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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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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중기청, 中企 근로자 대상 '휘경자이 디센시아' 특별공급

39~84형 총 14세대…총 재직기간 5년 이상 또는 한 곳서 3년 이상 근무자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에 장기 근속중이면서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휘경자이 디센시아' 아파의 특별공급 대상자를 3월4일까지 모집한다. 28일 서울지방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공급 대상 물량은 39형 1세대, 59A형 2세대, 59B형 4세대, 59C형 1세다, 59D형 5세대, 84B형 1세대로 총 14세대다. 신청 대상은 과거 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에서 재직한 기간이 5년 이상인 근로자이거나 한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다. 다만 공고일 현재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면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무도장 운영업 업종의 중소기업 근로자는 특별공급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별공급 추천 신청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3월 3일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지방중기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또는 산학인시스템(알림마당→주택특별공급 사업공고)에서 특별공급 안내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천자 선별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루어지며 중소기업 재직기간 이외 가점 요소로는 무주택 기간, 수상 경력, 기술·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 수, 성과공제 만기자 등이 있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 각 가점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별도로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2023-02-28 08:45: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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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中企 옴부즈만, 강릉서 국내 수소산업 관련 애로 청취

중진공과 'S.O.S. Talk' 개최…관련 기업들 규제 개선 건의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액화수소 안전밸브 시험장치 구축 등 국내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애로 해결에 나섰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강원영동지부와 강원도 강릉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S.O.S. Talk' 행사를 개최하고 규제개선 건의를 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원영동지역의 액화수소산업(규제자유특구)과 지역특화산업(웰니스식품, 세라믹복합신소재 등) 분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박 옴부즈만을 비롯해 윤종욱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최명순 강원영동사무소장, 중진공 장익정 강원영동지부장, 강원영동지역 중소기업 대표 7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A기업은 액화수소 안전밸브의 성능시험 시 유체로 액화질소 사용을 허용하거나, 액화수소, 액화헬륨을 사용할 수 있는 검사시설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국내 액화수소 또는 액화헬륨을 사용할 수 있는 검사시설이 없고, 해외에서 수입 시 1대에 약 20억원이 들어 부담이 크다는 게 업계의 호소이다. B기업은 이동식 액화수소 충전소용 탱크 검사를 할 때 실증시험 목적으로 개발된 1대에 대한 검사를 받기 위해 불필요하게 4대를 추가로 제작해야하는 현재 규정을 완화해달라는 건의를 내놓았다. 현재 시험검사는 '초저온 가스용 용기제조용 기준'으로 기본적으로 5대의 용기를 검사하도록 돼 있다. 이밖에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수소 액화장치 핵심부품 안전규제 개선 ▲강릉시 수산물 공용 냉동창고 확대 운영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지자체 정책자금 우대 지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선정기업 사업비 사용제한 완화 ▲지방자치단체 발주 공사에 대한 지역가점 삭제 ▲강릉과학산업단지 내부 경유 버스노선 확대 등의 안건을 건의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강원도와 강릉시가 액화수소 관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있는 만큼 관련 산업과 기업의 애로와 건의를 많이 들었다"면서 "중소기업들이 국내·외 수소산업 시장에서 영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소관 행정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7 15:15: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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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 "삼성전자 TV파는 것보다 中企 모니터 판매에 집중할 것"

