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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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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삼호, 'e편한세상 온수역' 921가구 공급

최근 서울 강남 4구 재건축 아파트의 조합원당 부담금이 최대 8억4000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정부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이 숨을 죽이고 있다. 정부의 투기억제 정책은 확고하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보금자리를 마련하지 못한 수요도 여전하다. 이에 따라 주택업체들은 차별성과 입지를 내세워 내집마련 수요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겨울철 비수기인 데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겹쳐 물량도 많지 않은 상황이다. 오는 31일부터는 다주택자의 돈줄을 묶는 새로운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시행됨에 따라 자금계획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해졌다. <편집자주>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는 'e편한세상 온수역'을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203-2번지 일대에 분양한다. 단지는 921가구 중 21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모든 가구가 주거 선호도가 높은 59~84㎡ 중소형 타입으로 구 일반 분양 가구수는 ▲59B㎡ 9가구 ▲84A㎡ 118가구 ▲84B㎡ 89가구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천시 괴안동은 10년 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던 지역이다. e편한세상 온수역은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서울시 구로구와 인접해 서울과 부천의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홈플러스 부천소사점, CGV 역곡, 역곡상상시장 등이 가깝다. 아파트 주변으로 천왕산과 수목원 등이 위치해 있다. e편한세상 온수역은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전 세대의 약 78%를 4베이로 설계했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 라인과 열교 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최소화한다.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깔아 층간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등, 가스, 난방 등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200만 화소 CCTV, 10㎝ 더 넓은 주차장(일부 제외) 등을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헬스장, GX룸, 라운지 카페 등이 들어선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중소형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선반, 시스템 가구, 화장대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확장 시 타입별로 냉장고 수납장, 복도 펜트리,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여러 종류의 평면 타입을 제공해 가족 구성원에 따른 평면 선택의 폭을 넓혔다. e편한세상 온수역 주택전시관은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199-2번지에 개관한다.

2018-01-24 11:11:4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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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옥션, 부동산 경매교육&현장교육

-리더스옥션에서 '제53차 초보자를 위한 부동산경매교육 & 현장교육' 수강생모집 우리나라에서 부자들이 선호하는 자산 재테크는 안정적인 자산이 되는 부동산투자지만 목돈이 없는 일반인의 경우 부동산 투자보다 원금손실이 높은 주식이나 가상화폐에 투자를 더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경매는 부동산 분석만 잘 한다면 목돈이 없더라도 누구나 안정적으로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 정부에서 부동산 거품을 걷기위해 각종 대책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토지나 주거용 부동산가격은 점점 오르고 있어 올해는 시세보다 더욱 저렴하게 투자가 가능한 부동산 경매 시장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경매교육 전문 리더스옥션은 "'제53차 초보자를 위한 부동산 경매교육 & 현장교육' 수강신청을 위메프와 티몬에서 85%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더스옥션 경매교육은 오는 3월 7일(수요일)부터 3월 29(목요일)일까지 진행되는 평일반 교육과 3월 10일(토요일)부터 3월 31일(토요일)까지 진행되는 주말반을 접수받고 있다. 현장교육은 3월 18일(일요일), 3월 25일(일요일), 3월 27일(화요일)로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교육은 [평일반], [주말반] 수강 신청자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리더스옥션 경공매학원의 모든 경매교육은 동시 수강 100명이 가능한 전문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법원경매 전문법인 (주)리더스옥션의 실전 경매 사례를 기초로 모든 교육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어 법원경매 실무에 필요한 세부적인 내용을 빠른 시간에 학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론 중심적인 교육이 아니라 현장 실무와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완성한 과학적인 커리큘럼이 초보자들도 부동산 법원경매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의는 토지경매 베스트셀러 저자가 직강해 생생한 실전 경매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고, 소규모 자산으로도 효율적인 경매를 완성시켜 나가는 방향성을 제시 받게 된다. 한편, 위메프와 티몬 등의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매한 수강티켓은 리더스옥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티켓 등록 절차에서 등록해야 하며, 마감 이후에는 추가 신청을 받지 않으므로 혜택을 받고자 하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소셜커머스 사이트 및 공식 리더스옥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1-22 10:07:0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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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증가로 지식산업센터 '인기' 상승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창업 지원 정책으로 청년 창업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이에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에는 대형건설사도 지식산업센터 시장에 뛰어들며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옥마련과 투자를 고려하는 수요자라면 핵심입지에 선보이는 신규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08년 이래 연간 신설법인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조사가 시작된 2008년 4만1728개였던 연간 신설법인 수는 2016년에 9만6155개로 130% 이상 늘었다. 지난해(2017년) 11월(8805개) 신설법인 수는 전년 동월(8023개) 대비 9.7%(782개) 증가한 모습이다. 1~11월 중 신설된 법인 가운데 61.4%(5만9057개)는 수도권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만8758개)이 가장 많고, 도소매업(1만712개), 건설업(9267개), 부동산업(8672개), 과학기술서비스업(6817개) 순이었다. 자본금 별로는 5000만원 이하의 소자본 기업이 75.5%(6만7690개)를 차지했다. 이 중 지식산업센터에 자리잡는 법인도 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디지털산업단지(구로3동·가산동)의 경우 2011년 1만4771개이던 사업체수가 2015년에는 1만9842개로 약 5000여개, 34% 가량 늘었다. 신설법인 증가 요인으로는 주요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후 창업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업계는 신설법인 증가로 지식산업센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개 지식산업센터는 일반 오피스빌딩보다 분양가와 관리비가 합리적이며 기타 근린생활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따라서 자금이 적은 신설 법인에게는 제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소규모의 신설법인은 풍부한 인프라뿐만 아니라 집적이익을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을 선택할만 하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219-5번지 일원에 연면적 8만6000㎡의 지식산업센터 '가산 테라타워'를 분양한다. 이 센터는 드라이브 인 시스템, 화물용 엘리베이터 등과 접견실, 북카페, 창업지원센터, 체력단련장, 회의실 등 커뮤니티 시설과 기숙사를 적용한다. 태영건설과 SK D&D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엠코코리아 부지(구 아남반도체)에 들어서는 '성수 W센터 데시앙플렉스' 7만327㎡을 공급한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건대입구역, 분당선 서울숲역이 인근이다. SK건설은 경기 하남미사강변도시 1-3블록에 8만6779㎡ '미사강변 SK V1 센터(center)'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경기 하남시 풍산동 401번지 일원에 연면적 27만여㎡ 규모의 '하남테크노밸리 U1센터'를 분양 중이다. 미사강변도시와도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했고, 내부까지 차량이 진입 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을 채택한다.

