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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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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 7~8일 청약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536의 8 일원에 공급하는 생활숙박시설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의 견본 전시관을 열고 7~8일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생활숙박시설 408실과 근린생활시설 45실로 구성된다.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는 최근 수도권 및 광역시 일대에 적용되는 부동산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NC백화점 등이 위치하고 있다. 부전동 일대에는 숙박시설이 밀집되어 있지만 브랜드 생활숙박시설은 전무해 투자수요의 유입이 쉽지 않았다. 인접한 범일동 오피스 밀집지역과 국제금융센터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이전 공공기관과 한국거래소,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해양보증보험, 산업은행과 다수의 기업이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업무 수요를 자랑한다. 관광객 수요는 물론 업무수요까지 흡수가 가능해 계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하철 1·2호선 서면역과 1호선 범내골역 모두 이용이 가능한 더블역세권이다. 서면역은 도보로 10분, 범내골역은 도보로 5분 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파사드 디자인의 차별화된 외관 설계, 커뮤니티 라운지, 푸르지오만의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진다. 여기에 단지 최상층에는 서면 일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가 설계된다. 이 외에도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클럽, 프라이빗 골프클럽, G/X클럽, 다이닝 라운지 등 품격높은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다.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는 생활숙박시설로, 청약통장의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대출, 분양권 전매제한 등의 청약 관련 규제도 받지 않는다.

2021-09-06 08:40:1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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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수도권 비규제지역, 6곳, 4324가구 나온다

이달 중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아파트 '분양대전(大戰)'이 펼쳐진다. 전매제한, 청약요건 등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또 교통여건 개선으로 서울로의 진·출입이 쉬워진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리얼투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비규제지역 분양 예정 물량은 총 6곳, 4324가구 규모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양평군 ▲가평군 ▲여주시 ▲이천시 ▲파주시(문산읍은 비규제) ▲포천시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은 대출, 전매제한, 청약요건 등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수요자에게 인기가 높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는 만 19세 이상의 해당 지역, 서울, 경기도, 인천 지역 거주자가 가입 후 12개월 이상의 청약통장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와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당첨이력과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자연보존권역 등 지역에 따라서는 전매제한 기간도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짧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경기 양평군에서는 2개 사업지에서 공급된다. 우선 SM우방산업은 강상면 병산리 24-1 일대에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 77~108㎡ 219가구를 공급한다. 양평군 인근에서는 현재 '수도권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2022년 예정)'와 '양평~이천 고속도로(2026년 개통 예정)'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개통되면 서울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어 일신건영은 양평읍 공흥리 418 일대에 '양평 공흥3지구 휴먼빌' 84㎡, 418가구를 공급한다. 가평군에서는 현대건설이 가평읍 읍내리 205-1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 59~84㎡ 451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차량 약 6분거리인 ITX가평역(경춘선)에서 ITX를 이용해 서울 용산역까지 약 6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청량리역까지는 40분대에 갈 수 있다. 가평터미널 등이 가깝고, 단지 인근 75번 국도를 통해 설악IC 진입이 쉽다. 경기 여주시에서는 동부건설이 교동 299-7 일대에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 66~76㎡ 404가구 가운데 1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뛰어난 교통여건으로 판교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강남까지도 1시간 안으로 닿을 수 있는 경강선 여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이천시에서는 GS건설이 관고동 산 13-1 일대에 '이천자이 더파크' 59~107㎡ 706가구를 분앵한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건설되며, 아파트가 들어서는 부악공원 부지에는 축구장 18배 정도 크기의 부악공원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이 있다. 경기 파주시에서는 동문건설이 문산읍 선유리 878-1 외 174필지 일대에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59~84㎡ 1503가구를 공급한다. 지난 2017년 동문건설이 '파주 문산역 1차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이후 4년 만에 문산 일대에 공급하는 새 아파트로, 단지와 접해 있는 통일로(1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 포천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소흘읍 송우리 225-1 외 16필지 일대에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 84~109㎡ 623가구를 공급한다. 거주 의무기간이 미적용되며, 중도금 대출과 준공전 전매가 가능하다.

