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규성
기사사진
LH,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최초 공급 개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을 대전지역 2곳(가양동, 내동)에서 최초로 공급 개시한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시범사업은 집주인이 노후화된 집을 고쳐 대학생·독거노인에게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하고 임대수익을 집주인에게 연금처럼 지급하는 사업이다. 공급 예정인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의 입주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자로 △1순위는 대학생, 독거노인 △2순위는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에게 공급하고, 1순위와 2순위자 중 입주신청자가 없는 경우에는 일반인에게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은 1인 주거용 주택으로 최근 원룸 주택의 수요를 반영하고, 대학생 및 독거노인 등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는 시세의 80%로, 보증금은 12배 이내로 정해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임대주택 입주자은 LH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한 최대 20년까지 지속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임대주택의 유지보수에 관한 전반적인 책임은 집주인이 부담한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은 공공이 지원해 집주인이 자신의 집을 재건축하고 이를 통해 저렴한 임대주택 확대를 목표로 한다. 입주자들은 기존 다가구매입주택과 달리 신축 주택에 입주하게 된 계약체결은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 주거복지 분양정보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2016-11-01 10:59:38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내년 수인선 최종 개통...분양 '활기'

완전 개통 예정인 수인선 복선전철이 수도권 주택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수인선은 2012년 오이도역~송도역(13.1km)을 시작으로 지난 2월 인천역~오이도역 구간(7.3km)이 부분 개통했다. 내년엔 한대앞~수원 구간(19.94km)이 기존 안산선을 포함,52.8km의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수인선이 개통되면 인천~수원간 전철 소요시간이 90분에서 55분으로 줄어든다. < 수인선 복선전철 노선도 > 지하철 노선이 신설되면 지하철역으로 중심으로 쇼핑·문화·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 임대 및 매매시장 수요, 집값 등 많은 것이 변화한다, 이에 주택업체들도 활발하게 주택공급에 나서는 분위기다. 수인선 인근에서 분양단지로 현대건설은 이달 수원 호매실지구 C-5블록에 현대건설의 첫 뉴스테이 상품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93㎡ 800가구다. 단지에서는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수원~광명간 고속화도로, 서울권 광역버스, 2017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수원역과 2017년 착공, 2019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호매실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양은 수원 인계동에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전용 59~74㎡ 279가구를 분양중이다. 다. 분당선 매교역과 수원역이 반경 약 3km 내에 위치해 지하철 1호선, 분당선, KTX 등도 이용 가능하다. GS건설이 내달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752-4번지에 전용 76~101㎡1023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수인선 송도역과 연수역을 이용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 A1블록에서 '송도 센토피아 더샵' 전용 74~124㎡ 3100가구 중 3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해와 인천대교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주변으로 생태공원, 호수공원, 해양공원 등이 있다. 대우산업개발이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8-99번지에 올해 중 공급하는 '이완 화성 와우리'는 수인선 봉담역을 이용 가능한 단지로 전용면적 54~64㎡ 184가구다. . [!{IMG::20161101000039.jpg::C::480::}!]

2016-11-01 10:39:29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내달 서울서 5300여가구 분양… 2000년대 들어 최대치

