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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수서발 고속철도 12월 개통 임박...역세권에서 9000가구 공급

서울 강남 '수서발 고속철도(SRT)'가 오는 12월 개통한다. 이 철도는 수서에서 출발해 부산, 목포까지 운행한다.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으로 신설구간인 수서, 동탄, 평택(지제)의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된다. 고속철도 역세권 인근에도 연말까지 9000여가구의 물량이 쏟아지는 등 부동산지도가 크게 달라진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수서발 고속철도' 인근에 공급되는 아파트는12개 단지, 9078 가구다. 구간 별로는 신설구간인 ▲수서역 인근 2 개 단지, 1896가구 ▲동탄역 인근 1 개 단지, 436가구 ▲지제역(평택) 인근 2개 단지, 1108가구를 비롯해 경부선 ▲천안아산역~부산역 인근 6개 단지 5323가구, 호남선 ▲목포역 인근 1개 단지, 315가구 등이다. 대우건설, 대림산업, 금호건설 등이 고속철도 인근지역에서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특히 다음달 분양 물량이 집중된다. 다음달 관심물량으로는 신설 역사인 지제역 인근에서 대우건설·대림산업이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소사벌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물량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3㎡, 566가구로 조성된다. 수서역 인근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51~109㎡ 697가구 중 전용 75~109㎡ 9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동탄역 인근에서는 중흥건설이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3㎡, 436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2km 이내에 SRT동탄역이 위치해 있다.김천(구미)역 인근에서는 GS건설이 '김천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99㎡, 930가구다. 부산역 인근에서는 금호건설이 '남천 금호어울림 더비치(가칭)'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104㎡, 411가구 중 13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밖에 호남선인 목포역 인근에서는 '연산동 골드클래스8차(315가구)'가 공급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올해 말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으로 신설 구간인 강남(수서), 동탄, 평택 등 부동산시장이 상승세"라며 "실수요자라면 분양가, 입지, 설계 등을 꼼꼼히 살펴보라"고 권고했다.

2016-10-18 10:11:33 이규성 기자
"규제냐 방관이냐"...주택시장 과열로 고민스런 정부

다시 주택시장 규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정부는 규제 카드를 만지작 거리며 '국지적· 선별적 규제'를 예고했다. 이에 19일부터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 대출요건 강화에 돌입한다. 또한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에 대해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분양권 전매 제한 등 전면적인 규제를 망설이고 있다. 보금자리론 대출 제한을 살펴보면 주택가격이 3억원 이상은 보금자리론을 신청할 수 없다. 대출 한도도 기존의 5억원에서 1억원으로 줄어든다. 소득 기준도 연말까지는 부부합산 6000만원 이하인 가구로 제한된다. 대출 용도도 기존 구입·보전·상환에서 구입으로만 가능해진다.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는 보금자리론은 아예 중단된 상태다. 주택금융공사는 "8~9월 보금자리론 수요 증가로 연간 공급 목표치인 10조원을 넘어섰다"는 입장이다.보금자리론 강화는 '8.25 가계부채대책' 이후 은행권 대출심사가 강화돼 보금자리론 수요가 몰린 탓이다.. 이어 정부는 서울 강남 등 과열 양상을 보이는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투기과열지구가 지정되면 분양권 전매제한 및 재당첨 제한금지 등을 부활된다. 결국 강남 3구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3.3㎡당 평균 4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과열 현상이 확산될 분위기를 보이자 정부의 고심도 깊어졌다. 보금자리론 대출 강화로 실수요마저 규제에 들어간 상황에서 자칫 주택경기 전체를 옥죌 수 없어서다.최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도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차원에서 투자 목적의 과도한 수요 등에 의한 과열현상이 이어질 경우 단계적·선별적 시장 안정시책을 강구해나갈 방침"이라는 말로 곤혹스러움을 시사했다.이어 "각 지역의 시장 상황에 대한 맞춤형 처방이 적합하다"는 입장이다.일단 서울 강남은 주택가격 상승률이 투기과열지구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정부는 전면적인 규제책을 유보하고 있다. 자칫 주택시장이 급속히 냉각되는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따라서 국지적인 규제카드만 내놓는 상황이다. 주택시장 관계자들은 "보금자리론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강화돼 제2금융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8.25대책과 보금자리론 대출 강화를 지켜본 뒤 효과가 없을 경우 규제책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따라서 서울 강남 등이 투기과열지구 지정으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2016-10-17 13:08:4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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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내진특화 설계 적용

