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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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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되는 KTX 신규노선..."부동산지도 재편 중"

고속철도(KTX) 신규노선이 부동산지도를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 수도권은 인천과 수원, 지방은 논산 등 충청지역이 주목 대상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발·수원발 KTX, 지방에서는 호남선 고속화사업, 동서고속화철도 등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착공에 들어갔거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노선들이다. 인천발 KTX는 수인선 송도역을 출발해 경기 화성 부근에서 경부선과 합류한다. 이후 오송에서 호남선과 경부선으로 나뉘어 광주, 부산 등으로 이동 가능하다. 수원발 KTX도 수원역에서 지제역을 거쳐 경부선과 연결 예정이다. 대전 가수원~논산 구간의 호남선 고속화 사업도 주목된다. 굴곡이 심한 철길을 곧게 펴는 선량 개량 공사다. 논산 KTX신연무대역을 추가해 논산훈련소로도 간다. 특히 논산은 육군훈련소, 국방대학원 등의 국방자원을 바탕으로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돼 시너지가 기대된다. 동서고속화철도 역시 주목 받는 노선이다. 서울에서 강원 춘천까지 연결된 현재 경춘선에서 화천~양구~인제~백담을 거쳐 속초까지 추가로 잇는 철길이다. 지난해 첫삽을 떠 공사가 진행 중이다. KTX 신설로 부동산 가치가 뛰는 모습이 속속 확인된다. 사업 추진이 순조로운 신설 KTX 일대로 대우건설은 이달 충남 논산시에서는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84·103㎡, 433가구를 분양한다.호남선 고속화사업이 완료되면 근거리에 위치한 KTX신연무대역(신설예정)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이 한층 빨라진다. 전 가구 넉넉한 중대형 평면으로만 구성됐고, 타입별로 4베이(bay)-4룸(Room), 대면형 주방 등 최신 트렌드가 적용된 구조를 갖춘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수원역에서 수원발 KTX를 이용할 수 있는 곳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원 권선구 서둔동에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84·113㎡, 482가구를 분양하고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세류동에 '매교역 팰루시드' 2178가구 중 48~101㎡ 12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서는 인천발 KTX 출발점인 송도역 옆에 삼성물산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플'을 분양 계획이다. 2500여가구의 대단지로 짓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15 09:03:15 이규성 기자
기술형 입찰, 유찰 줄이고 참여업체 기술력 높인다

공공공사 입찰이 크게 변화한다. 특히 '기술형 입찰'의 경우 유찰 방지를 위해 단독 응찰업체 평가 방법, 절차를 새로 만든다. 또 건설현장에 스마트 건설 기술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형 입찰에 '스마트 건설기술 최소 배점'을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기술 진흥업무 운영규정' 개정안을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술형 입찰은 주로 300억원 이상 공공 대형공사를 대상으로 한다. 기술력을 위주로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설계·시공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제도다. 기술형 입찰의 경우 유찰 사례가 많았다. 하나의 업체만 응찰하더라도 수의계약까지 진행할 수 있는 근거는 있었으나 평가 방법과 절차가 상세히 규정되지 않아 발주청이 절차 진행에 소극적이었다. 이에 단독 응찰업체를 평가하기 위한 절대평가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종전에는 경쟁업체 간 수행하던 토론회를 단독 응찰업체와 심의위원 간 진행할 수 있도록 절차도 신설했다. 기술형 입찰의 기술 평가 기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 배점은 7점 이상 반영하도록 했다. 특히 스마트 턴키 입찰에서는 건설정보모델링(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적용 배점을 2점 이상 반영한다.

2023-10-12 13:53:5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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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의정부 '분양 대전(大戰)'...청약통장 꺼낼까?