11월 서울에서 2000년대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인 5300여 가구가 쏟아진다.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11월이지만 건설사들이 피하기보다는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자는 경향이 짙어서다. 하지만 11월 초 정부가 강남권 투기과열지구 지정, 전매제한 강화 등 시장 안정을 위한 규제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서 시장이 어떤 흐름으로 전개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3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서울에서는 15곳 5349가구 아파트가 일반분양 된다. 이는 2000년대 들어 11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다. 유형별로는 재건축 9곳 3143가구, 재개발 5곳 1850가구, 도시개발사업 1곳 356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중랑구에서 가장 많은 1040가구가 나온다. 이어 ▲관악구 655가구 ▲성북구 616가구 ▲동작구 562가구 ▲강북구 468가구 등이다. 분양권 전매제한 연장과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가 예상되는 강남권에서도 서초구와 송파구에서 3곳 334가구가 쏟아진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올해 10월까지 서울에 나온 34개 아파트 중 5개 단지를 제외하고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끝내자 건설사들이 시장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라며 "국토교통부 통계에서 지난 1월 868가구였던 서울 미분양 물량은 8월 말 현재 372가구로 줄어 미분양 물량도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물량으로는 GS건설이 서울 첫 환지 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목동파크자이'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84·94㎡T 356가구 모두가 일반분양 된다. 강남권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초구 잠원동에서 한신18차 24차를 헐고 짓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9~132㎡, 475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84㎡ 146가구다. 현대산업개발도 송파구 풍납동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해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1~109㎡ 697가구 중 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강서구에서는 대림산업이 강서구 염창1구역 재건축으로 'e편한세상 염창역(가칭)'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51~84㎡ 499가구 중 27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밖에 SK건설은 마포구 공덕동에서 '공덕 SK 리더스 뷰'를 분양한다.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 재개발로 472가구며 전용면적 84~115㎡ 25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016-10-31 14:33:35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대형건설사, 틈새시장으로 ‘오피스텔’ 공략

대형건설사의 오피스텔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대형사의 도급사업을 통해 브랜드를 달고 공급을 하거나 자체사업에 뛰어 들고 있기 때문이다. 주로 중소건설사가 오피스텔 시공에 참여를 했지만 최근에는 오피스텔이 대규모로 공급되는가 하면 대형면적의 주거용 아파텔로 지어지다 보니 대형사의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대형사 시공으로 자금안정성이 확보돼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또한 대형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적용된 평면 및 시스템 등이 고스란히 오피스텔에 적용돼 상품까지 탁월하다. 이에 브랜드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단기간 내에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2,3블록에서 공급한 오피스텔 '킨텍스 원시티'는 전용면적 84㎡ 단일로 구성된 170실 규모로 청약당시 7360명 지원해 43.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 단 하루만에 완판됐다. 또 GS건설이 10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에서 선보인 '그랑시티자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54㎡ 555실 규모로 청약에만 5926건이 몰렸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평균 10.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틀만에 완판됐다. 높은 청약경쟁률 만큼이나 프리미엄도 아파트 못지 않다. 현대건설이 지난 3월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상업 9블록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삼송'은 청약 이후 3일만에 계약이 완료됐으며 현재 2000만~3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또한 대우건설이 지난해 8월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일반상업3블록 1-2·3부지에서 선보인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시티' 역시 현재 전실 계약이 완료돼 500만~2000만원 수준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브랜드 오피스텔은 가격 상승률에서도 두드러진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포스코건설의 '더샵 서초'(2006년 4월 입주) 전용면적 38㎡은 분양 당시(2002년 10월) 가격이 1억7172만원이었으나 현재(9월) 95.09% 오른 3억3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피스텔인데도 무려 1억6328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반면 같은 서초동에 입지한 이수건설의 '이즈타워'(2006년 9월 입주) 전용면적 38㎡은 현재(9월) 2억5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분양가(2억2861만원) 보다 11.54%(2639만원) 가량 오르는데 그쳤다. 업계 전문가는 "높은 전셋값에 오피스텔의 가치가 올라가 완판행진이 이어지다 보니 건설사 입장에서는 미분양 우려가 없어 오피스텔 도급사업에도 적극 참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1~12월 전국에 공급되는 오피스텔 물량은 6316실로 연내 분양하는 브랜드 오피스텔 물량도 많다. 현대건설은 11월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을 공급한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83㎡, 876실이다. GS건설은 11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평촌 자이엘라'를 전용면적 21~84㎡, 414실 규모로 분양한다. 이 밖에 롯데건설은 11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용지 11-2블록에서 '하남미사 롯데캐슬 스타'를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84㎡, 984실이다.

