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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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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국내 출시…성능·공간·효율 다 잡았다

LG전자가 세탁과 건조를 한번에 해결하는 '꿈의 가전'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22일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버튼 하나로 세탁과 건조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종전에도 세탁건조기가 있었지만,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해 건조 성능을 일반 건조기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처음 공개한 후 6개월만에 시장에도 내놨다. 용량은 세탁과 건조 각각 25kg과 13kg으로, 4kg 용량 미니워시도 따로 탑재해 실용성을 높였다. 세탁물을 옮기거나 건조를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어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실현했다. 끝나는 시간을 예약할 수 있어 외출이나 자리를 비워도 부담이 없다. 공간 효율도 극대화, 상부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세탁실 창문도 가리지 않는다. LG전자는 새로 모듈을 자체 개발하면서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건조 기술을 적용했다. 냉매를 순환시켜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으로 옷감도 보호해준다. 필요한 만큼 모터를 작동해 에너지 효율도 높다. LG전자 기술 상징인 인공지능 DD모터로 6모션 세탁 건조도 구현한다. 온디바이스 AI 칩인 DQ-C도 적용했다. 탈수과정 딥러닝 강화학습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성능은 물론 진동과 소음도 줄인다. 스마트 터치도어와 음성 명령과 음성 브리핑 등 편의 기능도 갖췄다. 디자인은 '기술의 미학'을 콘셉트로 미니멀리즘과 스테인리스 소재로 유행도 타지 않게 했다. 제품 전면에 7인치 와이드 LCD 화면에서 모든 기능을 통합 제어한다. 출하가는 690만원이다. 전국 백화점과 베스트샵 99개 매장에 순차 진열 및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달 17일까지 20만원 상당 멤버십 포인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일반형 제품인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도 4월 출시 예정이다.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세탁과 건조를 한번에 끝내 잃어버렸던 공간과 시간을 돌려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고객의 가사 노동 해방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2 10:00: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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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IC 판매 증가 본격화, 반도체 팹 가동률 70% 간다…SEMI·테크인사이츠 보고서 발표

전방 산업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반도체 공장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정상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나왔다. 글로벌 전자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협회 SEMI는 테크인사이츠와 함께 '반도체 제조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부터 전자 제품과 집적회로 판매가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전자제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 상승했다. 1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가 예상되며 상승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집적회로 매출액은 이미 3분기부터 상승세를 탔다. 전년 동기 대비 10%, 1분기에는 18%로 더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SEMI는 설비투자액과 팹 가동률도 1분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봤다. 설비투자액이 전분기와 비교해 메모리가 9%, 비메모리가 16%나 증가할 것으로 봤다. 팹 가동률도 지난해 4분기 66%에서 1분기에 70%에 도달하며 나아지는 중이다. 다만 장비 투자액은 상반기까지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대부분 하반기에 구매가 이뤄지는 탓에 상반기까지는 업황 개선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이유다. SEMI의 시니어 디렉터인 클락 청은 "전자 제품과 집적회로(IC)시장은 2023년의 부진으로부터 회복되고 있다." 고 밝히며 "지금은 공장 가동률이 낮더라도, 올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테크인사이츠의 디렉터인 보리스 메토디에프(Boris Metodiev)는 "반도체 수요는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전체적인 집적회로(IC) 시장이 올해 성장하고 있으나 자동차 및 산업용 반도체에 대한 성장세 둔화로 인해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의 성장이 제약을 받고 있다. 하지만, AI 기술이 최첨단 반도체의 수요를 유발하는 거대한 촉매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1 16:43: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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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다음달 실리콘밸리서 'GTC2024' 온·오프라인 개최…AI 플랫폼 혁신 소개

AI 대장 엔비디아가 다음달 새로운 기술력을 자랑한다. 엔비디아는 3월 18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GTC2024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오랜만에 GTC를 오프라인으로도 함께 진행하게 됐다. 전세계 30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젠슨 황 CEO도 19일 기조연설을 맡는다. 2014년 처음 머신 러닝을 강조한 이후 AI 혁명을 주도해왔던 주인공으로 새로운 엔비디아 기술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는 그 밖에도 900개 이상 세션과 300개 이상 참가기업 전시를 준비했다. 항공우주와 농업, 자동차와 금융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서 엔비디아 플랫폼을 도입하고 혁신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수십개 데모를 직접 체험해볼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젠슨 황은 "전 세계 정부, 산업, 조직이 생성형 AI의 혁신적 기능을 활용하고자 하면서 생성형 AI는 무대의 중심에 서게 됐다. GTC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AI 콘퍼런스가 된 것은 전체 생태계가 지식을 공유하고 최첨단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모였기 때문이다. 이제 모두가 우리와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1 16:43: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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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폴더블폰 성장 기대 이하 전망, 신뢰·가격 문제 여전…화웨이 20% 도전