주로 병원, 방송국 수준의 내진 설계가 아파트에 적용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분양하는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에 내진설계와 인방형 제진장치를 추가한다. 현행 건축법 상 건축물의 내진등급 기준은 특·1·2등급으로 나뉜다. 특등급의 경우 연면적 1000㎡ 이상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청사·외국공관·소방서·발전소·방송국·전신전화국, 종합병원과 수술·응급시설이 있는 병원이 적용된다. 1등급은 1000㎡ 미만인 특등급에 적용되는 주요 시설물(수술·응급시설이 있는 병원, 연면적 1000㎡ 이상 의료시설 등 제외)과 5000㎡ 이상인 공연장·운동시설·판매시설, 아동관련시설·사회복지시설, 5층 이상 숙박시설·오피스텔·기숙사·아파트, 학교 등이 해당된다. 이런 내진등급 기준에 따라 국내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1등급이 대부분이다.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는 '인방형 제진장치'를 추가, 적용해 내진 등급을 특등급 수준으로 상향할 방침이다. 또한 코오롱글로벌은 단지 내 일부 비구조체에도 내진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지진 일어날 경우 마감재의 탈락, 낙하 등에 의한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이에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는 1층 필로티, 노인정 등 주요 공용부 시설 마감재에 내진설계를 우선 적용한다. 또 지하주차장 천장에 설치된 전력트레이, 전등트레이, 소화배관에도 내진설계가 적용된다. 아울러 코오롱글로벌은 실생활용 내진 특화아이템도 각 세대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진 발생시 주방 상부수납장에서 주방용품이 쏟아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조 잠금장치가 제공되고 지진 감지 시 자동으로 비상등이 켜지고 대피 시 손전등으로 사용 가능한 지진 감지 손전등과 재난 대비 비상배낭 등도 배치한다. 코오롱글로벌 분양 관계자는 "입주민의 안전성을 위해 빠르게 조치하기로 했다"며 "점차 설계기준이 강화되는 내진과 관련해 내부 기준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일본 등의 사례를 조사해 내진 아이템을 발굴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는 전용면적 84㎡ 단일로 구성된 660가구의 아파트다. 2개의 주택형으로 ▲84㎡A 436가구 ▲84㎡B 224가구로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14일 부산 연제구 거제동 469-6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9년 9월이다.

2016-10-14 10:49:0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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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청주 가경 아이파크’ 11월 분양

현대산업개발이 11월 충북 청주 흥덕구 가경동 656번지 일원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14㎡, 90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40가구 ▲72㎡ 152가구 ▲84㎡ 413가구 ▲98㎡ 47가구 ▲112㎡ 41가구 ▲114㎡ 12가구다. 가경동은 교통·교육·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청주시 내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무룡산, 팔봉산을 비롯한 크고 작은 녹지가 많다. 최근 '가경홍골도시개발사업'이 고시돼 상업시설, 공원,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들이 체계적으로 확충된다. 단지 동측으로 청주 제2순환로가 위치하며,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충북선 청주역, KTX 오송역 등 여러 광역교통망들도 인접하다. 특히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경동에 위치해 있다. 경덕초, 서현초, 경덕중, 서현중, 충대사대부설중·고 등 도보 거리에 있으며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이마트, CGV 등 쇼핑·문화 시설도 가깝다. 또 가경공원, 감나무실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단지는 전용면적 59~98㎡ 전 가구와 112㎡A타입에 4Bay 구조를 적용했다. 전용면적 72㎡ 152가구를 제외한 모든 가구를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으로 설계했으며 대형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특화했다. 추가 전용면적 84㎡ 이상 중대형 타입에는 알파공간을 구성했다. 또 청주시 최초로 두 가구가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현관과 주방이 따로 구성된 6베이·5룸 평면의 전용면적 112㎡B와 114㎡도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주민커뮤니티,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등도 지상에 조성했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243번지에 지어진다.

