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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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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친환경 노트북 '래티튜드 5000 시리즈' 공개

델 래티튜드 5000 시리즈의 부품별 재활용 또는 재생가능 소재 활용도 /델테크놀로지 델테크놀로지스가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에 동참한다. 델은 11일 친환경 신제품과 소재들을 발표했다. 친환경적인 노트북인 래티튜드 5000시리즈도 새로 공개했다. 래티튜드 5000 시리즈는 노트북 상판 71%를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소재로 제작했다. 하판에도 재생 탄소섬유를 20% 적용하고, 바닥 고무받침도 바이오소재를 39% 섞었다. 팬 하우징에는 해양 폐플라스틱 소재를 28% 섞은 소재를 사용했고, 포장재는 100% 재활용이나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썼다. 패키지도 새로 발표했다. 비닐 포장을 종이로 대체하고, 트레이도 사탕 수수 펄프로 활용했다. 비닐 테이프 대신 종이 테이프도 사용했다. 그 밖에도 델 프리시전 300 시리즈와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 데스크탑, 에코루프 프로 시리즈 백팩과 노트북 슬리브 등에도 해양 폐플라스틱을 적용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우리는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변화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폐기물과 탄소배출을 포함해 환경적 영향을 줄일 수 있게끔 제품과 패키징을 개발하는 단계로 이어졌다"며 "델은 순환적 리더십을 토대로 제품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단계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재고하여 미래에 더욱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1 13:27: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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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 불확실성 속에서도 설비 투자 확대 계획

현대차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국내 대기업들이 올해에도 설비 투자를 늘릴 전망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9조231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전년(7조5370억원)보다 22.5% 가량 늘어난 숫자다. 기아도 30% 늘어난 1조8137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LG그룹도 투자 확대에 나선다. 전년보다 35% 많은 4조2965억원을 시설투자에 쓸 계획으로 LG이노텍과 전장 사업 등에 대대적인 투자가 계획됐다. LS그룹도 1743억원 투자를 예고하며 전년(1185억원)보다 47%나 많은 투자를 계획 중이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와 SK그룹 등 다른 기업들도 올해 생산 설비 증설과 함께 미래 먹거리 투자까지 계획하면서 시설 투자 금액을 대폭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에도 코로나19에 이어 공급난까지 지속되면서 경영 불확실성이 높다는 분석이다.이 때문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2022년 국내 투자계획'에 따르면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올해 투자계획이 없거나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한 상황이다. 나머지 절반은 투자 규모를 작년 수준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기업들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는 이유는 위기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면서 생존을 위해서는 대대적인 투자가 필수적이기 때문. 국내 주요 산업군인 반도체 부문에서는 대만 TSMC와 미국 인텔, 마이크론 등이 빠르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자동차 부문에서도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설비 확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0 14:18: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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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완료…복잡해진 공급망 대응력 강화

삼성전자는 최근 'N-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최종 완료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업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근무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N-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최종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N-ERP는 차세대 디지털 혁신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회사의 물적, 재무적 자원을 통합 관리해 경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업무 처리를 효율화한다. SAP와 삼성SDS와 함께 개발해왔다. 삼성전자는 2018년 10월부터 N-ERP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해 4월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을 시작으로 지난 1월 1일까지 국내 사업장에도 순차 적용했다. 1분기까지 구축을 완료했다. 삼성전자 N-ERP는 ▲새로운 비즈니스 대응을 위한 시스템 통합과 전문 솔루션 도입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시스템 성능 향상 △ 인공지능을 통한 의사결정 지원과 업무 자동화 등 신기술 적용을 특징으로 한다. 분야별 시스템을 통합하고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는 것뿐 아니라, '옴니 채널' 등 융복합 사업도 신속하고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 SAP 전문 솔루션도 도입했다. aATP(납기약속 관리), EWM(창고관리), TM(배송 관리) 등 혁신 솔루션으로 다양한 공급망 환경에서도 협력사들과의 효율적인 협업을 지원한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해 데이터 처리 시스템 성능도 향상했다. 온라인 주문 현황, 공급망 현황 등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경영 시뮬레이션과 리스크 센싱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임직원들이 더욱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보관과 연산을 통합 처리하는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를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였고, 데이터베이스를 병렬로 연결한 고성능·고용량 체계를 구축해 급속한 데이터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사결정 지원과 업무 자동화 기술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머신러닝, 데이터 작업이나 반복적 업무를 자동화하는 OCR(광학적 문자 판독), RPA(로봇 업무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개월간 N-ERP를 전세계 법인에 적용한 결과 실제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업무 생산성도 높아졌음을 확인했다. 새로운 공급 계획을 시뮬레이션할 때 시간을 1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 공급 계획을 더 정확하게 수립할 수도 있게 됐다. 소비자 직접 주문 현황도 20분 이상 걸리던 것을 3~4분 이내로 줄여 더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 경영혁신센터 문성우 부사장은 "N-ERP는 비즈니스 민첩성과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이라며 "삼성전자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0 11:00: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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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포르쉐 뮤지엄을 볼 자격이 있다, '포르쉐 이코넨, 서울'을 가다

