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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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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3년간 '행복 헌혈' 24회 853명 동참…경북에 '안전망 구축' 지원

SK실트론 임직원들이 헌혈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SK실트론 SK실트론이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각해진 혈액 공급 지원을 지속한다. SK실트론은 2020년 '행복 헌혈'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1월까지 24회에 걸쳐 853명을 대상으로 헌혈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복 헌혈은 코로나19로 혈액 공급이 부족해짐에 따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일환으로 실시한 헌혈 캠페인이다. 매월 셋째주 금요일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헌혈을 이어가고 있다. SK실트론은 2020년 12월 대구경북혈액원과 MOU를 맺고 헌혈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지난해 8월에는 같은 경상북도에 있는 계열사인 SK머티리얼즈와 영남에너지서비스 3사와 함께 헌혈 협약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SK실트론이 참여해 확보한 혈액은 본사가 있는 대구 경북지역에 우선 공급돼 지역을 위해 먼저 쓰인다. 대구경북지역 혈액 보유량은 하루 평균 3일분으로 적정 수준인 5일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더 감소해 1월 공급량이 전월 대비 20% 가량 줄어들기도 했다. 한마음혈액원 관계자는 "현재 혈액 보유량으로는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혈액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SK실트론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수혈이 필요한 분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SK실트론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어려움(Pain Point)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4 13:41: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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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선점 위한 물밑 전쟁 한창, AR 안경 시장 열리나

메르세데스-벤츠 EQS에는 AR HUD가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메타버스가 글로벌 산업계 화두로 자리잡으면서 증강현실(AR)과 확장현실(XR)을 현실화하는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애플과 구글이 스마트 헤드셋 상용화를 준비중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전자도 오랜만에 AR 기업을 인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17년에 인수한 하만이 10일(미국 현지시간) 독일 아포스테라를 인수했다. 아포스테라는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내비게이션 업체 등에 AR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인수 규모는 비공개지만, 회사가 작아 크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만 디지털 콕핏 콘셉트에 적용된 게이밍 인텐스 맥스 /하만 하만은 아포스테라를 인수하면서 전장 사업을 더욱 고도화할 전망이다. 디지털 콕핏 HUD에 AR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뿐 아니라, 영상처리와 센서 기술 등으로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인 크리스티안 소봇카는 "하만은 항상 차량 내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왔다"며, "아포스테라 AR 솔루션은 차량 내 물리적인 환경과 AR을 끊임없이 연결해 소비자들은 차량 내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보다 풍부한 AR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미 자동차 업계는 이미 AR 기술을 차량에 속속 도입해왔다. 하만 솔루션을 사용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QS가 AR 기반 HUD를 적용했고, 폭스바겐 등도 도입을 준비 중이다. 현대차가 투자한 AR 기업 '웨이레이'도 실제 제품을 내놓고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아직은 운전자 시야에 맞춰 도로에 내비게이션 경로를 출력하는 수준이지만, 정보 전달 뿐 아니라 콘텐츠 제공에도 활용을 논의 중으로 알려져있다. 하만 역시 아포스테라 인수를 통해 '차량 내 경험'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들어 글로벌 주요 브랜드에 수주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지난해 인수 5년여만에 역대 최대 실적인 영업이익 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상황,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시장 리더십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구글은 2012년에 구글글래스를 출시했지만 어지러움 유발 등 문제점에 더해 콘텐츠 부족으로 후속작을 내놓지 못했다. /구글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AR 시장에 뛰어드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번 인수는 규모가 작은 만큼 삼성전자의 '대규모 M&A'와는 거리가 멀다는 게 중론이지만, 경쟁 업계가 AR과 XR 등 메타버스를 겨냥한 사업을 본격화하려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구글은 2024년을 전후로 다시 한 번 AR 헤드셋을 출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코드명은 '아이리스'로, 안경처럼 쓰고 HUD와 처럼 디지털 정보를 위에서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애플이 올해나 늦어도 내년 헤드셋을 출시한다는 추측도 관계자 등을 통해 거의 확정되는 분위기다. 중국 TCL은 올 초 CES2022에서 AR 글래스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역시 관련 제품 출시를 위해 개발을 지속 중으로 전해진다. 다만 아직까지 각 업체들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 기술적인 문제로 여전히 상용화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주를 이룬다. 