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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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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실리콘 음극재 2024년 양산 목표로 운영사 설립 박차

SKC 본사 사진 SKC가 실리콘 음극재 상업화에 속도를 붙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영국 넥세온에 투자를 마치고 지분 일부와 실리콘 음극재 사업권을 확보했다. BNW인베스트먼트와 키움PE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에서 투자한 금액은 총 8000만달러에 이른다. SKC 컨소시엄은 올해 안에 실리콘 음극재 양산을 담당할 사업 운영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2024년 양산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리콘 음극재는 2차전지 원료 중 하나로, 함량이 높을 수록 충전 속도와 용량 등을 높일 수 있다. 때문에 전기차 시장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으며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146억달러로 예상된다. 넥세온은 영국 스타트업으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이 높은 실리콘 음극재를 단기간에 양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중요 특허도 가장 많이 보유한 곳으로 꼽힌다. SKC는 넥세온의 기술력에 양산과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빠른 상용화 뿐 아니라 고함량 제품 사업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K넥실리스와 함께 차별적인 솔루션 제공 계획도 있다. SKC 관계자는 "양사의 강점에 세계 최고 동박 기술력을 더해 품질은 물론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2차전지 소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켜 최고의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6 13:38: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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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롯데케미칼·포스코, 말레이시아서 청정수소 개발 협력

(왼쪽부터) 삼성엔지니어링 박천홍 솔루션사업본부장, 롯데케미칼 김연섭 ESG본부장, 포스코 조주익 수소사업실장, SEDC 압둘 아지즈 빈 후사인 회장이 24일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포스코가 청정수소 사업을 위해 힘을 합쳤다. 3사는 24일 말레이시아SEDC에너지와 '말레이시아 사라왁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사라왁 지역에 연산 그린암모니아 63만t, 블루암모니아 60만t, 그린메탄올 46만t, 그린수소 7000t급 플랜트 건설을 계획하고, 이달 기술·법무·재무·세무·시장분석 등 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개발로 이어나가는 내용을 담았다. 또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될 제품 중 현지에서 사용될 그린수소 7000t을 제외한 청정 암모니아와 청정 메탄올은 전량 국내로 들여올 계획이다. 박천홍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한 탄탄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겠다"며 "수소·탄소중립 분야에서의 전략적 제휴와 기술 확보를 통해 '그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6 13:38: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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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삼성 준법감시위 맡은 이찬희 위원장, "삼성 준법경영 롤모델로" 약속

이찬희 신임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율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새로운 위원장을 맞이하며 2기 체제에 돌입했다. 지배구조 개선 등 남은 과제에 대한 해결 의지도 분명히 했다. 준법위 이찬희 신임 위원장은 26일 서울 법무법인 율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위원장은 율촌 고문 변호사로, 한국부패방지법학회 부회장과 헌법재판소 자문위원,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을 역임한 전문가다. 국민체육진흥공단 ESG경영위원회 위원 등도 겸임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위원회의 설립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했다"면서 "삼성의 준법경영 확립이라는 공익 활동이 후배 변호사들에게 자부심을 부여하는 한편,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봉사라고 생각했다"고 위원장을 수락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위원장이 지휘봉을 잡은 2기 위원회는 다음달 5일 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남녀 비율과 연임 및 신임 위원 비율을 동일하게 구성하며 평등하고 독립적인 조직으로 다시 한 번 쇄신할 예정이다. ▲권익환 변호사 ▲홍은주 한양 사이버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윤성혜 전 경기 하남경찰서장 등 3명이 새로 활동하게 됐다. 이찬희 신임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율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 위원장은 1기 위원회의 성과를 우선 소개했다. 이재용 부회장 대국민 사과와 무노조 경영 폐기, 4세 경영 승계 포기 등 성과를 내며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처음 걸었다고 설명했다. 경영권 승계와 노동, 시민사회 소통을 권고하며 삼성이 나가야할 준법경영 방향도 정확하게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는 ▲ 인권우선경영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 ESG중심경영 등 3가지 원칙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배구조개선 문제가 1기 위원회의 숙제로 남겨졌다며, 외부 전문가 조언과 내부 구성원의 의견을 다양하게 경청하며 신중하게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종적으로는 철저한 준법감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도 제시했다. 권력 분산과 유기적인 소통을 강조하며, 수평적 협력 관계에서 내외적으로 소통을 통해 상생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아직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1기 위원장인 김지형 전 대법관과도 직접 만나 독립성 보장을 약속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하나의 생명이 태어나려면 안팎의 노력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줄탁동시'가 기업의 준법경영에서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며 "어떠한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위원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키는 한편, 겸손한 자세로 내외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며 제2기 위원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6 13:38: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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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최고급 트림 '하이 컨트리' 추가한 신형 트래버스 사전 예약 개시