2018-01-18 11:23:3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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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싸고, 청약문턱 낮춘 공공지원 임대주택 '주목'

올해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공급된다. 공공지원주택은 과거의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로 주거 취약 계층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 민간임대주택이다. 지난해 부동산대책이 등장, 일반분양 청약이 까다로워지면서 무주택·저소득층 우대 등 공공성이 높였다. 공공지원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19~39세 1인 가구 ▲65세 이상 고령층 등 주거지원계층을 위해 전 가구의 20% 이상 물량을 배정, 시세의 70~85%로 공급한다. 또한 8년 거주 보장, 연 5% 이내 임대료 인상 제한 등이 적용된다. 전 가구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당연히 청약가점이 적은 무주택서민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주택이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사이 평균 월세가 크게 올랐다. 전국적으로 한 달 새 10.90% 상승했고 서울은 19.42%, 수도권은 16.84% 등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강남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아파트값 역시 상승세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둘째주(8~12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57% 올랐다. 이는 8·2 부동산 대책 직전인 지난해 7월 28일 기준 상승률(0.57%)을 회복한 수준이다. 1순위 자격 강화, 청약가점제 확대 등으로 서울 등 조정지역의 청약이 어려워졌다. 따라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분양조건이 안 되는 수요자들이 서울에서 수 년 간 이사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 기회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서울지역의 평균 아파트 월세 상승세가 올해도 이어질 기세"라며 "높은 월세, 까다로운 청약조건 등으로 서울에서 밀려났던 수요자들이 주거안정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조언했다. 우선 서울에서는 올해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선보인다. 범양건영과 동부건설은 이달 말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222번지(구 한일시멘트 부지)에서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의 임차인을 모집한다. 이번에 871가구를 공급한다. 주택형은 59~84㎡(첫회공급 74~84㎡)이다. 입주민은 8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보증금 및 월 임대료의 연간상승률은 2.5%이내로 제한된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걸어서 3~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된다. 서한은 올 상반기 대구 달서군 구지면 창리 대구국가산업단지 A2-2블록에서 '대구국가산단 서한이다음' 66~84㎡1038가구를 공급한다. 계룡건설은 오는 3월 경남 김해 율하2지구 A2블록에 '율하지구 리슈빌' 55·59㎡ 974가구의 임차인을 모집한다. 롯데건설은 오는 7월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Ab22블록에서 '김포한강 롯데캐슬' 67, 84㎡ 912가구를 공급하고 포스코건설은 오는 9월 인천 부평구 십정2구역 일원에서 '인천 십정2구역 더샵' 5695가구의 임차인을 모집한다.

