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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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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울옥션블루와 NFT 예술 사업 추진…올레드TV에 작품 담는다

LG전자는 서울옥션블루와 NFT 예술 작품 분야 콘텐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LG전자 LG전자가 NFT 작품 콘텐츠 확대를 본격화하며 올레드 TV 프리미엄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서울옥션블루와 함께 NFT 예술 작품 분야 콘텐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옥션블루는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 자회사다. NFT 작품 경매와 전시에 LG올레드 TV를 활용하며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첫 행보는 오는 22일 故 김환기 화백 대표작인 우주 NFT 작품 경매다. 이 작품은 원작에 표현된 푸른색의 무수한 점들이 원을 그리며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디지털 무빙 아트로 재탄생했으며, 낙찰받는 고객에 LG 올레드 에보에 담아 제공한다. 2억5000만원부터 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LG전자와 서울옥션블루는 사전 행사로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가나아트 보광에서 '서울옥션블루 XXBLUE × LG OLED NFT 전시'도 개최한다. LG 올레드 TV를 통해 김환기 작가를 포함해 국내 유명 작가 8인의 NFT 작품을 소개한다. 아울러 양사는 NFT 콘텐츠/서비스 생태계 구축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양사 협업이 고화질 TV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올레드 갤러리(OLED Gallery) 서비스와의 시너지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는 예술 작품이 표현하는 다채로운 색채와 섬세한 표현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TV"라며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만의 차원이 다른 아우라(Aura)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자발광 올레드의 강점을 알리기 위해 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확대하는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잠재 고객층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6 15:00: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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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축제'로 탈바꿈, 삼성전자 주총…GOS 논란 사과에 '신뢰' 확인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이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손진영 기자 son@ 삼성전자가 주주들을 만나 회포를 풀었다. 사업 성과와 계획을 나누고, GOS 논란에 대해서는 주주들에 고개 숙여 사과하기도 했다. 주주들도 최근 여러 논란과 주가 하락에 불안과 비판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인증샷을 찍고 힘찬 박수를 전하는 등 삼성전자 미래를 응원하며 '축제'를 즐겼다. 삼성전자는 1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안건을 승인하는 자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철저한 방역 조치와 함께 온라인 중계를 병행한 가운데, 적지 않은 인파가 몰려 주총을 시작한 이후에도 한동안 입장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이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손진영 기자 son@ ◆ GOS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 주총이 열리기 전 수원컨센션센터 앞에는 다소 어두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갤럭시S22가 성능을 제한하는 'GOS' 적용 논란으로 체면을 구겼기 때문이다. 일부 주주들은 소규모 집회를 열고 삼성전자를 성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응답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인삿말과 DX부문 사업 계획을 발표한 직후 단상 앞으로 나와 고객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이고 사과를 표했다. 한 부회장은 당초 스마트폰을 최적화해 일관성있는 사양을 제공하기 위해 GOS를 적용했다며, 다만 처음부터 최고 성능을 요구하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GOS 실행에 선택권을 주는 방향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여러 주주들이 GOS 논란에 대한 해명과 해결 방안을 요구했고, 한 부회장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최고 제품과 서비스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품질을 훼손하면서까지 원가 절감을 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원칙도 확인하며 의혹을 불식시켰다. 주주들도 화답했다. 이번 주총 안건 중에는 모바일 부문장인 노태문 사장을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99%를 넘는 높은 찬성표를 받으며 통과됐다. 다른 사내이사 선임 안건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노 사장이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사업을 성공시킨 주역인 만큼, 다시 한 번 신뢰를 보낸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경계현 사장도 DS 부문 주주들의 우려에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주총을 이어갔다. 