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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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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 온라인' 9주년 선물 쏜다···생일 링 등 무료 증정

서비스 9주년을 맞은 스타일리쉬 액션 MMORPG '카발 온라인'이 축하 선물을 마련했다. 이스트소프트는 29일부터 '카발 9주년 축하 기념 버스데이 이벤트(Birthday Event)'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모든 플레이어에게 '카발 생일 링'을 증정한다. 크리티컬 확률 증가, 데미지 증가 등 유용한 옵션을 가지고 있는 '카발 생일 링'은 카발 온라인 아이템 샵에서 누구나 0원에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150%의 경험치 증가 혜택이 주어지는 '9주년 버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10월 29일부터 4주간 카발 온라인에 접속한 모든 플레이어는 각종 경험치 획득량 150% 증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카발 온라인은 연속 출석 조건을 충족할 경우 지존급 무기 아이템 수령이 가능한 ▲9주년 출석체크 이벤트와 ▲9주년 플래티넘으로 대박 선물받자 ▲9주년 보너스 이벤트 등 풍성한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스트소프트 게임사업부문 장지혁 본부장은 "무엇보다도 9년간 카발 온라인을 플레이해주신 플레이어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곧 10주년을 맞는 게임이 되는 만큼 '게임은 즐겁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발 온라인은 2005년 10월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여 9년 동안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MMORPG다. 현재 국내를 포함해 북미, 중국, 동남아 등 60여 개국에서 약 2800만 명이 즐기고 있으며, 신규 캐릭터 '글래디에이터'를 추가하는 등 매년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4-10-29 17:08:03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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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인 우주화물선 발사 직후 폭발···러시아제 아닌 미국산 논란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하던 무인 우주화물선이 발사 직후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CNN·AP·AFP 등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후 6시22분께 미국 버지니아주 월롭스섬의 기지에서 발사된 지 6초 만에 폭발했다. 발사 직후 심하게 요동치더니 발사대 위에 수직으로 떨어졌으나 현재까지 폭발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폭발한 우주화물선은 민간 우주항공사 '오비털 사이언스 코퍼레이션'이 만든 것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사용할 식량과 실험장비 등 물품 2267㎏을 싣고 있었다. 나비아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 대변인은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승무원들이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물자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폭발 사고에 따라 나사의 국제우주정거장 화물 수송 방침이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우주 화물 수송 주도권을 러시아에게 빼앗기기 않기 위해 자국 업체에게 무리하게 업무를 맡겼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2011년 우주왕복선 운영을 중단한 나사는 국제우주정거장에 대한 화물 수송을 러시아 등 다른 나라 우주선에 의존해 오다 상업궤도운수서비스(COTS) 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라 민간 우주항공사인 '오비털 사이언스 코퍼레이션' '스페이스 X'와 국제우주정거장 물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그동안 오비털 사이언스의 우주화물선 '시그너스'는 이날을 포함해 모두 네차례 발사됐으나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10-29 09:16:57 이국명 기자
기업 36% "구조조정 계획 있다"···평균 7% 규모 예정

직장인들에게 우울한 소식이 전해졌다. 기업 10곳 중 4곳은 현재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1182개사를 대상으로 '구조조정 계획 유무'를 조사한 결과, 35.5%가 '있다'라고 밝혔다. 대기업(39%)이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35.8%), 중견기업(29.9%) 순이었다. 또 이들 기업의 18.1%는 지난해에도 이미 구조조정을 실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하는 구조조정 시기는 '올해까지'(48.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내년 상반기까지'(43.7%), '내년 하반기까지'(5.7%), '내후년(2016년) 이후'(1.9%) 등이 뒤를 이었다. 구조조정 규모는 전체 인원 대비 평균 7%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이유로는 '조직운영을 탄력적으로 하기 위해서'(51.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29.8%),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서'(23.4%),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서'(19.6%),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서'(15.5%), '잉여 인력이 있어서'(14.8%)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시행하려는 구조조정 방식은 62.3%(복수응답)가 '권고사직'이라고 답변했고, '정리해고'는 23.9%, '희망·명예퇴직'은 15%였다. 구조조정 방식은 기업 형태별로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의 경우 '희망·명예퇴직'과 '정리해고'(43.8%,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많았던 반면,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은 '권고사직'(각각 58.6%, 64.2%)을 1순위로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반면 구조조정을 시행하지 않는 기업(763개사)은 그 이유로 '불필요한 인력이 없어서'(30.9%, 복수응답), '직원들의 충성도가 낮아질 수 있어서'(17.2%),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어서'(12.7%), '미래 성장을 저해시킬 수 있어서'(11.3%) 등을 언급했다.