사용자가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착용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크고, 제품 무게나 보안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된다. 구글이 2012년에 글래스를 출시했다가 실패했던 이유도 이것, 후속작이 나오지 못하는 이유도 아직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HMD 오디세이 플러스. /삼성전자 삼성전자에 이목이 쏠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 이미 VR 헤드셋인 기어 VR로 시장에 진출해 헤드셋인 오디세이를 출시하면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수년간 관련 기술이나 제품을 내놓은 적은 없지만, 디스플레이와 프로세서, 보안칩 등 관련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상태다. 마음만 먹으면 실제 제품을 출시하기 어렵지 않다는 얘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혁신 제품을 출시하는 데에는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부분은 시장성"이라며 "AR 글래스는 아직 실용성이 증명되지 못했고 콘텐츠도 빈약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3 14:13: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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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LS그룹 초대 회장 별세…'아름다운 승계' 전통 남겨

故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LS LS그룹 기틀을 세운 구자홍 니꼬동제련 회장이 영면에 들었다. LS그룹의 성장 뿐 아니라 경영권 분쟁 없는 아름다운 승계 구도를 정착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11일 오전 8시경 지병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20호실에 마련됐으며, 12일 오전 11시부터 조문을 시작해 15일 오전 8시 발인할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공원묘원이다. 故 구 회장은 1946년생으로 LS그룹 창업주인 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LG그룹 故 구인회 창업주의 조카이기도 하다. 구 회장은 1973년 반도상사(현 LX인터내셔널) 수입과로 입사해 반도상사 해외사업본부와 LG전자 대표이사 회장 등을 역임했다. LG그룹을 성장시키는 것뿐 아니라 화합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S그룹 분리 후에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초대 회장을 맡아 재계 13위로 성장시키며 경영 능력을 확인했다. 성공적인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인수합병과 연구개발 강화, 해외 진출을 통해 경영 안정성뿐 아니라 미래 먹거리까지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구 회장은 '아름다운 사촌경영' 전통을 세우며 LS그룹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첫걸음을 주도했다.사촌동생인 구자열 회장에 그룹 회장직을 승계하며 별다른 잡음 없이 세대 교체에 성공했다. 이후 구자열 회장 역시 사촌동생인 구자은 회장에 경영권을 넘겨주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 구 회장은 한국전자산업진흥회 회장과 한국비철금속협회 회장을 지내며 대외 활동을 이어왔으며, 금탑산업훈장과 한국CEO 대상, 금속재료상 등을 수상하며 경영 능력도 인정받았다. 구 회장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LS미래원 회장을 지낸 후 2015년부터 LS니꼬동제련 회장으로 활동하며 그룹 경영에 일조해왔다.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과 서스럼없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건강한 기업 문화를 정착한 경영자로도 잘 알려져있다. 구 회장은 동생으로 구자엽 LS전선 이사회 의장과 구자철 예스코 회장이 있다. 배우자인 지순혜 씨와는 구나윤 지오피 갤러리 대표와 구본웅 마음그룹 대표 등 자녀를 뒀다. 아울러 사촌동생인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구자용 E1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회장과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이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구 회장의 빈소에는 재계를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방문해 고인을 회고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특히 범 LG가 인사들이 앞다퉈 고인을 찾았다.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가장 처음 조문을 했으며,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임원들도 빈소를 방문했다. 친척 조카인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곧바로 빈소를 들러 약 15분간 머물며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아쉬움을 전했다. 구자준 전 LIG 손해보험 회장,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GS그룹 허태수 회장, GS건설 허윤홍 사장과 허진수 GS칼텍스 이사회 의장,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구본걸 LF그룹 회장도 방문했다. LS그룹에서도 구자은 회장과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사장,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과 구본식 LT그룹 회장 및 장남 구웅모 씨 등 가족들이 애도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석채 전 KT회장과 장병완 전 국회의원 등 정재계 인사들도 빈소에 들러 가족들을 위로했다. 바둑을 좋아했던 고인에 도움을 받았던 이세돌 국수도 빈소에서 고인을 기렸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3 12:37: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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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네빔 레이저 4K 신형 2종 국내 출시…어느 각도에서도 원하는 위치에