초미세공정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수율 등 문제에 직면해있지만, 이미 확보한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모리 뿐 아니라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경쟁 우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참석하고 있다. /손진영 기자 son@ ◆ '국민 기업' 축제 장으로 이번 주총은 GOS 논란 속에서도 안팎에서 즐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삼성전자 주주가 500만명을 넘으며 '국민 기업'으로 거듭난 상황, 주총에도 단순 투자자뿐 아니라 가족, 친구 단위로 참가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늘었다. 삼성전자도 이를 감안해 주총을 즐거운 자리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다소 경직된 얼굴로 주총에 입장한 주주들도 마음을 놓고 즐겼다. 우선 삼성전자는 행사에 앞서 세계 각국 임직원들이 직접 감사 메시지를 담아 제작한 영상을 방영했다. 주주들도 다시 한 번 삼성전자의 글로벌 기업 위상을 확인하며 주주로서 자부심을 고취하는 분위기였다. 로비에는 '삼성전자 주주총회 포토존'도 만들었다. 사진을 찍어 공유하기를 즐기는 MZ세대 주주들을 겨냥한 것. '삼성전자 주주인증'이나 '삼성전자 올해도 화이팅' 등 문구를 담은 토퍼도 증정했다. 실제로 젊은 주주들이 부모님과 함께 인증샷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온라인 중계에서는 '응원메시지 월'을 실시했다. 주주들이 회사에 바라는 점이나 응원메시지를 작성해 부착하도록 하고, 이 메시지를 전자 표결 시간 60초간 영상과 수원컨벤션센터 디지털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DID)에도 공개하는 방식이다. 여러 주주들이 삼성전자를 향한 신뢰와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가 선택된 주주는 모바일 상품권과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었다. 한 주주는 응원메시지 월을 통해 '주총이 이렇게 재밌나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달라진 주총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진이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재완 사외이사회 의장, 김선욱, 박병국, 김종훈, 안규리, 김한조 사외이사.손진영 기자 son@ ◆ 주주 친화 정책 가속화 삼성전자는 질적으로도 주주 중심 경영 노력을 이어갔다. 배당금을 지난해 기준 9조8000억원을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이익을 최대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주총회 안내 브로셔'도 처음 배포했다. 이 브로셔는 행사장 안내도와 전자표결 단말기 사용방법, 편의시설 안내와 무료 셔틀 버스 및 주차 안내 등 주총을 찾은 주주들이 필요할만한 정보를 담았다. 처음 방문한 주주도 주총 정보를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다. 질문 기회도 최대한 많은 주주에 제공했다. 주총을 시작하고 발표가 끝날 때마다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갖고 현장 참가자 뿐 아니라 온라인 참가자의 질문 내용도 추려 답변했다. 질문 기회도 남녀노소 다양한 주주에 공평하게 분배하려는 모습이었다. 젊은 주주 질문이 눈에 띄게 늘었다. '박수 통과'도 완전히 사라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전자표결 단말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안건에 대해 주주 모두의 찬반을 묻고 있다. 현실적으로는 대주주를 중심으로 사전투표와 위임장 의결권 행사를 받아 따로 표결을 거칠 필요가 없지만, 젊은 주주들을 중심으로 정당성에 대한 우려와 거부감이 있다는 판단에 전자표결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이 만연한 상황, 수원컨벤션센터를 대관해 많은 주주들이 여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지난 10일부터 매일 현장을 소독하고 행사 당일에도 체온검사와 방역을 실시하며 위생에 만전을 기했다.또 건강확인소를 마련해 의심 환자를 진료하고 발열 의심 주주도 외부 중계소를 통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경계현 사장과 노태문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으며, 김한조 사외이사를 두번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2018년 처음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이후 박재완 의장에 이은 두번째 사외이사 의장이다. 이를 통해 독립성과 투명성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6 14:59: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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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점유율 높인 삼성전자, 수율 확보 숙제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삼성전자 파운드리 업계가 '대격변'에 접어들었다. 삼성전자가 점유율 제고에 성장한 가운데, 인텔도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며 '3강' 체제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초미세공정도 기대만큼 안정화되지 못하는 상황, 파운드리 업계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을 전분기보다 1.1% 포인트 많은 18.3%로 늘렸다. TSMC는 52.1%로 1% 포인트 줄었다. 양사간 점유율 격차는 33.8% 포인트다. 최근 들어 36%까지 확대됐던 차이가 다시 줄었다. 점유율을 높인 업체도 상위권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을 높인 이유는 첨단 공정 확대로 분석됐다. 삼성전자가 5나노와 4나노 등 비중을 빠르게 높이며 매출 성장도 가팔랐다는 것. 실제로 삼성전자는 최근 파운드리 부문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TSMC에 앞서 3나노 공정 양산에 앞서, 발빠르게 선단 공정을 추진하며 일찌감치 2023년까지 수주를 끝내는 성과를 거뒀다. IBM과 퀄컴 등에서 대규모 계약을 따내며 높은 선단 공정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도 받았다. 