2014-10-29 09:06:27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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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교육그룹,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와 협약식···외국어 교육 서비스 참여

파고다교육그룹이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외국어 교육 서비스로 힘을 보탠다. 국내 대표 외국어전문 교육기관 파고다교육그룹(회장 박경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28일 오후 2시 강남 파고다어학원에서 '언어교육서비스' 부문 공식후원사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파고다교육그룹은 올림픽이 개최되는 2018년까지 자원봉사자와 조직위원회 직원 약 3만 여명을 대상으로 레벨테스트, 온라인·모바일 회화수업, 그룹 화상수업 지원과 조직위 직원 대상의 대면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 진행되는 언어교육은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불어 등의 다양한 언어가 제공되고,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어학 컨텐츠 학습 및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할 수 있는 포켓북을 오프라인과 모바일 형태로 제작하고, 학습 효율성 향상과 학사관리를 위한 e러닝 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은 "조직위원회 및 IOC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가장 최적화 된 언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이번 대회의 가치를 한층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직위 곽영진 기획행정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은 "국내 대표 어학교육기관인 파고다교육그룹이 조직위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온·오프라인 및 모바일을 통한 안정적인 어학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이나 외국인 관광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4-10-28 15:13:39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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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기업탐방(25)]상화기획, 엉뚱한 상상 현실로 만드는 신나는 회사

디자이너가 로봇 조정 OK 삼성 갤럭시 공개행사 도맡아 가족적 분위기 성과도 쑥쑥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글로벌 뉴미디어 콘텐츠 에이전시 상화기획 사옥을 방문하면 크게 두 번 놀라게 된다. 입구에서 손님을 반기는 멋진 영상에 먼저 입이 딱 벌어지고 직원들간에 '형' '동생' 등 친근한 호칭으로 부르는 가족적인 모습에서 귀와 눈을 의심하게 된다. 도대체 상화기획이 어떤 회사이길래 이런 놀라움이 가득한 것일까. 상화기획의 사업분야는 크게 두가지다. 우선 삼성전자, 두바이 텔레콤 등 글로벌 기업의 신제품 공개행사에 들어가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한다. 최근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중국 베이징 등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 공개행사에서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화려한 영상도 상화기획 작품이다. '갤럭시S1'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갤럭시 시리즈 관련 공개행사를 도맡아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HP, GM, 로레알 등도 상화기획의 주요 고객이다. 홀로그램, 스테레오 3D영상 등으로 관람객에게 놀라움을 주는 첨단 박물관 전시도 상화기획의 주력 사업 분야다. 얼마 전 방한 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놀라움을 표시했던 삼성전자의 '이노베이션 뮤지엄'도 상화기획의 솜씨다. 이은규 상화기획 그룹장은 "하늘에 뜬 구름에 광고 영상을 쏘고 디스플레이가 춤을 추는 등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일을 현실화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이런 것도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을 가지고 마지막에 상화기획을 찾았다가 결과물을 보고 놀라는 고객사가 많다"고 말했다. 이 덕분에 경영성과도 눈부시게 좋아지고 있다. 전체 인원이 현재 50여명에 불과하지만 매출은 2012년 62억원에서 지난해 116억원으로 수직상승했다. ◆평사원도 프로젝트 리더 OK 더 부러운 것은 톡톡 튀는 기업문화다. 우선 모든 의사 결정의 단계가 매우 짧다. '고민할 시간에 실제로 만들어 보자'는 회사 방침에 따라 팀장이 결정하면 바로 실행한다.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평사원도 바로 프로젝트 리더가 되는 것도 가능하다. '상상력이 회사 경쟁력'인 만큼 개인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준다는 이야기다. 정해진 업무 영역에 따라 일을 나누는 기존 회사와는 달리 애플 창업자인 고 스티브 잡스가 강조하던 융합형 인재 경험도 쌓을 수 있다. 예를들어 엔지니어의 도움을 받은 디자이너가 촬영에 필요한 로봇 장비를 움직이는 놀라운 경험도 맛본다. 심지어는 경영학과 출신이 드론(무인기)을 작동하는 일도 할 수 있다. ◆11월30일까지 신입 공채 이런 독특한 문화는 복지제도에서도 엿볼 수 있다. 연간 240만원의 복지비와 함께 1년에 1~2차례 50만원 상당의 의류구입비를 지원한다. 해외출장이 잦은 업무의 특성상 깔끔한 복장은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또 연차 외 프로젝트 종료 후 2~3일 휴가를 제공하고 어버이날에는 부모님께 감사 선물도 보내준다. 신입연봉도 업계 상위권인 3000만원 대다. 이 덕분인지 이직률은 업계 평균 절반보다도 낮은 5% 미만이다. 상화기획은 상상을 현실로 함께 만들 신입사원을 11월30일까지 모집한다. 영상디자인, 3D디자인, 웹마스터, 홍보·마케팅, 기획, 프로듀싱 등 전 분야 진행하며 2015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 졸업자 대상으로 최대 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포트폴리오·이력서·자기소개서 등을 e메일(sangwha@sangwha.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런 인재를 원한다 "가능성 있다면 없던 자리도 만들어준다" "고졸 출신으로 록밴드에서 일하다 스스로 컴퓨터 그래픽을 공부해 입사한 직원도 있습니다. 당장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2년 안에 모든 것을 바꿔버리겠다는 자신감이 있다면 뭐라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이은규 그룹장은 자신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열정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회사 분위기가 너무 좋다. ▶▶2007년 재미난 것을 해보자는 모임으로 시작했다가 회사로 발전한 덕분인지 아직도 가족 같은 분위기다. 고된 작업이 많은 업무 특성상 직원들이 보다 편하게 일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려고 노력중이다. 얼마 전에는 대표가 모든 직원들에게 홍삼을 선물하기도 했다. ▶해외 출장이 많다고 하던데. ▶▶현재도 전체 직원의 절반 가량이 남아공, 노르웨이, 콜롬비아, 쿠웨이트 등에 나가있다. 아마존에서 밀림을 찍거나 노르웨이에서 항공 촬영을 하는 경우도 많다. 신입사원도 1년에 최소 2번 이상은 해외출장을 떠나게 된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상여금 휴가 등을 따로 지급하는 것은 물론이다. ▶합격 노하우가 있다면. ▶▶전공, 학력, 공인어학점수 등 스펙은 전혀 보지 않는다. 그동안 쌓은 포트폴리오를 자신감 있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모집요강에 없더라도 뉴미디어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열정이 있다면 언제든 취업 인터뷰를 요청해도 된다.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판단이 들면 없는 자리도 만들어준다. [!{IMG::20141028000137.jpg::C::480::사옥 입구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영상 앞에 포즈를 취한 이은규 그룹장}!]