2021-09-02 09:47:1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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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잣나무골 태극묘

지난 광복절 전날 오후, 창문 너머 이마가 붉은 고양이 한마리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잣나무골에 사는 들고양이 서너마리 중 붉은 무늬를 본 적 없다. 또한 그런 고양이가 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대개 고양이 무늬는 갈색과 흰색, 검정, 고등색 등이 적당히 뒤석인다. 붉은색 혹은 분홍색 고양이는 난생 처음이다. 창가로 다가가 유심히 고양이를 바라봤다. 그런데 고양이 몸통은 청색이었다. 세상에 청색도 있다니. 신기했다. 도대체 붉은색과 청색 무늬의 고양이가 있었나 싶었다. 돌연변이가 나타날 것일까. 고양이는 창가를 지나쳐 텃밭쪽으로 사라지고나서 한동안 잔영이 어른거렸다. 다음날 이웃집에 태극기가 걸린 것을 보고서야 붉고 푸른 고양이의 정체를 알게 됐다. 유독 고양이를 좋아하는 옆집 초등학생 딸이 물감칠을 했으리라.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 본래 누런 바탕에 검정색 줄무늬가 얼룩져 있던 고양이에게 새 옷을 입힌 듯 했다. 옆집애는 고양이를 유별나게 좋아한다. 고양이 뿐만 아니라 개와 새들도. 심심풀이로 그랬을 거라는 생각이 미치자 고양이조차 예뻐보였다. 잣나무골에는 몇 마리 들고양이가 산다. 예전 내 딸은 학교갔다 돌아오면서 참치캔을 사다주기도 했었다. 그 바통을 이어받아 이웃들이 들고양이에게 여전히 먹이를 주고 있다. 헌데 고양이들은 참 신기한 녀석이다. 마당에 앉아 친구들과 삼겹살이라도 구워먹는 날이면 어떻게 냄새를 맡았는지 어김없이 몰려든다. 여기서 녀석들이 신기한 점은 개와 달리 구워놓은 고기그릇에 달려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기그릇을 바라보며 거리를 두고 가만히 지켜보다가 몇 점 던져주면 잽싸게 낚아채기만 한다. 애초에 고기 구우며 고양이와 나눠먹지 않겠다는 건 있을 수 없다. 애뜻한 표정으로 우릴 지켜보는 녀석에게 나눠주지 않고는 못 배긴다. 그래서 잣나무골 들고양이는 누구네 집에 사는 반려묘도 아니고 홀로 숲에 사는 숲냥이도 아닌 존재다. 이런 고양이가 간혹 쥐나 뱀을 잡아다 문앞에 놔두는 경우도 더러 있다. 자기에게 소중한 먹이를 바친다는 의미라고나 할까. 암튼 그런 고양이 중 한마리가 태극무늬 옷을 입었다. 그렇게 며칠동안 밤이슬이나 비를 맞고서야 점차 색깔이 빠져 서서히 본모습을 드러냈다. 그제사 물감을 칠했을 거라는 예상이 들어맞았다는 걸 알았다. 옆집애는 하필이면 붉고 푸른 태극무늬를 칠할 생각을 했을까 도통 궁금하다. 아주 오래전 이런 고양이들이 수난을 당한 적이 있다. 하루는 퇴근무렵 보령벼루 전승가인 이웃집 아저씨가 산토끼 두마리를 잡아 탕을 끓였으니 술과 곁들이자고 불렀다. 아이들과 아내를 데리고 이웃집 평상에 올라가 즐겁게 포식을 했다. 아내는 토끼고기를 발라 아이들에게도 먹이고 아저씨와 나는 밤이 이슥하도록 술을 마셨다. 마침내 이웃집 아주머니와 아내가 칼국수를 끓이겠다고 집안으로 들어가고 아이들도 엄마를 따라갔다. "야, 이거 고양이고기도 맛있네." "허걱, 고양이라니요?" "실은 내가 벼루 조각하느라 신경통이 있지 않나. 그래서 잡은 거 아닌가. 식구들한테는 비밀일세." 그 순간의 당혹감이란, 잠시 후 칼국수를 먹는 것으로 나와 아저씨가 가진 비밀을 숲에 묻었다.

