 매주 고객들이 선호하는 인기 차종을 엄선해 기본 할인의 2배를 추가 제공한다. 랜덤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지난 주 공개한 첫 번째 라인업은 럭셔리 세단 G80과 프리미엄 세단 그랜저를 비롯해 국민 세단 쏘나타·K5, 실용적인 SUV QM6·티볼리 등이다. 장기렌터카 맞춤 주문 계약자 전원에는 타이어(2본), 장착비 등이 포함된 5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카 라이프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0 10:56: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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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구성원과 함께 '넷제로' 실천하는 '마이 스위트 홈' 프로그램 시작…전기 아끼면 SV 포인트로

/SK하이닉스 뉴스룸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과 '넷제로'를 함께 실천한다. SK하이닉스는 10일 '마이 스위트 홈 : 사회적 가치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선 4월말까지 운영하고 재정비를 거쳐 하반기 2차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친환경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매월 주거지 전력 고지서를 회사에 제출하면서 전력 사용을 줄이고 감소량에 따라 사회적 가치(SV)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전년 동기보다 1kWh를 줄이면 가족 1인당 1000포인트씩 제공하고, 참여만해도 1만포인트를 준다. SV 포인트는 1포인트에 1원에 해당하며, 사내 온라인 쇼핑몰인 SV몰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절전 팁도 공유했다. 냉난방 2도 조절과 전기밥솥 '보온' 기능 사오ㅛㅇ 자제, 절수 설비와 기기를 설치하거나 창틀과 문틈 바람막이 등이다.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용하거나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것도 들었다. SK하이닉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도 전기를 절약하며 지속적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상에서 가족들과 함께 절전을 실천하며 탄소중립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마이 스위트 홈 프로그램을 담당한 SV 전략 김동덕 TL은 "구성원들도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고, 그 결과 전기 사용량 절약을 테마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탄생"했다며 "전기 사용량을 절약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가는 일은 사소해 보이지만, 지구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의 행복을 위하는 SK하이닉스의 철학과 맞닿아 있는 중요한 실천 가치"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는 내용의 RE100에 가입하는 등 '넷제로'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0 10:56: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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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KIMES2022에 의료용 제품 소개…모니터부터 로봇까지

LG전자가 의료기기 시장에도 기술력을 자랑한다. LG전자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22에서 영상진단 장비와 차별화된 의료기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KIMES는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 설비 전시회다. LG전자는 수술실과 엑스레이 검사실, 판독실과 입원실 등 다양한 의료 공간에 최적화한 의료 솔루션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수술용 모니터는 색영역 표준인 sRGB를 115% 충족해 자칫 비슷해 보이기 쉬운 붉은색의 혈액과 환부 등을 또렷하게 구분한다. 또, 반응 속도가 빨라 수술 집기의 움직임을 바로 화면에 보여줘 정확한 수술을 돕는다. 제품 전면과 후면 모두 방수/방진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 진단용 모니터(모델명 31HN713D, 21HQ513D)는 전면에 탑재된 색상 측정 장비인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센서로 색표현을 스스로 보정해 자기공명영상, 단층촬영 등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LG전자 진단용 모니터와 임상용 모니터는 모두 다이콤(DICOM:) Part 14 표준을 충족해 회색 톤 영상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엑스레이(X-Ray), 자기공명영상(MRI), 단층촬영(CT) 등의 결과가 주로 회색 톤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의료용 모니터에서는 회색 표현력이 매우 중요하다. LG전자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는 별도의 필름없이 촬영한 결과를 PC 모니터를 통해 선명하고 정확하게 보여준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신제품(17HQ901G)은 기존 대비 X-ray 민감도가 높은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Oxide TFT) 패널을 사용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선해 표준 방사선량의 절반 수준으로도 최적의 결과를 제공한다. 아울러 LG전자는 안드로겐성 탈모치료 의료기기인 LG 프라엘 메디헤어와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인 LG 메디페인도 전시했다. KIMES에는 처음 소개한다. LG 클로이 로봇들도 병원내 비대면 서비스에 최적화했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부스를 이동하며 방문객에게 부스 및 제품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또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은 각종 약품을 배송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클로이 서브봇은 스스로 승강기를 타고 층간을 오르내릴 수 있어 병원 내 다양한 공간에 빠르고 안전하게 검체나 약품을 배송할 수 있다.