LG 시네빔 레이저 4K /LG전자 LG전자 고성능 4K 프로젝터 신제품이 국내에 온다. LG전자는 LG 시네빔 레이저 4K 초단초점과 투사형 신제품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HU715Q는 21.7cm에 설치해도 100형 초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초단초점 방식 프로젝터다. 가격은 각각 369만원이다. 그러면서도 4K 해상도에 200만대 1 명암비, 최대 2500안시루멘을 낼 수 있다. 자동으로 앰비언트 조도 센서가 주변 환경이나 콘텐츠에 따라 화면 밝기와 광원 출력을 조절해 화면을 최적화해준다. 디자인은 인테리어에 최적화했다.코튼화이트 색상에 전면부에는 명품 패브릭 브랜드인 크바드라트를 적용하고 그레이와 핑크, 그린 등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HU701PW는 투사형 방식을 적용해 4.7m 떨어진 거리에서는 어느 각도에서도 원하는 위치에 100형 화면을 투자할 수 있다. 정면이 아니라 비스듬하게 투자해도 직사각형 화면을 쉽게 만들어 주는 트리플 화면조정 기능을 통해서다. 다이내믹 톤 맵핑 기능은 매 장면을 수천개로 구별해 HDR 효과를 극대화하며 선명한 화면을 구현해준다. 편의기능도 높다. 웹OS6.0으로 다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로 iOS 기반 기기와 화면 공유도 가능하며, HDMI 2.1 포트와 블루투스 무선 연결도 가능하다. 가격은 299만원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고화질은 물론이고, 어느 공간에서든 설치가 간편한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3 11:09: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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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2 사전 판매 개시…삼성케어플러스에 최대 15만원 쿠폰까지

갤럭시 스튜디오 홍대 본점 /삼성전자 갤럭시S22가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 최대 15만원 쿠폰과 삼성 케어 플러스 1년 등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21일까지 갤럭시 S22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25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S22는 갤럭시S22와 플러스, 울트라 등 3종이다. 색상은 갤럭시 S22와 플러스가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 핑크 골드의 4가지, 울트라는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 버건디의 4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14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자급제 전용 모델도 한정판매할 예정이다. 플러스는 그라파이트, 스카이 블루, 크림, 바이올렛, 울트라는 그라파이트, 스카이 블루, 레드 색상이다. 가격은 전작과 같이 갤럭시 S22가 99만9900원, 플러스가 119만9000원, 울트라 256GB 모델이 145만2000원이다. 울트라는 512GB 모델이 155만1000원으로 오히려 전작 저렴하며, 1TB 모델도 새로 추가하고 174만9000원에 책정했다. 사전 판매는 전국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오픈마켓 등 오픈 마켓에서 진행한다. 14일 0시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 G마켓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진행한다. 갤럭시 S22 울트라 자급제 전용 컬러 3종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사전 구매자에 공식 출시 전인 22일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하는 혜택을 준다. 25일까지 개통을 마치면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과 이벤트 몰에서 사용한 쿠폰을 제공한다. 정품 커버 1종과 럭키 아이템 1종이 담긴 럭키박스 구매 기회도 제공한다. 쿠폰은 갤럭시 S22와 플러스 10만원, 울트라 15만원으로, 갤럭시 워치4와 버즈 프로, 갤럭시 탭 S8 등 갤럭시 생태계 제품들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쎄타 네트워크를 활용한 갤럭시 S22 시리즈 전용 NFT 1종과 갤럭시 워치 4 30% 할인 쿠폰과 함께, 원드라이브 100GB 6개월 무료 체험권과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권 등 콘텐츠 혜택도 마련했다.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도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 S22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 중고폰을 반납할 시 최대 56만원까지 보상해주는 내용이다. 갤럭시 투 고 서비스도 이어간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사연 응모를 통해 추첨된 소비자를 대상으로 2월 24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 스튜디오로 체험 기회도 확대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20여곳에서 '나이토그래피' 등 카메라 기능과 S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촬영한 콘텐츠를 숏폼으로 제작해 소셜미디어에 응모하는 '낮투더밤챌린지' 등 이벤트도 이어간다. '갤럭시 도슨트 투어'를 예약제로 운영하며 전담 팬 큐레이터와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S22' 시리즈의 혁신적인 카메라와 최첨단 프로세서 등을 즐기실 수 있도록 여러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작과 동일한 가격으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혜택과 중고폰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사전 판매 기간 동안 많은 소비자들이 최상의 구매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리얼 마케팅쇼 '프로덕션 522'를 공개했다. 지난해 '프로덕션Z'에 이은 프로그램으로, 실제 소비자 사연을 바탕으로 갤럭시 연결성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모습을 담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3 11:03: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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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꿈'깨는 4차산업혁명, 이제는 양산 능력이 승부처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후 스팟에 이어 스트레치까지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량 양산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올 초 열린 CES2022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 마크 레이버트 회장은 현대차그룹과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를 이렇게 말했다. 