2021-08-31 10:46:2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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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대우산업개발, 안양'이안 테라디움 비산'

대우산업개발이 오는 9월 경기 안양시에서 오피스텔 '이안 테라디움 비산' 69~70㎡ 108실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 4호선 범계역이 인접해 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안양역(예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인덕원역(예정)이 지나는 곳이다. 또 안양중앙초등학교가 자리하며, 평촌학원가와의 거리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형유통시설이 밀집돼 있다. 이밖에 안양천과 학의천, 관악산 등 친자연적인 주거환경을 갖췄다.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특히 4호선 인덕원역의 경우 GTX-C노선(예정)이 정차하는 만큼 광역교통 인프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안양역, 인덕원역(예정)도 인접해 있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안양중앙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수도권 유명학원가로 불리는 평촌학원가와 안양시립비산도서관 등 자녀들을 위한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이마트를 비롯해 롯데백화점과 안양중앙시장, 2001아울렛 등 다양한 대형유통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안양천과 학의천이 흐르고 있다. 또 관악산, 비봉산 등을 중심으로 풍부한 녹지공간도 형성돼 있다. 학운공원, 임곡공원 등이 주변에 자리해 산책 및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3베이(Bay) 3룸의 경우 욕실 2개로 주거용으로서 손색이 전혀 없는 구조가 돋보인다. 최첨단 주거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옵션도 도입될 계획이다. 이밖에 주차대수가 111대로, '1실 당 1대'의 주차가 가능한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주변에 안양시청, 동안구청, 만안구청 안양소방서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함께 현재 개발 진행중인 안양 행정업무 복합타운과 안양 IS 비즈타워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안 테라디움 비산' 홍보관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03-4, 2층에 위치한다.

2021-08-18 10:37:3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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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금호건설 컨소,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금호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9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 980-19 일원에 짓는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를 공급한다. 서울시 최초로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된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다. 단지는 전용면적 49~59㎡ 523가구로 일반분양은 ▲49㎡A 147가구 ▲49㎡B 32가구 ▲55㎡ 38가구 ▲59㎡A 31가구 ▲59㎡B 100가구 등이다. 단지 앞 화곡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진출이 쉽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 9호선 가양역과 원종~강서구청~홍대입구를 지나는 서부광역철도 강서구청역(가칭)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반경 1㎞ 이내에 등서초를 비롯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5개 등 명문 학군과 학원가도 가깝다. 주요 업무단지인 마곡, DMC, 여의도 등도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다. 우장산, 검덕산, 봉제산 등이 인접한 직주근접형 힐링단지다. 홈플러스, 이마트 및 CGV, 롯데시네마, KBS 스포츠월드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강서구청, 강서경찰서, 주민센터 등 관공서도 가깝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신혼희망타운 단지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건설 분양관계자는 "서울 매매가, 전세가가 동시에 크게 오르면서 무주택자들의 내집마련 문턱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신혼부부와 같은 젊은 세대는 가점이 부족해 청약 당첨이 어려운 만큼 30~40대 실수요자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며 "금호건설 등 국내 유수의 건설사에서 짓는 만큼 평면, 커뮤니티, 조경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혼희망타운 공급 대상은 세대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인 혼인기간이 7년 이내 이거나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구로구 경인로 110에 위치하며, 신혼희망타운 청약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예정이다.