연말까지 경기 의정부시에서 대형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 대전(大戰)이 벌어진다. 분양 물량만 4197가구로 2010년 이후 의정부 분양 물량 가운데 역대 최대치다. 올 착공 예정인 GTX-C노선(예정)을 비롯해 미군반환 공여지 캠프 라과디아 개발 등 수혜 예상 단지들이 많다. 내집마련 수요자라면 ▲입지 ▲브랜드 ▲분양가 등을 꼼꼼히 따져볼 만 하다. 의정부시의 경우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GTX-C노선(예정)이 닿는 곳이다. C노선은 2011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후 12년 만인 올해 첫 삽을 뜰 예정인데,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총 86.46㎞ 길이로 14개의 정차역이 계획돼 있다. 또 고양시 능곡역에서 의정부역을 연결하는 교외선이 내년 재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의정부역 중심에 위치한 미군반환 공여지인 캠프 라과디아 개발도 주목된다. 캠프 라과디아는 2007년 반환된 이후 10년째 주인을 찾지 못했던 의정부시의 대표적 미개발지다. 반환 이후 활용면적만 15만9763㎡에 이르는 이곳은 체육공원으로 개발된 부지 외 잔여부지에 공동주택, 오피스텔은 물론 주민복지센터 등을 포함한 공공복합청사가 건립될 예정이다. 대형건설사들도 대거 분양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 의정부시 의정부동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부지 일원에 짓는 '의정부 센트럴시티 아이파크' 75~101㎡, 493가구를 분양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을 함께 갖춘 주상복합 단지다. 도보권에 GTX-C노선(예정) 및 지하철 1호선, 교외선(예정) 의정부역을 비롯해 1호선 가능역,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역, 흥선역 이용이 가능한 최상위 입지에 들어선다. 포스코이앤씨는 의정부시 의정부동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 일원에 짓는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84~165㎡, 1401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옆에 공공복합청사가 건립 예정이다. 도보로 의정부역과 가능역,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역, 흥선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짓는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84~110㎡, 656가구를 분양한다. 의정부경전철 동오역과 인접해 있으며 이를 이용해 의정부 경전철, 1호선 의정부역으로 오고 갈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시 금오동 금오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36~84㎡, 832가구 중 40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 을지대학교 병원,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과 인접해 있다. DL건설은 오는 11월 의정부시 신곡동 일원 장암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e편한세상 장암3구역(가칭)' 815가구 중 7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앞에 의정부초가 위치해 있다. 경의로, 시민로 등을 통해 의정부역 일원으로 오갈 수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11 09:18:4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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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도시 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노려라"

하반기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신도시 및 뉴타운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송도신도시를 비롯해 검단신도시, 광명뉴타운 등 지역 내 최중심에 입지하는 단지들이 속속 분양을 앞두고 있어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전히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신도시나 택지지구, 그리고 뉴타운 등 대규모 주택공급이 이뤄지는 지역 내에 최중심 입지는 상업, 문화, 자연환경 등의 인프라가 고루 갖춰지는 장점이 있다. 하반기에 노려볼 만한 신규 분양으로 송도신도시에서는 채드윅국제학교가 위치한 송도 1공구에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월드메르디앙 송도'가 분양에 들어갔다. 전용 78㎡, 83㎡, 84㎡A, 84㎡A-1 등 선호도 높은 중형타입이다. 채드윅송도국제학교가 도보 7분 이내에 위치해 있고, 신정초, 인천연송초, 인천포스코고, 연송고등학교 등의 학교와 송도 최대 규모의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센트럴파크, 미추홀공원, 송도달빛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송도트램(예정)이 도보권에 위치할 예정이며, GTX-B노선이 개통(예정)되면 신도림, 여의도, 용산 등을 15분~20분 내외로 진입할 수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롯데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1단계 핵심사업인 넥스트콤플렉스 내 RC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 엘' 아파트 선보였다. 11일 청약을 받는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2025년 예정)이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광명뉴타운 중심 입지에 위치한 광명2R구역 '트리우스 광명'도 이번 달에 분양한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이 짓는 3344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광명초,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있고, 현충근린공원, 개봉유수지 생태공원. 사성공원, 개웅산공원 등 녹지환경도 갖추고 있다. 우미건설은 울산 다운2지구 B-2블록에 첫 민간 분양 아파트인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1430가구를 분양한다. 다운2지구 중심지역에 위치해 상업, 문화, 공원 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중앙 수경시설과 단지광장이 어우러진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10 13:45:2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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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분양시장 '큰 장'...관심가질 만한 아파트는?