2018-01-17 13:46:0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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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올해 아파트 1만6000여 가구 공급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1만6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4곳, 1만6180가구(임대분양포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5곳, 1만5579가구와 비교해 소폭 증가한 물량이다. 특히 전세대란으로 주택수요가 있는 서울과 수도권 공급 물량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달초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수지광교산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약 60%에 달하는 물량을 서울 및 수도권에서 공급한다. 서울 5곳 4489가구와 수도권 4곳 4734가구다.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는 부산, 대전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 5곳 6957가구를 공급한다. 사업유형별로는 도시재생 사업이 전체 공급 물량의 약 40%로 6861가구 규모다. 도시재생 사업지는 조합물량 소화로 안정적인 공급성적이 보장된다는 특징이 있다. 자체사업지로는 1곳 1373가구, 상반기에는 고척 아이파크(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05가구를 선보인다. 서울 내 도시재생 사업지는 오는 3월 당산 상아현대를 시작으로 장위7구역, 아현2구역, 하반기에는 강남권 사업지인 개나리4차 등 4개 사업장이 공급된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3월에는 전주 바구멀 1구역을 시작으로 부산 온천2구역, 안양 임곡3지구, 부산 거제2구역 등에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 분양예정 단지는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 아이파크 브랜드 파워로 견고한 사업실적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1-16 14:29:4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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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분당·과천, 하남·위례'가 주도

올 상반기 경기도 분당·과천과 하남·위례에서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이곳은 서울 강남과 가까운 데다 주거여건이 양호해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분당과 과천에서는 상반기 4485가구가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분당은 506가구, 과천은 3546가구다. 하남과 위례에서는 상반기에 3480가구가 나온다. 하남 감일지구 2603가구, 북위례 87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위례의 경우는 민간임대 전환 물량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분양시장은 분당과 과천, 하남과 위례 등이 경쟁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당과 과천은 지난 2001년 이후 수도권 집값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통적인 수도권 부촌이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신규 공급이 부족해 노후아파트가 많다. 분당은 10년 동안 3곳, 과천은 1곳이 공급됐다. 때문이 새 아파트 공급에 벌써부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분당에서는 정자동에 15년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2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번지일대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들어서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단지는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단지다. 아파트 506가구(전용 59~84㎡)와 함께 주거용 오피스텔 165실(전용 84㎡)이 분양된다. . 과천은 주공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된다. 먼저 대우건설은 오는 2월 과천 주공7-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1317가구(전용 59~111㎡) 중 5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SK건설과 롯데건설은 3월 과천주공 2단지를 재건축해 2129가구 가운데 514가구(전용 59~111㎡), LH와 GS건설은 상반기 중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S9블록에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공분양' 433가구를 분양한다. 하남과 위례에서는 감일지구, 북위례 등의 분양이 본격화된다. 하남과 위례의 입주단지는 억원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을 정도다. 하남에서는 감일지구의 첫 민간분양이 시작된다.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은 1월 하남 감일지구 3개 블록(B6·C2·C3)에 '하남 포웰시티'를 분양한다. 단지는 감일지구 내 3개 블록(B6·C2·C3)에 총 24개 동 2603가구(전용 73~152㎡) 규모로 조성된다. . 위례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이달 A3-5블록에 선보일 699가구를 민간임대로 공급하고, 우미건설이 6월 A3-4b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877가구를 분양한다.

2018-01-15 11:23:5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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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대구 중구에서 'e편한세상 남산'348가구 분양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가 대구의 원도심인 중구에서 새해 첫 분양을 실시한다. 삼호는 이달 중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150-2번지 일대 남산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남산' 59·84㎡ 아파트 348가구와 44㎡ 오피스텔 72실을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06 가구, 84㎡ 142 가구다. 이중 59㎡ 180가구, 84㎡ 103가구와 오피스텔 72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대구 중구는 대구광역시의 금융, 의료, 문화, 유통산업 등이 자리잡은 핵심 거점이다. e편한세상 남산은 도심의 인프라와 학군을 갖춘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대구 중구는 1980년대까지는 대구의 중심지였지만 수성구, 달서구 등 신도심 개발의 여파로 인한 인구 유출과 노후화가 맞물려 있다. 특히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 근대 골목,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사업 등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e편한세상 남산의 주변으로 4곳의 재개발 사업지가 위치하고 있어 대구 남산지구 일대가 향후 원도심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산동은 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과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 등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단지 앞으로는 도심을 동서로 관통하는 달구벌대로가 연결된다. 특히 인근에 대구 경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 시장인 서문시장이 위치해 있다. 이외에도 동산의료원,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약전골목, 반월당 등 편리한 쇼핑, 생활 시설이 인접해 있다. e편한세상 남산에는 생활을 여유롭고 편리하게 바꿔주는 e편한세상만의 리빙솔루션이 적용된다. 아파트의 거실·주방에는 침실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 층간소음 저감 바닥재를 적용해 층간소음 및 난방에너지를 함께 줄여준다.