2016-10-14 10:46:0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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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남 감일지구 공공분양 934가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하남시 감일지구 내 공공분양주택 934가구(전용 74㎡, 84㎡)를 공급한다. 하남 감일지구 B-7블록은 감일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하남감일지구는 하남시청에서 서남측으로 약 6km, 송파구청에서 약 4㎞, 강동구청에서 약 3㎞ 거리에 위치하고 올림픽공원, 롯데월드몰 등이 근거리에 있다. 인근에는 삼성엔지니어링(서울 상일동), 동남권유통단지(서울 문정동), ITECO지식산업센터(하남시 풍산동), 스타필드 하남(하남시 신장동) 등 여러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문정도시개발구역 내 법원과 검찰청, 문정현대엠코 지식산업센터 등 관련 기관이 있다. B-7블록 아파트 서쪽으로는 천마산과 오른쪽에는 금암산, 남동측으로는 캐슬렉스GC이 있다. LH 관계자는 "하남감일스윗시티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아파트"라며 "서울의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지구"라고 말했다. 청약신청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일반공급 1순위(3년 무주택, 납입인정금액 600만원 이상), 25일 일반공급 1순위(전체),26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받으며,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진행된다. LH 하남사업본부 주택홍보관에서 전화 및 방문상담이 가능하며, 하남감일 B-7블록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통해서도 입주자모집공고문 및 팸플릿 등이 확인가능하다.

2016-10-14 10:43:2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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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신수1구역 '신촌숲 아이파크' 568가구 일반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 재개발 단지인 '신촌숲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37㎡ 1015가구 중 568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일반분양 가구는 전용면적별로 △59㎡A 72가구 △59㎡B 106가구 △84㎡A 99가구 △84㎡B 106가구 △84㎡C 131가구 △84㎡D 16가구 △111㎡A 12가구 △111㎡B 24가구 △137㎡A 2가구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신수동 일대에서 최초의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재개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분양분 비중이 높다. 현대산업개발은 유명 수목원인 '제이드가든'과 손잡고 유럽풍 정원을 단지 내에 조성한다. 신촌숲 아이파크 부지는 평지에 위치한다. 마포 일대 지형 특성상 언덕이 많다.같은 동 안에서도 고저차가 심해 단지내 동선이 불편한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도보거리에 3개 지하철 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고, 6호선 광흥창역과 2호선 신촌역이 각각 단지로부터 500m 내외에 위치해 있다. 경의선 지하화 사업으로 경의선 숲길 신수동 구간이 단지 북쪽에 바로 인접해 있다. 경의선 숲길 신수동 구간은 공항철도 서강역사 지하수를 활용해 실개천이 조성돼 있다. 이외에도 신촌숲 아이파크는 와우산, 와우공원, 노고산, 노고산동체육공원 등과도 가깝다.