2014-10-28 14:53:20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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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기 취업Q&A]면접복장은 마이너스 받지 않으면 OK

Q. 면접복장에 특별한 기준이 있나요. 자유 복장 경우 정장을 입어도 되는지 고민입니다. A. 우선 면접 복장으로 플러스 점수를 받을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면접 복장은 감점만 받지 않으면 됩니다. 그렇다면 감점 당할 우려가 큰 면접 복장은 무엇일까요. 바로 강렬한 색상의 복장입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고민 없이 쥐색, 갈색, 검은색 등 어두운 계열의 단정한 정장을 입는 게 좋습니다. 구두는 정장과 비슷하게 어두운 계열로, 면도는 깔끔하게 하고 머리는 대학교 졸업앨범 찍을 때와 같이 단정하면 됩니다. 여자의 경우에는 블라우스와 치마 조합이 정석입니다. 블라우스는 하얀색이 적당합니다. 원피스는 기본적인 블랙계열로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한 여성 구직자가 서클렌즈를 껴도 되는지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일반 기업의 면접관은 대부분 남자입니다. 서클렌즈를 껴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원래 눈이 크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또 구두의 경우 보통 힐이면 괜찮지만 앞굽이 있는 구두나 보기에도 낯선 느낌의 구두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낯설어 보이고 튀는 느낌은 면접에서 마이너스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즈니스 캐주얼을 어렵게 생각하는 지원자도 많습니다. 비즈니스 캐주얼은 청바지가 아니라 면바지에 남방이나 셔츠를 입는 복장을 의미합니다. 반바지는 당연히 제외되며 신발은 운동화가 아닌 캐주얼 구두 정도를 신으면 됩니다. 복장 자유라고 했는데 혼자 정장을 입고 가는 것도 상관없습니다. 면접에서 왜 정장입고 왔느냐는 물음에 대답만 할 수 있으면 됩니다. 이 때 "복장으로 튀려고 했다"는 말은 피해야 합니다. 면접 복장은 튀지 않으면서 평범하고 깔끔한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복장에 대한 별도 지침이 없다면 큰 고민 없이 단정하게 정장을 입고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취업단기(www.engdangi.com/job) 제공 정리=이국명기자 [!{IMG::20141028000124.png::C::320::}!]