2018-01-11 13:22:0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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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지방 광역시 5600여 가구 분양...작년보다 21% 감소

올 3월까지 부산 등 지방광역시에서 5607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 7116가구 대비 21.2% 감소한 수치로 물량 감소가 눈에 띤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4205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1156가구가 증가하는 반면 광주, 울산 등은 크게 줄어든다. 지난해 11월 민간택지 전매제한 이후 일부 지역에서 미분양이 늘자 건설사들도 아파트 공급을 주저하는 분위기다. 현재 이들 광역시는 강화된 전매제한을 적용 받고 있다. 부산은 지난 11월 말 기준 미분양집계 현황 통계에 따르면 9월 720가구, 10월 1473가구, 11월 1593가구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전도 9월 945가구에서 11월에는 1062가구로 늘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현재 지방광역시는 전매제한 강화를 비롯해 입주증가 등으로 수요자의 구매력이 감소하는 분위기"라며 "전매금지가 시행중인 부산은 관심 물량에 청약 쏠림이 심해지겠지만 비인기 지역에선 미분양이 증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1분기 지방5개 광역시의 주요 분양단지로는 아이에스동서가 부산 영도구 봉래동4가 봉래1구역을 재개발 해 49~102㎡, 1216가구 중 6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태종로를 통해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5지구 2블록에 59~114㎡, 2120가구의 'e편한세상'을 짓는다. 이중 135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 역세권이다. 금정산자락에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 587-1번지 옛 해운대스펀지를 헐고 548가구의 주상복합을 짓는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역세권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이 도보 10분거리다. 반도건설은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A-4블록에 60~85㎡, 527가구를 공급한다. 대구국가산단에는 통신,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기업체들이 들어서 있다. 삼호는 대전 대덕구 법동 법동주공1구역을 재건축 해 59~84㎡, 1503가구의 e편한세상을 짓는다. 이중 420가구가 일반분양이다. [!{IMG::20180111000030.jpg::C::480::}!]

2018-01-11 11:05:25 이규성 기자
25일부터 조정지역 내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도 제한

오는 25일부터 청약 조정대상지역 내 오피스텔 분양권도 전매제한 규제가 시작된다. 지난해 8·2 대책 이후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에 적용됐던 규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확대되는 셈이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25일 전 분양해야 규제를 피할 수 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최근 분양을 진행했거나 25일 이전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한숨 돌린 상황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대표적인 임대수익형 상품으로 꼽힌다. 따라서 분양권 전매를 원하는 수요자라면 미분양이나 25일 이전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오피스텔은 소액투자가 가능해 부담도 적고 환금성도 양호하다. 업계 전문가들은 10일 "수도권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주로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있다 보니 단기 투자용으로 구입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편"이라며 "투자 수요가 전매제한이 이뤄지기 전에 분양하는 오피스텔로 쏠릴 수 있다"고 말했다. 25일 전 조정대상지역 내에서는 오피스텔 2곳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동탄테크노밸리 내 핵심입지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대형 종합병원인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이 있다. SRT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다. 2023년 GTX A 노선이 개통한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679가구 중 오피스텔은 22·42㎡ 236실이다. 대창건설은 1월 중 경기도 하남시 하남미사지구 업무용지 2-1, 2-2블록에서 '미사 더오페라 2차' 456실을 분양한다. 연내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 올림픽대로 상일IC,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등 도로망이 인접해 있다. 이밖에 조정대상지역 내 이미 분양한 오피스텔도 이번 전매제한 규제를 벗어나서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신영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일대에서 '성남 모란역 지웰 에스테이트'이 23~52㎡ 228실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판교테크노밸리, 판교 제2테크노밸리(2020년 말 예정), 판교 제3테크노밸리(2022년 예정)와 가깝다. 지하철 8호선 모란역과 수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화성종합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업무시설 4구역에서 '다산 리코빌 파크뷰' 24~58㎡, 350실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2022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8호선 다산역이 도보 6분대에 위치해 있다.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서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혜도종합토건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일대에서 '혜도 인파크 에비뉴 서면' 20~34㎡, 334실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 역세권 단지다. .