2016-10-14 10:29:5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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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종로 '경희궁자이' 상가 '팰리스에비뉴' 분양

GS건설이 서울 종로구 돈의문 뉴타운 1구역에 조성 중인 경희궁자이의 단지 내 상가 '팰리스에비뉴'를 이달 분양한다. 팰리스에비뉴는 통일로 대로변 및 경희궁자이 단지 주변을 따라 약 1km 길이로 들어선다. 서울 도심권내 2533가구 대단지 등 배후수요가 많다. 경희궁자이는 도심내 매머드급 대형단지로 단지내 상가의 새로운 이름 '팰리스에비뉴'이다. 경희궁자이 상업시설은 182실로 조합원분 47실과 일반분양분 135실이다. 일반분양분 135실은 근린생활시설 2블록 4787.49㎡(1~2층, 47실), 3블록 4158.72㎡(1층, 54실) 및 판매시설 4블록 2346.32㎡(1층, 32실)로 구성돼 있다. 경희궁자이 팰리스에비뉴는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경희궁자이가 서울 사대문 안, 종로구에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로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을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대로변 입지 및 인근 편의시설 (관공서, 병원, 성곽길 및 대형 오피스 등) 주변을 따라 조성되는 약 1km의 스트리트형 상가도 포인트다. 또한 서울 서측 관문으로 고정수요 외 주변 2만 여 가구의 잠재수요와 인근 돈의문 뉴타운 2구역 및 3구역 수요가 배후다. 상가 전문가들은 "최근 부동자금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동할 뿐만 아니라,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처로 팰리스에비뉴가 최적의 상품" 이라고 덧붙였다. 팰리스애비뉴는 오는 26일 일반분양분 135실을 공급할 계획으로 2, 3블록(103실)은 입찰방식(최고가 입찰), 4블록(32실)은 공개추첨(확정가 추첨)한다.

2016-10-14 08:57:0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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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오피스텔 분양 9700여실…올들어 최고치

오피스텔 분양예정 물량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을철 분양대전을 예고했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오피스텔 분양예정 물량은 9775실로 지난달(4725실)보다 2배 이상 많다. 올 들어 최대물량이었던 지난 5월(7596실)과 비교해도 2000여실 많은 물량이다. 오피스텔 분양물량의 대부분은 수도권 택지지구에 집중됐다.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서는 'e편한세상시티삼송 3차' 1430실이 공급되고 대방건설은 일산신도시 킨텍스 지원부지에 '일산대방디엠시티' 904실을 분양한다. 경기 하남시 망월동 일대 미사강변도시에서는 '퀸즈파크미사 1차'(750실)이, 화성시 동탄면 일대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푸르지오시티'(709실)이 공급된다. 윤지혜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기존 신도시나 신규택지지구 내 500실 이상으로 단지 규모가 큰 분양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며 "기반시설과 상업지구가 함께 조성되는 택지지구는 월세 임차인 확보가 상대적으로 수월할 뿐만 아니라 단지 규모가 크면 관리비용이나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도 장점요인이 커 주변 대비 상대적으로 월세가격이 높게 형성된다"고 말했다. 다만 윤 연구원은 "공급이 단기간 이뤄진 만큼 2년~3년 뒤 입주 시점의 분양 쏠림으로 인해 초기 임대 수익률이 낮게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6-10-13 14:39:50 김형준 기자
현대산업개발, 층간소음 저감공법 개발

