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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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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모스크바]백곰 모피 부르는 게 값?

최근 러시아에서 백곰 모피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19일 메트로 모스크바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에 수입이 허용된 캐나다산 백곰 모피의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다. 이 때문에 러시아 내에서 포획이 금지된 백곰 거래가 암시장에서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에서는 1957년부터 백곰 포획이 금지돼 있다. 러시아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백곰 모피의 인터넷 거래가격이 60만 루블(약 1000만원)에서 150만 루블(약 2500만원)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러시아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 관계자 빅토르 니키포로프는 "백곰 모피의 가격 인상은 루블화 폭락과 관계가 있다"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백곰 박제와 모피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암시장으로 모여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불법적으로 백곰 모피와 박제를 거래하는 인터넷 사이트 일곱 곳을 적발했다"며 "불법 포획과 거래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조치를 신속히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경찰은 연방법에 따라 2014년부터 밀렵꾼과 불법 모피 거래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 하지만 여전히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모피 거래를 하거나 소장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메트로 모스크바는 전했다. /레기나 우쨔쉐바 기자·정리 이국명기자

2015-01-20 09:02:40 이국명 기자
"중산층에 기회 제공" vs "중소기업 부담 늘 것"…美 민주-공화 '오바마 증세' 설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새해 국정 연설을 놓고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설전이 가열되고 있다. 집권 2기 후반기에 들어선 오바마 대통령이 '부자증세' 카드를 앞세워 기선잡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18일(현지시간) AP·AFP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20일로 예정된 연설에서 공화당 지지층인 부유층과 대형 금융회사들로부터 세금을 더 많이 거둬들여 중산층 지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자본소득에 대한 최고세율을 28%로 인상하는 등 세제 개혁을 통해 10년간 3200억 달러(약 345조 원)의 세수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샌더 레빈(미시간) 하원 세입위원회 민주당 간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한 세제 개혁안은 정확히 미국이 가야 할 방향"이라며 "바로 중산층 가족을 위한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환영했다. 댄 파이퍼 백악관 선임고문도 CBS 방송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구상은 경기 회복을 더 부양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공화당은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오린 해치(유타) 상원 재무위원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은 중소기업인과 자영업자, 투자자의 세금 부담만 늘릴 것"이라며 "진보 성향 측근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고 의회와 함께 망가진 세제를 뜯어고치는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권 주자인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도 "일부 국민을 잘살게 하려면 누군가는 희생해야 한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2015-01-19 15:27:58 이국명 기자
'양의 탈' 쓴 일본 아프리카 노리나

지부티에 첫 해외기지 검토···'평화국가 일본' 적극 홍보 '군사대국화'를 향한 일본 아베 정권의 폭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조짐이다. 역사에 대한 반성을 뒤를 한 채 테러 방지 등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는 '핑계'를 앞세워 자위대 해외주둔까지 추진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가 해적 대책 공조 차원에서 아프리카 동부 지부티에 마련한 자위대 거점을 사실상 '해외기지'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중동에서 일본인 납치 등 유사상황이 발생할 경우 초계기를 파견하는 것은 물론 테러나 재해가 발생할 경우에 지부티 거점을 활용하기 위해서란 설명이다. 일본 자위대가 해외기지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해 7월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방침이 결정된 이후 처음이다. 일본은 2011년 소말리아 근해 해적에 대한 대응을 위해 자위대 최초의 해외 거점을 지부티에 만들었다. 지부티 국제공항에 인접한 12㏊ 부지를 지부티 정부로부터 임차해 사령부 청사·관사, P3C초계기 3대 분의 계류장과 1대 분의 격납고 등을 건설했다. 방위성은 올해 진행할 자위대법 등 관련 법제 정비를 통해 지부티 거점을 다목적화할 방침이다. 거점의 장기간 사용을 전제로 2016년도 예산안에 시설 건설 등에 필요한 경비를 반영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위성 간부는 "적극적 평화주의에 입각하면 자위대가 해외의 유일한 거점을 활용할 방안을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아베 홀로코스트서 연설 계획 중동 국가 순방에 나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집단 자위권 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 있는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이곳에서 인권 등을 주제로 연설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설에는 '평화국가 일본'을 홍보하는 내용도 담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7일 이집트 카이로 연설에서 "일본은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능력을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바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아베 총리는 나치의 홀로코스트에 대해서는 규탄하지만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 등 과거사는 전혀 반성하지 않는 '이중 인식'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2015-01-19 14:36:45 이국명 기자
중국·한국·대만 세계 게임시장 이끈다

