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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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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휴전 논의 시작(상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이 계속되면서 15일(현지시간) 희생자 수가 180명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는 이집트 정부가 제안한 휴전 제의를 논의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국방·외무장관 등 8명이 참석하는 안보 각료회의를 소집, 이집트의 휴전 중재안을 논의했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도 이집트의 중재안을 환영했다. 그러나 하마스는 가자지구 봉쇄해제, 팔레스타인 죄수석방 등이 휴전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하마스의 파우지 바르훔 대변인은 "적대행위를 완전히 끝내겠다는 약속 없이는 휴전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마스의 또다른 대변인 오사마 함단은 CNN 방송에 "중재안은 장난"이라면서 "팔레스타인을 막다른 곳으로 몰고 이스라엘을 도우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14일 이집트 정부는 세계표준시(GMT) 기준 15일 오전 6시를 기해 휴전하라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에 제의한 바 있다. 관련국은 이집트의 중재안을 반기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휴전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아랍연맹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전쟁범죄라며 이집트의 중재안을 지지했다. 미국은 존 케리 국무장관을 보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중재를 돕는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케리 장관은 15일 이집트 방문에 이어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행정수도 라말라를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이스라엘 경찰은 '팔레스타인 10대 소년 보복 살해사건'의 유대인 용의자 3명이 18일 법정에 선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지난 2일 동예루살렘에서 16세 팔레스타인 소년을 납치한 뒤 불에 태워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이스라엘 소년 3명이 시체로 발견된 데 대한 보복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 두 사건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유혈 충돌로 이어졌다.

2014-07-15 14:38:52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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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양에 새워진 개인 '소황궁'

최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화려한 정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방은 붉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고 정원에는 깊이 3m, 넓이 4m의 시내가 흐른다. 이 정원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토호(土豪)의 정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토호의 정원'은 크기가 얼마나 될까. 담장 길이가 동서로 0.5㎞, 남북으로 0.8㎞이고 전용 면적은 0.4㎢에 이른다. 웅장한 정원의 주인인 자오궈푸(趙國富)는 '농촌관광파크' 사업 명목으로 허가도 받지 않고 건설을 시작했고, 사실상 개인의 정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선양시 관계 기관은 이 정원이 불법 건설, 불법 토지 사용에 해당한다며 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이 정원은 여전히 시공 중이다. 현재 정원 안 누각은 완공됐고, 고대 건축물 지붕마루 위에는 짐승형상의 장식물인 잡상(雜像)까지도 올라섰다. 연못의 연잎도 단장을 마쳤고, 축구장 반 정도 되는 크기의 양어장 사방에는 사자상이 서있다. 3층짜리 별장 건물에는 농구장, 꽃밭 등이 마련돼 있다. 현장 노동자는 현재 마무리 작업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 현지 주민들은 이 집을 '소황궁(小皇宮)'이라고 부르고 있다. 집주인은 이미 이곳에 들어가 살고 있다. 주민들은 자오궈푸가 올해 설에 지인들을 초대하고 이곳에서 모임을 가졌다고 말했다. 초대를 받았던 한 지인은 친구에게 이곳 사진을 보내며 '토호의 정원에서 설을 보내며 친구들이 토호의 기를 받으라고 기원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정원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한 주민은 "이 정원은 농촌 관광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개인 정원일 뿐이다. 외부 사람들은 들어갈 수도 없는데 무슨 농촌관광파크냐"고 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7-14 16:11:29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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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공습 중단하라" 세계 각국서 반이스라엘 시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공습 중단을 요구하는 반이스라엘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는 수천명이 모여 이스라엘 반대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팔레스타인 국기와 함께 '팔레스타인을 지지한다', '인종차별국 이스라엘을 보이콧하자' 등의 문구가 적힌 깃발을 들고 거리를 행진했다. 북부 도시 릴에서도 2300∼6000명의 시위대가 모여 시위를 벌였다고 AFP는 전했다. 프랑스는 서유럽에서 무슬림(이슬람교도)과 유대인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다. 독일에서도 베를린과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등 각지에서 이스라엘 반대 시위가 열렸다. 특히 프랑크푸르트에서는 한 시위 참가자가 경찰차 확성기를 이용,"이스라엘은 어린이 살해자", "알라는 위대하다" 등의 구호를 외쳐 물의를 빚었다. 앞서 미국 워싱턴에서는 11일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반대 시위가 열린 데 이어 12일에도 수십명이 백악관 앞에서 가자지구 공습 중단을 촉구했다. 이밖에 지난 주말 터키와 이집트를 비롯해 영국, 노르웨이, 호주, 홍콩 등지에서도 이스라엘 반대 시위가 열렸다.