2018-01-10 13:44:3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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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재테크가 희망이다] <3>부동산 전망과 투자전략

올해 부동산시장은 '대출규제 강화' '금리 인상' 등의 영향이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집값 안정대책은 물론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으로 올해 부동산 수요 위축과 거래 감소가 예상된다. 게다가 미국발 금리 인상과 올 1월부터 총부채상환비율(DTI)제도를 개선한 신DTI가 시행되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한다. 여기에 4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강화되고 작년 예고한 규제가 대부분 시행된다. 주택의 경우 입주량 증가와 다주택자 보유세 강화 등으로 전반적인 위축 속 국지적인 양극화,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상품 역시 규제와 금리 인상의 영향권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 아파트 청약시장 차별화 예상 주택 수요자들은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 작년에 단기 급등했던 서울 등 일부 지역의 가격 상승세는 둔화될 전망이다. 신규아파트 공급이 많은 지역은 가격 약세가 예상된다. 전세시장은 전체적으로 안정세,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장 인근 지역으로 이주수요에 따른 국지적인 전셋값 상승이 예상된다. 하지만 수도권으로 수요분산과 몇 년간 이어온 전세입자의 매매전환 등을 고려하면 전세수요가 전체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은 낮다. 게다가 입주물량이 많아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경기·인천의 일부지역은공급물량 증가가 이어져 국지적인 가격조정, 지방·광역시 역시 대규모 신규 아파트 공급이 계속돼 전셋값 약세가 전망된다. 더욱이 세종, 충청, 경상권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역 기반산업의 침체와 맞물리며 역전세의 가능성도 존재한다. 작년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가격이 크게 뛰었다. 작년 말까지 유예가 적용되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를 피하려는 서울 재건축 아파트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새정부 출범 초기부터 부동산 과열을 진정시키고자 했던 문재인 정부는 조정대상지역 선정 및 전매제한 기간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6·2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후 서울, 세종 등에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을 지정하고 양도소득세 강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DTI 강화 등을 담은 8·2 대책 발표 이후 가파른 상승세가 멈췄다. 올해 아파트 시장은 수요억제책들이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매매가격 하향조정과 매수자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충격은 지역별로 다를 수 있다. 서울과 신도시 등 서울 인접 지역은 탄탄한 실수요와 신규 주택에 대한 잠재수요가 많아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보유세 인상 시그널을 내보이며 다주택자를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다주택자들은 보유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지방광역시는 규제 및 공급과잉이 맞물려 하락 안정세가 전망된다. ◆ 올 입주아파트 44만가구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44만여 가구로 입주물량이 집계된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세종은 재고 아파트 대비 무려 18%에 해당하는 1만4000여가구, 충북은 기존 아파트의 7.44% 물량인 2만2488가구가 입주한다. 이어 경남 6.39%, 경기 6.22%. 강원 6.04%의 기존 아파트 대비 신규 입주 아파트 비율을 보이고 있어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태다. 특히 전세의 경우 경기도 화성, 김포, 시흥 등 수도권 외곽지역은 공급과잉으로 약세가 예상된다. 반면 대구, 부산, 대전 등을 제외한 지방 광역시는 전셋값이 하락하고 세종, 충청, 경상은 입주물량이 많아 역전세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전문위원은 "내년에는 전반적으로 보합 속 서울은 강보합, 경기 등 수도권은 보합, 지방은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며 "입주물량 부담에 따른 지역별 편차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다주택자의 분양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져 실수요자의 청약 당첨 기회는 커졌으나, 1순위 요건이 까다로워지고 중도금 대출보증 한도가 줄어 자금 마련 부담은 커질 것"이라며 "예비 청약자는 무주택 여부, 대출 가능 금액, 청약 1순위 요건 등을 고려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 상가·오피스텔 수익형 부동산도 '글쎄' 올해 상가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전망이 밝지 않다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오피스텔 시장은 정부의 규제와 금리 인상 예고, 입주물량 급증 등 '트리플 악재'가 예정돼 있다. 특히 오피스텔 입주물량이 급증해 일부 지역은 '입주 쇼크'가 올 수 있는 만큼 투자 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함영진 센터장은 "오피스텔의 경우 일부 지역에 입주 쇼크가 올 수 있어 선별적 투자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상가 분양시장도 내년에 부동산 임대업자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정부의 대출 옥죄기가 시작된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등 투자 리스크를 고려해 최대한 보수적인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국토교통부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작년 10월까지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31만17건으로 역대 최대치다. 이는 전년 25만7877건 대비 26% 증가된 수치다. 상가 투자의 경우 단지 내 상가의 인기가 높았다. 문제는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 추이다. 오피스텔은 이미 공급과잉을 견디지 못하고 임대수익률 하락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89%로 2016년 5.29%, 2015년 5.48%에 비해 낮아졌다. 최근 오피스텔 인기가 높아지면서 매매가격이 오르고(올 상반기 0.56% 상승, 부동산114 자료) 오피스텔의 입주물량도 늘었다. 다만 임대료가 매매가격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수익률 하락의 원인이 됐다. 더군다나 2011년 6월 이후 요지부동이던 기준금리가 1.50%로 상승(0.25%↑)했다. 그동안 역대 최저수준의 금리 덕을 봤던 수익형부동산 시장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올해는 수익형부동산 규제책이 본격 시행된다. 당장 1월부터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의 오피스텔은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최대 20%를 우선 분양해야 하고 신규 오피스텔 분양권은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사실상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셈이다. 오피스텔 규제지역으로는 서울 25개구 전지역과 경기도, 세종시, 과천, 부산 등 대부분의 핵심 지역들이 지정됐으며 정부의 후속조치도 즉각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규제지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는 오피스텔 분양 시 별도의 제약 없이 청약방식을 정할 수 있었으나 1월부터 300실 이상의 오피스텔은 분양 시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된다. 기존 오피스텔 시장에 만연화된 깜깜이 분양(정식 분양절차를 밟지 않고 원하는 동호수를 선점해서 계약하는 방식)을 차단한 만큼 투기를 꺾으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다. ◆ 임대업자 대출문턱도 높아져 부동산 임대업자의 대출 문턱도 높아진다. 정부는 오는 3월부터 임대수익이자상환비율(RTI·Rent To Interest ratio)을 높인다. RTI는 임대업자가 대출을 받을 때 건물가치 외에 임대수익으로 이자를 갚을 능력이 되는지를 판단하고 대출이 적정한지를 판단하는 지표로, RTI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대출을 적극 활용한 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됨에 따라 1월 중 상가 임대료 인상률 상한이 연 9%에서 5%로 낮아진다.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 기준액도 상향 조정해 서울의 경우 기존 환산보증금 4억원에서 6억1000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법 개정으로 인해 임차인의 안정적인 영업여건이 보장되지만 상가 투자자 입장에서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따라서 상가 투자시장의 과열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도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직까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여파는 적다. 그러나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단발성이 아닌 것이 시사된 만큼 기존의 저금리 기간 동안 금리 리스크에 둔감해진 투자자들에게 수익형부동산의 매력은 반감될 수밖에 없다. 추가 금리인상은 상가 투자시장에서 더욱 민감하게 작용한다. 투자금이 타 수익형부동산보다 높고 대출을 활용한 투자가 보편화 돼 있는 상가는 금리인상에 따라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올해 수익형부동산 시장은 2017년보다 이슈가 더 많아 보인다. 올 수익형부동산의 핵심 키워드는 ▲분양권 전매금지 ▲인터넷 청약의무화 ▲RTI 1.5배 적용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추진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수익형부동산 투자여건이 각종 규제로 인해 이전보다 열악해졌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난립이 차단되고 공급과잉 현상이 완화되는 등 전체적으로 안정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더불어 투자 규제가 늘어나는 만큼 투자자들은 기존보다 투자처 선택 기준을 높여 더욱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8-01-08 10:56:1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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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달, 수도권 1만2000여가구 마수걸이 분양