올해 폴더블폰 성장이 기대보다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을 1770만대로 전망하는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올해 1590만대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지만, 올해에는 11% 성장에 그친다. 시장 점유율은 1.4%에서 1.5% 소폭 늘어나는 수준이다. 2025년에서야 스마트폰 시장 2% 비중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는 폴더블폰 사용자들이 내구성 문제로 신뢰를 보내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여전히 비싼 가격을 문제로 꼽았다. 폴더블폰 시장을 성장시키려면 UTG와 힌지 등 주요 부품 대량 생산과 함께 중국 패널 출하량 증가로 원가를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애플이 폴더블폰을 언제 내놓을지도 중요한 변수로 꼽았다. 패널과 경첩 샘플을 요청하는 등 필수 부품을 평가중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아직 언제 출시할지는 불확실하다며, 애플이 폴더블폰에 진출하면 시장 성장을 크게 촉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브랜드별로는 삼성전자가 점유율을 어렵게 지키는 가운데, 중국 화웨이가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2022년 80%에서 2023년 60%대로 예상되는 상황, 화웨이가 12%를 기록하며 빠르게 비중을 늘리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올해 60% 유지를 지켜야한다며, 화웨이는 20%를 넘어서기 위해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폴더블 종류별로는 '클램쉘'보다 대형 모델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오포와 비보가 대형 모델에 집중하겠다고 암시한 상황, 화웨이와 아너만 클램쉘 형식 소형 폴더블폰을 준비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1 16:37: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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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리튬배터리 이어 의약품 항공운송 국제 인증도 취득 성공…물류 사업 확장 기대

물류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 삼성SDS가 의약품 항공운송까지 진출하게 됐다. 삼성SDS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CEIV파마)자격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인증은 의약품을 운송하면서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관리 인력 운영 ▲품질 관리 체계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280여 개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글로벌 표준이다. 삼성SDS는 지난해 12월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의약품 자격까지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물류 난이도가 높은 분야에서 연달아 자격을 인정받은 것. 삼성SDS는 우수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IoT 기반 운송 관제 서비스로 의약품 운송 위치와 온도 이력을 철저히 관리 중으로, 표준 운영 프로세스를 준수하며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를 통해 항공 물류 부문 전문 역량과 서비스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으로 의약품 항공운송 절차 및 기준을 자사 물류 플랫폼인 '첼로스퀘어'에도 상세 적용하고 상품화 하여 대외 물류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국제 항공운송 인증을 취득한 리튬배터리 물류와 의약품 물류 등 업종에 특화된 물류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1 15:29: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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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도 선택한 삼성전자 GAA, 2나노 '터닝포인트' 가시화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승부수를 건 2나노 공정에서 일찌감치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데 이어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기술로 차세대 Arm CPU에도 낙점 받았다. 삼성전자는 Arm과 차세대 통합칩(SoC) 설계 자산을 최첨단 GAA 공정에 최적화하는 협력을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rm은 저전력을 장점으로 하는 아키텍처로 잘 알려져있다. 안드로이드는 물론 애플도 Arm 기술을 활용한다. 모바일에서는 거의 독점적인 점유율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Arm 설계 자산 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CPU, 차세대 코어텍스 X를 자사 GAA 공정을 기반으로 설계한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팹리스들이 코어텍스 X로 구성한 SoC 제품을 개발할 때 훨씬 쉽고 빠르게 양산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그러면서도 높은 성능과 전력 및 면적 효율성(PPA)을 구현해준다. 삼성전자는 다년간 파운드리에서 Arm CPU IP를 최적화해 양산한 협력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협력 초기부터 설계와 제조 최적화를 동시에 처리하는 'DTCO'를 채택해 최신 설계와 공정 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양사는 AI가 제품 핵심 요소로 주목받는 상황, 협력을 통해 코어텍스 X CPU 접근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사 제품 혁신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맞춤형 반도체를 위한 2나노 GAA와 미래 생성형 AI 모바일 컴퓨팅을 겨냥한 AI 칩렛 솔루션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Arm 클라이언트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크리스 버기(Chris Bergey)는 "삼성전자와의 오랜 협력관계를 통해 다년간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다. 삼성 파운드리의 GAA 공정으로 Cortex-X와 Cortex-A 프로세서 최적화를 구현하여 양사는 모바일 컴퓨팅의 미래를 재정립하고, AI 시대에 요구되는 성능과 효율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Arm은 지난해 코어텍스 X4를 발표하면서 TSMC N3E 공정에서 구축했다고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따라 대만 미디어텍도 TSMC에 차세대 플래그십 SoC를 수주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1년여 만에 TSMC를 제치고 Arm에 인정을 받은 셈. 삼성전자는 Arm과 AI를 겨냥한 협력까지 예고하며 더 광범위한 협력 계획이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차세대 SoC 수주 경쟁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유리해졌다는 의미다. 