2016-10-31 14:31:00 김형준 기자
"주택시장 위축 되나"...주택업계 '긴장'

서울 강남 등 부동산대책이 예상되면서 시장이 더욱 혼미해지고 있다. 8.25 가계부채 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묻지 마 투자가 급증, 일부 시장 과열이 니타났다. 이에 정부는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연장, 청약 재당첨 금지, 청약 1순위 자격요건 강화 등 선별적인 규제를 검토중이다. 주택업계는 청약제도 및 분양권 전매 개편 등 선별적 대응으로 전망하면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정부 정책 예고 후 곧바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 곡선이 꺾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00%의 변동률을 보이며 32주 만에 상승세가 멈췄다. 반면 서울 강북(0.48%), 노원(0.32%) 등은 여전히 오름세를 보였다. 현재로선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청약 재당첨 금지 등 선별적 규제대책으로도 주택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지난 9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9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3.0%(1862가구 줄어든 6만700가구다. 월별 미분양 물량은 6월 5만9999가구에서 7월 6만3127가구로 늘어난 뒤 8월(6만2562가구)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의 상황은 엇갈려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미분양(1만9021가구)은 10.9% 줄어든 반면 지방(4만1679가구)은 1.2% 늘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 대비 496가구 줄어든 8092가구, 85㎡ 이하는 전월 대비 1366가구 감소한 5만2608가구다. 준공 후 미분양은 같은 기간 4.0% 줄어든 1만738가구다. 이렇듯 주택시장이 혼미한 양상에 빠졌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정책 예고만으로 강남 재건축 등 시장이 위축되는 분위기"라며 "10월 공급물량이 많아 미분양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분위기는 내년 상반기 이후 완전히 다른 양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침체가 심화될 것이라는 전조로 읽는 전문가도 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주택경기 침체에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16-10-31 10:49:16 이규성 기자
현대건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3조4386억원, 영업이익 7507억원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0.2%) 감소한 13조4386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7507억원, 당기순이익은 6.8% 감소한 390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4조4641억원, 영업이익 2751억원, 당기순이익 13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반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 5.2%, 16.8%로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 UAE 원자력발전소 등 해외 대형 현장의 본격적인 진행과 현대케미칼 혼합 자일렌 공사, 경기도 광주 힐스테이트 태전 등 국내 현장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외 부문 수익성의 지속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해외 부문 원가율을 1.0%p 개선하면서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원화 강세 및 과징금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또한 현대건설은 미청구공사를 지속적으로 낮추며 시장 신뢰를 확대해 가고 있다. 3분기 미청구공사 금액 3조6089억원은 작년 말 4조2658억원 대비 6568억원이 줄어든 수치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별도 기준으로 영업현금흐름이 전년 동기 대비해 2,739억원 개선된 3,59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지속적인 원가절감 및 재무구조 개선으로 유동비율은 전년 말보다 7.7%p 증가한 174.8%, 부채비율은 전년 말보다 11.4%p 개선된 148.3%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수주는 저유가 여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한 11조8777억원을 기록했다.

2016-10-27 14:40:32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내달 10대 건설사 약 3만가구 공급… 전년비 25%↓

