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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래미안-자이-e편한세상 경쟁 치열

올해 소비자들이 선택한 아파트 브랜드는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꼽혔다.

부동산인포는 아파트 브랜드 39개에 대한 '인지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아파트 브랜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로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10.4%, 이어 GS건설의 '자이'가 10.1%로 2위,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9.8%로 3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래미안은 올해 두 곳(서울 강남구 개포동,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신규 분양을 진행했다. 래미안은 올해까지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에서 2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 3위 아파트 브랜드와의 격차는 근소하다.

서울 강남3구에서 연상되는 아파트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는 대림산업의 '아크로'가 1위를 차지했다. 응답률은 18.9%를 차지, GS건설의 자이(17.6%)를 앞섰다. 3위는 삼성물산의 래미안(16.4%), 4위는 롯데건설의 '롯데캐슬(11.3%)', 5위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7.5%)'가 차지했다.

대림산업 '아크로'의 경우 서초구 신반포1차를 재건축, 작년 8월 입주한 '아크로리버파크'가 인근 래미안퍼스티지 등과 가격 비교에서 동일 면적 기준으로 수 천 만원씩 높은 가격을 형성,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고 있다.



고급 아파트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는 23.9%의 응답자가 GS건설의 '자이'를 꼽았다. GS건설은 올해 수도권에서만 14개 사업장, 1만3000가구가 넘는 일반분양을 실시했다. 안산 그랑시티자이 2차 등은 지역 내 보기 드문 초고층, 고급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동일 입지에서의 아파트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37.1% 응답자가 '브랜드'를 꼽았다. 이어 26.4% 응답자가 '가격'을, 20.8%는 단지규모라고 응답했다.

랜드마크 단지의 경우 규모, 가격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도움이 되면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항목 이외에 혁신설계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에서는 GS건설의 '자이'가 26.4%로 1위,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15.7%)'과 '아크로(11.3%)'가 2, 3위를 기록했다. 4위에는 호반건설 '호반베르디움'(6.3%), 5위는 5.7%의 응답률을 기록한 포스코건설 '더샵'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차지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대형건설사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서울 등 수도권 곳곳에서 이뤄지는 정비사업 수주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기간은 11∼ 15일이며 조사 대상은 리얼캐스트 이용자 가운데 수도권 거주 이용자 7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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