2022-03-10 10: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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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계, 미국 제재 피했지만 러시아 '비우호국가'로 '첩첩산중'

러시아 루블화 /뉴시스 러시아가 우리나라를 비우호국가로 지정하면서 산업계 부담도 더 커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7일(현지시간) 비우호적 국가와 지역을 처음 발표하면서 한국도 포함했다. 비우호국가는 앞으로 러시아와 거래할 때 러시아 정부의 '외국인투자 이행관리위원회' 승인을 받아야한다. 그나마 미국의 해외직접제품규칙(FDPR)에 면제됐지만, 다시 러시아에 수출길이 막힌 셈이다. 금전 거래도 더 어려워졌다. 외화송금이 불가능해진 것은 물론, 채무도 루블화로만 지급해야한다. 이미 러시아가 스위프트에서 제외된 가운데,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환전 업무도 마비 상태라 당장 현금 유동성이 높지 않은 중소기업 등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경제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의 수입 금지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현지 공장도 비상사태다. 루블화 폭락으로 소비 심리도 주저 앉은데다가 판매 가격을 결정하기도 쉽지도 않았는데, 대부분 현지화로 거래를 진행하는 터라 루블화 확보가 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비우호국 지정에 겨우 점유율을 높였던 브랜드 이미지도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그 뿐 아니다. 미국이 러시아에서 원유와 가스 수입 금지를 본격화하며 원자재 공급난이 더 심화하게 됐다. 국제유가도 한때 130달러를 넘어서는 등 폭등을 이어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동참 여부를 각국 결정에 맡겼지만, 현실적으로 동맹국인 우리나라가 불참하기도 어려운 분위기다. 국내 산업계는 비우호국가 지정 전부터 이미 현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전쟁 직후 해운 등이 현지로 진입하지 못하면서 물류 상당수가 러시아 인근에 머물렀고, 해운사와 항공사들까지 러시아 물류를 중단하면서 일단 현지 공급을 중단하기도 했다. 현지 생산도 어렵다. 현대자동차가 이달 초 현지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월 생산량 목표도 절반으로 축소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도 물류난이 장기화되면 부품난으로 공장을 닫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관련 업계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대응책이 전혀 없다는 게 문제. 오히려 글로벌 업계가 현지 시장에서 잇따라 철수하면서 출구 전략을 찾기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일단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그동안 적극적으로 제재에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비우호국가로 지정된 만큼, 대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9 16:15: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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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첫 5G 보급형 아이폰SE 공개…M1 맥스 2개 합친 '맥 스튜디오'도

아이폰 SE /애플 애플이 5G 스마트폰 중저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M1 칩을 2배로 활용하며 전문가를 위한 환경도 업그레이드했다. 애플은 8일(미국 현지시간) 아이폰 SE 신형을 발표했다. 전작을 출시한지 2년여 만이다. SE는 아이폰 보급형 라인업이다. 전면 디스플레이가 아닌 홈버튼을 유지하고, 화면 크기가 작고 해상도도 낮다. 맥세이프도 지원하지 않는다.칩셋도 A15 바이오닉을 탑재했다. 대신 가격이 국내 기준 69만원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갤럭시 A를 비롯한 중저가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이다. 1차 출시는 11일로,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이번 모델은 SE 모델 처음으로 5G를 지원해 주목받았다. IP67 방수 등급에 iOS15를 지원하며 효율성도 높였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화소 광각 1개다. 맥 스튜디오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애플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도 함께 내놨다. 마찬가지로 보급형 태블릿이지만, M1 칩을 탑재하면서 성능을 랩톱급으로 끌어올렸다. 가격은 77만9000원이다. 애플은 이번 발표에서 플래그십 라인업도 업그레이드 했다. M1 맥스 칩을 2개 묶은 M1 울트라를 개발하고, 이를 탑재한 맥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맥스튜디오는 새로운 데스크탑으로, 다양한 전문 작업을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크기가 19.7 정사각형에 높이 9.5cm로 초소형, 여기에 A13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5K 해상도와 카메라 및 오디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조합해 손쉽게 스튜디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9 12:43: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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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로 '상생' 확대