2021-08-18 10:36:5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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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SK에코플랜트, 대구 '달서 SK VIEW'

SK에코플랜트㈜는 이달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새 아파트 '달서 SK 뷰(VIEW)'를 분양한다. SK에코플랜트는 SK건설의 새 이름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새로운 핵심 가치로 건설사를 넘어 친환경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서겠다는 취지로 사명을 바꿨다. '달서 SK VIEW'는 사명 변경 이후 첫 분양 사업지로, 현대백조타운 재건축 단지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433에 위치하며 59~102㎡ 1196가구의 대단지다. 59·74㎡ 5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대구덕인초가 단지에서 직선 100m 거리로 가깝고, 대구장동초·대구장기초·새본리중·효성중·효성여고·대건고 등 전 연령대 학군을 품고 있다. 교통여건은 대구 핵심도로인 달구벌대로와 와룡로 인근으로, 시내 곳곳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대구지하철 2호선 용산역, 남대구IC 등을 통한 교내외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대구의 서부 관문이 될 서대구역이 올해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약 1081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신설역으로,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하루 양방향 21회의 운행이 이뤄질 계획이다. 생활 인프라로 중심상업지역과 가깝고 이마트, 홈플러스, 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각종 의료시설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출판밸리 수변공원, 장기공원, 두류공원, 학산 등 다양한 녹지공간도 인접해 있다. 정수장의 역사성을 담은 물의 정원, 두류공원과 신청사를 잇는 이음광장, 골목경제 회복 관련 스마트상점, 대규모 주차장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설계를 기반으로 제균환기 시스템과 창문형 태양광 시스템 등 최첨단 친환경 기술이 더해질 예정이다. 한편, '달서 SK VIEW'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와룡로15길 86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1-08-18 10:35:5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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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대우건설컨소, '베르몬트로 광명'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12-2 일원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베르몬트로 광명' 36~102㎡ 3344가구 중 7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36㎡ 140가구 ▲59㎡A 55가구 ▲59㎡B 15가구 ▲84㎡A 46가구 ▲84㎡B 274가구 ▲84㎡C 118가구 ▲102㎡A 20가구 ▲102㎡B 58가구 등이다. 베르몬트로 광명은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올해 2월 광명~서울 고속도로 구간의 지하화가 확정되면서 교통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광명시 가학동과 서울 방화대교를 잇는 민자고속도로로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반경 1㎞ 내에 이마트 메트로 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 전통시장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고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 행정기관 이용도 쉽다. 광명시는 2023년까지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화 4개년 사업'을 진행 중으로 하천 인근 공원이 더욱 쾌적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관리할 수 있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소지하면 공동 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대기하는 원패스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지하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 설비와 주차 가능한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주차 유도 시스템 등도 제공된다. 녹색건축인증과 에너지효율등급 2등급을 받았으며, 조경 면적 38.55%에 달하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 조경 시설에는 로맨스 가든, 커뮤니티 가든, 생태 연못과 외곽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그리너리 카페,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생활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859-9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1-08-18 10:34:3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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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대우조선해양건설,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오는 9월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중앙역 역세권에 위치한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2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단지는 72㎡ 아파트 168가구, 23~42㎡ 오피스텔 54실, 32~125㎡ 단지내 상가 17실 등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로마트, 동두천 제일시장, 중앙시장, 생연동 음식문화거리, 두드림 50·60청춘로드, 동두천 중앙성모병원, CGV(9월 예정), 동두천시청, 동두천시 보건소 등 각종 편의시설과 관공서가 인접해 있다. 도보권에 동두천초·중·고, 동두천여중, 한국문화영상고 등이 있으며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학원가도 가깝다. 또한 단지 바로 옆에 흐르는 신천과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앞에 도서관 등이 있다. 인근에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을 거쳐 수원역까지 총 74.8㎞의 구간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도보권에 위치한 동두천중앙역과 GTX-C가 정차하는 덕정역은 불과 두 정거장 거리며, GTX-C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삼성역)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파주~양주 구간도 2023년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대에 위치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도 연내 착공에 돌입해 2023년 준공이 예정됐다. 부지만 약 26만7309㎡ 규모며 섬유, 금속, 전자부품, 컴퓨터,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전 세대가 4베이(BAY) 평면 설계를 적용한다. 동두천시는 최근 10년간 민간 분양된 아파트가 단 6곳(총 2372가구)에 불과하다. 따라서 동두천 아파트값은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 745-5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1-08-18 10:33:4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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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포스코건설, 인천 '시티오씨엘 4단지'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City Ociel)'이 1·3단지 분양에 이어 이달 4단지 분양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선보이는 '시티오씨엘 4단지'는 74~101㎡ 총 764가구(아파트 428가구, 오피스텔 336실)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옆 복합 문화시설인 '뮤지엄파크(예정)'를 이용해 '예술과 맞닿은 삶'을 누릴 수 있다. 뮤지엄파크에는 인천 최초의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예술공원, 복합문화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현학익지구 내에서도 '시티오씨엘 4단지'가 뮤지엄파크와 가장 가깝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과 인접해 '초역세권' 단지로 불린다. 수인분당선은 서울지하철 1·4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등과 환승이 가능하다. 학익역(예정)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수인분당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직결사업(예정)과 연결된다. 이밖에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를 통할 수 있다. 자연환경으로 시티오씨엘 내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 근린공원 2개, 어린이공원 1개)과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마련된다. 대한민국 메이저 브랜드 3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2025년까지 주거, 상업, 업무, 공원, 공공, 문화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조성하는 프리미엄 주거단지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1 일원 및 인근부지 154만여㎡를 개발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시티오씨엘은 용도에 맞춰 특화 브랜드로 개발된다. '시티오씨엘 4단지'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에 위치해 있다.