2014-07-14 16:00:01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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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사이버 데이 '폭탄 세일'

리마 상공 회의소(CCL)가 15일과 16일 양일간 '페루 사이버 데이'를 진행한다. 페루 사이버 데이는 페루의 대표적인 전자 상거래 업체가 참여하는 페루 최대의 온라인 쇼핑 이벤트다.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총 14개 업체가 참가한다. 생활 용품과 여행 상품을 비롯해 할인 쿠폰, 패션,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상품이 할인 리스트에 올라 있다. 리마 상공회의소 전자상거래 부문 책임자인 훌리오 사미얀은 "페루 사이버 데이는 페루의 전자 상거래를 키우는데 없어서는 안될 행사"라면서 "참가 기업은 최소의 투자금으로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고, 소비자들도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페루의 온라인 거래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페루의 인터넷 사용자는 지난해 1300만 명을 돌파했고 이 가운데 260만 명은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고 판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미얀은 "페루의 전자 상거래 성장률은 연간 25~30%에 달한다"면서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도 페루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온라인 상거래 시장 규모는 커졌지만 아직 페루에는 제대로 된 사이버 경찰 시스템이 없다. 사이버 범죄에 속수무책인 셈이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돈을 주고받는 거래에 아직 불안감을 느낀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7-14 15:05:10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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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팔레스타인-이스라엘 '170대0'

'중동의 화약고'가 폭발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무차별 공격, 숨진 팔레스타인 희생자 수가 14일 170명을 넘어섰다. 특히 이 가운데 민간인 희생자가 80%에 달해 국제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휴전 권고에도 일주일째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민간인 살상'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유엔은 공습 중단을 촉구했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누구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며 강행 의사를 밝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수십 년간 영토 문제 등으로 충돌하며 서로 총구를 겨눴다.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은 실종된 이스라엘 청소년 3명의 시신이 팔레스타인 자치구인 서안에서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이스라엘은 이 사건의 배후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지목하며 공습에 나섰다. 국제사회는 이번 공습을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스라엘이 '테러 시설'이라며 공격한 곳 중 상당수가 은행, 장애인 복지 기관 등 민간 시설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신형 방어시스템인 '아이언돔'을 구축한 이스라엘 측 희생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는 종종 민간인 거주 지역에서 로켓 등을 발사한다.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삼기 위해서다. 이스라엘은 테러리스트를 잡겠다며 이 지역을 공격하기 일쑤다. 이번 공습에서 팔레스타인 희생자가 넘쳐난 이유다. 테러리스트가 유치원이나 학교를 점령하면 이스라엘은 이 시설을 모두 테러 시설로 규정해 공격할 것인가. 그 어떤 이유로도 민간인 살해는 정당화될 수 없다. 이스라엘은 무고한 목숨을 앗아가는 테러리스트가 과연 누구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길 바란다.

2014-07-14 14:40:08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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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대관람차 맨손으로 돌리는 '괴력의 사나이'

러시아 남성이 놀이공원의 대관람차를 맨손으로 돌리는 데 성공해 화제다. 무시무시한 괴력의 주인공은 첼랴빈스크주 차력사 엘브루스 니그마툴린. 니그마툴린은 이미 트람바이(러시아식 노면전차)와 기차, 비행기, 선박 끌기에 성공, 러시아에서 유명인사다. 그는 이번에 대관람차를 수동으로 한 바퀴 돌리며 기네스북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앞서 지난해 오스트리아인 프란츠 뮬리네르가 대관람차 끌기에 도전했으나 목표한 거리를 완주하지 못해 세계 신기록 수립에는 실패한 바 있다. 니그마툴린은 "대관람차 바퀴가 움직이는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대관람차를 끌 수 있도록 작전을 세웠던 것이 성공 요인인 것 같다"며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새로운 기록을 세워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80명의 승객이 앉은 채로 대관람차를 끌 계획이었지만 놀이공원 측에서 안전상의 이유로 허가하지 않았다"며 "승객들이 있는 상태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마지막 4 분의 1 지점이 가장 큰 고비였다"며 "친구와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니그마툴린이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면서 러시아에서는 그의 과거 기록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 그는 벨라야 강에서 무게 760t의 선박을 20m 끌어 러시아에서 가장 힘센 사나이로 알려졌다. 이후 32t 트럭을 17초 만에 10m 끄는 데 성공해 세계 기네스북 기록을 세웠으며 트람바이 7대(약 108t)를 한 번에 끌어 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니그마툴린은 연기자와 의원이라는 이색적인 이력도 있다. 그는 다큐멘터리 영화와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2005년에는 첼랴빈스크 주의원에 당선됐다. /스베틀라나 슬릐코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7-14 10:56:38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