10월은 아파트 분양시장의 최대 성수기다. 아파트가 대거 쏟아지는 '큰 장'이 설 전망이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82.7을 기록한데 이어 올 ▲1월 91.5 ▲2월 102.1 ▲3월 103.6 ▲4월 107.7 ▲5월 112.0 ▲6월 114.1 ▲7월 117.0으로 7개월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네이버 월별 검색수 추이를 보면 '청약' 검색은 지난 4∼9월보다 10만회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4만7945가구가 나온다. 어느 때보다 물량이 풍부하다. 주목할 만한 분양단지로 대우건설은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 C2블록에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59~84㎡ 1626가구 를 선보인다. 전국청약이 가능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가 가까워 직주근접이며, 단지 바로앞 초·중교가 개교예정이다. 차량 10분 거리로 천안아산역,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 있다. 또 충남 논산에서도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84·103㎡ 433가구가 나온다. 논산 최고 29층 높이를 자랑하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넉넉한 중대형 평면으로만 구성됐고, 타입별로 4베이(bay)-4룸(Room), 대면형 주방 등 최신 트렌드가 적용된 구조 역시 돋보인다. 태영건설은 의왕 오전 '나'구역 주택재개발로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733가구 중 37~98㎡ 5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덕원~동탄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입지가 특징이다. GS건설은 이달 말 안양시 만안구 일원에 화창지구 주택 재개발로 들어서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483가구 중 49~73㎡ 2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호선 관악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월곶~판교선 만안역(가칭, 계획)이 도보거리에 계획돼 있다. 이밖에도 서울 강동구, 의정부, 구미, 춘천에서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태영건설의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금호건설의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등이 분양에 나선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09 10:08:44 이규성 기자
지프 그랜드 체로키 등 7000여 대 리콜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이비온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5개 차종 79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 쏘울EV 4765대는 고전압 배터리 내부에서 석출물이 과다 발생해 합선을 유발하며 화재가 날 가능성이 확인됐다. 시정조치는 지난 4일부터 진행됐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지프 그랜드 체로키 1338대는 운전석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표시되어야 하는 경고등에 불량이 발견됐으며, 지프 컴패스 1294대는 계기판 화면 밝기 조정이 안되거나 조정해도 어두운 상태가 유지돼 각각 오는 1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벤테이가 216대는 연료공급장치 커넥터 설계 오류로 인해 장시간 사용 시 연료가 누출돼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오는 1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이비온 E6 230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드라이브 샤프트) 볼트 체결에 불량이 나타났으며, 70대는 전원공급 커넥터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동력 상실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12일부터 리콜된다. 자신이 보유한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05 10:53:4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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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7500만원 신혼부부도 전세대출…6일부터 확대

오는 6일부터 신혼부부 연소득이 7500만원인 경우도 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입자금 대출의 경우 연소득 8500만원 신혼부부까지 지원된다. 소득요건 기준이 1500만원 늘어나는 셈이다. 다만 완화된 소득 구간대는 기존 최고 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한다. 디딤돌 대출의 경우 신설된 소득 7000만~8500만원 구간대의 금리는 3.55%이며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소득 6000만~7500만원 구간대의 금리는 2.9%다. 국토교통부는 5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6일부터 이 같은 내용으로 주택도시기금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주거지원 확대를 위해 소득요건을 완화하기로 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디딤돌·버팀목 대출 등에 23조원가량을 추가 공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혼부부 내집 마련을 위한 디딤돌 대출 소득 요건은 부부 합산 연 7000만원에서 8500만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소득 요건은 6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각각 완화된다. 내집 마련을 위한 디딤돌 대출 금리는 종전 2.45~3.30%에서 2.45~3.55%로 확대된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종전 2.1~2.7%에서 2.1~2.9%로 늘어난다. 다만 기존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경우(디딤돌 소득 7000만원 이하, 버팀목 소득 6000만원 이하)에는 종전과 동일한 금리를 적용받는다. 대출 시 대상 주택 평가액과 보증금 요건, 대출한도 등도 종전과 동일하다. 구입자금 대출 시 주택 가격 평가액은 6억원 이하, 대출 한도는 4억원 이하다. 전세대출 보증금(2자녀 미만)은 수도권 3억원, 비수도권 2억원 이하여야 하며 대출한도는 수도권 1억2000만원, 비수도권은 8000만원 이하다. 2자녀 이상의 경우 전세대출 보증금은 수도권 4억원, 비수도권 3억원 내여야 하고 대출 한도는 수도권 3억원, 비수도권 2억원이다. 출산 부부에 대한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 대출은 국회 예산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 시행될 예정이다. 소득요건은 1억3000만원이며 주택 구입 대출 금리는 1.6~3.3%, 전세 대출은 1.1~3%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주거지원을 통해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이 보다 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완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05 08:06:51 이규성 기자
GTX-A 수서~동탄 운영 위·수탁 협약…내년 초 개통

