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하우스쿡, 한정식 '풀초롱 밥상'에 정수조리기 본격 공급…"월 평균 1000만원 비용 절감"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하우스쿡 하우스쿡이 풀초롱 밥상에도 정수조리기를 공급한다. 높은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한 결과다.. 하우스쿡은 풀초롱 밥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풀초롱 밥상은 한정식 중심 외식 매장이다. 한식 대가인 창업주가 직접 운영 중이다. 풀초롱 밥상은 지난 1년여간 정수조리기를 시범 운영하며 우수성을 확인한 바 있다. 간편한 조작과 편리성 뿐 아니라 월 평균 1000만원 가량 비용을 절감했다. 이에 따라 풀초롱 밥상은 앞으로 전국에 오픈하는 매장에도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9월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를 시작으로 매장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한 제품으로, 공간을 절약하고 편의성을 높이며 에너지 요금도 대폭 줄일 수 있다. 매장마다 평균 가스요금을 30만원 가량 절약할 수 있었다는 게 하우스쿡 설명. 구내식당과 기숙사와 캠핑카로도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풀초롱 밥상 안노찬 대표는 '비싼 주방 장비를 대체해 초기 많은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신규 매장에게 좋을 것'이라 평가했다. 하우스쿡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큰 공사, 인테리어가 필요 없고, 고정비를 줄이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외식매장 주방과도 협업을 진행 할 것"이라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9 15:42:1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협력사 50곳에 ESG 적합성 확인 지원…자가 해결 및 컨설팅 도움도

/사진=LG전자 LG전자가 협력사에도 ESG 경영 도입을 도왔다. LG전자는 최근 협력사 50곳에 UL과 TUV라인란드로부터 ESG 경영 관리 적합성을 확인받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인증회사는 RBA(책임감 있는 산업연합)이 인정한 곳이다. RBA는 170여개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한 비영리 단체로, 기업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근로자의 존엄성을 보장하며 환경친화적이고 윤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들은 지난 7월부터 인증사 방문을 통해 RBA 행동규범을 기반으로 노동, 안전, 보건, 환경, 윤리 등 ESG 항목을 점검받았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받고, 완료한 후에는 적합성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LG전자는 경남 창원에 있는 '태화기업'에 직접 적합성 인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는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를 점검하고 실천하는 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LG전자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10년 RBA에 가입한 이후 2011년부터 협력사에도 RBA 행동 규범에 따라 ESG 경영 점검을 독려해왔다. 올해에는 주요 2차 협력사에도 자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등 컨설팅도 제공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9 14:00:1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반도체 업계, 결국 핵심 비밀 빼고 미국에 정보 전달…추가 제출 우려 여전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삼성전자 뉴스룸 국내 반도체 업계가 결국 미국 상무부에 자료를 넘겼다. 핵심 내용을 제외하고 대부분을 기밀 자료로 분류해 공개되지 않도록 했다. 그러나 여전히 미국 정부가 추가 자료를 요구할 수 있다는 우려, 기밀 유출 우려도 적지 않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8일 자정(현지시간)이 지나기 전 미국 상무부에 주요 정보 제출을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모든 자료를 기밀로, SK하이닉스는 일부만 공개로 하고 대부분을 기밀로 분류해 정보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기밀로 제출한 자료에도 당초 우려됐던 민감한 내용을 최대한 삭제했다고 알려졌다. 미국 상무부가 고객사 정보 등 민감한 내용에 대해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기준을 완화한데 이어 품목별로도 공급난이 심각한 상위 10개에 대해서만 제출하라고 양해했다. 다른 기업들이 내용을 최소화한 자료를 먼저 제출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이를 참고했다는 전언이다. 구체적으로는 삼성전자가 고객정보와 재고량 등 내용을 완전히 언급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SK하이닉스도 고객 정보를 완전히 빼고 재고 등도 산업군별로 분류해 약식으로 제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급난이 심각하지 않은 메모리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만큼 실제 제출한 자료 규모도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업체들도 이같은 방법으로 자료 제출을 마무리했다. 대만 TSMC가 당초 제출을 거부했다가 마감을 앞두고 한발 먼저 자료를 넘겼다. 그 밖에 크고 작은 메모리와 파운드리 업체들도 공개 자료에는 공급처를 산업군으로 분류하고 그동안 매출과 전망 정도를 언급하는 방식으로 기밀 사항을 최소화했다. 일단 반도체 업계가 민감한 정보를 최소화해 공개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미국 상무부만 열람할 수 있도록 한 기밀 자료에는 어느 수준으로 정보를 공개했는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경쟁사에 유출되면 치명적인 손해가 불가피하다. 특히 미국 상무부가 자료가 미흡하면 추후 추가 정보를 요구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여전히 비밀 자료를 공개할 수 있다는 우려는 남아있다. 일단 우리 정부는 미국과 대화를 통해 최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미국 워싱턴DE에서 러몬도 장관과 만나기로 했다. 현지 협조와 양국간 공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국내 업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9 13:30:0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30% 더 빠른 저전력 D램 LPDDR5X 개발 완료