일단 3나노 공정까지는 TSMC가 삼성전자를 제외한 SoC 팹리스 수주를 거의 독점하는 분위기지만, 2나노부터는 삼성전자가 수주전에서 벌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미 성과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 AI 스타트업 프리퍼드네트웍스(PFN)으로부터 2나노 공정 AI 가속기를 대량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PFN은 AI 딥러닝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산업용 로봇 시장 절대 강자인 일본 '화낙'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삼성전자가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한 디자인하우스 파트너(DSP)도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모습이다. PFN 수주를 따낸 것이 디자인하우스파트너(DSP) 중 하나인 가온칩스, 2나노 GAA 경쟁력이 인정 받으면서 타사들도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차세대 엑시노스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삼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차세대 엑시노스를 위해 개발 조직도 개편하며 사활을 걸고 있다. 2세대 3나노 공정에서 양산할 예정, 이름을 바꿀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온다. TSMC보다 한발 앞섰다는 평가를 증명한다면 2나노 공정에서도 본격적으로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1 15:16: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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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 2년 연속 국내 시장 1위…진출 4년만 매출 7배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여전히 시장을 이끌고 있었다. 로보락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25% 가량 성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로보락도 함께 성장하며 전년 대비 점유율이 10% 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 방송 등 30% 가까운 매출을 누락한 수치, 경쟁 기업과 격차도 크게 벌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로보락은 지난해 매출 2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전년 대비 2배나 성장한 것. 2020년(291억원)보다 7배에 달한다. 로보락은 150만원 이상 하이엔드급 로봇청소기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80%를 넘는다고도 덧붙였다. 로보락S8프로 울트라가 전채널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로보락은 다양한 마케팅과 함께 다양한 라인업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지난해 많은 고객들의 성원으로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로보락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새로운 청소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락은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유럽과 대만 등에서도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1 14:28: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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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스 효성, 안양 평촌 윤기연 PE에 '최고의 CSI' 시상…맞춤 서비스 비결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가장 높은 소비자 만족을 달성한 직원을 시상했다. 더클래스 효성은 경기도 안양 평촌 전시장 윤기연 PE를 '최고의 CSI PE'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윤 PE는 시승과 응대 및 설명,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프로덕트 엑스퍼트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내연기관부터 전기차까지 차량지식을 쌓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교육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전세계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 트레이닝 익스피리언스'에서 한국대표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윤 PE는 ▲고객의 성향·연령대 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한 신속하고 정확한 솔루션 제공 ▲공감과 관심을 기반으로 하는 고객 응대 전략 등을 비결로 꼽았다. 윤기연 PE는 "전시장 방문부터 차량 출고까지 고객의 처음과 마지막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고객 응대를 넘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정확한 차량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윤기연 PE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전문성을 발전시키며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직원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1 14:28: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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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 최전선 활약한 김기태 부사장 인터뷰 게재…고객 맞춤형 '토털AI 메모리 프로바이더' 약속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력을 시장에 알린 주인공 목소리를 들었다. SK하이닉스는 21일 뉴스룸에 김기태 HBM 세일즈앤마케팅 담당 부사장 인터뷰를 게재했다. 2024년 신임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3번째 인터뷰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HBM이 있었다며,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한 영업·마케팅 조직과 김 부사장 노력이 있었다고 공로를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HBM 경쟁력이 기술력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영업 마케팅 측면에서 AI 시대에 대응해 협력 관계를 미리 구축하고 시장 형성 상황을 예측하는 등 미리 대비한 것도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한발 앞서 HBM을 개발하고 양산할 수 있었다는 것. 김 부사장은 올해에도 HBM 1등 타이틀을 사수하고 더 강력한 리더십을 구축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세일즈&마케팅은 물론 제품 설계와 소자 연구 등 모든 부서를 모은 HBM 비지니스 조직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다운턴이 시작되던 당시를 어려운 때였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불황과 불안정한 국제정세에서 한치 앞을 알 수 없었던 상황, 위기 극복을 위해 HBM 중심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향 제품 위주 판매 역량을 집중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통해 다운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아직 불안정한 요소가 남아있지만 메모리 반도체 업황 상승세가 시작됐다고 진단하고, 온디바이스 AI 등으로 HBM3E에 이어 DDR5와 LPDDR5T 등 수요도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공략하기 위해 속도전에 나설 방침이다. 