현대산업개발은 층간소음을 줄이는 바닥시스템을 개발, 특허출원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습식 바닥시스템에서 기포 콘크리트를 걷어낸 반건식 바닥시스템으로 층간소음 저감, 단열효과 증대의 효과가 있다. 일반적인 바닥시스템은 습식공법으로 콘크리트, 완충재, 기포콘크리트, 방바닥미장으로 시공된다. 습식공법에서는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완충재를 30 mm로 늘리거나 탄성을 가진 스티로폼계나 고무재질 등 층간 완충재에 초점이 맞춰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산업개발은 완충재만으로 층간소음을 저감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기포 콘크리트 대신 반건식 바닥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반건식 바닥시스템은 기포 콘크리트 생략으로 생겨난 공간을 통해 완충재를 60~70mm로 두께를 증대시켜 층간 차음 효과를 강화했다. 동시에 단열효과도 높여 에너지 효율도 향상됐다. 슬래브 콘크리트에 헌치보를 만들어 처짐을 방지하고 바닥 콘크리트 강성을 강화하여 천장내부 공명현상 및 소음증폭을 차단함으로써 층간소음을 대폭 저감할 수 있었다. 이에 현대산업개발은 반건식 바닥시스템을 적용,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2016-10-13 14:38:02 이규성 기자
[국감] HUG, 도시재생사업 낙제점… 전체 예산의 0.2% 그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도시재생사업비가 주택도시기금 전체 예산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HUG는 대한주택보증에서 사명을 바꾸면서 주력사업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내세웠으나 사업실적은 기대 이하인 셈이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주택도시기금' 자료에 따르면 HUG가 지출한 도시재생사업비는 2016년 사업비 중 0.2%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HUG는 2016년 예산안 기준 주거복지사업비(주택구입, 전세자금, 임대분양주택 지원 등)로 16조9372억원을 지출했다. 총 사업비의 99.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에 비해 도시재생사업비는 401억원(0.2%)에 불과하다. 이에 HUG의 목표인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 노력이 부진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내년에도 도시재생사업비는 많지 않다. 2017년 정부예산안에는 도시재생사업비가 651억원만 반영돼 있다. 정부는 도시재생 실현을 위해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택도시기금법'을 제정해 시행 중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자체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며 기금 외 국비지원 등 국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무총리 산하 도시재생특위 선정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HUG는 이 과정에서 금융지원 등 도시재생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민간투자여건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도록 돼있다. 하지만 '2016년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추진 경과'를 보면 사업성과가 미진하다. 올해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청주와 천안은 민간사업자 공모과정에서 수요 및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모두 유찰됐다. 천안의 경우 공모조건 변경 후 재공모를 추진했으나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로 도시재생사업 자체가 난항을 겪고 있다. 실제 청주시가 제출한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주택가에 비즈니스센터와 호텔을 세우는 등 쇠퇴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본래 취지와는 다소 동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돼도 사업계획 자체가 부실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극히 드물다. 지난 2014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13곳 가운데 청주와 천안을 제외하면 나머지 11곳은 계획안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현희 의원은 "도시재생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해 새롭게 출범한 HUG지만 성적은 낙제점 수준"이라며 "앞으로 사업계획 준비과정에서 지자체와의 협의를 더욱 강화해 공사 본연의 설립 취지에 맞게 도시재생 기능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2016-10-13 10:51:2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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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군포송정 10년공공임대 542가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군포송정지구내 10년공공임대리츠 542가구(전용 51㎡, 59㎡)를 공급한다. A-2블록은 군포송정지구내에서 처음으로 LH가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 단지는 군포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남군포IC를 이용해 수원-광명간 고속도로도 이용이 편리하다.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 및 반월역이 약 1.5㎞ 거리에 있다. 올해 말 준공하는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지구와 약2㎞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군포시의 역점사업인 첨단산업단지에는 전자 및 의료정밀기기, 지식기반서비스 업종 등 첨단기업들이 입주예정이다. 송정지구 전체의 82%가 그린벨트 해제구역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아울러 지구 인근에 수리산 도립공원, 반월호수, 왕송호수 등 수려한 자연환경도 위치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군포송정 A-2블록 10년 공공임대는 전세난과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높은 군포지역 실수요자들에게는 내집 마련 기회"라며 "20년이 경과한 산본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새 아파트에 대한 갈아타기 수요도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신청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일반공급 1순위, 20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받으며,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진행된다.