세계 최고 로봇 기술 회사도 양산 능력이 필요했다는 얘기다. 미래를 앞당길 새로운 기술들이 앞다퉈 발표되고 있지만, 여전히 현실화되는 분야는 많지 않다. 그나마 상용화된 기술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 대중화까지는 요원한 경우가 많다. 기술을 '꿰는' 일, 양산이 그만큼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합리적인 가격에 많은 수량을 공급해야 시장을 만들고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또다시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 생산 기지를 만들고 오랜 시간 테스트를 거쳐야만 한다. 한동안 소비자들은 현실보다 '꿈'에 주목했다. 기존 업체들을 평가절하하고 대신 청사진을 제시하는 새로운 기업에 높은 점수를 줬다. 주식 시장도 기존 업체보다 신흥 업체들에 투자가 몰리면서 '제2의 벤처붐'이 일기도 했다. 이제는 변하고 있다. 혁신적인 제품이라도 품질을 확인하기 시작했고, 증권 시장에서도 양산 능력을 갖춘 회사가 다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스타트업도 계획을 현실화하는 역량을 판단 기준으로 평가받게 됐다. 쌍용자동차도 오랜 준비 끝에 전기차인 이모션 양산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친환경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쌍용자동차 ◆ 꿈 깬 전기차 시장 자동차 업계는 양산 능력이 가장 중요시되는 분야 중 하나다. 미국 포드가 대량 생산 개념을 확립한 이후 지금까지도 얼마나 효율적으로 고품질의 차량을 많이 만들 수 있는지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해왔다. 특히 전기차 양산 능력은 자동차 업계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글로벌 정부가 환경 규제를 강화하면서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는 상황, 대대적인 양산을 통해 가격을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낮추고 더 많은 차를 보급할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위기감도 크다. 한때 전기차 시장은 '꿈'만 내세운 기업들이 난립했었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완전히 색다른 디자인과 전기 모터를 이용한 획기적인 성능을 갖춘 모델을 내세워 기술을 자랑하고 투자를 유치하며 크게 성장한 회사도 많았다. 그러나 성공 케이스는 사실상 테슬라가 유일하다. 다른 회사들과는 달리 일찌감치 로드스터를 시작으로 모델S와 모델3 등 고성능 전기차를 양산해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가격을 낮추는데 성공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472만대, 테슬라는 100만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도 테슬라는 여러 행사를 통해 전기차보다 새로운 양산 기술을 앞세워 발표하고 있다. 테슬라 기가팩토리 /테슬라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던 신생 기업 대부분은 양산에 이르지 못하고 존폐 기로에 서있다. 이미 군산공장에서 양산을 모색하던 중국 바이톤은 파산 수순, 패러데이퓨처와 미국 루시드모터스 등이 뒤늦게 양산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모습이다. 주가도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 테슬라가 전기차 양산에 일찌감치 성공했던 비결은 단연 원통형 배터리다. 원통형 배터리는 양산이 쉬운데다가 보편적으로 사용돼 가격이 저렴하고 고성능을 낼 수 있어 테슬라가 전기차 가격을 대폭 인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테슬라는 전기차보다 배터리 사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직접 배터리를 만들고도 있다. 문제는 원통형 배터리가 구조적 문제로 열을 잘 배출하지 못해 화재 등 위험에 노출된다는 것. 때문에 테슬라는 여전히 배터리 결함에 따른 화재 의혹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기존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양산에 나서지 못한 이유도 이 때문으로 알려져있다. 배터리에 대한 연구가 아직 미흡했던 상황, 안전한 배터리를 찾기 위해 각사마다 수많은 연구를 거듭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답은 나왔다. 자동차 업계는 각자 각형과 파우치형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기술이 고도화되고 양산이 본격화하면서 가격도 크게 떨어졌다. 국내외 배터리 업계가 전세계에 새로운 셀 생산 기지를 만들면서 배터리 가격은 앞으로 계속 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이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이에 따라 완성차 업계도 전기차 생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해 기준 폭스바겐이 43만여대, 현대차그룹이 24만여대 전기차를 판매했다. 아직 테슬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순차적으로 기존 공장을 전기차 체계로 전환하면서 양산 능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가격 인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테슬라의 가장 큰 문제인 품질 문제도 없어 점유율 역전도 머지 않았다는 예상이 나온다. 남은 숙제 역시 배터리를 어떻게 양산할지다. 일단 완성차 업계는 일단 배터리 업계에 공급 협력을 강화하거나, 아예 함께 셀 생산 기지를 만드는 등 각자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다. 완성차사가 당장 배터리를 양산하기는 어려운 만큼 테슬라와 같이 완전 내재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지만, 전기차에 배터리 비중이 높은 만큼 장기적으로는 직접 공장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미 여러 업체는 배터리 패키징에서만큼은 직접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효성 그린 수소 생산 이미지 /효성 ◆ 진짜 친환경 시대, 그린 수소 대량 생산이 관건 미래 핵심 산업인 수소 에너지 역시 양산에 초점이 맞춰진 산업 분야다. 우주에서 가장 많은 원소이긴 하지만, 지구에서 구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소 충전 가격은 1kg당 8000원 수준이다. 수소차 넥쏘 전비가 1kg당 90km 안팎으로, 10km에 1000원 가까이를 지불해야한다. 정부 보조금이 있어 실제 부담금은 1kg에 5000원 가량이지만, 정부가 언제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나마도 이같은 수소 가격은 화석연료를 이용해 추출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에 유통되는 수소 중 96%가 '그레이수소'다. 