창립 8주년 맞아 서울 상암동 본사서 기자간담회 열고 소신 밝혀 디지털 판로 확대, 中企·소상공인 지원강화등 '3대 과제' 추진 뜻 조 대표 "경쟁 심화속 존재 이유 생각해야…판로 지원 더욱 강화 " 취급액 1.1조, 영업이익 160억, 모바일 비중 45%등 수치 제시도 "100만원짜리 삼성전자 텔레비젼을 파는 것보다 중소기업이 만든 모니터를 팔아 (중소기업)판로를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판로 개척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공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사진)가 27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창립 8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조한 말이다. 2015년 7월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공영홈쇼핑은 100%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과 농축수산물을 취급하는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조성호 대표는 2021년 9월 취임해 공영홈쇼핑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2015년 당시 기대반, 우려반으로 출범했던 공영홈쇼핑은 초기 5년간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0년부터는 3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오며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 조 대표는 "지난해는 취급액으로도 불리는 '판로지원액'이 1조원을 돌파하고, 누적적자도 완전히 해소하는 의미있는 해였다"면서 "그동안 경영 여건 때문에 하지 못했던 디지털 기반 구축에 투자를 시작했고, 모바일 중심의 사업구조개편과 함께 유통망 상생결제 도입 등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올해엔 '공정가치, 상생가치, 소비자가치 구현'을 목표로 ▲디지털 판로 확대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강화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 등을 중심으로 한 '3대 과제'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판로지원액 1조100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 모바일 비중 45%를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조 대표는 취임 당시 '디지털 원년'을 선포하면서 IT 분야에 주어진 임기 3년간 총 7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실제로 지난해에만 모바일 고도화, 챗봇 도입, 모바일 공급망(SCM)구축, 어플리케이션 개선, 데이터베이스 서버 교체·증설 등을 위해 150억원을 투입했다. 조 대표는 "올해엔 140억원을 투자해 영업시스템 고도화, 이미지저장장치 교체·증설, 네트워크 개선, 고객센터 콜시스템 재구축 등에 집중하며 디지털 전환(DT)를 더욱 가속화하는 등 모바일 부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공영라방 방송횟수를 500회 가량 늘려 올해엔 1500~2000회 이상으로 늘린다. '숏폼' 콘텐츠 형태의 공영라방 숏클립도 제작한다.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비중은 지난해엔 39% 수준이었다. 공영홈쇼핑의 설립 취지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조 대표는 "TV홈쇼핑 7개, 티커머스 12개 등 채널 경쟁이 심한 상황에서 공영홈쇼핑의 존재 이유를 생각해야한다"면서 "당초 취지대로 소상공인 비중은 더 높이고, 중소기업 판로는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방송 입점업체 가운데 소상공인 비중도 지난해 61.3%(취급액 2525억원)에서 올해엔 63%(〃 2650억원)로 확대한다. 올해 상반기 결산이 끝나면 소상공인 협력사를 대상으로 성과공유제 도입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100곳을 선정해 업체당 500만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조 대표는 "고금리, 경기침체의 이중고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지난해 5200억원 수준이었던 상생결제도 올해엔 7000억원까지 늘려 동종업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메기효과'를 선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2-27 15:03: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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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기전망지수, 3개월만에 80선 회복했다

중기중앙회, 3월 업황전망 SBHI 83.1…전월비 5.5p ↑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가 3개월만에 80선을 회복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발표한 '2023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3월 업황전망 SBHI는 전월보다 5.5포인트(p) 상승하며 83.1을 기록했다. SBHI는 지난해 10월 85.1을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3월 SBHI가 전월보다 상승했다. 제조업은 86.5, 비제조업은 81.5로 전월대비 5.4p씩 상승했다. 건설업(82.8)과 서비스업(81.3)도 전월보다 8.5p, 4.8p 각각 상승했다. 제조업에선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20.8p↑) ▲비금속광물제품(14.6p↑) ▲음료(13.7p↑)를 중심으로 19개 업종에서 전월대비 상승했다. 반면 ▲의복,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8.3p↓)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5.6p↓) ▲가구(2.9p↓) 등 4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선 건설업(74.3→82.8)이 겨울철 비수기가 끝남에 따라 전월대비 8.5p, 서비스업(76.5→81.3)은 전월대비 4.8p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2.1p↓)을 제외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7.7p↑) ▲운수업(5.8p↑) ▲도매 및 소매업(5.4p↑) 등 9개 업종에서 모두 올랐다. 이런 가운데 2월 중소기업들의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60.5%)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55.2%) ▲원자재가격 상승(41.4%) ▲업체 간 과당경쟁(34.3%) ▲고금리(28.9%)의 순으로 높았다.

2023-02-27 12:0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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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방청·산하기관과 튀르키예·시리아 복구 성금 기부

대한적십자사에 7800만원 기탁…3600여명 자발적 참여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지역 지진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7800만원을 기탁했다. 27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모금은 국경을 초월한 '희망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공공부문이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추진했다. 성금 모금에는 중기부와 13개 지방청, 11개 산하기관 임직원 등 36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성금은 조주현 중기부 차관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주요 산하기관이 함께 참석해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조주현 차관은 "최근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번 성금이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고 이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수해 피해 복구 등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산하기관과 협력한 바 있다. 부처내 자체 봉사 동호회와 산하기관 사회공헌(CSR) 지원부서는 장애인 지원, 불우이웃 돕기 등 중소기업 지원 외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02-27 10:26: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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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벤처協, '예비창업패키지' 참여 여성 예비창업자 모집