신형 트래버스 /한국지엠 신형 쉐보레 트래버스가 더 안전하고 고급스럽게 돌아왔다. 쉐보레는 26일부터 트래버스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트래버스는 3.6L 6기통 가솔린 엔진에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 변속기, 스위처블 AWD 등 고성능 대형 패밀리 SUV다. 이번 신형 모델은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개선한데 더해 최상위 트림인 '하이컨트리'를 새로 추가해 선택 폭을 더 넓혔다. 우선 전 모델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무선 폰 프로젝션을 기본 탑재했다. 7개 에어백과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스마트하이빔과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 등 15개 능동 안전사양을 기본 트림부터 적용해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하이컨트리 트림은 쉐보레의 최고 트림으로, 20인치 루나 그레이 머신드 알로이 휠과 고드릭 액센트를 가미한 갈바노 크롬 그릴 등 외관 개선과 슈퍼비전 8인치 컬러 클러스터, 젯블랙 인테리어, 하이컨트리 로고, 1열 도어 실플레이트 등 고급감을 크게 높였다. 3열 파워폴딩과 운전석 햅틱 시트, 2열 열선시트도 기본 탑재된다. 전용 색상인 블랙 체리도 선택 가능하다.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확대 적용한다. 사전 예약 없이도 편리하게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계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5470만원에서 6430만원이다. 스타필드 하남과 워커힐 골프연습장, 종로타워와 부산 기장군 웨이브온 등에서 시승행사도 이어간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트래버스는 타호와 함께 올해 국내 수입 SUV 시장의 지각변동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지엠 SUV 포트폴리오의 전략 모델"이라며 "입증받은 주행성능과 탁월한 실내공간, SUV 본연의 활용성에 더해 새로운 디자인, 첨단 편의 사양이 추가된 트래버스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메리칸 대형 수입 SUV의 진가를 재확인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6 11:30: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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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하이브리드 청정관리' 추가한 휘센 타워 출시

LG 휘센 타워 /LG전자 LG 휘센 타워가 더 깨끗하게 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27일 'LG 휘센 타워 에어컨 오브제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알아서 에어컨을 관리하는 강화된 자동 청정관리, 고객이 직접 청소까지 할 수 있는 셀프 청정관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청정관리'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공기중 수분으로 열교환기 오염 물질을 씻어주는 열교환기 세척 기능, 내부 습기 건조 기능으로 자동으로 내부 세척을 해주고, 필요하면 직접 에어컨 내부를 쉽게 열어 팬을 청소할 수 있게 했다. TUV 라인란드 시험 결과 열교환기에 대장균 등을 94% 제거함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휘센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6단계로 관리해줄 수 있게 됐다.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클린봇(1단계) ▲필터에 붙을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극세필터(2단계)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한국공기청정협회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 공기청정(3단계) ▲열교환기 세척(4단계) ▲AI건조(5단계) ▲UV LED 팬 살균(6단계) 등이다. UP가전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LG씽큐앱 '업가전센터'를 통해 스마트가이드 기능을 업그레이드, 실외 날씨정보 알림을 전면 디스플레이로 확인할 수 있다. 휘센타워의 성능과 디자인도 그대로 계승했다. 좌우 4개 에어가드가 찬 바람을 벽쪽으로 보내 바람을 직접 닿지 않게 해준다. 쾌적절전모드를 쓰면 최대 냉방모드인 아이스쿨파워 대비 소비전력을 72% 가량 줄여줬다. 출하가는 270만원에서 760만원이다. 카밍 클레이 브라운과 카밍 베이지, 카밍 그린, 로맨틱 로즈, 웨딩 스노우 등 모두 5개 컬러다.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청정관리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7일 저녁 7시 공식 홈페이지(www.lge.co.kr)를 통해 휘센 타워 신제품 출시 기념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6 11:20: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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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연매출 40조원 돌파…해외 수주도 43% 증가