석유화학이나 철강 공장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거나, 천연가스로 물을 추출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그레이수소가 대량 생산을 본격화하면 원가를 추가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과 정부 등이 앞다퉈 수소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문제는 청정 에너지인 수소를 추출하기 위해 화석연료를 태우는 '모순'이다. 친환경차를 움직이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더 배출해야한다는 것. 대안으로는 블루 수소가 있다. 생산 방식은 같지만,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방식으로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 방식 역시 추가 공정이 필요해 비용이 더 들게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30년까지 그린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해상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 현대중공업그룹 발표 /김재웅기자 때문에 궁극적으로 수소 생태계는 완전히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그린 수소' 방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수소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발전을 통해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완전한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 당장 그린 수소 가격은 그레이 수소보다 5배 이상 비싸다고 알려져있다. 친환경 발전 비용이 워낙 비싼 탓이다. 현실적으로 당장은 대안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다. 이에 에너지 기업들은 그린 수소 대량 생산을 미래 핵심 사업을 지목하고 대규모 투자와 기술 개발에 나선 상태다. SK는 세계 최초로 그린 수소 양산을 시작한 미국 모놀리스에 투자하고 그린수소 양산 체계 구축 계획을 세우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나섰다. 한화솔루션도 태양광 사업과 수전해 기술 분야 등을 활용해 그린수소 사업을 본격화했다.현대중공업 역시 미래 핵심 사업으로 수소를 지목하고 2030년까지 해상에 친환경 발전 설비를 갖춘 그린 수소 생산 기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수소 에너지 활용에 필수적인 부품, 스택 역시 양산이 중요 과제다. 전세계적으로 손에 꼽는 스택 생산 기업 중 하나인 현대모비스는 충주 공장을 통해 스택 양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스택 가격이 떨어지는 게 수소 생태계 확대 열쇠 중 하나인 만큼, 꾸준히 양산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sl TSMC 팹3. /TSMC ◆ 반도체 1위, 수율을 잡아라 삼성전자는 수년 전부터 기술 개발 성공을 따로 알리지 않고 있다. 수년 전만 해도 메모리 반도체 업계간 경쟁적으로 미세 공정 개발 등을 발표하며 우위를 자랑해왔지만, 양산을 하지 못하는 기술은 의미가 없는 만큼, 앞으로도 개발 성과를 굳이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삼성전자 반도체 산업은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임과 동시에, 양산 능력이 가장 중요한 산업이기도 하다. 웨이퍼 1장에 얼마나 많은 칩을 찍어낼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높은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지가 반도체 업계의 성패를 가른다. 더 많이 만들어낼수록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수율이 높으면 불량률도 낮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생산 능력을 뜻하는 수율을 크게 높였던 덕분이다. 선제적인 투자로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치킨 게임'에서도 승리, 이를 바탕으로 또다시 대대적인 투자를 거듭해 초격차를 확보하며 더 싸고 저렴하며 성능 좋은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삼성전자 메모리 수율은 업계에서 최고로 평가된다. D램에서는 동그란 웨이퍼에서 측면부를 최대한 살려내는 식각 공정 경쟁력으로 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었고, 3D 낸드플래시 기술 핵심인 셀에 균일하고 정확하게 구멍을 내는 홀 기술도 경쟁사를 압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회로 선폭 깊이 등 성능면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 YMTC가 양산한다고 발표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128Gb 낸드플래시. /YMTC 반대로 중국 기업들은 양산에서 고배를 마시고 '반도체 굴기'에 실패했다. 미중무역분쟁 직전까지 중국 기업들은 첨단 반도체 시제품을 여러차례 선보이며 반도체 기술력을 자랑했지만, 실제 양산에 성공한 것은 저난이도 구형 제품 뿐이었다. 중국 팹리스 기업이 수나노대 비메모리 반도체를 개발해왔음에도 미중무역분쟁에 빛을 보지 못한 이유 역시 양산 능력 한계 영향이었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부문에서 점유율을 높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대만 TSMC에 수율로 뒤쳐지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다. TSMC가 파운드리 한우물만 파왔던 만큼, 삼성전자가 따라잡기 쉽지 않은 상태라는 것. 애리조나 인텔 팹42. /인텔 삼성전자가 TSMC보다 빨리 올 상반기 3나노 공정에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상황, 기술적으로는 한 발 앞서 나갔음에도 여전히 경쟁 우위라는 평가가 나오지 않고 있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3나노 공정 수율을 충분히 확인해주고, 추후 2세대 GAA까지 양산 능력을 증명해야 비로소 TSMC 본격적으로 겨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히려 인텔은 아직 파운드리 양산 체계를 갖추지 않고서도 '다크호스'로 주목받는다. 이미 CPU를 통해 양산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인텔은 미세 공정 단위를 기준으로 양산 능력에서 삼성전자나 TSMC보다 한 발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타사 기준 10나노 공정에 머물러 있지만, 실제 트랜지스터 개수 등을 고려하면 7나노 수준이라는 것. 