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한 번뿐인 인생 엄마로만 살 수 없다
"언제까지나 엄마로 살지는 않는다. 언젠가는 자녀가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듯 부모 역시 자녀로부터 독립을 해야 한다" '좋은 엄마' 이전에 '나로서의 나'를 잃지 않기 위한 여성들을 위한 지침서가 나온다. 저자는 가정을 위해,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는 엄마보다 오롯이 한 사람으로서의 인생을 살아내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자녀 역시 사회의 구성원으로 그리고 자기 자신으로서 온전하게 성장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이전에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진짜 행복이 온다고 말한다. 신간 《한 번뿐인 인생 엄마로만 살 수 없다(미래문화사)》는 엄마들이 자녀로부터 독립해야 하는 이유에서부터 독립의 과정을 한 걸음씩 함께 걸어가 주며, '엄마'라는 틀에 가둬버린 '나'를 되찾는 여정을 함께할 책이다. '자신의 인생을 사는 엄마'가 되라고 강조하는 박형란 저자는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을 나와 서울특별시 중학교 국어교사로 33년 근무했다. 다문화 가정의 부모, 자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양대교육대학원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재직 중 예술치료, 자유학기제, 인성교육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하면서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2016), 진로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2011, 2012) 등을 수상했다. 외국 학부모들의 자녀양육과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2000년에 미국 버지니아주 패어팩스 카운티 Active Parenting Class에 참여했다. 저자는 엄마, 아내, 딸, 교사로서 좌충우돌하며 '역할' 위주로 살다가 나의 고유한 모습을 만나고파 새로운 성장을 꾀하는 중이다. 성장기 학생들과 나누며 배운 힘으로 치유상담연구원에서 심리 상담을 공부하며 자녀가 부모로부터 독립하듯이 부모가 자녀로부터 독립하는 게 숙명임을 알게 됐다고 한다. 저서로는 《신명나는 토론교실(도도북스),《엄마가 절대 모르는 아들의 사춘기(미래문화사)》가 있으며, UPI 뉴스에 교육칼럼 <박형란의 토닥토닥>을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