내달 전국에서 10대 건설사들이 3만여가구를 분양한다. 2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11월 10대 건설사들은 전국 30개 사업장에서 2만9849가구를 분양한다. 이는 4만222가구가 공급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가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2개 단지 1만4734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 10개 단지 6814가구, 인천 1개 단지 1023가구 순이다. 전체 물량 중 76%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다. 이어 지방에서는 세종 1개 단지 1904가구, 경남 2개 단지 1686가구 등 7개 단지, 7278가구가 분양된다. 10대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아파트들은 분양 후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 국토교통부의 전국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프리미엄이 높은 상위 10개 단지는 모두 10대 건설사들이 공급한 아파트였다.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붙은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로 전용 129㎡가 11억536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이어 서울 강남구 수서동 '강남 더샵 포레스트' 전용 146㎡(5억7099만원), 서울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신반포팰리스' 84㎡(3억66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약경쟁률 역시 상위 10대 건설사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10.25)까지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50% 이상이 10대 건설사 물량이었다. 지난 9월 GS건설이 공급한 '명륜자이'는 346가구 모집에 18만1152명이 모여 52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 기록했다. 이어 4월 분양한 '마린시티자이'는 450대 1, 8월 분양한 '대연자이'는 330대 1, 5월 분양한 '거제센트럴자이'는 327대 1 등이었다. 이에 11월 분양하는 10대 건설사 물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과 서울 서대문에서 각각 분양에 나선다. 우선 경기도 수지구 풍덕천동 59-2번지 일대에서 '수지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430가구다. 이어 서울 서대문구에서는 연희1구역을 재건축한 '연희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12㎡, 396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28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잠실권역의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어 강원 동해시 이도동 108번지 일원에 '동해 아이파크'를 분양하며 충북 청주 흥덕구 가경동 656번지 일원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경남 밀양시 내이동 1408-2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밀양강'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원에 '래미안 아트리치'를 분양한다.

2016-10-27 14:30:55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13번째 행복한 동행, '2016 LH 합동결혼식' 개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7일 본사 대강당에서 경남지역 다문화가정 부부 18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LH 합동결혼식은 가정형편 등의 이유로 결혼식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풀어주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L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까지 총 168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LH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으로부터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정, 다문화·새터민 부부들을 추천받아 신청사연·결혼기간·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18쌍을 선정했다. 예년 평균 13쌍에서 올해 18쌍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18쌍 부부에게는 결혼식, 웨딩 촬영, 2박 3일간의 제주도 신혼여행이 지원된다. 이날 결혼식은'LH 나눔봉사단'이 결혼식 진행을 직접 돕고, 신랑·신부 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LH 직원 등 약 5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박재형씨(40, 거제시)는 결혼식에서 부인(라오 엠마린, 32, 필리핀)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해 주위를 감동시며 "필리핀 법원에서 결혼선서만 하고, 결혼식을 못 올려 부인에게 항상 미안했는데 LH 덕분에 마음의 짐을 덜은 것 같다" 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주례를 맡은 LH 박상우 사장은 "오늘 결혼식을 계기로 18쌍의 부부가 더욱더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특성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 (나눔플러스) 사회공헌 브랜드 개발하고 지역상생 사회공헌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2016-10-27 14:28:32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연내 수도권 재건축 4700여가구 분양…전년비 22%↑