3월15일까지 100명…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지원 한국여성벤처협회가 '2023년 여성특화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예비창업패키지)'에 참여할 여성 예비창업자 100명을 오는 3월15일까지 모집한다. 27일 여벤협에 따르면 예비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고 창업진흥원에서 관리하는 사업으로, 협회는 2018년부터 여성특화 주관기관을 맡아 그간 534명의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 실현과 창업을 지원했다. 올해도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여성 예비창업자를 발굴·선정해 협약 기간 동안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창업필수교육, 투자유치 멘토링, 마케팅 등 창업초기에 필요한 실전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투자유치와 비즈니스 멘토링은 창업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씨앤티테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창업 단계별로 투자자문과 IR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기업에는 직접투자까지 한다. 시제품 제작과 창업 등에 필요한 비즈니스 멘토링은 기업 이슈별로 구분해 선배 여성벤처기업과 경영기술 전문가 그룹을 통해 1대1 매칭, 문제 해결을 돕는 등 세밀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윤미옥 회장은 "여성벤처기업이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벤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5%로 여전히 낮다"면서 "여성벤처업계를 이끌어 나갈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예비창업패키지와 같은 기술창업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여성들의 창업도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2-27 08:32: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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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금오공대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맞손'

업무협약 맺고 연구시설등 활용, 기술이전 통한 사업 지원등 기술보증기금이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기보는 27일 경북 구미시에 있는 금오공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캠퍼스 혁신파크가 지역혁신 성장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대학 캠퍼스 내 유휴공간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기업공간, 각종 기업 지원시설, 문화·복지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금오공대는 대학중심의 지역혁신 열린공간으로 지역의 신 먹거리 창출과 대학혁신형 'K-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학교 내 1만2000㎡부지에 연면적 2만㎡ 규모의 캠퍼스 혁신 파크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기보와 금오공대는 ▲R&D지원, 연구시설·장비 등 기업지원 활용시설에 관한 협력 ▲기술이전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창업 및 지원사업 협력 ▲창업기업 및 창업 후 성장기업의 입주관련 협력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협력 ▲캠퍼스 혁신파크 내 기업 투자유치 협력 등에 힘쓰기로 했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기술거래플랫폼 '스마트테크브릿지'를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매칭시스템을 활용해 대학 및 연구소 보유 우수기술들을 중소벤처기업으로 이전하고 사업화 촉진을 돕고 있다. 기보 조영길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기보는 기술이전 및 기술평가, 맞춤형 보증지원, 직접투자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오공대가 갖고있는 인프라와 기보의 지원제도를 결합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2-27 08:26: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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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인도델리공대와 韓 스타트업 지원나서

김학도 이사장, 인도델리공대 혁신기술이전재단과 협약 체결 현지 진출 지원, 공동협력 사업 추진, 기술 및 지원정책 교류 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인도델리공과대학교와 한국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27일(현지시간) 오전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델리공대(IIT Delhi) 산하 혁신기술이전재단(FITT)과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인도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은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 3위 규모 스타트업 생태계를 갖추고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유니콘 기업 숫자 역시 세계 3위인 스타트업 강국이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랑간 바네지(Rangan Banerjee) 인도델리공대 총장, 아닐 왈리(Anil Wali) FITT 사장, 아스타 그로버(Aastha Grover) 인베스트 인디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중진공과 FITT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의 현지진출 지원 ▲중소벤처기업 지원 공동협력 사업 추진 ▲산업기술동향 및 지원정책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도델리공대는 1961년 설립한 국립공과대학교로 플립카트(Flipkart), 미쇼(Meesho)와 같은 유니콘 기업 창업자와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 등을 배출한 명문학교다. FITT는 인도델리공대의 기술·지식을 산업과 연계하기 위해 1992년 설립돼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 체결에 이어 한국-인도 스타트업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세미나는 한국과 인도 스타트업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스타트업 환경 및 지원정책 ▲양국 스타트업 성공사례 ▲인도 스타트업 시장 동향 및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인도는 세계 3위 스타트업 생태계를 토대로 스타트업 시장이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도델리공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중소·벤처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2-27 08:18: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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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경기 연천에 꿀벌숲 조성한다