현대모비스 CI 현대모비스가 연매출 40조원 시대를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 41조7022억원에 영업이익 2조401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2조3625억원으로 54.7%나 늘었다. 현대모비스가 연간 매출 4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완성차 생산이 크게 줄었음에도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동화 부품 판매 증대와 중대형, SUV 차종 등으로의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공격적인 글로벌 영업 활동과 수주 품목 다변화, 신규 고객 확보 노력 등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액이 11조6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만 5286억원으로 24.7% 감소했다.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 매출이 9조3231억원으로 전년 동기 5.9% 많았다. 전동화 부품 매출이 2조482억원으로 처음 분기 기준 2조원을 돌파했다. 해외에도 25억1700만달러(한화 약 3조원) 규모 핵심 부품을 수주했다. 전년보다 43%나 늘어난 것으로, 올해에는 50% 더 성장한 37억47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도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해 수익성 향상은 물론 미래차 분야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6 09:50: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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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대장신도시에 친환경 기술 개발 '그린테크노캠퍼스' 설립 발표…1조원 들여 2027년 운영 예정

최태원 회장 SK그룹이 부천시에 대규모 연구 시설을 조성한다. 친환경 사업 분야 연구개발 인력이 모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구할 예정이다. SK그룹은 25일 부천시와 대장신도시에 9만9000㎡ 규모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를 설립하는 내용으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캠퍼스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초 문을 열고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 E&S, SKC, SK머티리얼즈 등 7개 관계사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인력 등 30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국내 대기업 중 그린 비즈니스 신기술 개발 전담 인프라를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는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방침으로, 부천시에 인허가와 인프라 지원을 약속받았다. SK는 크게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환경 솔루션을 중점 연구할 계획이다. 배터리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와 재활용과 탄소 포집 등 환경 솔루션, 그리고 기타 나노 소재 등 친환경 기반 기술과 저전력 반도체 소재 등 미래 유망 기술 연구도 병행한다. SK는 그린테크노캠퍼스가 문을 열면 급증하는 그린 기술개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관계사들의 기술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최적 배치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2020년부터 CEO 세미나 등을 통해 그린 사업 전략을 택한 관계사들이 결집해 전략 실현 방법을 함께 논의하고 찾아야한다고 강조해왔다. 2020년 수펙스추구협의회에 환경사업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 차원 R&D 거점 구축 방안 등을 검토하기도 했다. 아울러 SK는 기존 SK대덕연구단지(대전 유성구 소재)에 대한 투자도 배터리 실험 및 품질 검증, 친환경 소재/기술 실증 기능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과 SK온이 함께 운영 중인 대덕연구단지에는 현재 배터리와 친환경 소재 분야 R&D 인력 1200여명이 근무 중이다. SK그룹 관계자는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친환경 사업을 하는 관계사들의 R&D 역량 등을 모아 시너지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에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성준 SK그린연구소추진단장은 "각지에 분산된 그룹의 친환경 연구개발 역량을 모으는 그린테크노캠퍼스가 조성되면 넷 제로 달성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5 17:00: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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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설 명절 앞두고 상생 활동도 지속…대금 조기 지급하고 설맞이 장터 열어