2014-10-28 14:50:56 이국명 기자
공격적 아시아 vs 보수적 미국···기관투자자 성향도 극과극

아시아지역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적극적인 투자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피델리티자산운용이 세계 22개국 811개의 기관 투자가들을 상대로 향후 1∼2년 내 사모펀드·부동산·인프라 등 비유동성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 있는 지를 물은 결과, 아시아 기관 투자가 84%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미국 기관투자자 중에서는 22%만이 비전통적 투자 전략에 관심을 보였다. 아시아 지역 투자가들이 상대적으로 더 적극적인 투자 성향을, 미국은 대체로 보수적인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 변동성에 대한 전망도 큰 차이를 보였다. 미국 기관 투자가 중 42%는 향후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7%만이 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91%의 아시아 기관 투자가와 79%의 유럽 기관 투자가는 앞으로 시장 변동성이 낮아지고 시장 거품 형성 및 붕괴의 빈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인식을 공유했다. 향후 5년 안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지를 묻는 항목에 응답자 중 91%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2012년 65%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26%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향후 3∼5년 내 가장 유망한 투자 지역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4%가 아시아 신흥국을 선택했다. 북미(30%), 유럽(11%), 중남미(10%)가 뒤를 이었다. 한편 투자할 때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는 22%가 '시장 변동성'을, 21%가 장기화하는 '저금리 환경'을 꼽았다.

2014-10-28 14:33:39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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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6플러스, 쓰지않는 휴대폰으로 싸게 산다···프리스비 31일 보상판매 실시

쓰지 않는 디지털 기기로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국내 최대 애플 전문 판매점인 프리스비(Frisbee)는 31일 오전 8시 서울 명동 매장에서 아이폰6와 6플러스 '언락폰'(Unlock Phone) 판매를 개시한다. 사용하던 노트북이나 스마트 기기를 반납하면 일정금액을 지원해주는 '보상판매 서비스'도 실시한다. 특히 1인당 보상 개수가 한정되지 않아 휴면기기를 여러개 보유한 고객은 더 유리하다. 정확한 보상판매 가격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비씨와 롯데 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10개월 무이자 판매를 진행함과 동시에 프리스비 이벤트 카드 3만원권을 증정한다. 김인겸 프리스비 마케팅팀 팀장은 "프리스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애플 리셀러(Reseller)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 신제품 출시 때마다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프리스비만의 팬 문화를 형성해왔다"며 "아이폰 6와 6플러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밤샘을 자처하는 고객들이 다수 발생 할 것으로 예상돼 커피 등 다과를 제공해 흥을 돋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언락폰은 특정 국가나 통신사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다. 유심카드만 옮기면 사용이 가능해 기기변동이 자유로워 외국 출장이나 여행이 잦은 소비자는 현지 유심을 구입해 사용할 수도 있다.