2027년까지 4.5만본 나무 식재…꿀벌위해 서식처, 먹이원 공급 유한킴벌리가 꿀벌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연천 밀원 자생식물 꿀벌숲' 조성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26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꿀벌 실종사태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꿀벌 보존을 위한 건강한 서식지 조성이 선행돼야한다는 판단에 따라 '밀원수림' 조성에 관심을 가져왔다. 회사는 이를 구체화하고 전문적으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북부지방산림청,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밀원수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공동산림사업을 시행해 왔다. 추진팀은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연천을 꿀벌숲 조성 사업지로 정해 생물다양성 조사를 벌였고 멸종위기종인 꿀벌과 조류, 곤충류 등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와 먹이원을 확대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헛개나무, 쉬나무 등 조림수 4종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2027년까지 4만5000여 본의 나무를 식재하고, 조림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다양한 생물에게 건강한 서식처와 먹이원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사회공헌 관계자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일환으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밀원수림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국민적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2-26 22:42: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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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생산과 유통 연결하는 '게임체인저' 꿈 리컴퍼니 이용섭 대표

국내 최초 '온라인 미들 시스템'으로 특허…해외서도 특허 진행 B2C 풀필먼트 서비스·국내외 우수상품 개발 및 수출입 업무도 李 "패션·의류분야서 식품·생활가전까지 확장…올 거래액 2천억" 소프트웨어 구독경제 서비스 시작…동남아 등 해외 진출 '목표' "브랜드가 온라인에서 시장을 넓히고 사업에 성공하려면 리컴퍼니를 믿고 맡겨달라." 제품을 제조하는 브랜드 회사와 오픈마켓, 편집샵 등 판매 채널 사이에서 마켓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최강'을 꿈꾸는 한국의 강소기업이 있다. 오프라인(생산)과 온라인(유통)의 연결자 역할을 통해 '게임체인저'가 되는 것을 목표하면서다. 국내 최초로 온라인 벤더 운영 시스템, 즉 '온라인 미들 시스템'에 대해 특허를 받고 올해 초엔 해외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는 리컴퍼니와 이 회사를 창업한 이용섭 대표(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리컴퍼니의 핵심사업은 온라인 미들 시스템 운영 소프트웨어 제공, B2C 풀필먼트 서비스, 제품 브랜딩 및 온라인 마케팅, 국내·외 우수상품 개발 및 수출·입(크로스 보더·Cross Border)이다. 누구나 알법한 비즈니스인데도 이를 통합·제공하는 회사는 국내에선 리컴퍼니가 처음이다. 그러니 아직까지 경쟁자가 없다. "소비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뀐진 이미 오래다. 이때문에 판매채널이라고도 하는 온라인 플랫폼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런데 온라인은 고객 소통, 재고관리, 교환 및 반품, CS, 웹디자인 등 손이 정말 많이 간다. 이를 제조사들이 자체적으로 하기엔 비용과 인력이 만만치 않다. 리컴퍼니는 여기서 틈새를 봤다." 서울 강동에 있는 리컴퍼니 본사에서 만난 이용섭 대표의 설명이다. 이베이 옥션과 인터파크에서 자금·재무 업무를 하다 네이버 계열사인 제로마켓 부사장을 거친 이 대표가 2012년 당시 지금의 리컴퍼니를 창업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패션·의류 브랜드를 첫 타깃으로 했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블랙야크그룹 마운티아를 시작으로 밀레, 신세계인터내셔널, 휠라, 네파, 노스페이스, 빈폴 등 누구나 알만한 브랜드들이 리컴퍼니에 일을 맡겼다. 이 대표의 예상대로 '손이 많이 가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기업들이 점점 외주를 주는 사례가 늘면서다. 현재까지 리컴퍼니와 손잡은 브랜드만 100개에 가깝다. 물론 회사마다 독점계약, 위탁판매, 홈쇼핑라이브, 오프라인 판매대행, 재고사입 등 계약 내용은 조금씩 다르다. 이에 따라 2016년 당시 88억원이던 리컴퍼니 매출은 2020년 266억원, 2021년 301억원을 기록한 뒤 지난해엔 32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유통분야의 경우 성장의 바로미터가 되는 거래총액은 109억(2016년)→467억(2020년)→643억원(2021년)으로 빠르게 늘더니 지난해엔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대표는 "제조와 달리 유통 분야에서 수수료 매출이 100억원을 넘는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패션·의류분야에서 식품·생활가전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어서 거래금액은 2000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매출은 더욱 늘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리컴퍼니는 한 광역지자체가 운영하고 있는 특산품 직거래장터의 온라인 판매 대행도 예정하고 있다. 리컴퍼니의 또다른 핵심사업 중 하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이를 위해 현재 경기 이천과 광주에 총 3개의 물류센터를 자체적으로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풀필먼트는 제품오더→검수→로케이션(Location)→피킹(Picking)→패키징(Packaging)→발송→반품→교환·환불→CS관리 등 일련의 과정을 모두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 대표는 "이 가운데 특정 제품이 어느 물류창고의 어디 구역에 있는지(Location)를 알고 정확히 고르는 것(Picking)이 핵심 기술"이라면서 "리컴퍼니는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자사 물류창고에 보관하고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류의 경우 1개 스타일에 사이즈, 색깔별로 70여 가지가 있다. 이를 하루에 1만5000건에서 2만건 가량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리컴퍼니는 그동안 이들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던 '온라인 미들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을 외부에 맡겼었다. 하지만 이젠 인력을 추가 채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해야 할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 이 대표는 "이 시스템은 브랜드와 채널을 연결하고 고객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처리하고, 이를 택배사와 연결해 배송하고 재고를 관리하는 등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다.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막 창업을 한 스타트업이나 소상공인 등을 위한 개인용, 그리고 기업용으로 나눠 구독경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이나 기업은 통합패키지나 원하는 프로그램만 이용하면 된다"고 전했다. 올해부터는 해외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크로스보더 종합관리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시아, 프랑스, 미국 등으로 점점 발길을 넓혀 나가면서다. "우리가 개발한 ERP가 전세계를 커버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생산자와 유통사간 연결고리를 리컴퍼니가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플랫폼은 불어버전, 영어버전 등도 계획하고 있다. 기업·소상공인들이 해외 구매대행시 우리 플랫폼을 활용하면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23-02-26 11:56: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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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서 산자부 장관상 수상