삼성 임직원이 설맞이 온라인 장터를 이용하고 있다. /삼성 삼성이 올해에도 설을 앞두고 상생 활동을 이어간다. 삼성은 설 연휴에 앞서 25일부터협력사에 1조1000억원 규모 물품 대금을 최대 15일 이상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중소 협력사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1개 계열사가 동참한다. 삼성전자는 2004년부터 명절 전 물품 대금을 조기지급해왔다. 2005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협력사 거래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결제하고 2011년부터는 대금 지급 주기를 1주일로 단축하는 등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인센티브 제도도 이어간다. 다음달 3일 300여개 협력사 직원 2만7000여명에 지난해 하반기 인센티브 58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3조4000억원 규모 상생펀드와 물대펀드도 운영 중이다. '설 맞이 온라인 장터'도 있다. 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 대상으로 장터를 열어 고품질 제품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사회복지법인 등에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판매도 지원하는 행사다. 삼성에 스마트공장을 지원받은 중소기업 68개사 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5 15:00: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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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비자 취향 따라 '무한 업그레이드' 하는 'UP 가전' 공개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이 25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업가전과 관련한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LG전자 세계 1위가 된 LG전자 생활 가전. 이제는 취향에 따라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UP(업)가전'으로 가전 패러다임까지 바꾸고 나섰다. LG전자는 25일 온라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가전을 처음 공개했다. 업가전은 제품을 구매하고 나서도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모듈을 추가해 사용자 입맛에 맞게 쓸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일단 올해 세탁기와 건조기, 워시타워와 냉장고 및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20종 제품군을 새로 출시할 예정이며, 전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LG씽큐를 통해 제공하며, 추가 모듈은 따로 구입하는 등 방법으로 장착하면 된다. 세탁기에 새로운 작동 모드를 추가하거나, 공기청정기에 새로운 필터 등을 장착해 '펫케어'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게된다. 종전과는 달리 소비자가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트롬 세탁기나 건조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반려동물 알러지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펫케어 기능을 쓸 수 있게 되고, 전용 필터와 건조볼 등 하드웨어도 추가하면 완벽한 펫케어 전용 제품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역시 펫 전용 필터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비용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무료로 제공하고, 하드웨어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새로 출시한 업가전들도 전작보다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이 25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업가전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는 업가전에 '당신에게 맞춰 계속 더 좋아지는 가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업그레이드를 전담하는 100여명 규모 조직을 새로 운영하며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겼다. 제품 사용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씽큐앱의 '업 가전 센터'에 일대일 제안하기를 운영하며 소비자 요구 사항도 실시간으로 확인해 반영할 예정이다. 스마트홈 플랫폼 LG씽큐도 더 강력해질 전망이다. 클릭 한번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것은 물론, 등록된 제품 업그레이드가 추가되면 알려주는 등이다. LG전자는 앞으로 LG씽큐를 다른 스마트홈 플랫폼과 같이 열린 생태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LG전자는 업가전으로 ESG 경영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에너지뿐 아니라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모드를 추가할 수 있게 되면서다. LG전자는 익숙한 제품을 사용하면서도 늘 새제품을 쓰는 것 같은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조주완 LG전자 CEO는 신년사에서 'F.U.N'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업가전은 끊임없이 진화하며 내 삶을 더 편하게 만드는 가전이자 쓰면 쓸수록 나를 더 깊이 이해하고 내게 맞춰주는 가전"이라며 "사는 순간 구형이 되는 가전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5 13:52: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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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Q' 앞세워 올해에도 수입차 1위 사수 작전…사회공헌도 강화 약속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에도 전동화와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수입차 1위를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벤츠는 25일 온라인에서 '미래에 동력을 불어넣다'는 주제로 신년 맞이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취임 1주년을 맞은 토마스 클라인 대표를 비롯해 이상국 부사장과 틸로 그로스만 부사장, 조명아 부사장과 요하네스 슌 부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직접 나서 올해 벤츠의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벤츠는 전동화 전략을 가장 앞세웠다. 올해에도 더 뉴 CLS와 더 뉴 C클래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등 다양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더 뉴 EQE와 더 뉴 EQB,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매틱+ 등 완전 전기차를 추가로 출시하며 'EQ'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벤츠는 이날 '콘셉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마이바흐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로, 세단이 아닌 SUV로 만들어졌다. 사회 공헌 활동도 강조했다. 올해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8주년을 맞아 ESG 경영에 역량을 더 집중한다는 방침.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해 지난해 탈탄소화를 주제로한 '그린 플러스'를 출범하는 등 노력을 이어왔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과 오픈 이노베이션, 탄소중립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동반 성장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한 의지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경험도 확대하며 서비스 편의성과 고객 경험 가치까지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앱을 새로 출시하고 서비스 센터 온라인 예약을 확대하며 온라인 이용률을 2배까지 늘릴 계획, 차량 진단과 수리 결과를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앱도 새로 내놓고 서비스 신뢰도와 편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9월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 '메르세데스 온라인샵'을 오픈한 데 이어 전용 모델 확대 및 부품까지 판매 목록에 추가하며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 7년 연속 1위를 향한 의지도 분명히했다. 지난해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에도 투자를 확대하며 1위를 지켜내겠다는 포부다. 전기차와 관련한 포트폴리오를 확충하고 있다며 충전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많은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있다며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노력도 자신했다. 변수는 반도체 공급 이슈. 벤츠는 지난해에도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것과 같이 올해에도 대기시간과 인도 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는 "고객분들께 최고의 제품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년간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와 국내 투자 활동을 이어왔다"며, "2022년에도 경쟁력 있는 모델과 고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략적인 성장 모멘텀을 달성하고,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으로 한국 사화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5 13:51: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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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초 생체인증카드 '원칩' 솔루션 출시