2016-10-13 10:49:08 이규성 기자
[국감] HUG, 5년간 '고분양가' 제재 1건에 그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변 시세보다 비싼 신규 분양 아파트에 제재 가한 것은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단지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고분양가 제재에 관여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방치해 '직무유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영일 의원(국민의당)이 HUG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아파트 분양보증이 승인되지 않은 단지는 개포주공3단지가 유일하다. HUG 내부세칙에 따르면 '보증신청인이 보증금지대상에 해당하거나 보증심사 결과 보증함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보증을 거절한다'고 명시돼 있다. 특히 분양가와 관련해서는 같은 시군구 평균의 110%를 초과하는 분양가를 책정한 주택사업자의 분양보증 신청은 반려하도록 돼 있다. HUG는 7월21일 개포주공3단지에 대해 앞서 분양한 개포주공2단지보다 14% 높은 3.3㎡당 4310만원으로 분양 신청을 했다는 이유로 보증을 거절했고 개포주공3단지는 분양가를 4137만원까지 낮춰 분양 보증을 받았다. HUG는 다른 고분양가 책정 단지도 관여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주변 지역 평균의 110%가 넘는 분양가로 공급된 단지는 176곳에 달한다. 그러나 HUG는 이들 단지의 분양 보증을 모두 승인했다. 지난 1월 일반 아파트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서울 잠원동 '신반포자이도 3.3㎡ 평균 분양가가 4290만원을 기록하면서 인근 지역 평균의 148.0%임에도 아무런 제재 없이 보증이 이뤄졌다. 윤영일 의원은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건설사가 자율적으로 정하게 돼 있는 상황에서 분양가를 통제할 수단이 없어진 정부가 HUG의 분양보증 권한을 이용해 고분양가 잡기에 나선 것"이라며 "고분양가를 막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6-10-13 10:36:1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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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강동역 '래미안 강동팰리스 상가' 분양

삼성물산은 이달 말 '래미안 강동팰리스'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 31실을 분양한다. 래미안 강동팰리스 단지 내 상가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 1077(천호동 448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 1번 출구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상가 규모는 지상 1층~2층, 전용면적 10.3㎡~122.6㎡, 31실이다. 다양한 면적을 갖춰 다양한 업종 선택이 가능하다. 래미안 강동팰리스 단지 내 상가는 강동역 인근 500m 이내 1만5000여 가구, 4만4000여명의 수요를 확보 할 수 있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아파트 외에도 단지 내 최고 36층 규모, 연면적 약 10만㎡의 대형 오피스 건물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인근 강동구 지역에 자리한 천호대로변 업무지구,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 계획, 첨단업무 단지 계획 등으로 지속적인 직장인 수요 유입이 가능하다. 래미안 강동팰리스 단지 내 상가는 3개 동으로 이뤄진 아파트 입주민들의 상가 접근 동선을 고려한 배치도 적용됐다. 커뮤니티 시설이 지상과 바로 연결돼 지상 1층 상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각 동을 연결하는 순환형 브리지도 설계된다. 또한 전체 호실에 냉난방기 시설, 주방 배기를 위한 덕트 시설이 제공되며 1층 일부 호실은 캐노피와 최고 5.2m 가량 높은 천장고로 설계된다.

2016-10-13 10:33:19 이규성 기자
국토부, 전기차 등록정보 지자체와 공유

국토교통부는 13일 전국 자자체에 전기차 등록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이에 각 지자체들은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국토부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국토부가 지자체에 제공하는 등록정보는 자동차 등록번호, 관할관청명 등이다. 소유자의 개인정보는 제외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중 전기자동차 전용번호판을 발급을 계획하고 있다"며 "그 전에 지자체가 자체 전기차 활성화 정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지난 11일부터 제주도에서 100대를 대상으로 전기차 번호판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앞으로 한 달간 시범사업을 거치면서 나온 검토사항을 반영한 뒤 전기차 번호판 사용을 위한 고시를 개정한다. 9월 말 현재 전국에 전기차 8071대가 등록된 상태다. 이 가운데 45%(3608대)는 제주도에 등록돼 있다. 제주도는 이들 전기차 대상으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전액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공영관광지 입장료 면제를 위한 관련 조례도 현재 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전기차는 주차요금을 1시간 내에서는 전액 면제하고 1시간 초과 시부터는 50% 할인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서울에는 전기차 1261대가 등록돼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의 중앙정부 중심의 전기차 보급정책에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0-13 10:28:4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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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소형아파트 ‘강세’