국토교통부가 내년 초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GTX-A 수서~동탄 구간에 대한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GTX-A 노선 중 수서~동탄(재정) 구간이 운정~서울역(민자) 구간보다 먼저 개통함에 따라 GTX-A 전 구간의 운영을 담당할 사업시행자(에스지레일)에게 수서~동탄 구간의 운영을 위탁하는 내용이다. 사업시행자는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철도사업면허 취득, 기관사 교육 등 사전 준비 업무를 맡게 된다. 또 개통 후에는 여객 운송, 역사·철도차량의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업무를 맡으며 운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입과 비용은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현재 국토부는 GTX-A 수서~동탄 개통을 위한 건설공사 및 차량 제작·시운전 등 막바지 개통 준비에 한창이다. 건설공사와 차량 출고는 연말까지 완료, 개통 전 안전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교통안전공단·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운전 등을 추진 중이다. 박지홍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초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GTX-A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국민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04 11:31:53 이규성 기자
LH, 4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청약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일부터 2023년 3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매년 분기별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LH는 이번 3차 정기모집을 통해 전국에 총 3044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316호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728호이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495호, 그 외 지역이 1549호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의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 특히 청년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상태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는 주택으로, 다가구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Ⅱ'로 구분된다. 신혼부부Ⅱ의 경우 (예비)신혼부부 등 외에 일반 혼인가구도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 임대조건의 80%를 보증금으로, 20%를 월임대료로 하는 준전세형으로 거주할 수 있다. 거주기간은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최장 10년, 신혼부부Ⅰ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20년, 신혼부부Ⅱ 매입임대주택은 최장 10년,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14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청약 신청은 무주택 요건과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한 경우 가능하며, 입주 기준은 유형에 따라 상이하다. 또 입주 대상자 모집은 지역본부별 및 유형별로 공급 일정이 상이하므로 정확한 일정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말 예정이며, 입주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12월초 이후 입주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콜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04 10:07:2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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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공급활성화 대책의 민낯

추석 직전, 정부는 주택공급 활성화 명목으로 대책 하나를 내놨다. 주요 방안으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총량 확대,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비아파트 공급 규제 완화, 3기신도시 용적률 확대 등이 핵심이다.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요를 키울 수 있는 대책은 공식적으로 배제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말은 세금 면제, 인센티브 등은 현 정부가 정권 초기부터 공들여 해온 정책임을 감안할 때 겸언쩍은 말이 아닐 수 있다. 정확히는 가수요 친화를 만능으로 외쳐온 정부가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이제라도 가수요를 배제하는 게 맞다고 쳐도 무주택자, 청년 등 실수요마저 배제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특히 금융 지원만으로 공급을 활성화하겠다는데 더욱 그렇다. 1기 신도시 이후 대부분의 주택정책은 공급, 수요, 금융 등을 아우르는 종합대책으로 이뤄져 왔다. 당연히 낯설기 그지 없다. 이번 대책의 배경에는 주택 착공 감소로 2~3년 후 집값이 불안할거란 우려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정부는 추석 전 대책을 내놓겠다고 온갖 호들갑을 떨었다. 인허가 및 착공 급감 등 향후 불안 요인으로 볼 수 있는 지표가 나온 건 맞다. 그렇다면 시장을 한 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은 연초 대비 회복추세다. 올해 초 미분양 속출, 청약 실종과는 딴판이다. 수요자들도 돌아왔다. 청약시장도 서울과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활기다. 시장에선 대출, 세금, 청약 등 규제 완화 효과로 해석한다. 시장에 다시 온기가 돌고 집값도 다소 회복되고 있으나 떨어질 줄 모르는 분양가, 각종 자재비 상승, 금리 등 불안 요인은 여전하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은 상승세다. 3분기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28%로, 2분기에 비해 0.04%포인트 올랐다. 시중은행에서는 변동금리 기준 최고 7%가 넘는 상품도 있다. 청약경쟁률도 그렇다. 다만 아파트값 하락폭은 줄었다. 최고점 회복도 점차 어려워지고 있기는 하다. 청약시장과 매매시장이 같은 양상은 아니다. 즉, 시장은 대출 금리, 분양가 상승에도 매매보다 청약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셈이다. 우려되는 부분은 주택 착공 및 인허가가 급격히 감소했다는 점이다. 대책을 내놓기 전 정부가 가장 집중한 부분이지만 정책의 핀셋을 들이대기에는 명확한 판단인지 의문이다. 그래서 나온 방안이 PF 대출 확대,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확대 등이라는데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주택생산기반을 강화해야 시장이 산다는 식의 해법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요에 맞는 공급을 제대로 늘려야 시장을 살릴 수 있다. 물론 대주단과 시행사, 시공사 등 시장 참여자들은 당장 PF대출을 늘리고, 그런 PF가 많이 개입하는 오피스텔 등을 살리면 공급은 늘어날 것 처럼 말할 수는 있다. 생각해보라. 아파트 착공 급감, 향후 시장불안이 예상되므로 PF대출을 활성화시켜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을 독려하라고 하면, 시장 불안이 해소된다는 것인지. 그간 우리 시장에서는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부문은 가수요판이 된지 오래다. 가령 집 있는 사람들이 1가구1주택 등을 피하는 방식으로 이를 구입, 월세 등 고정수익을 누리는 재테크 기법일 뿐이다. 집없는 청년들은 월세노예가 되고 가수요자들은 각종 혜택을 누리며 '주인님'이 된다. 소위 '대주단'이라는 금융권은 여기에 돈을 넣고 손쉽게 수익을 얻어왔다. 지금 그 판을 아주 잘, 더 단단히 만들겠다는 것이 이번 대책이다. 결국 PF대주단의 먹거리 확대를 위해 주택착공 감소를 미끼로 삼은 것이나 다름 없다. 그럴려면 최소한 실수요를 살릴 수 있는 정책 하나 정도는 내주는게 맞지 않는가.