연내 수도권에서 재건축을 통해 4700여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정부가 부동산 과열 지역에 대한 별도 규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대책이 연말 막바지 분양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2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재건축 분양물량은 모두 473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865가구) 보다 22.6%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 서울이 3785가구로 전체의 79.9%를 차지하며, 인천 경기는 952가구다. 주택 건설을 위한 택지 마련이 어려운 서울은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 의존도가 높다. 대부분 재건축 분양물량은 도심 입지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게 특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서울 등 수도권은 정비사업으로 인한 주택 멸실이 계속돼 신규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은 편"이라며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선호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들 분양물량은 대부분 시장에서 소화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규제 등이 시행될 경우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곳들의 사업이 지연될 수 있고 이 때문에 신규분양도 원활하지 못할 수 있어 속도 빠른 재건축 아파트 분양물량은 희소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규제 대상 지역으로 첫 손에 꼽히는 서초구, 송파구에서도 분양이 대기 중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한신 18ㆍ24차를 헐고 전용면적 49~132㎡, 475가구를 짓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분양한다. 이 가운데 146가구가 일반에 나온다. GS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992-1번지 일원 방배5구역 주택 재건축인 방배아트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26㎡, 353가구로 이뤄져있다. 일반분양분은 96가구다. 현대산업개발은 송파구 풍납동 풍납우성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51~109㎡, 697가구를 짓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중 9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강북권에선 대우건설이 서대문구 연희동 711번지 일원에서 연희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2㎡, 396가구다. 일반분양은 288가구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은 경기 과천시 중앙동 과천주공1단지 더샵(가칭)을 분양한다. 전용 59~208㎡, 1567가구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48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016-10-27 10:25:30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평균 52.4대 1… 1순위 전주택형 마감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4구역 재개발단지인'신길뉴타운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청약결과 28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4778명이 몰리며 평균 5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6개 주택형이 공급됐으며 모두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59㎡A로 50가구 모집에 7550명이 몰려 평균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B와 59㎡C는 각각 28.61대 1, 16.14대 1로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는 50가구 모집에 3122명이 청약접수를 하며 62.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84㎡B도 52가구 모집에 1426명이 몰리며 평균 27.42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C도 39가구 모집에 600명이 몰렸다. 분양관계자는 "교통, 교육, 편의, 공원 등의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분양가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중도금대출 은행도 1금융권으로 확정됐고 1순위 당해지역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된 만큼 단기간 높은 계약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39~84㎡, 612가구로 이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36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을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A 74가구 ▲59㎡B 64가구 ▲59㎡C 49가구 ▲84㎡A 71가구 ▲84㎡B 66가구 ▲84㎡C 45가구 등 6개 주택형으로 이뤄져 있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11월2일이며 계약은 11월 8~10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35-27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오는 2019년 2월이다.

2016-10-27 10:22:14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자연 닮은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단지 배치 '눈길'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공원같은 아파트 단지가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이 조경특화단지로 내세우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다. 이곳은 단지 내에서 텃밭을 일구고, 아이들과 자연학습을 하고, 입주민 누구나 글램핑할 수 있은 복합 힐링공간을 목표로 한다. 포스코건설은 단지 내부에 각 테마공간마다 특징을 살려 ▲더샵 힐링파크 ▲더샵 키즈파크 ▲더샵 팜가든 ▲레인보우 가든 등을 만든다. '더샵 힐링파크'는 더샵필드와 석가산, 조형폭포, 실개천,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더샵필드는 단지 중앙에 조형소나무, 제주팽나무가 우거진 커뮤니티 마당으로 석가산과 조형폭포, 실개천 등 전통적인 경관으로 탄생한다. 주민 커뮤니티가 이뤄지는 북카페 휴게공간도 만든다. '더샵 키즈파크'는 더샵 키즈베이, 시크릿 글램핑가든 등으로 구성된 복합공간이다. 더샵 키즈베이는 더샵필드 중앙부에 입주민 모두가 즐기는 키즈풀, 티하우스, 목재데크 등이 함께 구성된다. 글램핑가든은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닥분수와 유아놀이터가 함께 만들어진다. '더샵 팜가든'은 푸른 솔향기와 음악이 흐르는 공간이다. 단지 내에서 채소를 가꿀 수 있는 전원체험이 가능하다.'레인보우 가든'은 암석과 상록수목을 배치하고 레인보우 게이트와 음향볼라드, 벤치 등을 적용한다. 이외에도 단지 내에 조깅과 산책을 위한 600m의 건강산책로, 왕벚나무·이팝나무·대왕참나무·메타세콰이어 등 테마 가로수길도 만들어 단지에서 색다른 경관을 제공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특별한 조경 설계를 선보일 것"이라며 "단지는 테마공간과 산책로, 테마길 등 걷고 싶은 길로 친환경 공원형 아파트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동탄생활권 최대규모의 메이저 브랜드 단일단지로 2400여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전용 61·74㎡이 1556가구다. 단지는 동탄생활권으로 동탄신도시 내 홈플러스 CGV 등이 인접해 있다.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2016-10-27 10:18:52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올해 3분기 전국 땅값 1.97% 상승…제주 7.1%로 '최고'