뉴타운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일반 재개발 단지에 비해 주거 선호도가 높고 소형 분양물량이 적어 입주 후 프리미엄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뉴타운 소형에 쏠림 현상이 심화되다보니 건설사들도 대형보다는 중소형 공급 비율을 늘려 분양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뉴타운에서 분양한 소형 아파트는 희소하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1~9월) 서울에서 일반으로 분양한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는 전체(8756가구)의 1854가구다. 이중에서도 뉴타운 내 분양한 일반 물량은 149가구에 불과할 정도로 적다. 반면 소형을 원하는 수요자들은 많다. 올해(1~9월) 서울에서 청약을 받은 뉴타운 아파트는 6개 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60㎡이하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07대 1이었던 반면 전용면적 60㎡ 초과의 중대형 평균 경쟁률은 20.7대 1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60㎡이하 평균 경쟁률이 30.73대 1인 것을 감안하면 뉴타운 내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례로 삼성물산이 8월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서 공급한 '래미안장위1'의 전용면적 59㎡는 35가구 모집에 2288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은 65.3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용면적 84㎡A(19.55대 1), 84㎡B(11.06대 1), 101㎡(17.05대 1)보다 3배 가량 높은 경쟁률이다. 또 일반 소형아파트 대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6월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8구역에서 공급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의 전용면적 59㎡A는 1순위에서 59가구 모집에 3927명이 몰려 66.56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렇다 보니 같은 입지의 재개발 단지라도 뉴타운 내 입주한 아파트가 더 높은 집값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뉴타운 내 분양한 단지와 인접해 있는 재개발 아파트의 가격 차이도 상당하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를 보면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1구역에 공급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2015년 12월 입주)의 전용면적 59㎡의 현재(10월) 매매가는 5억1500만원으로 올해 1월(4억8000만원) 대비 7.29% 상승한데 비해 인근 영등포구의 도림16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 아트자이'(2014년 3월 입주)의 전용면적 59㎡는 이 기간 동안 3.7%(4억7250만→4억9000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분양권 프리미엄의 차이도 크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의 '왕십리뉴타운3구역 센트라스 1,2차'(2015년 3월 분양) 전용면적 59㎡의 경우, 분양가(5억3150만원) 대비 3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지난 8월 5억6150만원에 거래가 됐다. 이에 비해 인근의 하왕십리 1-5구역을 재개발한 '왕십리 자이'(2015년 7월 분양) 전용면적 59㎡는 같은 달 5억2900만원에 거래가 체결돼 분양가(5억2400만원) 대비 5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에 그쳤다. 이처럼 뉴타운 내 소형 아파트 인기에 따라 최근 뉴타운 내 중소형 공급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2003년 사업이 시작돼 이미 뉴타운이 완성된 길음뉴타운의 경우 전체 1만3147가구 중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는 5150가구로 39.17%을 차지하고 있으며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2352가구로 17.9%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2009년 사업이 시작된 북아현뉴타운은 전체 2492가구 중 1641가구가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65.85%를 차지하고 있으며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190가구로 7.62%에 불과하다. 연내 뉴타운에서는 7개 단지 8400여가구가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은 10월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4구역에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를 분양하며 롯데건설은 11월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4구역에서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이 밖에 대림산업은 12월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2구역에서 'e편한세상 거여' 378가구를, 현대건설은 하반기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에서 '북아현 힐스테이트' 1226가구를 공급한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소형 아파트의 전셋값이 치솟고 물량까지 품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용면적 60㎡ 이하의 물량은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며 "특히 뉴타운 지정 해제가 되고 있는 상황 속에 신규 분양물량이 공급되고 있는 단지는 희소성까지 갖춰 향후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6-10-13 08:41:16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