문제는 앞으로다. 삼성전자 초미세공정이 기대만큼 안정적인 수율을 내지 못하면서 고객사들이 다시 TSMC와 거래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TSMC가 수율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생산을 크게 늘리지 못했지만, 최근들어 다시 생산성을 높이면서 다시 수주전을 확대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생산한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가 과도한 발열로 문제를 일으키면서 삼성전자 책임론도 확대됐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엑시노스2200이 갤럭시S22에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면서 의혹은 더해졌다. 그러나 발열 문제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때문이라는 추정은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율이 낮아서 발열 문제가 생겼다면 삼성전자가 '불량품'을 출고했다는 얘기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칩 설계가 문제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대신 낮은 수율에 따른 수익성 확보는 핵심 과제다. 삼성전자는 최근 들어 EUV 공정 수율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TSMC도 여전히 수율 문제로 3나노 등 선단 공정을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 수율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까지 출고하는 사례가 있긴 했지만 라인업을 차별화할 수는 있어도 전체를 불량품으로 대체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EUV 수율이 낮은 것은 업계 전반적인 난제인데, 때문에 수익성을 높이는 게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비전 2030'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인텔은 대대적인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며 위협을 이어가고 있다. 인텔은 15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생산기지 투자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950억달러(한화 약 117조원) 투자 계획을 밝힌 상황, 공장 위치와 공정 수준에 관심이 높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5 14:34: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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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벤츠 CLS, 부분 변경 국내 판매 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5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를 공식 출시한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4도어 쿠페, CLS가 부분변경으로 돌아왔다. 벤츠 코리아는 15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CLS는 2004년 처음 출시돼 글로벌 누적 45만대를 판매한 모델로, 한국 판매량이 전세계 두번째일 정도로 국내 인기가 높다. 벤츠는 '더 뉴 CLS 300 d 4MATIC과 '더 뉴 CLS 450 4MATIC'을 우선 출시하고, 추후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모델은 AMG 라인을 기본 적용한다.새로 디자인한 스타 로고 그릴과 AMG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 등 역동적인 디자인에 AMG 스포일러 립 등이 적용됐다. 멀티빔 LED로 안정성도 높였다. MBUX와 12.3인치 계기반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 운전석에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과 앰비언트 라이트로 실내 인테리어도 개선했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디젤 엔진인 OM654M과 6기통 가솔린엔진으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가 기본 적용,, 450 4매틱 모델에는 어시스턴트 패키지 플러스를 탑재해 끼어들기 차량 인식과 측면 충돌 위험 감지도 가능하다.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이다. 벤츠는 온라인 플랫폼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도 이번 모델을 판매한다.스페셜 컬러모델 3종도 따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부사장은 "CLS는 쿠페의 우아함과 역동성을 세단의 편안함과 실용성과 결합하여 4-도어 쿠페형 세단이라는 세그먼트를 개척한 상징적인 모델이다"라며, "이번에 출시된 더 뉴 CLS는 더욱 스포티해진 외관과 차세대 스티어링 휠, 지능적인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등 최고 수준의 주행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 탑재로, 4-도어 쿠페의 럭셔리한 감성을 사랑하는 한국 고객들에게 자신있게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5 14:34: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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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사겠다" 95%, xEV 트렌드 코리아 설문조사 발표…충전소 인프라 확대 필요 의견도