올해 3분기까지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개발 호재가 많은 제주도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땅값이 1.97% 올라 2010년 11월 이후 7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1.67%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1.84%)보다 지방(2.21%)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서울(2.18%)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37개월 연속 소폭 상승중이며 인천(1.30%), 경기(1.59%) 지역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특히 제주는 7.06% 상승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세종(3.51%), 부산(3.02%), 대구(2.93%), 대전(2.56%), 강원(2.13%) 등 6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시군구별로는 서귀포시(7.48%)가 제2공항 예정지 인근지역에 대한 투자수요로 인하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분기별 상승률은 지난해 4분기(4.95%)에서 올해 1분기(3.84%), 2분기(2.23%), 3분기(1.40%)로 올해 1분기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경남 거제시(-0.42%)와 울산 동구(-0.34%)는 조선업 경기 불황에 따른 부동산수요 감소로 지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 지역별로는 주거지역(2.24%), 계획관리지역(2.01%), 상업지역(1.83%), 녹지지역(1.72%)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용 상황별로는 주거용지(2.26%), 전(2.05%), 상업용지(1.91%), 답(1.69%), 공장용지(1.33%), 임야(1.28%)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9월 누계)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와 순수토지) 거래량은 217만1000필지(1616.7㎢)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5.2%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82만2000필지(1491.6㎢)로 지난해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지역별 3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강원(18.9%), 제주(5.6%), 경기(3.3%) 등은 증가한 반면 세종(-41.2%), 대구(-30.5%) 등은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28.7%), 경기(11.5%), 울산(8.2%) 순으로 증가한 반면 대구(-15.6%), 부산(-14.8%) 등은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한 주택거래량 감소로 전체 토지거래량은 지난해보다 일부 감소했지만 이전 5년 평균 대비로는 높은 수준이다"며 "순수토지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토지 가격의 경우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개발 수요가 있는 제주, 부산 해운대구, 세종시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개발 수요와 투기우려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 가격과 거래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10-26 12:09:37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서울 상가 임대료 1㎡당 3만3600원…강북상권 강세

서울 상암DMC·북촌 등 강북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상가 평균임대료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 소재 상가의 평균 임대료는 전분기보다 9.3% 오른 1㎡당 3만36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2.73만원/㎡)에 비해서는 23% 올랐다. 상권별로는 관광객 수요가 많은 마포구 상암DMC와 종로구 북촌이 지난 분기보다 각각 20%, 19.3%씩 임대료가 올라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암DMC 주변은 미디어관련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요식업종들이 들어서고 있다. 한류페스티벌 등 행사 개최로 관광객 수요까지 몰리면서 한동안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촌은 관광객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가장 높은 상가 임대료를 기록했다. 북촌의 1㎡당 임대료는 5.37만원으로 서울 주요 상권 가운데 가장 비쌌다. 신사역(5.21만원/㎡)과 상암DMC(4.99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권역별로 강남권역은 ▲강남역(8.6%) ▲압구정(3.7%) ▲삼성역(3.7%) ▲신사역(2.2%) 순으로 임대료가 올랐다. 도심권역 임대료는 종로3가(3%)와 종로5가(0.7%)는 올랐지만 종각역(-14.1%)과 광화문(-5.8%)은 떨어졌다. 강남역 상권은 쉑쉑버거와 카카오프렌즈 스토어 등이 들어서며 인기를 끈 것이 주효했으며 압구정 상권은 성형관광객 감소 추세로 비교적 한산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심권역 상권 중 광화문과 종각 상권의 임대료 하락은 높은 임대료에서 오는 가격 조정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합정역 상권의 임대료가 18.7%로 크게 올랐으며 이화여대 상권이 5.1% 오르며 2분기 연속 상승했다. 합정역 상권은 합정역의 배후지역으로 소규모 점포들이 들어서고 이를 찾는 유동인구가 증가했고, 이화여대는 중국인 관광객과 대학생 유동인구가 꾸준해 임대료 수준이 오름세를 보였다. 영등포권역은 ▲영등포역(10.7%) ▲영등포시장역(6.3%) ▲여의도역(5.5%) 등에서 임대료가 상승했다. 영등포역은 타임스퀘어 등 복합쇼핑몰의 유동인구 증가가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졌다. 반면 종로구 종각(-14.1%)과 은평구 연신내역(-14.1%)은 상가 임대료가 하락했다. 종각역 상권은 임대료가 높아 공실이 발생함에도 임대, 임차인 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또 지난 2분기 임대료 상승폭이 23%로 높았던 광화문에서도 상가 임대료가 5.8% 줄었다. 김민영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최근 임대료 상승폭이 두드러진 상권은 내국인과 관광객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지역인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해마다 감소해 관광객 방문 비중이 높은 상권은 향후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16-10-26 12:09:11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삼호가든3차, 디에이치 2호 브랜드 아파트로 재탄생