삼성전자 원칩 지문인증 IC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생체인증카드를 IC칩 하나에 담았다. 삼성전자는 생체인증카드용 솔루션을 '원칩'화한 지문인증IC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칩은 지문 정보를 읽고 인증하는 IC를 내장한 생체인증카드에 사용된다. 업계 최초로 하드웨어 보안칩(SE)과 지문센서, 보안 프로세서를 하나의 IC칩에 통합했다. 생체인증카드는 지문센서를 올려 결제하는 제품으로 보안을 지키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결제시에도 비밀번호 노출 우려가 없으며 도난과 분실 피해도 방지할 수 있다. 앞으로는 지문인증IC를 통해 내부 회로 설계가 대폭 간소화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문인증IC로 '마스터카드'사의 생체인식 평가(BEPS)를 통과하고 보안 국제공통 평가 기준(CC)의 EAL6+ 등급과 '글로벌 온라인 카드 결제 기술표준(EMVCo)' 인증도 획득하는 등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한규한 상무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지문인증IC 'S3B512C'는 생체인증카드의 세 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으로, 금융 결제용 카드 뿐만 아니라 학생증, 멤버십카드, 출입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5 12:38: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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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더 프리스타일'로 글로벌 '완판' 행진

더 프리스타일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이 예약 판매 '완판'을 이어가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진행한 더 프리스타일 예약판매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더 프리스타일은 지난 4일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과 중남미, 동남아와 유럽 등에서 순차적으로 예약판매를 이어왔다. 북미에서는 초기 물량 4000여개가 1주일도 안돼 소진, 18일 2차 예약판매까지 진행해 6500대 이상 예약을 마쳤다. 유럽에서도 17일 시작한 예약판매가 하루만에 1000대 이상으로 마감됐다. 한국에서도 11일 예약판매 시작후 하루만에 1000대를 완판했다. 12일 새로 시작한 2차 예약판매도 19일 1000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지난 CES2022에서 첫선을 보인 신개념 프로젝터로, 공간을 인식해 자동으로 크기와 화질을 보정할 수 있다. 무드등이나 AI스피커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더 프리스타일은 CES 2022에서 특히 MZ세대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사용하기 쉽고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5 12:38: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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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카이스트와 'K-디스플레이' 인재 양성 MOU

24일 삼성디스플레이와 KAIST가 대전캠퍼스에서 채용연계형 인재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왼쪽)과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대표이사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와 인재를 키우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4일 카이스트와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 과정(EPSD) 신설을 추진하는 데 합의하고 상호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는 카이스트가 전기및전자공학부 등 관련 학과에서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올해부터 5년간 우수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과 학자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입사까지 보장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카이스트와의 협력이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저변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한국의 디스플레이 연구 역량이 세계에서 인정받도록 미래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함은 물론, 기술 맞춤형 산학협력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최근 폴더블·퀀텀닷(QD) 디스플레이 등의 신기술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시장의 방향을 함께 제시하고 초격차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5 12:38:0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