전기차 구매 의식 설문조사 /x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 전기차 선호도와 인식이 크게 높아졌다.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사무국은 지난달 15일부터 4일까지 성인 2098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1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95%가 전기차 구매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3년 이내에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고 59%에 달했다. 전년보다 33% 포인트 높은 수치다. 사무국은 전기차 관심이 높아지고 상품성이 좋은 전기차가 잇따라 출시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주요 고려 사항은 최대주행거리가 29%로 가장 많았고, 충전소 설치(21%)와 차량 가격(18%)이 뒤를 이었다.구매 보조금(18%) 역시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전년과 비교해 가격과 보조금 관심이 높아진 것은 전기차 가격 인상과 보조금 축소로 경제적 요소가 중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브랜드 선호도는 현대자동차가 38%로 가장 높았고, 기아가 18%로 뒤를 이었다.테슬라도 17%로 바짝 뒤를 따라붙었으며, 제네시스(7%)와 BMW(5%)도 많은 점수를 받았다. 전기차 정책 설문조사 결과 /x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 전기차 이용 인식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공공 에티켓 의식을 묻는 질문에 '높다'가 23%, '매우 높다'가 9%로 전년 대비 8% 포인트나 높아졌다. 낮다와 매우 낮다도 24%로 7% 줄었다. 전기차 충전 방해금지법도 '알고 있다'는 질문이 77%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전기차 정책에 대해서는 여전히 충전소 인프라 확대가 52%로 많았다. 구매보조금과 세금 지원도 31%, 운행 혜택도 15%로 뒤를 이었다. x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은 2018년부터 5회째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전기차 지원 정책 마련 및 소비자 인식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이번 설문 결과도 환경부 친환경 자동차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사무국 관계자는 "5회째를 맞이한 전기차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구매의사가 매년 급속도로 늘어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설문을 통해 전기차 구매의사가 있는 소비자를 위한 정책 개발을 지원하고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전기차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5 14:33: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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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GR86·라브4 하이브리드 사전 판매 실시

토요타 GR86(오른쪽)과 라브4 하이브리드 /토요타 토요타 86이 더 강력해져 돌아왔다.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패밀리 SUV 라브4도 함께다. 토요타코리아는 15일부터 신형 GR86과 라브4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GR86은 토요타 86 후속 모델로, 10년만에 새로 출시됐다. 이니셜D로 잘 알려진 'AE86'의 정신적 후속모델로, 신규 FR 플랫폼에 토요타 가주레이싱 기술과 노하우를 담았다. 2.4L 수평 대향 엔진 후륜 구동에 6단 수동 변속기를 조합한다. 라브4 하이브리드는 TNGA 플랫폼에 편의사양을 극대화해 새로 나온다.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크로스 옥타곤 콘셉트의 디자인을 갖췄다. 토요타는 선착순으로 '요!토요타' 애플리케이션 회원가입과 토요타 SNS 계정 팔로우를 하면 토미카를 증정하고, 홈페이지에서 라브4 밸런스 게임에 참여한 소비자들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하여 스포츠카 라인업 확대 등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일상과 아웃도어, 트랙 등 다양한 곳에서 어울리는 토요타 라인업의 매력을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5 13:27: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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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레보리아 프레스로 만든 예비 독립출판인 작품 전시회 개최

한국후지필름BI 한국후지필름BI가 예비 독립출판인들의 성과를 공유한다. 한국후지필름BI는 서울 강남구 독립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에서 '예비 독립출판인'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포토그래퍼와 디자이너, 작가 등 10명이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으로 제작한 인쇄 샘플을 소개하는 자리다. 한국후지필름BI는 소량 출판 작업을 시도해보려는 예비 작가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디자인 작업부터 실제 출력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지식 및 현장 경험까지 총망라한 교육을 제공하고,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을 이용해 다채로운 특수컬러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후원했다. 