기술 경쟁력은 기본, 영업적인 측면에서 제품 구상부터 시장에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TTM)을 단축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벌써 2025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사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반도체 영업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야 하는 직무"라며 "각 팀의 역량을 결집해 원팀(One Team)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선봉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1 14:28: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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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I 이제 시작"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기고문서 혁신 기술 추가 예고…"사용자가 주인공"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모바일AI 시대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 사장은 21일 삼성전자뉴스룸에 'Mobile AI 시대를 열다'는 제목으로 기고문을 게재했다. 지난달 갤럭시S24 언팩 행사 이후 처음이다. 노 사장은 모바일 기기를 AI시대에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갤럭시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기고문을 시작했다. 수십년간 많은 기술과 아이디어 중에서도 AI가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었다며, 갤럭시가 모바일 AI 시대를 열고 전세계로 확산해 더 많은 사용자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쳤다. 갤럭시S24가 실제 일상에서 AI를 적극 활용하게 했다는 성과도 소개했다. 사용자들이 통역과 채팅 어시스트, 구글과 함께 개발한 '서클 투 서치'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프로비주얼 엔진으로 구현한 포토 어시스트 기능도 많이 쓰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겠다는 약속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갤럭시 AI가 이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을 더 고도화하면서 새롭고 혁신 기술로 지속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더 많은 제품과 서비스에 갤럭시AI를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웨어러블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인텔리전트 헬스 경험을 만드는 것을 예로 들며, 더 많은 AI 업계 리더들과 함께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에 AI 기능을 강화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AI 생태계를 구축해 갤럭시AI를 더 최적화하고 확대한다는 포부다. AI 윤리와 관련해서도 사용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AI 정확성과 신뢰성 등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열린 자세로 협력하고 신중하게 AI 경험을 정의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문제 해결 방침을 밝혔다. 또 보안과 개인정보를 위해 온디바이스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I를 처음 도입했다며, 투명성과 사용자 선택권을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용자에 대한 감사와 AI 시대 확대 기대도 내비쳤다. 갤럭시S24는 도구일뿐 사용자가 AI를 의미있게 활용하고 많은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다는 것. 앞으로도 사용자 목소리를 듣고 사용자를 주인공으로 진화하고 발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1 13:24: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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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저커버그 CEO, 10년만에 방한…이재용 만나 무슨 논의 할까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10년만에 한국을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AI와 VR 등 새로운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어떤 협력이 이뤄질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이달 말 방한할 예정이다. 2014년 10월 이후 10년여 만이다. 저커버그 CEO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이재용 회장을 만날 계획으로 알려졌다. 2013년에도 방한해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 후 이 회장을 만나 5시간 이상 자리를 함께한 바 있다. 저커버그 CEO가 방한하는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과거에도 VR기기나 스마트폰 협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메타와 삼성전자가 그렇다할 협력을 진행하지는 않았었다. 다만 글로벌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 이제는 메타가 삼성전자에 손을 내밀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는 AI다. 메타는 일찌감치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바꿀 만큼 가상현실과 AI 등 미래 기술에 적극 투자를 이어왔다. 오픈소스 LLM인 라마도 메타가 개발한 작품, 최근 라마3를 개발하면서 자체 AI 반도체 개발 가능성까지 언급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자체 AI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협력 대상이다. 수나노대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유이한 파운드리, TSMC가 애플 등 기존 기업을 우선시하는 만큼 신규 기업 입장에서는 삼성전자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수급이 급한 기업 입장에서 인텔은 아직 신뢰하기 어렵다. 개발 능력도 수준급이다. 일찌감치 NPU 개발에 힘을 쏟아왔으며, 최근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AGI 컴퓨팅 랩'이라는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커버그 CEO가 최근 라마3를 위해서는 AGI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상황이라 이미 논의가 진행 중일 수도 있다. 애플 비전이 성공을 거두면서 VR 기기와 관련한 협력도 가능성이 있다. 메타는 퀘스트를 통해 일찌감치 VR기기 시장을 주도해왔다. 삼성전자도 조만간 새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퀄컴과 구글이 함께하는 'XR 동맹'에 메타도 힘을 합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1 13:24:0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