실제로 인텔은 파운드리 사업 재개를 발표하면서 공정 이름을 자체 기준으로 변경했고, 2025년 파운드리 사업을 시작하면서는 2나노 수준으로 경쟁하겠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0 16:29: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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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코리아, 애비뉴엘점서 나승준 작품전…쇼퍼테인먼트 공간으로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10일부터 4월 22일까지 후지필름 애비뉴엘점에서 일러스트레이터 나승준 작가의 디지털 콜라주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콜라주는 서로 다른 이미지로 화면을 구성하는 콜라주에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등의 컴퓨터 기술을 접목하여 서로 다른 시각적 우연성을 유도해 결과물을 완성하는 기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승준 작가의 독특한 시선과 상상력이 엿보이는 디지털 콜라주 작품 24점과 전시포스터 점 등 총 26점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후지필름 코리아가 최근 국내 예술 작가들과 적극 협업해 매장을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활동 일환이다. 지난해 말에는 청담동에 위치한 파티클에서 후지필름 코리아 설립 10주년 기념 '#Photography' 전시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후지필름 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쇼퍼테인먼트 매장을 선보이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매장의 인테리어를 위한 단순 디스플레이가 아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알릴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사용 범위를 넓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0 16:28: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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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전자, 미국 KBIS·IBIS2022 참가

위니아전자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KBIS·IBS2022'에 참가했다./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가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위니아전자는 8일(현지시간)부터 10일 미국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BIS·IBS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미국 주방욕실협회와 전미주택건설협회가 운영하는 전시회를 통합한 것으로, 전세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행사다. 위니아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가전, 주방기기 등 위니아 브랜드의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시연행사와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K-푸드' 인기를 고려해 김치 타코와 소주 슬러시를 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 신제품도 선보이며 현지 와인 애호가들도 공략한다. 이 제품은 냉장고에 와인셀러를 탑재해 딤채의 독보적인 기술인 초정밀 정온기술과 스마트 저진동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와인을 최적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와인 테이스팅 특별 이벤트로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게 했다. 위니아전자는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북미, 중남미 지역 바이어와의 미팅뿐만 아니라 SNS 채널과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 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미 전역에 위니아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거래선 신규 론칭 및 유통 채널 확대에 역량을 집중시켜 인지도를 확대했다. 안병덕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주방, 욕실, 건축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위니아 브랜드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며 "위니아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WINIA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0 13:58: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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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탭 S8 사전 판매…정품 커버 등 선물

갤럭시 탭 S8 시리즈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8 시리즈 사전 판매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 탭 S8은 일반 모델과 플러스, 울트라 등 3개 모델로 구성된다.특히 울트라는 가장 큰 14.6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베젤도 최소화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화상통화에 최적화해 120도 전면 초광각 카메라와 자동 프레이밍, 마이크 3개를 적용하고 S펜과 삼성 덱스를 적용하는 등 사용자 경험 확대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사전판매 기간은 10일부터 15일까지다. 정품 커버와 액세서리, 콘텐츠 이용권 등 최대 88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정품 블루투스 마우스와 45W PD 충전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중 1개 제품을 할인 받는 최대 13만8000원 상당 쿠폰도 준다.파우치 패키지 1개를 8800원에 구매할 수도 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프링샤인' 소속 짜욱 작가와 협업한 스프링샤인 패키지는 판매금 일부를 기부하는 의미있는 활동도 이어간다. 그 밖에도 ▲삼성케어플러스 6개월 이용권 ▲카카오 S펜 실리콘 커버 1종 ▲디즈니 플러스 3개월 이용권 ▲튜터링 2개월 수강권 ▲삼성에듀 최대 1년 강의 수강권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EX버전 6개월 이용권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로 갤럭시 스토어 접속하면 한컴 오피스 이용권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고, '갤럭시 탭 S8 울트라' 구매 고객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365퍼스널 1년 이용권을 4900원에 제공한다. 가격은 84만9200원에서 190만8500원으로 책정됐다.삼성전자 홈페이지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등 온오프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0 13:58: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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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프트웨어 전문가에 NFT 인증서 수여