2021-08-18 10:33:0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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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GS건설, '이천자이 더 파크' 분양

GS건설은 오는 9월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산 13-1 일원에 들어서는 '이천자이 더 파크' 59~107㎡ 706가구를 분양한다. 비규제지역인 이천시에 선보이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다. 전용면적별로 ▲59㎡A 136가구 ▲59㎡B 69가구 ▲84㎡A 229가구 ▲84㎡B 130가구 ▲84㎡C 24가구 ▲84㎡T(옥외공간) 17가구 ▲102㎡T(옥외공간) 9가구 ▲107㎡ 92가구 등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의 2에 따라 5만㎡ 이상의 공원을 민간이 70% 이상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경우 부지 면적의 30% 이내에서 비공원시설을 설치 허용하는 방식이다. 이천자이 더 파크가 들어설 부악공원은 총 16만7000여㎡로 이 가운데 축구장 약 18배 정도의 크기인 12만 5000여㎡가 부악공원시설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조성돼 있다. 경강선 이천역 이용도 가능하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갈 수 있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4베이, 판상형으로 59㎡는 안방에 드레스룸 등이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사우나 시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이천시는 비(非)규제지역으로 이천 거주자뿐 아니라 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의 이천 거주자, 그리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는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일반공급 청약 기준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특히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증일동 73 일대 이천시청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1-08-18 10:32:0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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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현대건설, 대전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

현대건설은 이달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673-1 일원에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 84㎡ 432실을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24㎡ 1실 ▲84㎡A 154실 ▲84㎡B 19실 ▲84㎡C 69실 ▲84㎡D 10실 ▲84㎡E 72실 ▲84㎡F 10실 ▲84㎡G 20실 ▲84㎡H 20실 ▲84㎡I 20실 ▲84㎡J 19실 ▲84㎡K 19실 등이다. 도안신도시는 대전시 서구 및 유성구 일원에 조성되는 제2기 지방신도시다. 현재 도안지구 1단계 구역은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지향의 신도시로 약 2만4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는 등 개발이 완료됐다. 특히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는 현대건설이 도안신도시에 공급하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단지 도보권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다. 유성대로~화산교 도로 개설과 연계사업으로 묶인 현충원IC(가칭) 신설 사업이 확정돼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착공이 시작될 전망이다. 인근에 갑천 호수공원(예정), 도안문화공원, 진잠천 수변공원 등 주변으로 녹지가 풍부하다. 특히 갑천 호수공원은 생태호수와 시민의 숲, 미래의 숲, 습지원을 조성해 숲과 호수가 어우러지는 자연친화 생태공원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84㎡ 전 타입에 알파룸, 지하 공용공간에 세대별 창고가 제공된다. 여기에 옥상 데크와 1층 및 최상층 복층형 다락방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주민운동시설과 생활지원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 대비 청약,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666-6에 위치해 있다.