LPDDR5X D램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또다시 D램 '초격차'를 벌리고 나섰다. 모바일향 DDR5 규격 D램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삼성전자는 LPDDR5X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최선단 미세 공정인 14나노로 생산한다. 세계 최초다. 2018년에도 처음 8Gb LPDDR5 D램을 개발하며 업계를 선도했던 바, 이번에도 새로운 기술을 처음 소개하며 메모리 반도체 업계 리더십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LPDDR5X는 한층 향상된 '속도ㆍ용량ㆍ절전' 특성으로 한다. 5G, AI, 메타버스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 첨단 산업에 최적화했다. 속도는 이전 세대인 LPDDR5보다 1.3배 빠르다. 6.4Gbps에서 8.5Gbps로 30% 이상 개선했다. 선단 공정인 14나노를 적용하면서 효율과 용량도 대폭 늘렸다. 소비전력 효율은 전작 대비 약 20% 개선됐다. 특히 삼성전자 14나노 D램 공정의 장점을 활용해 용량을 대폭 늘렸다. 단일칩 용량을 16Gb로 개발한 것. 이를 통해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 용량을 최대 64GB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부터 글로벌 IT 고객과 기술 협력을 통해 LPDDR5X D램을 신규 라인업으로 빠르게 적용할 계획이다. 차세대 기술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도 준비했다. LPDDR5X는 내년부터 출시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부터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등 많은 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이 고성능 메모리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 삼성전자 갤럭시 차기작 뿐 아니라 샤오미 등 브랜드도 고사양 모델 출시를 서두르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저전력 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서버 업계나, 계속 확대되는 전장 부문에도 LPDDR5X 보급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 황상준 전무는 "최근 증강현실, 메타버스, AI 등 고속으로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첨단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이번 LPDDR5X를 통해 모바일 시장뿐만 아니라 서버, 오토모티브 시장까지 고성능 저전력 메모리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능 및 전력 효율 개선을 통해 첨단 모바일 D램 라인업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D램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양산 체제를 구축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1-11-09 11:00:2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업계 최초 냉장고도 보안 평가 '플래티넘'

/LG전자 냉장고도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시대, LG가 철저한 보안성을 확인하며 해킹 우려를 줄였다. LG전자는 냉장고로 UL의 사물인터넷 보안 평가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가전 업계 최초다.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을 테스트 받아 5단계 중 4번째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LG 냉장고는 ▲데이터 초기화 및 보안 업데이트 기능이 있는지 ▲수집되는 데이터 종류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지 ▲데이터가 암호화되고 안전하게 저장 및 전송되는지를 평가받았다. 특히 악성코드 설치 및 해킹 시도 등의 시뮬레이션을 통한 엄격한 보안 검증도 모두 통과해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LG전자는 와이파이와 저전력 블루투스를 모두 갖춘 통신모듈을 냉장고에 탑재했다. 해킹 방어 능력과 데이터 암호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안전성을 평가 받았다. LG전자는 해당 모듈을 탑재한 냉장고 제품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유럽 등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더욱 강화되고 있는 보안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유럽연합(EU)에서는 2019년 6월부터 사이버보안법을 발효하고 2033년까지 의무화 수준을 결정할 예정, LG전자는 냉장고 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으로 보안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LG전자는 사물인터넷 제품의 개발부터 출시까지 모든 과정에 소프트웨어 보안개발프로세스(LG SDL, LG Secure Development Lifecycle)를 적용해 보안 리스크를 예측하고 대비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보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H&A플랫폼사업담당 염장선 상무는 "고객이 LG 스마트 가전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앞선 성능뿐만 아니라 보안 안전성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9 10:00:0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위니아에이드, 최대 100만원 할인해주는 '딤채 김장 페스타'

