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5G 스마트폰 중저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M1 칩을 2배로 활용하며 전문가를 위한 환경도 업그레이드했다.
애플은 8일(미국 현지시간) 아이폰 SE 신형을 발표했다. 전작을 출시한지 2년여 만이다.
SE는 아이폰 보급형 라인업이다. 전면 디스플레이가 아닌 홈버튼을 유지하고, 화면 크기가 작고 해상도도 낮다. 맥세이프도 지원하지 않는다.칩셋도 A15 바이오닉을 탑재했다.
대신 가격이 국내 기준 69만원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갤럭시 A를 비롯한 중저가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이다. 1차 출시는 11일로,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이번 모델은 SE 모델 처음으로 5G를 지원해 주목받았다. IP67 방수 등급에 iOS15를 지원하며 효율성도 높였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화소 광각 1개다.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도 함께 내놨다. 마찬가지로 보급형 태블릿이지만, M1 칩을 탑재하면서 성능을 랩톱급으로 끌어올렸다. 가격은 77만9000원이다.
애플은 이번 발표에서 플래그십 라인업도 업그레이드 했다. M1 맥스 칩을 2개 묶은 M1 울트라를 개발하고, 이를 탑재한 맥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맥스튜디오는 새로운 데스크탑으로, 다양한 전문 작업을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크기가 19.7 정사각형에 높이 9.5cm로 초소형, 여기에 A13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5K 해상도와 카메라 및 오디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조합해 손쉽게 스튜디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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