2019년 개최한 LG전자 코딩 전문가 인증식. /LG전자 LG전자가 소프트웨어 전문가 육성을 이어가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9일 소프트웨어 전문가 온라인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전문가 교육과정을 마친 임직원 120명에 NFT 인증서를 수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가 사내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부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을 고려해 NFT 인증서를 도입하기로 했다.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헤데라 해시그래프' 운영위원회에 참여해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은 앞으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성능 개선, 문제 해결 등을 주도하며 고객 경험과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캐나다 토론토대와 몬트리올대 등 세계적인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CTO 김병훈 부사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적극 양성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경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NFT 인증서를 발급하기 위해 분산원장 플랫폼인 '헤데라 해시그래프'를 활용했다. 분산원장 플랫폼은 거래정보를 특정 중앙서버가 아닌 네트워크 내 모든 참여자(Node)가 분산해 관리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탁월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0 11:16: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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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갤럭시S22, 더 밝은 눈에 S펜까지…가격 동결하고 바다도 지킨다

삼성전자 갤럭시S22가 바형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쓴다. '역대급' 하드웨어 성능에 S펜, NPU를 활용한 촬영 능력 등을 갖췄다. 그러면서도 가격을 동결하고 해양 환경 보호까지 나섰다. 갤럭시S8도 14.8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태블릿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온라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열고 갤럭시S22와 갤럭시S8을 처음 공개했다. 갤럭시S22는 사전판매를 거쳐 오는 25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S22는 전작과 같이 3종으로 만들어졌다. 일반 모델과 플러스, 울트라 등 3개다. 각각 6.1형, 6.6형, 6.8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가격은 갤럭시S22가 99만9900원, 플러스와 울트라는 각각 119만9000원과 145만2000원으로 전작과 같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512GB은 오히려 5만원 가량 낮은 155만 2000원으로 책정했다. ◆ 어둠속에서도 선명한 사진 삼성전자는 '도시의 호랑이'라는 사전 광고 영상에서 암시했던 것과 같이 갤럭시S22에 '나이토그래피'를 탑재하며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2.4마이크로미터 크기에 1억800만화소 이미지센서와 NPU를 활용한 AI 기술로 야간 촬영 선명도를 대폭 높인 기술이다. 슈퍼 클리어 글래스로 플레어 현상도 없앴다. 피사체 거리에 따라 최적의 카메라를 활용하며, 최대 100배 디지털 줌도 가능하다. 촬영 정확성도 높여준다. 더 향상된 VDIS를 지원해 흔들림을 최소화한 동영상을 촬영 가능하며, 인물 얼굴과 움직임을 인식해 범위를 조절해주는 '자동 프레이밍'도 최대 10명까지 인식하는 등 기능을 개선했다. AI 스테레오 뎁스 맵과 AI 고해상도 프로세싱 등 AI 기능으로 어떤 조명에서도 피사체와 배경을 더 정확하게 구분해준다.반려동물 털까지 인식해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전문가들도 배려했다.촬영부터 편집까지 모두 가능한 '엑스퍼트 로우'를 지원하는 것. DSLR 카메라와 ISO와 셔터 속도, 화이트 밸런스 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16비트 로우 파일로 촬영하는 기능이다. 촬영된 사진을 더 정확하게 쉽게 편집할 수 있다. 울트라 모델은 노트 시리즈를 흡수했다. 후면 카메라 디자인도 전작과 같은 '컨투어컷'을 사용한 것과 달리, 갤럭시S22는 플로팅 카메라 디자인에 렌즈 마다 메탈 프레임을 입혔다. 울트라에 수납되는 S펜은 2년여 공백기간 만큼 대폭 강화됐다. 반응 속도를 70% 가량 줄여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필기할 수 있으며, 80개 이상 언어를 인식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업데이트 4회로 늘려 하드웨어 역시 '역대급'이다. 4나노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며, NPU 성능도 개선해 작업 속도를 더욱 매끄럽게 했다는 설명이다. 배터리는 일반 모델이 3700mAh지만, 플러스는 4500mAh, 울트라는 5000mAh다. 플러스부터는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완충까지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 화면 주사율은 120Hz로, 사용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로 사용 시간까지 최대한 확보해준다. 주변 조도에 따라 픽셀 단위로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비전 부스터 기술로 조명에 따라서도 최적의 화면을 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에도 큰 개선이 있다. 