공유가치창출 부문…지난해 행안부 장관상 이어 2년 연속 수상 한진이 '제 13회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시상식에서 공유가치창출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6일 한진에 따르면 경찰청 장기실종아동 찾기 '호프테이프(Hope Tape)' 캠페인, 택배 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 활동, 소외계층 후원 활동 등 택배·물류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생활안전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에는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의 주도로 물류업계 최초로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불카드와 배송 서비스를 결합해 출시한 농수축산물 기프트카드 '내지갑속선물'이 인정을 받았다. 산지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D2C(Direct to Consumer) 방식의 '내지갑속선물'은 국내 우수한 농수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신선한 제철 상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해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임으로써 산지농가의 실직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택배·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물류 부담 해소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2-26 04:43: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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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11대 회장에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 대표 취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가져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등 강조 벤처기업협회 제11대 회장에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가 새로 취임했다. 26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3년 제2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성상엽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 ▲벤처 창업부터 투자, 스케일업 지원 역할 강화 ▲역동적인 협회를 구현해 최고의 서비스 제공 등을 임기 동안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2004년 위성통신장비를 제조하는 인텔리안테크놀로지를 창업했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는 2016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아울러 한국거래소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광대역 국제위성통신 인증,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런 가운데 벤처협회는 올해 사업계획 및 추진방향을 발표하면서 세부 전략과제로 ▲복합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 배치 ▲자체 수익구조 강화 ▲금융, 인력 등 회원사 핵심 수요사업 강화 ▲국정과제 반영 내용 조기실현을 위한 정책활동을 선정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회원사 수요 지향성 원칙을 명확히하고, 전사적 사업방향과 개별 추진 사업과의 일체화 등을 통해 회원사를 적극 지원하고 벤처생태계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2023-02-26 04:43: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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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라오스 생산기지 구축 '박차'

엘브이엠씨홀딩스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 K-제너릭 생산·보급위한 생산공장 설립 동구바이오제약이 라오스에 추진하고 있는 생산 기지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인 엘브이엠씨(LVMC)홀딩스와 라오스 의약품 생산기지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양측이 지난 1월 진행한 동남아 헬스케어 시장 진출 양해각서 (MOU)를 구체화한 것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경쟁력있는 'K-제네릭' 생산 및 보급을 위한 의약품 생산공장을 현지에 설립하고 동남아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신사업을 추진한다. LVMC홀딩스는 1997년 라오스에서 설립된 한상기업으로 자동차·오토바이 생산, 유통, 판매, 렌탈, 중고차 매매, 은행 등 다양한 계열사를 두고 있는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라오스 내 영업, 마케팅, 판매, 유통 및 한국을 포함한 인도차이나 반도에 대한 제품 수출, 인도차이나 중심 토탈 헬스케어 산업 진출 및 시장 선점 등 신사업을 진행한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는 "해외 생산 기지 구축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통해 아시아 피부과·비뇨기과 1등 회사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양사의 협업 시너지를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CMO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해 예방-진단-치료-관리를 아우르는 토털 헬스케어 리더가 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26 03:41:3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