2021-08-18 10:31:0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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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사람을 위한 길

내가 사는 곳에 도로 하나가 또 놓인다. 근처에 나들목도 생긴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일부구간으로 중부선과 중부내륙선 접속을 통해 고속도로 연계를 목표로 경기 양평과 여주를 잇는 구간 공사가 곧 본격화된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는 2009년부터 예비타당성조사, 타당성조사, 기본설계를 진행, 오는 2025년 개통하게 된다. 26년전 여주, 광주 접경으로 이주하던 당시 중부고속도로, 3번 국도뿐이었다. 지금 우리집을 둘러싼 교통망은 거미줄 같다. 판교와 여주를 잇는 경전철도 놓였다. 간혹 나는 전철로 광화문까지 출근하거나 서울의 다른 곳에 가기도 한다. 여기에 제2중부고속도로, 성남∼장호원간 전용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등이 새롭게 신설됐다. 아예 우리 마을에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두개씩이나 새로 생겼을 정도다. 그렇더라도 여기는 여전히 수도권의 변방이다. 수도권 변방조차도 삽질의 집요함이 산촌마을까지 뒤집어 놓은 듯 하다. 여주, 양평, 광주, 이천을 통틀어 한 두 단지뿐이던 아파트는 이제 도로를 따라 포도송이 처럼 개발됐다. 성남에서 이천으로 이어지는 3번 국도는 아파트단지로 덮혀 있다. 언젠가 매일같이 출퇴근하며 밟게 되는 3번 국도가 궁금해 시작점을 찾아나선 적이 있다. 3번국도가 시작되는 경남 남해 초전마을의 빗돌에 가보고는 문경새재를 지나 함경도 강계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드디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국토 종단 길 위에서 나는 어떤 자각같은 것이 생겨났다. 이렇게 늘상 길 위를 자동차로 달리는 삶. 좀 넌센스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언가 잃어버리고 사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런 생각도 들었다. '한번쯤은 일터로 걸어서 가봐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직장이 있는 서울 여의도에서 집까지 80여㎞를 걸어서 퇴근한 적이 있다. 직장이 충무로로 이전한 첫날엔 집에서부터 걸어서 출근도 했었다. 그렇게 걷는 것에 재미를 들인 후 북한산 둘레길, 속초∼강릉 하파랑길, 남한강 도보길, 제주 올레길 등을 걸어보았다. 걷는 그 생생한 느낌은 도무지 설명하기가 어렵고, 그 감정을 간직한 채 지금 이 자리에 있다. 그런 시간, 새로운 길이 내게 주어질 태세다. 그 길은 내가 걸을 수 있는 길은 아니다. 순전히 자동차를 위한 길이다. 여기서 의문이다. '사람은 없고 자동차가 중요한 길?'. 그간 길을 걸어보면 인도가 아예 없거나 걷기도 어려울 정도로 폭이 좁을 곳을 만나기 일쑤다. 시골마을에서도 길 1㎞를 새로 내자면 수 억원이 든다고 한다. 따라서 교통사고 처리비용이 훨씬 더 경제성이 있다는 논리가 설득력 있기까지 하다. 새로운 길이란 누군가 교통사고로 죽더라도 인도를 만들지 않는 게 더 낫다는 자본주의의 폭력성도 새롭게 깔리는 셈이다. 이제 얼마 후엔 새로운 고속도로가 더해진다. 내가 걸을 수 없는 길, 슬퍼하기에는 웬지 사치스럽다. 편리함도 있으니까. 하루종일 차량 몇대 만나기 어려운 길을 열흘 이상 달려본 적이 있다. 그런데도 인도가 여럿이 함께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넓직하거나 인도와 차도 사이에 둔덕을 만들어 분리해 놓은 길이었다. 무려 9000여㎞ 넘는, 그 길이 그립다. 지금 우리 마을을 가로 지르게 될 제2수도권외곽순환도로를 상상해 본다. 많은 짐승들의 킬링필드가 될 것이란 생각도 든다. 사람도 배척받은 길일진데 동물에게는 말해 무엇하겠는가. 곧 공사가 시작되리라. 다만 좀 더 사람다운 길이길 바란다.