2023-10-03 10:07:4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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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부동산 대책] "건설업계 단비...수요자는 글쎄!"

건설업계는 26일 12만호 추가공급,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 확대, 규제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정부의 주택공급 활성화대책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대책은 크게 ▲공공주택 공급 확대 ▲민간주택 공급 활성화 등 2개의 축으로 이뤄져 있다. 대책발표에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택 공급 위축을 초기 비상단계'로 규정하며 민간 주택공급 촉진을 위해 부동산 PF 등 건설금융과 보증지원 확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대책은 지난해 이후 지속된 자재값 상승 등에 따른 공사비 증가, 자금시장 경색,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택산업의 위기해소에 주안점을 뒀다. 부동산 PF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건설사 착공률, 주택공급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시장에선 건설업계에 단비 효과가 있겠지만 수요진작책은 별로 담겨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대책에 따르면 공공 물량에 있어서는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서의 3만호 추가 물량 확보, 신규택지 발굴, 패스트트랙을 통한 조기 공급, 기존 사업의 공정 관리 및 기존 택지의 지구지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민간 물량은 기존 규제의 합리화와 사업 여건 개선이 방점이다. 이어 공공택지 전매제한 한시 완화, 인허가에 대한 인센티브, 분양→임대 전환, 공사비의 유연한 조정, 인허가 절차 개선, 규제 정상화 입법, PF 보증 규모·한도 확대, HUG 중도금 대출 보증 확대, 비아파트 자금 지원과 비아파트 규제 개선, 도심 정비사업 신속 추진 등으로 확대한다. 윤지혜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대책 중 단기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급 내용은 3기 신도시에서의 추가 물량 확보와 공공 사업 절차 단축 등과 민간에서는 PF대출 보증 확대와 분양→임대전환, 중도금 대출 지원을 포함한 금융 지원 정책으로 볼수 있다"며 "규제 정상화나 정비사업 절차, 비아파트 규제 개선 등 제도 변경 등은 국회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금융지원·공급물량 확대가 시장 만능일 수는 없다"며 "비수도권 등 수요 회복, 공공재개발 활성화 등 근본적 불균형 해소 방안 등 후속조치도 요구된다"고 밝혔다.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부문 지원 등으로는 미흡해 지방시장과의 양극화도 해소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도 비수도권 미분양 리스크가 여전하고 신규 분양시장도 위축돼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이번 활성화 대책의 후속조치가 예고되는 상황이다. 공공물량 획대 방안으로 평균 용적률 등 토지이용 효율성 제고로 3기 신도시 등 물량 3만호 이상 확충을 내놨다. 3만호 확충을 위해서는 평균 196%인 3기 신도시 용적률을 20%포인트 이상 늘리거나 공원·녹지 등의 비율을 줄여야 한다. 따라서 신도시 쾌적성 여부를 해치지 않는 범위 설정이 새 과제다. 또 정부는 신규 공공택지 물량 확대를 통해 당초 6.5만호에서 8.5만호 수준으로 2만호를 늘릴 계획이다. 신규 택지지구와 관련, 발표시기도 내년 상반기에서 오는 11월로 앞당기고 내년 이후에도 수요가 높은 지역 위주로 지속 발굴키로 했다. 그 외에 올해 공공분양 7.6만호, 공공임대 3.5만호 등 공공주택 건설계획은 패스트트랙을 총 동원해 속도감 있게 공급한다. 따라서 공공 택지 건설 계획, 뉴홈 공급 시기도 앞당기는 방향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민간 주택공급 활성화도 꽤한다. 주택건설 규제 합리화 등을 통해 사업여건을 개선하고,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또 민간 주택 신속 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규제 합리화·불확실성 해소 등을 통해 민간의 주택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특히 정부는 공공택지 전매제한 완화, 민간도심복합사업 도입, 1기 신도시 특별법 등 주요 법률도 신속히 제정할 방침이다. 특히 PF 확대 방안으로 정상 사업장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공적 보증기관(HUG·주금공)의 보증규모를 확대하고 심사기준 등을 대폭 개선한다. 당초 HUG 10조원, 주금공 5조원에서 HUG 15조원, 주금공 10조원으로 PF대출 보증 규모를 확대한다. 또 부동산 PF 단계별 사업성 제고 및 금융공급 확대안으로 민관 PF조정위원회를 둬 정상 사업장은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이해관계 조정 체계 구축 및 적극적인 금융 공급을 지속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26 15:37:3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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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전국 54곳서 아파트 4만9066가구 쏟아진다