IDC "2018년 32조원대 성장"···모바일·부분유료화 덕분 세계 게임 산업의 중심이 미국·일본에서 중국·한국·대만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APEJ) 지역의 온라인게임 시장 매출이 앞으로 3년간 연평균 18.53%씩 성장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지역의 온라인게임 매출 규모가 2013년 13조9600억원에서 2018년 32조7500억원으로 급증한다는 설명이다. APEJ 온라인 게임의 급성장 배경에서는 중국의 존재가 가장 먼저 꼽혔다. 중국이 이 지역에서 무려 76%의 시장점유율(매출액 기준)을 보이는데다 앞으로도 매출 규모가 수직으로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다. IDC는 "중국은 물론 한국과 대만에서도 꾸준히 온라인게임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며 "이들 3개국의 시장점유율은 이미 95%를 넘은 상태"라고 말했다. 모바일게임의 대중화도 APEJ 지역 게임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인터넷·브로드밴드 기술 향상과 스마트 기기의 확산 등으로 모바일게임이 급속도로 보편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MOBA(제한공간전투)와 같은 새로운 개념의 게임과 e스포츠가 기존의 온라인 PC게임 유저들을 매료시키면서 전체 산업 성장의 자양분이 되고 있다고 IDC는 설명했다. ◆MOBA·e스포츠도 주목 '공짜 마케팅(freemium)'도 게임 산업의 수익 급증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정기 구독료 대신 도입한 부분유료화(F2P) 모델이 게임 유저들에게 별 거부감 없이 잘 먹혀들어가고 있다는 진단이다. IDC는 "F2P 모델은 구독료 방식보다 예상 수익을 잡기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진입 장벽이 낮아 새로운 유저를 끌어들이기에 훨씬 적합하다"며 "특히 아시아는 앱-인-결제 방식이 게임 산업의 주요 수익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5-01-18 14:51:20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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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길드전 업데이트 '아우라 레전드 for Kakao' 챔피언스 리그 진행!

인기 모바일 액션PRG 거부할 수 없는 RPG의 기운 '아우라 레전드 for Kakao'가 더욱 재밌어졌다. 4399코리아는 '아우라 레전드 for Kakao'의 아우라 챔피언스 리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새롭게 진행된 업데이트를 통해 길드전 컨텐츠가 새롭게 추가 됐다. 유저들은 각자 원하는 길드에 가입하여 주중 진행되는 길드전 참여가 가능 하다. 길드전 컨텐츠의 가장 큰 특징은 PvE, PvP 시스템을 통한 최고의 길드 선정 시스템 이며, 각 길드들은 매주 토요일 PvE 참여를 통해 최종 점수 상위 8개의 길드가 일요일 다시 PvP 토너먼트 형식으로 결승전에 진출한다. 이번 길드전 소식과 더불어 유저들의 길드전 준비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4399 KOREA 사업팀 박경민 PM은 "게임 런칭 초기부터 많은 유저들이 건의했던 길드전 컨텐츠인 만큼, 업데이트를 위해 착실히 준비했다"며 "길드전 전용 날개와 다양한 보상, 길드전 전용 뷰어 모드 등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유저분들께서 참여하실 수 있는 킬링 컨텐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아우라 레전드 for Kakao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는 회원이라면 구글플레이(http://goo.gl/vUoRy6)를 통하여 다운로드 후 이용할 수 있다.

2015-01-16 20:49:3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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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니카라과]중남미 니카라과에도 중화열풍

대륙 관통 대운하 공사 홍콩 기업 수주···5년간 55조원 투입 중남미 국가인 니카라과에 '중국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국가의 명운을 건 대륙 관통 운하 공사를 중국계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메트로 니카라과에 따르면 공사 기간 5년 총 500억 달러(약 55조 원)를 투입하는 대륙 관통 운하 사업을 지난해 연말 시작했다. 이번 대운하 사업은 길이 277km, 폭 520m로 아메리카 대륙을 관통해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거대한 프로젝트다. 특히 인구 600만, 남한 크기의 면적에 GDP 110억 달러의 경제규모인 소국 니카라과에게는 국운이 달린 사업이기도 하다. 니카라과 국민들은 100여 년 전 파나마에 빼앗겼던 대륙 관통 운하 사업을 되찾아오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당시 니카라과는 대륙 관통 운하건설의 적임지로 손꼽혔으나 화산 폭발로 인해 사업권을 놓쳤던 아픈 경험을 지녔다. 이 때문에 니카라과는 '세기에 걸친 꿈이 실현된다'는 사업 슬로건을 내걸 정도다. ◆중국인 거주 8배 급증 니카라과 국민들 사이에서는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사업권을 중국 홍콩에 본부를 두고 있는 HKND(홍콩니카라과운하개발) 인프라 개발 그룹이 따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많은 중국인들이 니카라과로 몰려들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6000명 정도에 그쳤던 니카라과 내 중국인 숫자는 최근 5만여 명으로 급증했다. 대규모 중국인들의 유입은 니카라과의 농업 체계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중국인들이 하루 쌀 37.5톤, 야채 25톤, 육류 12.5톤을 소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동안 주력이었던 커피, 바나나, 사탕수수 등을 대신해 쌀농사를 짓는 농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니카라과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 작물 범위를 다양화시키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공사가 끝난 이후에는 농산물 수출도 노린다는 복안이다. 한편 미국은 니카라과에 부는 중국 바람을 좋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이 니카라과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메트로 니콰라과는 "이번 대륙 관통 운하에서 대해 미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며 "미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니카라과 등 중남미 사회 전반에 걸쳐 중국 바람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벨리아 아구르시아 리바스 기자·정리 이국명기자

2015-01-15 15:58:1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