앞서 김정인 작가가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을 이용해 인쇄와 제본, 파일 점검 등을 주제로 8주간 비대면 온라인과 현장수업을 진행했으며, 한국후지필름BI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을 활용한 테스트 프린트 수업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독립출판 워크숍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개인적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모은 사진집 발간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특수컬러를 활용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 독립출판 워크숍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각각의 사진들이 갖고 있는 특징이 부각될 수 있도록 골드, 핑크 등 특수컬러를 적용하고, 아르떼, 스노우, 마시멜로우 등 여러 용지에 출력 및 비교해보면서 작업물에 알맞은 제작 사양을 고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인 작가는 "출판 분야에서 다년간 활동해왔지만, 디지털 인쇄기를 활용하면 소량 인쇄 시에도 풍부한 색상 표현과 높은 완성도를 갖춘 작업물을 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을 정도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디지털 프린팅의 특성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이번 독립출판 워크숍과 같은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마련돼,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등 많은 예비 독립출판인들이 각자 작업물에 꼭 맞는 출력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후지필름BI 김현곤 영업본부장은 "한국후지필름BI는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과 같이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고성능 디지털 인쇄기를 통해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수요를 가진 고객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며 한국후지필름BI의 디지털 인쇄기가 가지고 있는 강점인 '별색의 품질'과 '용지의 확장성'을 알리고 디지털 인쇄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5 13:26: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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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첫 'UP가전'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360'·미니 출시

LG전자는 15일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와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LG전자 LG전자 공기청정기가 'UP가전'으로 들어왔다. LG전자는 15일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와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신제품은 'UP가전' 라인업에 처음 포함된 공기청정기다.씽큐앱 UP가전센터에서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필터를 이용해 펫 전용 등 새로운 특화 기능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위생 성능은 그대로다. UV나노 기능을 탑재해 팬을 99.99% 살균하고 항바이러스와 항균, 5대 유해가스와 0.01마이크로미터 극초미세먼지 99.999%% 등 기능을 갖췄다. 클린 부스터 2개가 정화된 공기를 최대 9m까지 보내주며, 인공지능센서를 놓으면 5분 더 빠르게 오염을 감지해 청정해준다. 청정면적은 114㎡와 66㎡로, 오브제컬렉션 색상인 네이처 그린, 네이처 베이지, 네이처 클레이 브라운, 네이처 클레이 핑크, 네이처 클레이 민트 등 5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가격은 189만~199만원이다. 미니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작고 가볍게 개발됐다. 한손으로 잡을 수 있는 크기에 640g이다. 그러면서도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99.99% 제거하는 등 한국공기청정협회(KACA) 인증도 받았다. 3600mAh 배터리로 최대 6시간 사용 가능하며, 골드와 라벤더, 민트, 망고 등 4가지 색상을 마련했다.가격은 27만9000원에서 30만9000원이다.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강력한 청정·위생 성능은 기본이고, 차별화된 업그레이드 기능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감안한 공기청정기를 앞세워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선사할 것"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5 11:28: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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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A 이벤트' 확정…중저가 시장으로 명예 회복할까

삼성전자 갤럭시 A 이벤트 포스터 /삼성전자 상반기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 애플이 모처럼 아이폰SE를 내놓으며 선공에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가 새로운 A시리즈로 리더십을 지키려는 모습이다. 샤오미도 경쟁에 뛰어들면서 여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삼성전자는 17일 밤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A 이벤트 2022'를 개최한다고 14일 초대장을 발송했다. 이번 행사는 갤럭시 보급형 라인업인 A 시리즈 공개가 유력하다. 지난해에도 삼성전자는 '어썸 언팩'을 열고 A시리즈를 새로 내놓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모든 사람들에게 갤럭시의 혁신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갤럭시 기기를 공개"한다고 행사 계획을 설명했다. 보급형 스마트폰은 시장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1위를 유지해주는 핵심 분야다. 특히 A 시리즈는 저렴한 가격에 높은 성능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유럽 등 중저가 중심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왔다. 