/LG전자 LG전자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협력사를 위한 상생을 실천했다. LG전자는 최근 협력사 245곳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드 3만여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협력사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생산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LG전자 조주완 사장은 자가진단키트와 함께 보낸 편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된 부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는 협력사에 감사한다"며 "협력사 임직원분들의 건강 관리에 자가진단키트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28일 협력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설비 투자와 부품 개발 등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200억원 규모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개월여 일정을 앞당겼다. 아울러 협력사 자동화 설비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 무이자 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매년 협력사의 자금 활용계획을 심사해 무이자로 대출해주며, 지난해까지 협력사 160여곳이 4000억원 가량을 지원 받았다. 그 밖에도 LG전자는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과 함께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2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해외 동반진출을 지원하는 '해외 동반진출 파트너십' 등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 등 상생협력 5대 추진과제도 실천 중이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왕철민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력사가 안정된 경영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9 10:28: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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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 정수조리기로 요리하는 쿠킹클래스 개최…염정필 셰프 노하우 전수

염정필 셰프가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로 요리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하우스쿡은 16일 인천 이마트 연수점에서 '정수조리기 X 염정필 셰프와 함께하는 뚝딱! 하우스쿡 레시피'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하우스쿡은 정수조리기 편리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쿠킹 클래스를 마련했다. 정수조리기를 활용해 간단한 요리는 물론 스테이크와 어묵탕 등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직접 만들어보며 전문가 노하우도 전수할 예정이다. 염 셰프는 2008년 LG 글로벌 홈 셰프 어워드 '스마트 셰프상'을 수상하고 '에드워드 권 예스 셰프'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현재는 아보키친 대표로 요리연구가로 활약중이다.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한 가전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유지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어서 공용 식당과 숙박업소 등에 빠르게 도입 중이다. 동남아시아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등 해외 진출도 성공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코로나19로 집밥이 중심이 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클래스를 준비했다"며, "단순한 정보 공유가 아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참가비는 어린이 재단에 기부 할 예정"이라 말했다.

2022-03-08 09:04: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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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협회, 신임 회장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선출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이 한국반도체산업협회를 이끌게 됐다. 반도체협회는 7일 총회를 열고 곽 사장을 제13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곽 사장은 1994년 현대전자에 입사해 지난해 12월 SK하이닉스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으로 취임했다.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도 선임될 예정이다. 미래기술연구원 상무와 청주 팹 전무, 제조/기술 부사장을 거치는 등 30년간 반도체 업계에 종사하며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곽 회장은 앞으로 회원사와의 교류확대를 통해 다양한 업계요구를 수렴하고, 이를 대변함으로써 반도체협회가 '세계1위 반도체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이슈대응 등 산업 위기대응력 제고, 반도체인재양성 확대, 메모리반도체 초격차 유지,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 소재·부품·장비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회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금년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국가첨단전략산업특별법'의 하위법령 제정에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국내 반도체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할을 다 해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반도체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제11기 임원진도 함께 선임했다.삼성전자 박용인 사장과 DB하이텍 조기석 부사장을 비롯해 분야별 38명 임원진이 새로 구성됐다.