현대건설이 지난 8월 진행한 '디에이치' 브랜드의 두 번째 론칭 사업이 본격화된다. 삼호가든3차는 수주단계부터 '디에이치' 브랜드를 적용해 수주한 사업지다. 삼호가든3차는 서초구 반포동의 424가구로 835가구의 디에이치 브랜드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삼호가든3차' 재건축사업은 지난 5월 조합원 분양신청 이후 관리처분계획 수립과정에서 내홍을 겪다가 최근 재개됐다. 현대 삼호가든3차 재건축사업 조합은 "조합장 직무대행 체제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건설과 상호협력을 통해 연내 관리처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디에이치 강남 최초·최대·유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삼호가든3차는 강남 최초 비정형(곡선) 외관과 문주, 강남 최초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과 강남 최초 TEEMS & HERV 시스템을 탑재한다.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은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공동주책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을 받은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다.또 한 TEEMS(폐열 회수 환기시스템) & HERV(에너지·환경 관리)는 환기 분야 최초로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한 시스템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첫 디에이치 브랜드 아파트로 선보여진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개포지역 랜드마크로 2호 디에이치 사업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삼호가든3차에 디에이치 2호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이를 계기로 디에이치가 강남 재건축 시장을 이끌어가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16-10-26 11:32:20 이규성 기자
청약저축 가입자 3분의 1 '20대 이하'…청약광풍 한몫

최근 내 집 마련과 거리가 먼 미성년자와 20대가 청약 광풍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미성년자 청약저축 가입자는 336만4924명, 20대 가입자는 360만2285명으로 각각 전체(2066만1000명)의 16.2%와 17.4%를 차지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상 미성년자(0∼19세)가 1007만7000명, 20대가 641만4000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미성년자의 3분의 1, 20대의 절반 이상이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미성년자 청약저축 잔액은 약 5조4030억원, 20대의 잔액은 8조6439억원 가량이었다. 2009년 5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도입되면서 미성년자를 포함해 누구나 나이나 자격에 구애받지 않고 1명당 1개의 청약저축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청약은 원칙적으로 성년이어야 가능하지만 미성년자라도 소년·소녀 가장 등 세대주면 직접 청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1순위 기준)은 평균 13.91대 1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이런 청약 광풍에는 20대 이하 젊은층의 청약도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정부 정책에 따라 지난해부터 청약 1순위 자격요건을 수도권과 세종시는 청약저축 가입 후 1년, 나머지 지역은 6개월로 단축돼 1순위자가 급증했다"며 "이것이 청약시장의 기폭제로 작용해 분양권 전매시장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5명 중 1명이 1순위자다 보니 당첨 확률을 높이고자 가족 전체의 청약저축을 동원하는 경우와 함께 분양권 전매시장이 돈이 된다는 인식에 20대가 청약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1순위가 부여되는 청약저축 가입 기간을 늘리거나 분양권 재당첨 제한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6-10-26 11:10:23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