/위니아에이드 위니아에이드가 김장철을 앞두고 프로모션에 나선다. 위니아에이드는 '딤채 김장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치냉장고 딤채 4종과 위니아 드럼 세탁기 5종, 위니아프렌치 냉장고 3종과 일반 세탁기 2종 등 14개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할인 혜택은 모델에 따라 최대 100만원으로, 가전 2대를 동시에 구매하는 경우 위니아e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70만포인트를 선물한다. 2022년형 딤채 행사 모델 구매 고객 역시 사은품을 준다. 세탁기는 특가할인 뿐 아니라 보상판매까지 마련했다. 사용하던 가정용 세탁기를 반납하면 최대 10만원을 할인해주는 내용이다. 구매 고객 1000명에 선착순으로 사은품도 준다. 위니아딤채스테이 전문점과 연계한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장기할부 무이자 24개월이나 36개월까지 가능하다.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5만원 청구할인도 있다. 위니아에이드 관계자는 "이번 김장 FESTA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소비를 진작 시키고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위니아에이드는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9 09:13:2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RBA '플래티넘'…사회적 책임 노력 인정

RBA 인증/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 수준 사회적 책임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중 처음으로 RBA(책임감 있는 산업 연합)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OLED 생산 라인이 있는 충남 아산2 캠퍼스와 OLED 모듈 라인이 있는 중국 동관 사업장에서다. RBA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인하는 산업 연합체다.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 공정에 사회적 책임을 다했는지, 공정성과 인권, 지속 가능성 등에서 사업 운영 여부를 면밀히 평가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월 RBA에 가입해 5대 행동 규범인 ▲노동인권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부문에서 취약점을 찾고 체계적인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임직원 근로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 제3자 현장 수검(VAP)과 전문 평가 기관 현장 평가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RBA 최고 등급에 걸맞게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 및 기업 경영과 관련된 모든 부문에서 윤리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기업, 임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9 09:12:5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미국 시장서 폴더블폰 비중 12%로…"프리미엄 시장 확보 전략 성공적"