2021-08-17 08:55:14 이규성 기자
LH, 23일 오산세교2 국민임대주택 공급

LH는 오는 23일 경기도 오산시 탑동 일원에 위치한 오산세교2 A-15블록 국민임대주택 692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26㎡형 206가구 ▲29㎡형 31가구 ▲37㎡형 231가구 ▲46㎡형 224가구다. 신청자격별로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으로 구분해 공급하며, 우선공급은 555가구 일반공급은 137가구다. 일반공급 물량 중 60가구는 고령자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약자용 주택이다. 임대조건은 37A(전용면적 37㎡) 기준, 임대보증금 1900만원, 월 임대료 20만9000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4400만원으로 올리면 월 임대료는 8만4000원 수준으로, 월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청약 신청은 모집 공고일(21.08.10)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1인가구 90%, 2인가구 80%)이하, 총자산가액 2억9200만원 이하, 자동차 3496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춘 경우에 가능하다. '일반공급'의 경우에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세대에게 우선공급하고, 남은 주택이 있을 경우 월평균 소득 70%이하 세대에게 공급한다. 경쟁이 발생할 경우, 1순위는 오산시 거주자, 2순위는 화성시, 평택시 거주자이며, 미성년 자녀수·신청자 나이·부양가족 수 등의 배점을 합산해 입주자를 결정한다. '우선공급'은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등이, '주거약자용주택'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자격 등은 반드시 입주자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공급 일정은 ▲청약 신청(8월 23~27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9월 6일) ▲서류 접수(9월 9일~16일) ▲당첨자 발표(12월 7일) ▲계약체결(12월 20~23일)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또는 모바일 청약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LH청약센터 또는 LH청약센터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다만,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08-16 15:19:2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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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도쿄올림픽 단상