2014-10-28 09:20:08 이국명 기자
성취보다는 직업안정이 우선···구직자 가치관 10년 만에 변화

직업안정성·여유·성취·금전···. 한국고용정보원이 105개 직업군의 성인 재직 근로자 3148명을 대상으로 직업가치관을 검사한 결과, 이같은 순서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직업선택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13가지 항목에 대한 개인의 중요도를 측정한 이번 검사에서 근로자들은 직업안정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몸과 마음의 여유(2위), 성취(3위), 금전적 보상(4위)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모든 연령대에서 직업안정과 여유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2004년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직업안정은 3위에서 1위로, 금전적 보상은 7위에서 4위로 올랐다. 반면 10년 전 1위였던 성취는 3위로, 봉사는 10위에서 11위로, 애국은 11위에서 13위로 하락했다. 이는 자신의 일을 통해 타인이나 국민에게 기여하고자 하는 동기는 낮아지고 있는 반면 안정, 몸과 마음의 여유로움을 중시하는 경향은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효남 고용정보원 전임연구원은 "계약직이 늘고 40∼50대 조기퇴직이 증가하는 등 고용환경이 변하면서 구직자들이 안정된 직업을 가지려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과 정부 등은 고용안정과 정년보장,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근로환경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10-27 14:28:43 이국명 기자
세계 1위 국내기업 중 절반이 벤처···평균 15년 만에 톱 달성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국내 벤처기업이 63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1위를 자랑하는 국내 기업 중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중에서 벤처기업을 선별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세계시장 점유율이 1위인 기업은 모두 130개다. 이 가운데 48.5%인 63개가 벤처기업이 차지했다. 최근 5년간 1회 이상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적이 있는 기업 187개 가운데에서도 벤처기업의 비율은 49.7%(93개)로 나타났다.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벤처기업을 업종별로 나누면 기계·제조·자동차가 35.5%로 가장 많았다.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18.3%), 음식료·섬유·(비)금속(17.2%) 등이 뒤를 이었다. 창업 후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성 기간은 평균 14.6년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종이 6.3년으로 가장 짧았고 기계·제조·자동차가 16.2년으로 가장 길었다.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성 비결은 과감한 R&D 투자와 수출 다변화 등으로 나타났다. 1위 벤처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4.5%, 수출 비중은 36.1%였다. 평균 매출액 증가율(6.3%),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6.8%), 순이익률(4.7%)은 중소기업(각 4.6%·4.2%·0.7%)이나 대기업(각 0.6%·4.6%·2.4%)보다 훨씬 높았다. 중기청 관계자는 "벤처기업이 상대적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이 있고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군임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신흥·틈새 시장을 겨냥한 R&D와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0-27 13:53:3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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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재선 성공···경제 동력 회복 등 난제 산적

지우마 호세프(66.여)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내년 1월1일 새 정부를 출범시키며 집권 2기를 맞는다. AP·AFP·CNN 등 외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시행된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집권 중도좌파 노동자당(PT) 후보인 호세프 대통령이 51.45%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제1 야당인 중도우파 브라질사회민주당(PSDB) 아에시우 네비스(54) 후보는 48.55%에 그쳤다. 호세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노동자당은 2003년부터 시작된 집권을 4년 더 연장하게 됐다. 호세프는 브라질 사상 연임에 성공한 세 번째 대통령이 됐다. ◆지역간-계층간 갈등 완화 노력 필요 하지만 호세프 대통령 앞에 놓인 난관이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경제가 문제다. 브라질 경제는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브라질의 성장률을 0.3%와 1.4%로 전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성장률 전망치는 0.3%와 1.4%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확인된 지역간·계층간 갈등을 완화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이번 대선에서 호세프는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은 북부와 북동부 지역에서 지지를 받았다. 남부·남동부 지역이라도 저소득층과 빈곤층 유권자들은 대부분 호세프를 지지했다. 이런 사정은 사회통합을 해치고 국가 역량 결집을 가로막는 주요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제신용평가회사들은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한 상태다. 호세프 대통령이 자유무역협상에 개방적인 자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따른다. 브라질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유럽연합(EU) 간의 자유무역협상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는 데다 남미공동시장과 태평양동맹 간의 자유무역협상도 서두르고 있다.

2014-10-27 09:11:40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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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서경덕 ‘안중근 동영상’ 제작···전세계 네티즌에게 영웅으로 소개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네티즌에게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알린다. 26일 안중근 의사 의거 105주년을 기념해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가수 윤종신이 힘을 모아 '한국인이 알아야 할 인물 이야기' 제1탄 안중근편을 공개했다. 6분량의 이번 동영상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에 대한 소개와 현 시대의 안중근에 대한 추모·재평가,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동양평화론'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 한국어(http://is.gd/MvLO4O)와 영어(http://is.gd/YmVaah)로 각각 제작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인도하면 간디, 미국하면 링컨처럼 그 나라를 대표하는 영웅들이 존재한다. 그런 영웅들이 그 나라의 이미지를 바꿔 놓듯이 우리의 영웅들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또 서 교수는 "이번 동영상은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미국, 프랑스, 이집트, 중국 등 주요 30개국을 선정해 각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포털 사이트와 동영상 사이트에 동시에 올려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CNN, AP통신,로이터통신 등 전 세계 194개국 주요 언론 605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도 이번 영어 동영상을 링크해 SNS를 활용한 홍보도 함께 하고있다. 이번 영상에 내레이션을 재능기부 한 가수 윤종신은 "안중근 영어 동영상을 통해 해외에 널리 알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한국어 영상을 통해 우리 스스로도 우리의 영웅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녹음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동영상 제작에는 메가스터디와 충남외고 한국 홍보 동아리 '하이 코리아'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각종 포털사이트와 아프리카 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IMG::20141026000011.jpg::C::480::}!]

2014-10-26 09:23:22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