갤럭시 Z 폴드3와 Z플립 3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도 '폴더블' 대중화에 성공했음을 확인했다. 카운터포인터리서치는 주간 판매량 보고서를 통해 출시 후 2달 후를 기준으로 미국 시장에서 삼성 스마트폰 중 폴더블폰 비중이 12%로 뛰어올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폴더블 폰 비중이 1%도 안됐음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세다. 갤럭시 Z 플립3와 Z폴드3가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음을 확인한 셈.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을 앞세워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선전했다. 지난해 폴더블폰을 출시했을 때보다 전체 판매량이 9%나 증가하면서 폴더블 효과를 톡톡히 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임수정 연구원은 "갤럭시 폴드와 플립 시리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우위 확보 전략으로 보면) 지금까지 성과를 봤을 때 성공적"이라며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완전하게 대체하기 위해서는 판매량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데, 젊은 층과 중장년층을 동시 공략하는 플립형과 폴드형의 더블 폼팩터 전략과 향상된 제품 완성도를 통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8 15:03:3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생명공익재단, 2021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개최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행복대상이 올해를 빛낸 여성과 장애인에 전달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8일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1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생명재단은 ▲여성선도상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여성창조상 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가족화목상 김일주 씨 ▲청소년상 유현우·박하영·박근난 학생과 하혜정 씨, 박동규 씨 등 8명을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시상식은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백희영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발표,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시상식 후 리움미술관 전시 관람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서정돈 이사장은"여성과 장애인의 권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고, 가족과 효행의 의미를 일깨워 주신 수상자 분들과 효행을 실천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소년상 수상자들에게서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여성선도상을 수상한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여성학이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상생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오늘 수상하게 되는 삼성행복대상은 모든 여성학자들과 함께 받고 싶으며, 여성학을 발전시킨 선배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여성창조상 수상자인김봉옥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작은 일도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더 큰 일들이 주어져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고 어려운 상황을 만날 때마다 새로운 도전과 반전들이 이루어 졌고 더 튼실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삶을 회고했다. 가족화목상 수상자인 김일주 씨는 "자식이 아무리 잘해도 부모님의 은혜를 다 갚을 수 없다. 효행의 근본은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버님 없이 50여 년간 홀로 계시는 어머님 여생을 편안하게 모시는 것에 상금을 사용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청소년상 수상자를 대표한 하혜정 씨는 "부모님께서 주신 사랑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가족에게 듬직한 딸이자 누나로 최선을 다하고, 동생들과 함께 제가 할 수 있는 효를 꾸준히 실천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여성의 권익 향상과 사회 공익에 헌신하시고, 가족의 가치를 시대에 맞게 되살려 낸 수상자들의 발자취가 행복한 사회를 지향하는 우리 모두에게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효를 실천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청소년 여러 분의 밝은 앞날을 응원한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삼성행복대상은 2013년 ▲여성의 권익, 지위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단체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단체 ▲ 효 실천 또는 효 확산에 기여한 개인, 가족, 단체 및 청소년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한 상임다.

2021-11-08 15:00:0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요소수 사태, 정부는 알고 있었다? …커지는 책임론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요소수 사태 해결에 총력전을 선언했지만, 좀처럼 그렇다할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일본 수출 규제 당시 공급망 리스크를 겪고 나서도 실수를 되풀이한다는 비판과 함께, 요소수 사태를 먼저 알고서도 늑장 대응을 했다는 책임론까지 커지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합동 단속반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와 가격 담합,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함이다. 정부는 요소 재고를 10% 초과하는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사재기'를 막기 위한 초강력 대응책을 담은 고시도 시행했다. 기준에 맞지 않은 제품을 유통하는 경우도 살펴보고 있다. 앞서 정부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 등 국가에 요소 공급을 타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호주에서 요소수 2만L를 들여오는데 군용기까지 동원했다.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하거나, 군용 요소수를 대여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요소수 부족 현상이 대란으로 이어질 조짐까지 나타나면서 급하게 대책을 마련하는 모습. 그러나 여전히 실질적인 해결책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긴급 공수한다는 요소수가 턱없이 부족한 탓에 불필요한 전시 행정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요소수 품귀 현상이 계속되는 8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한 레미콘 공장에 레미콘 운반 트럭들이 주차돼 있다. /뉴시스 특히 정부가 지난 일본 수출 규제 당시 공급망 문제로 위기를 겪고 나서도 요소수 부족 사태에 미리 대처하지 못했다는 데 비판이 거세다. 요소수가 중요한 전략 물자임에도 공급망 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 실제로 해외 주요국들은 이미 요소를 여러곳에서 공급받거나 자체적으로 생산하면서 중국발 요소수 대란을 피할 수 있었다. 일본은 정부가 요소수 생산을 지원하면서 30% 가량 자급하고 있고, 유럽 역시 중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공급을 받아 대란까지는 일어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이미 중국과 호주간 무역 전쟁이 있었던 9월부터 요소수 사태 우려를 파악하고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공업용 요소 공급 불안으로 업계 민원이 시작됐지만, 미리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는 것. 정부측은 지난달 11일에서야 현지에서 우려를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중국 정부가 '요소 수출 금지'를 고시한 시점, 그러나 그마저도 확인 후 대응을 하지 않아 결국 10월 말 요소수 대란이 현실화 될 수 밖에 없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늑장 대응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일단 정부는 책임을 인정하고 사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아프게 반성' 뜻을 나타내며 중요한 80여개 품목을 정해 대비하기로 약속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8 14:45:5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KAI, 이라크와 첫 후속운영지원 계약 체결…사업 다변화 본격화