옴디아에 따르면 갤럭시A12는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이폰 시리즈가 상위권을 독차지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에서도 갤럭시A12는 6위로 선전했다. 3세대 아이폰 SE /애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A53과 A73을 비롯한 새로운 보급형 모델을 내세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모델도 저렴한 가격에도 플래그십에 비견할만한 성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바 있다. 팁스터 등은 주사율 120㎐ 디스플레이에 6400만화소 쿼드 카메라, 고용량 카메라와 25W 고속 충전 등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모델은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폰SE 3세대와 정면 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아이폰SE는 2년만에 출시되는 아이폰 보급형 모델로, 가격도 60만원대로 저렴하게 판매될 전망이다. 새로운 갤럭시A는 아이폰SE와 비교해 대체로 높은 '가성비'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폰SE가 싱글 카메라에 LCD 디스플레이, 홈버튼 지문인식 등 사양만으로 보면 갤럭시 A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 샤오미 12 /샤오미 다만 성능면에서는 아이폰SE가 우세라는 평가다. 아이폰SE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플래그십인 아이폰13 시리즈에 사용한 A15 바이오닉을 탑재하면서다.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S22의 발열과 성능 문제로 논란을 겪었던 만큼, 아이폰SE와 새로운 갤럭시A시리즈간 성능 비교도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중국 샤오미도 새로운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경쟁에 동참하게 된다. 샤오미는 15일 온라인에서 샤오미 12와 12X, 12프로 등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샤오미 12 시리즈는 샤오미의 플래그십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를 탑재하고 가격도 1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아이폰SE나 갤럭시A 시리즈와는 다소 다른 시장. 그러나 샤오미가 여전히 중저가 브랜드로 인식되는 만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이폰SE와 갤럭시A 시리즈와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4 14:45: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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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사 신입 대상 '입문 교육' 1차 과정 시작…'협성회' 요청에 10년째 지속

삼성전자가 협력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2년 협력회사 입문교육'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협력사 신입사원 교육을 10년간 이어가며 상생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18일까지 협력사 신입사원 74명을 대상으로 '2022년 협력회사 입문교육' 1차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사 모임인 '협성회' 요청을 받아 분기마다 협력사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178개사 2257명을 교육했다. 삼성전자 성공 DNA를 협력사 신입사원과 공유하고 적응 및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에는 1~2차 협력사 15개를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하고, 총 4차 과정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운영 중으로, 올해부터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몰입 및 참여를 강화한다. 메타버스에 연수원인 상생협력아카데미도 구현했다. 학습공간인 대강당/강의장/실습장/분임장과 휴식공간인 산책로/뮤지엄/아트갤러리/휴게존 등으로 구성했고, 강사와 교육생간 수시로 대화하고 질의응답을 주고 받을 수도 있게 했다. 교육 내용은 삼성전자 신입사원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직업관 ▲소통과 협업 ▲기업경영 이해 ▲슬기로운 직장생활 ▲비전/생애설계 ▲특강 등이다. '오징어게임',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흥미와 활발한 상호작용을 이끌어내고, 신입사원 때의 꿈과 목표를 캘리그라피로 만들어 나중에도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력회사 대표이사 및 저명인사의 특강은 신입사원들에게 일의 의미와 미래가치, 회사에서의 성장가능성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대담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의 특강은 서울대 곽수근 교수가 맡는다. 매년 빠짐없이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이랜텍'의 인사 담당 권혁남 책임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삼성전자에서 비대면 교육을 제공해줘서 당사 신입사원들의 조직 적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집합, 비대면,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활용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는 협력사 신입사원 입문교육 뿐 아니라 리더 양성과 핵심 역량, 준법 및 정도 등 신입사원과 경영자까지 볼 수 있는 500여개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무상 지원 중이다.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장과 숙소 등 시설도 무료 대여해준다. 70여명의 전문가들이 삼성전자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고, 협력회사 채용박람회/채용관 운영/맞춤형 채용 지원 등을 통해 지난해까지 4500여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4 13:35:0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