"우리가 더 간절하고 절실했다." 도쿄올림픽 배구경기에서 한·일전을 마친 김연경 선수는 끝내 눈물을 쏟았다. 배구 한·일전은 이번 올림픽의 백미 가운데 하나였다. 사실 도쿄올림픽을 바라보는 심정은 복잡하다. 우선 올림픽 개최 자체를 반대했고, 차라리 '바이러스축제'라는 지적에 동의하는 편이다. 그래도 올림픽이 열리고 우리 선수가 참여하니, 반대하면서도 응원해야했다. 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때에 올림픽 중계 방송이라도 보면서 지낼 수 있다는 위안이 겹쳤다. 이런 기대감도 있다. 올림픽 때마다 나오는 '역경을 이겨낸 인간 승리!'. 코끝이 찡한 그런 감동스토리랄까. 그러나 그 기대감은 개막식부터 산산히 부서졌다. 조악하기 그지 없는, 학예회 수준의 개막식은 참으로 볼폼 없어 실망스러웠다. 이 더위에 올림픽 경기나 감상하며 견딜 수 있을거라는 마음도 깨졌다. 탭댄스, 기미가요 등 인류의 미래와 비전은 전혀 없었다. '아! 이럴려고, 그 억지를 부린거냐'란 한탄이 절로 나왔다.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편파판정, 혐한, 어설픈 경기 운영 등. 올림픽이 한창인 지금, 다만 몇가지 역설이 눈길을 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우리의 메달밭인 태권도의 '노골드'다. 뉴욕타임즈의 지적대로 우리의 몰락이 '세계화의 성공'을 의미한다는 견해에 수긍한다. (사실 뉴욕타임즈는 10여년전 태권도에 가장 불평이 많았던 신문이었다) 올림픽 사상 첫 '노 골드'의 초라한 결과 앞에서 '태권도 종주국'의 명예는 추락했음에도 다소 위안을 갖는 대목이기도 하다. 결국 한국태권도는 '은 1, 동2'의 성적으로 도쿄올림픽을 끝냈다.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최악의 결과라고 한다. '종주국'이란 타이틀을 내세우기 부끄러운 성적이다. 다른 나라가 우러러보던 '한국 태권도'의 경쟁력은 물거품 처럼 사라졌다. 일본이 유도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런데 역설은 바로 이대목에 있다. 국내 분위기와는 달리 해외에서는 태권도에 대해 환호한다니 말이다. 태권도가 선수단 규모가 적은 나라들의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태권도로 역사상 첫 메달을 획득해 행복해진 나라가 여럿이라고. 우리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당시 박세리와 박찬호를 보며 극복의 의지를 불태웠던 것처럼 말이다. 이런 면에서 '태권도가 K팝에 앞서 가장 성공적인 문화상품'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게 된 셈이다. 현재 세계태권도연맹에는 210개국 및 난민 대표가 회원국으로 등록돼 있다. 유엔 회원국(193개국)이나 IOC 회원국(205개국)보다 많다. '태권도 세계화'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금 우리 태권도의 몰락과 세계화의 성공이 가장 위기의 순간에 희망을 찾아내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에 위안을 받지 않을 수 없다. 태권도의 생명력이 힘겨운 세계인의 희망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니. 올림픽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태국에서는 태권도복이 수만벌 팔리고 태권도장으로 어린이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한국인 스승 영전에 금메달을 바친다는 우즈베키스탄 선수의 눈물도 감동이었다. 어느 해외 네티즌은 "한국 태권도 선수의 표정은 왠지 (긴장감 대신)안정감이 담겨 있다"라고 말하는 것 처럼 행복함을 전해줄 수 있는 종목으로 다시 성장하길 기대한다. 이제 올림픽은 종반에 다다르고 있다. 끝날때쯤 어떤 감동이 우리 마음을 흔들게 될 지 여전히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있다. 무엇이 우리를 감동하게 할까.

2021-08-03 10:05:0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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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이달 전국 8곳지, 5252호 입주자 모집공고

8월 LH 공공분양·임대주택 공급계획/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전국에서 8개 단지, 5252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달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1194호 ▲국민임대 3721호 ▲영구임대 337호다.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 공공분양주택으로 '파주운정3 A-17블록'은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일원에 위치하며 오는 25일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이다. 파주운정3지구는 GTX-A 노선('24년 예정)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으로 입주수요가 양호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A-17블록은 도보 10분 거리에 초·중·고등학교가 계획된 학세권 단지다. 공급주택은 ▲59㎡형 498호 ▲84㎡형 162호, 총 660호로 모든 타입이 4Bay 구조다. 이 중 85%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을 위한 특별공급으로, 15%가 일반공급으로 공급되며, 주택형별 특별공급 신청이 미달될 경우 잔여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모집일정은 ▲청약접수(9월초) ▲당첨자 발표(9월말) ▲계약체결(11월)을 거쳐 '23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접수일은 공급유형별로 다르며, 계약체결 또한 전자계약과 현장계약으로 구분 진행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흥장현 A-3블록'은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하며 총 534호(▲59㎡형 281호 ▲74㎡형 180호 ▲84㎡형 73호)가 공급된다. 공급주택 인근에 시흥시청역(1.5km), 시흥능곡역(1.8km), 장곡역(예정)과 더불어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모집일정은 ▲공고(8월말) ▲신청·접수(9월) ▲당첨자발표(10월) 등을 거쳐 2024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08-02 16:49:33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