새해 마수걸이 분양이 수도권 곳곳에서 진행된다. 서울 강남과 경기도 과천, 김포, 하남지역의 물량이 많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14곳, 1만231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 10곳, 8482가구 ▲서울 1곳, 1996가구 ▲인천 3곳, 1832가구 규모다. 경기도 김포에서는 금호건설이 포문을 연다. 금호건설은 이달 초 한강신도시 생활권인 김포 양곡택지지구 1단지(D-1블록), 2단지(B-2블록)에서 '한강 금호어울림' 2개단지 59~84㎡, 873가구를 분양한다. 한강신도시 생활권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CGV 등이 인접해 있다. 내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제2순환고속도로 및 김포한강로 접근이 용이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 3.3㎡당 900만원대로 낮췄다"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 및 발코니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과천에서는 이달 과천주공 7-1단지 재건축 단지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 59~159㎡, 1317가구 중 5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4호선 과천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 역세권 단지다. 과천IC, 양재 IC, 우면산터널을 통해 강남 접근성이 좋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 59~84㎡ 537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광교산이 접해 있고 약 20만㎡ 규모의 수지생태공원도 자리해 있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이 가깝다. 경기 하남에서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태영건설, 포스코건설이 이달 경기 하남 감일지구 C2블록, C3블록, B6블록에서 '하남 감일 포웰시티' 73 ㎡~152㎡, 2603가구를 분양한다. 서하남IC와 지하철 5호선 마천역 등이 가깝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개포8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포문을 연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이달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자이(가칭)'를 분양한다. 59~127㎡, 1996가구 중 16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바로 접해 있고 3호선 대청역도 가깝다. 인천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이달 인천 부평 부개2동 부개인우구역을 재개발한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34~84㎡, 922가구 중 55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반경 1㎞내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7호선, 인천 지하철 1호선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2018-01-04 14:00:1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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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국 215개 사업지구에 드론 도입…250억 신규시장 창출