원UI가 간결하고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데다가, 처음으로 네트워크 동작 분석 기능으로 앱을 감지해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게 했다. 운영체제 업데이트는 최대 4회까지 지원하게 됐다. 더 오랫동안 제품을 최신버전으로 쓸 수 있게 된 것. 삼성전자는 앞으로 기기 전반으로 지원을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내구성도 높였다.시리즈 최초로 아머 알루미늄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플러스를 사용했다. 와이파이6E와 UWB 지원 등 네트워크 성능 개선으로 디지털키 뿐 아니라 삼성월렛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2' 시리즈는 혁신적인 카메라와 역대 최고 성능으로 사용자들이 창작하고 공유하며, 소통하는데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며, "특히, '갤럭시 S22 울트라'는 '갤럭시 노트'의 가장 사랑 받는 기능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표하는 '갤럭시 S'를 결합해 진정으로 독창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구를 위한 갤럭시' 시작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탭 S8 시리즈도 공개했다. 갤럭시 S22와 마찬가지로 일반 모델과 플러스, 울트라 등 3종으로, 4나노 프로세서와 S펜, 알루미늄 적용 등도 같다. 특히 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화면 크기를 14.6형으로 대폭 늘렸다. 베젤도 가장 얇은 6.3mm에 불과하다. 화면 비율도 16:10으로 몰입감을 높이고 활용도도 다양하게 배려했다. 고성능 카메라와 3개의 마이크, 4개의 스피커 등으로 노트북의 자리를 노린다. S펜도 2.8ms 수준으로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지난해 선언한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본격화하기도 했다. 그 첫번째 작업으로 이번 갤럭시 시리즈에는 해양 쓰레기인 폐어망 소재로 만든 재활용 플라스틱을 브라켓과 S펜 내부 등에 적용했다. 앞으로 전제품에 확대 적용하며 올해에만 50만톤 이상 폐어망 재활용을 기대했다.

2022-02-10 00:00: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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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코리아2022 개막, 글로벌 반도체 업계 한자리에

세미콘코리아2022 기조연설 /세미콘코리아 전세계 반도체 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미콘코리아2022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는 3년만,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이 온라인에서 컨퍼런스 등을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을 선택했다. 올해 참가기업은 500여개에 달한다. 기조연설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김형섭 소장과 ASML 피터 버닝크 CEO, 현대모비스 조성환 대표와 이온큐 김정상 CTO가 참여했으며, 업계 기술 개발과 협력 중요성을 강조한다. 세미콘코리아는 올해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국내 소부장 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구매상담회(SSP)와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투자설명회' 등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뿐 아니라 해외 기업의 한국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그 밖에도 섹션별로 주요 기업 엔지니어와 저명한 석학들이 반도체 주요 공정 기술과 과제를 발표하는 STS, AI 기술 로드맵을 다루는 AI 서밋, 전자 설계 자동화 산업(EDA)과 관련한 디자인 오토메이션 포럼과 스마트 매뉴팩춰링 포럼 등이 진행된다.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 인재양성 사업인 WFD와 DEI 프로그램 일환으로 반도체직 멘토링, 우먼-인-테크놀로지 프로그램도 있다. SEMI 관계자는 "3년만에 돌아온 세미콘 코리아 2022의 전시회를 통해 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더 건강한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SEMI는 앞으로도 세미콘 코리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격변하는 반도체 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콘코리아2022는 백신패스를 도입하고 백신접종 완료자와 전시회 입장 전 24시간 이내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9 14:32: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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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생명나눔 온택트' 동참해 전사적 헌혈 캠페인…가족과 협력사까지 동참

SK하이닉스 분당캠퍼스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참가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코로나19로 부족해진 혈액 공급 활동에 동참한다. SK하이닉스는 7일부터 릴레이 헌혈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SK그룹의 '생명나놈 온택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혈액이 부족해진 상황, 임직원 헌혈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는 의도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뿐 아니라 가족과 협력사 직원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나눔 크기를 대폭 늘렸다.이천캠퍼스와 분당캠퍼스에 이어 청주캠퍼스에서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헌혈 인증서를 촬영하면 상품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했다.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상품으로 준비해 사회적 기업 판로 확대도 지원했다. 김윤욱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부사장은 "혈액 부족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SK하이닉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헌혈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9 14:08:2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