2022-03-08 00:00: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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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물류망도 닫혔다, '진퇴양난' 국내 산업계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는 물류를 일시 중단한다./HMM 러시아로 가는 물류망까지 막히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면서 육로뿐 아니라 항로와 하늘길까지 러시아행을 중단하기 시작한 것. 국내 산업계도 현지 수출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사업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최근 들어 전폭적인 투자와 함께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던 상황, 피해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물류 업계들이 잇따라 러시아 물류망을 중단하고 있다. 일찌감치 덴마크 머스크와 스위스 MSC, 프랑스 CMA와 싱가포르 ONE 등 해운사와 미국 UPS와 페덱스, 독일 DHL 등 항공 화물 업계가 러시아를 향한 물류 배송을 멈췄다. 러시아 모스크바와 우크라이나 키이우, 폴란드 바르샤바를 지나는 시베리아횡단철도도 운행을 중지했다.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도 러시아행 화물 노선 3곳 중 1곳인 상트페테르부르크 예약을 일시 중단했다. 블라디보스토크와 보스토치니행 물류도 중단을 검토중이다. 국내에서 러시아의 대표적인 항구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러시아와 일부 국가를 제외한 선박이 발길을 끊은 상태다. /마린트래픽 캡처 유일하게 러시아행 항공기를 운행 중인 대한항공도 10일부터 18일까지 모스크바행을 결항하며 러시아로 가는 하늘길도 닫았다. 그나마 벨라루스가 경유 대안으로 제시됐지만, 러시아와 동맹국이라는 이유로 다시 길을 막는 모습이다. 무역 제재 대상이라 우리 정부도 수출 통제를 결의했다. 이에 따라 국내 산업계도 수출이 불가능해진 상태다. 현대차가 반도체 공급난을 이유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가동을 일주일가량 멈추고 생산 계획도 절반 수준으로 낮춘 가운데, 항공편을 주로 이용하던 삼성전자도 수출을 일시 중단했다. 그나마 현지 공장은 부품 재고를 비축해놓고 있어 가동을 지속하고 있지만, 전쟁 장기화를 대비해 방안을 검토중으로 알려졌다. 수출 품목들이 FDPR 규제에서 면제라는 답을 얻어내고서도 수출을 못하게 된 것. 물류대란과는 별개로 러시아를 향한 금융 제재로 국내 기업 피해는 현실화된 상황이다.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현지인 소비력이 크게 떨어지면서다. 물건이 있어도 팔기가 어렵다는 얘기다.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 /현대차 러시아법인 홈페이지 여기에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은 사업 중단 압박까지 거세게 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러시아 철수를 선언하며 제재에 동참하겠다고 밝히고 있는데다가, 우크라이나에서도 기업에 러시아 사업을 정리해달라고 요청해오기도 했다. 만약 국내 기업들이 러시아 사업을 중단하면 피해는 심각할 전망이다. 교역 규모로는 비중이 낮은 편이긴 하지만, 오랜 투자를 통해 비로소 성과를 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2020년 GM으로부터 러시아 공장을 인수했으며, 지난해에는 해외 공장 전체 실적(227만5873대)의 10% 수준인 23만3804대를 러시아 공장에서 만들며 현지 시장 점유율을 2위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러시아 공장은 동유럽 시장을 확대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삼성전자도 현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 확보하며 리더십을 확보한 상태다. 가전 시장에서도 국산 제품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전망도 밝다. 만약 철수하게 되면 빈 자리는 중국 기업들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중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상황, 글로벌 기업들이 자리를 비우면서 중국 기업들이 진출 확대를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태가 급변하고 여러일이 일어나고 있지만 정확하게 대응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난감한 입장을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7 14:43: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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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통돌이 세탁기 최대 용량 24kg 제품 출시

LG전자는 11일 24kg 용량 통돌이 세탁기를 출시한다. /LG전자 24kg 용량 통돌이 세탁기가 나왔다. LG전자는 11일 'LG 통돌이 세탁기' 신형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가격은 출하가 148만원이다. 이 제품은 24kg으로 국내 통돌이 세탁기 중 최대 용량을 실현했다. DD 모터와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해 최적의 모션 조합을 선택해 옷감에 따라 다양한 세탁을 구현할 수도 있다. 그러면서도 22kg 제품과 외관 크기는 동일하게 유지했다. 세탁 용량을 늘리면서도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LG씽큐앱도 사용할 수 있다.전원이나 코스 선택, 일시정지 등을 집 밖에서도 조절 가능하다. '한 벌 세탁' 등 다양한 세탁코스도 새로 다운 받을 수 있다.30회 세탁마다 통살균이 필요한 시점을 알려주거나, 고장이나 해결법을 알려주는 스마트 진단도 지원한다. 건조기와 연동하는 스마트 페어링 기능으로 건조코스도 알아서 설정해준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대용량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세탁 성능을 갖춘 인공지능 DD 세탁기를 앞세워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7 13:58:3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