이르면 오는 2월부터 토지·주택 관련 업무에 드론이 본격 활용된다. 이로 인해 신규 드론시장은 연간 250억원이 창출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는 215개 사업지구(389㎢, 238조원 규모)에서 조사·설계·공사관리 등에 드론을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그간 LH는 관련 용역과 시범운용을 통해 계획부터 시설물 유지관리 단계까지 주요사업 전 분야에 대해 드론 활용을 검증해 왔다. LH는 국산기술로 제작된 드론 25기를 도입, 일정 면적(약 30만㎡) 이상의 사업지구에서는 외주 용역을 통해 드론을 운용할 계획이다. 드론으로 취득된 공간·공사정보의 처리·가공·활용을 위해 LH는 세계 최초의 원스톱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전국 LH 사업지구 내 비행하는 모든 드론은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며, 중앙통제에 따라 현장에 설치된 지상관제장비(내비게이션, 경로추적, 스마트폰뷰 등)를 통해 비행하게 된다. 현장(사업본부)에서 취득된 영상들은 중앙 통제실로 실시간 전송되며, 중앙 통제실은 수신영상을 GIS 정보로 변환한다. 변환된 정보는 현장으로 재전송되고 빅데이터 서버(도시플랫폼)에도 저장된다. 따라서 부품·소모품의 유지보수 관리체계를 구축해 추락 등으로 인한 기체 손실·고장 시에도 즉각 대응도 가능하다. 전국 LH 사업 현장에 드론을 전면 활용하는 경우 연간 약 2500여회의 비행소요가 예측되며, 연간 약 250억 원의 신규 드론시장(시공:154억, 자산관리:50억, 계획:12억 등)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기존 연 130억원이 소요되는 항공촬영 업무를 드론으로 대체하는 경우 비용은 절반 수준(1억8000만→8000만원, 1㎢ 기준)으로 줄어 들어 연 6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사진의 해상도는 약 50㎝ 수준인 반면 드론은 약 5㎝ 수준의 해상도 확보가 가능하며, 기상 등 주위 환경에 영향이 적어 운영가능일도 3배 이상 증가(80일→수시)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스마트한 건설관리로 공사과정의 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사례는 다른 공공기관 및 민간 건설업계에도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배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LH의 드론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증대 등 직접적인 효과 외에도 위험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기술인력 수요로 인한 일자리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1-03 11:13:2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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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서울 강남4구서 6800여가구 아파트 분양

내년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6곳을 포함해 68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새해 서울 강남 4구의 건립 가구수는 1만6361가구, 이 중 분양 가구수는 6875가구다. 이는 올해 5483가구(총 가구 1만4519가구) 대비 25.4% 늘어나는 것이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2649가구, 다음으로는 강남구가 2177가구이며 강동구가 864가구로 가장 적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 강남권 분양시장은 각종 규제에도 청약 열기가 높았던 이유는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낮아 시세차익이 기대됐기 때문"이라면서 "새해에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부활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주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의 경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이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를 헐고 198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1766가구를 2월 분양한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3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대청역 역세권이다. GS건설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헐고 3320가구를 짓는다. 이 중 281가구를 7월에 분양한다. 분당선 개포동역, 대청역 역세권이다. 삼성물산은 내년 하반기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헐고 679가구 중 12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7호선 청담역, 9호선 삼성중앙역 역세권이다. GS건설은 4월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헐고 1481가구 중 204구를 분양하고 삼성물산은 상반기에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1276가구 중 192가구를 분양한다. 송파구에서는 위례신도시인 송파구 장지동 일원에 호반건설, 계룡건설 등이 하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위례신도시 A1-2블록에 690가구, A1-4블록에 709가구를, 계룡건설은 A1-6블록에 502가구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송파구 거여동 일원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해 1945가구 중 700여가구를 12월께 분양한다. 강동구에서는 GS건설이 4월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를 헐고 1824가구 중 864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이용할 수 있다. [!{IMG::20171228000025.jpg::C::480::}!]

