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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 최전선 활약한 김기태 부사장 인터뷰 게재…고객 맞춤형 '토털AI 메모리 프로바이더' 약속

SK하이닉스 김기태 부사장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력을 시장에 알린 주인공 목소리를 들었다.

 

SK하이닉스는 21일 뉴스룸에 김기태 HBM 세일즈앤마케팅 담당 부사장 인터뷰를 게재했다. 2024년 신임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3번째 인터뷰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HBM이 있었다며,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한 영업·마케팅 조직과 김 부사장 노력이 있었다고 공로를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HBM 경쟁력이 기술력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영업 마케팅 측면에서 AI 시대에 대응해 협력 관계를 미리 구축하고 시장 형성 상황을 예측하는 등 미리 대비한 것도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한발 앞서 HBM을 개발하고 양산할 수 있었다는 것.

 

김 부사장은 올해에도 HBM 1등 타이틀을 사수하고 더 강력한 리더십을 구축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세일즈&마케팅은 물론 제품 설계와 소자 연구 등 모든 부서를 모은 HBM 비지니스 조직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다운턴이 시작되던 당시를 어려운 때였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불황과 불안정한 국제정세에서 한치 앞을 알 수 없었던 상황, 위기 극복을 위해 HBM 중심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향 제품 위주 판매 역량을 집중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통해 다운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아직 불안정한 요소가 남아있지만 메모리 반도체 업황 상승세가 시작됐다고 진단하고, 온디바이스 AI 등으로 HBM3E에 이어 DDR5와 LPDDR5T 등 수요도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공략하기 위해 속도전에 나설 방침이다. 기술 경쟁력은 기본, 영업적인 측면에서 제품 구상부터 시장에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TTM)을 단축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벌써 2025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사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반도체 영업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야 하는 직무"라며 "각 팀의 역량을 결집해 원팀(One Team)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선봉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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