이라크 국방부 군수국 아딜 다우드 이브라힘 준장(가운데 왼쪽)과 KAI 수출사업운영실 배찬휴 상무(가운데 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항공기 판매 뿐 아니라 관리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했다. KAI는 이라크 국방부와 T-50IQ 후속운영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KAI는 2013년 12월에 이라크에 T-50IQ 24대를 수출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3년간 정비와 군수 지원, 군수품 관리 프로그램과 신규 조종사 및 정비사 양성 교육 훈련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계약 규모는 3억6000억달러에 달한다. KAI가 후속운영지원 사업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항공기 수출에 집중됐던 사업을 고부가가치 서비스 분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항공기 수명을 기준으로 시장 규모는 개발과 양산이 30~40%에 불과한 반면, 후속 운영지원은 60~70%로 더 크다는 설명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얘기다. KAI는 앞으로 후속운영지원 서비스를 다른 수출 대상 국가로 확대해 본격적으로 사업화한다는 방침이다. KT-1과 T-50 계열 항공기 156대가 동남아와 중동, 남미 등 7개국에 수출된 상태, 재구매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와 오세아니아 등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AI 수출혁신센터장 이봉근 상무는 "KAI의 후속지원 역량은 한국 공군과 해외 수출국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완벽한 서비스로 가동률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항공기 수출 마케팅의 핵심요소로 키워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8 14:27:1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한국자동차기자협회,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친환경차 산업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업무협약식에서 이승용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김상묵 사장(가운데 왼쪽)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서를 펼쳐 보이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친환경차산업 활성화에 힘을 합친다. KAJA는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친환경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JA는 이번 MOU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20일 열리는 '2021 국제그린카전시회'에서 기자협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21년을 빛낸 그린카' 특별관 조성 등 부대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도 국제그린카전시회 주관과 함께 기자협회 행사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KAJA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탄소중립,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채영석 한국자동차기자협회 고문이 좌장을 맡아 이민우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과 김용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가 친환경차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 자동차업계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과제 등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 패널 토론과 Q&A에서는 발표자와 함께 김태년 미래모빌리티연구소장이 참석해 친환경차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또 KAJA는 2021년을 빛낸 그린카 특별관에 현대차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GV60, 기아 EV6 등 친환경차 전시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8 13:29:3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로 모듈 4800톤 보내…공가 단축에 국내 경제 활성화까지

베트남에 설치한 모듈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모듈 4800톤을 태평양 너머로 보냈다. '모듈화' 방식으로 시간 단축과 안전 제고 뿐 아니라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5일 멕시코 도스보카스로 떠나 'DBNR 프로젝트'에 설치할 모듈을 출항시켰다고 8일 밝혔다. DBNR프로젝트는 하루 34만배럴 원유생산설비를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6개 패키지 중 디젤 수첨 탈황설비 등 4개 유닛의 2번과 중질유 촉매분해 공정 설비인 3번을 수행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이번에 현지로 보낸 모듈은 '냉각용 열교환기'를 탑재한 배관 지지 구조물 '파이프랙 모듈'을 포함해 6개다. 중형차 3300대 무게인 4800톤, 경남 고성에서 제작돼 태평양을 건너는 1만6000km, 50일간의 여행을 하게 된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모듈화를 통해 사업 수행혁신을 시도해왔다. 별도 제작소에서 사전에 모듈을 제작 및 조립후에 현장에서 설치하는 방식이다. 복잡하고 가변적인 플랜트 현장 노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기 단축과 품질 제고,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DBNR 프로젝트도 모듈화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준비했다. 총 4만톤, 58개 모듈을 적용할 예정이다. 모듈화는 국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DBNR 프로젝트에서 쓸 58개 모듈 중 47개를 국내 중견기업들과 협업해 제작하면서다. 앞으로도 전문성과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견기업과 협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DBNR 프로젝트는 초대형 사업인데다, 모듈화와 자동화 등 회사의 최근 혁신기술이 집약돼 전사 차원에서도 그 의미가 큰 프로젝트"라며 "이번 모듈의 성공적 첫 출항의 계기로 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08 13:29:2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