2017-12-28 11:18:5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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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교통망 착공·개통노선...내년 부동산시장 개편 '부상'

새해에도 철도 교통망 등의 착공·개통노선이 줄줄이 이어진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소사~원시선, 김포도시철도 등이 개통하고 신안산선, GTX A노선 등이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된다. 새 교통망은 항상 부동산시장의 변수로 떠올라 시장에 변화를 일으킨다. 일례로 지난해 12월 SRT지제역이 개통한 평택시는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을 씻고 있다. SRT개통 당시 2773가구였던 미분양 주택 수는 지난 10월 기준 859가구로 줄었다.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둔 소사~원시선의 경우 소사~원시선 신천역(가칭)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59㎡(36층) 분양권에 6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착공 역시 개통 지역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고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이 많이 움직인다. 지난달 에는 국토교통부가 GTX A구간 킨텍스~운정 연장선을 확정했다. 이에 파주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84㎡(8층) 분양권이 지난달 4억1490만원에 거래됐다. 눈여겨 볼 만한 광역교통망을 살펴보면 올해 시흥 장현지구는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과 신안산선(2018년 착공계획) 등으로 연말 분양시장도 뜨겁다. 그런 단지로 대우건설이 이달 하남 현안1지구 1블록에 선보이는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1BL'은 내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풍산역과 인접해 수요가 몰렸다. 내년 11월 개통 예정된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인근에는 ㈜삼정이 '김포한강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52~78㎡ 446가구를 공급한다. 내년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3년 개통될 예정인 GTX A노선(파주~삼성) 주변에도 새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5일(금)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운정택지개발지구 A26블록에 입지하며 3042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조성된다. 또 다른 GTX A노선 수혜지역인 동탄2신도시에도 분양이 이뤄진다. 롯데건설이 C11블록에 짓는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다. 이 단지는 동탄역과 지하통로를 통해 연결된다. 이 단지는 65~102㎡ 아파트 940가구와 23~84㎡ 오피스텔 757실로 구성된다. BD-1블록에서는 ㈜디케이도시개발이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글렌힐즈56'을 분양 중이다. 56개필지로 구성된 글렌힐즈56은 GTX가 지나는 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내년 송도국제도시는 인천발 KTX가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곳에는 대우건설이 '송도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22~48㎡ 1990실을 분양한다.

2017-12-25 10:18:0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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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랜드 인지도...래미안-자이-e편한세상 경쟁 치열

올해 소비자들이 선택한 아파트 브랜드는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꼽혔다. 부동산인포는 아파트 브랜드 39개에 대한 '인지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아파트 브랜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로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10.4%, 이어 GS건설의 '자이'가 10.1%로 2위,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9.8%로 3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래미안은 올해 두 곳(서울 강남구 개포동,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신규 분양을 진행했다. 래미안은 올해까지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에서 2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 3위 아파트 브랜드와의 격차는 근소하다. 서울 강남3구에서 연상되는 아파트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는 대림산업의 '아크로'가 1위를 차지했다. 응답률은 18.9%를 차지, GS건설의 자이(17.6%)를 앞섰다. 3위는 삼성물산의 래미안(16.4%), 4위는 롯데건설의 '롯데캐슬(11.3%)', 5위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7.5%)'가 차지했다. 대림산업 '아크로'의 경우 서초구 신반포1차를 재건축, 작년 8월 입주한 '아크로리버파크'가 인근 래미안퍼스티지 등과 가격 비교에서 동일 면적 기준으로 수 천 만원씩 높은 가격을 형성,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고 있다. 고급 아파트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는 23.9%의 응답자가 GS건설의 '자이'를 꼽았다. GS건설은 올해 수도권에서만 14개 사업장, 1만3000가구가 넘는 일반분양을 실시했다. 안산 그랑시티자이 2차 등은 지역 내 보기 드문 초고층, 고급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동일 입지에서의 아파트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37.1% 응답자가 '브랜드'를 꼽았다. 이어 26.4% 응답자가 '가격'을, 20.8%는 단지규모라고 응답했다. 랜드마크 단지의 경우 규모, 가격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도움이 되면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항목 이외에 혁신설계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에서는 GS건설의 '자이'가 26.4%로 1위,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15.7%)'과 '아크로(11.3%)'가 2, 3위를 기록했다. 4위에는 호반건설 '호반베르디움'(6.3%), 5위는 5.7%의 응답률을 기록한 포스코건설 '더샵'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차지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서 이뤄지는 정비사업 수주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기간은 11∼ 15일이며 조사 대상은 리얼캐스트 이용자 가운데 수도권 거주 이용자 795명이다.

2017-12-21 14:30:12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