오는 10월에 전국 54곳에서 아파트 4만9066가구가 쏟아진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3만7600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작년 대비 1.7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3056가구로 전체 공급 가구의 67.4%를 차지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서울은 지난해 10월 179가구에 불과했던 분양가구가 올해는 7800여 가구까지 늘었다. 경기의 경우 지난해 8곳, 4500여 가구에서 올해는 23곳, 2만1200여 가구 규모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광역시는 4403가구로 전년 동기(7806가구) 보다 줄어 들며 1만1600여 가구가 나오는 지방도시도 지난해 분양가구(1만3326가구)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수도권 주요단지로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천호동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더샵 강동센트럴시티'를 선보인다. DL이앤씨는 천호3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짓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GS건설은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한다. 경기 의정부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선보인다. 의정부역 인근 미군 공여지인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단지로 3만㎡ 규모의 공원이 인접해 있다. 태영건설은 경기 의왕시 오전동에서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분양한다.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신설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를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분양한다. 단지 앞으로 거북섬 앞 서해바다가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롯데건설이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을 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과 역세권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우미건설은 울산 울주군 다운2지구에서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을 선보인다. 다운2지구는 울산 단일지역 최대 규모 주거지로 신규 울산~부산간 고속도로와 신설도로 등으로 차량 이동이 쉽다. 강원 춘천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소양스타리버'를 분양한다. 춘천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단지다. 경북 구미에서는 태영건설이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을 공급한다.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단지다. 이외에 대우건설은 충남 논산 연무읍에 짓는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아산시 탕정지구에 짓는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등 2개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26 08:25:36 이규성 기자
국토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4000만명 이동 예상

귀성길 차량은 추석 전날인 오는 28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다음날인 오는 30일 오후가 가장 붐빌 전망이다. 25일 국토교통부·한국교통연구원·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총 4022만명(전년 대비 27% 증가), 1일 평균 575만명(전년 대비 9.4% 감소)이 이동할 전망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531만대(전년 대비 4.3% 감소)로 추정했다. 국토부는 추석 연휴 기간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7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이번 대책 5가지 과제는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귀성·귀성객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 ▲교통사고 및 기상악화 대비태세 강화 등이다. 구체적으로 이달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 전·후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또 연휴 기간 동안 대중교통(버스·철도·항공·해운) 운행을 늘릴 계획이다. 실제 고속버스 운행횟수는 8442회, 고속철도 KTX와 SRT는 총 12만1000석을 추가 공급한다. 항공의 경우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총 운항횟수를 1255회 늘린다. 이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 교통상황 등을 24시간 관리할 방침이다.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안성분기점 등 고속도로 110개 구간과 국도 17개 구간은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설정, 집중 모니터링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25 13:28:41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