홀가게어만 포르쉐코리아 사장이 919 스트리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포르쉐 포르쉐 박물관은 독일에서 꼭 방문해야할 명소로 손꼽힌다. 포르쉐가 자동차 시장과 모터스포츠 역사를 이끌어온 역사적인 차량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다. 국내에서도 포르쉐 박물관을 일부 볼 수 있게 됐다.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포르쉐 이코넨, 서울'을 통해서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포르쉐가 지난 70여년 간 보여준 혁신과 헤리티지를 소개하며 브랜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크게 3가지 테마로 18대 차량으로 이뤄졌다. 포르쉐의 첫걸음을 돌아보는 헤리티지존과 모터스포츠존, 혁신과 미래차를 소개하는 이노베이션 존 등이다. 대부분 독일 슈트트가르트에 있는 포르쉐 헤리티지 뮤지엄 컬렉션을 들여왔다. 포르쉐 이코넨 서울 헤리티지존 /포르쉐 헤리티지존에는 포르쉐의 첫 모델을 비롯해 시대를 대표하는 양산차들이 자리를 잡았다. 1949년 페리 포르쉐가 처음으로 꿈을 현실화한 356의 개량 모델 356A와 4세대인 356C와 함께, 포르쉐 대표 모델인 911도 2종이 전시됐다. 911 중 1대는 미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첫 타르가로 소개해 오랜 혁신의 노력을 확인해주기도 했다. 제임스 딘의 마지막 '애마'였던 550 스파이더도 함께했다. 터널을 지나면 모터스포츠존이 나타난다. 포르쉐는 르망24를 비롯해 다양한 모터스포츠에서 수많은 대기록을 세운 브랜드, 모터스포츠존에는 포르쉐 뿐 아니라 모터스포츠 역사 까지도 되돌아볼 수 있다. 1970년 만들어져 여러 대회를 석권한 908/03 스파이더를 시작으로, 2017년 개발돼 르망24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919 하이브리드까지 포르쉐의 성공뿐 아니라 모터스포츠 발전사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917/20, '핑그 피그' 모델도 이번 전시회에 자리를 잡았다. /김재웅기자 2014년 르망24에 출전한 917/20, 애칭 '핑크 피그'는 모터스포츠 팬이 아니라도 재밌게 볼만한 차량이다. 자동차 역사에서 가장 차폭이 넓은 차량임은 둘째치더라도, 뚱뚱한 차체에 울룩불룩한 모습, 그리고 핑크색 컬러가 영락없는 돼지와 같다. 외장 도색에는 구획을 선으로 나누고 실제 돼지 부위를 따로 표기해 재미를 배가한다. 아울러 오프로드 대회인 다카르 랠리에 참여한 959 모델도 함께 자리했다. 마지막 이노베이션 존에는 포르쉐 타이칸과 918 스파이더, 카레라GT 등 미래를 써내려가는 포르쉐의 대표 모델들을 전시했다. 헤리티지존과 모터스포츠존에 전시된 차량들과 연결해 개발사를 짐작해볼수도 있다. 포르쉐가 만든 오프로드 차량 959 파리 다카르 /김재웅기자 특히 포르쉐 이코넨, 서울의 주인공은 919 스트리트다. 모터스포츠존에도 전시된 919 하이브리드를 공도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하이퍼카로 개발한 콘셉트카로, 한국인인 정우성 디자이너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정 디자이너는 '디자인 워크 어라운드' 영상을 통해 개발 과정과 디자인 철학등을 소개하며 국내 소비자들에 포르쉐의 철학을 더 쉽게 설명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꿈꾸던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현실화한 창립자 페리 포르쉐의 말을 여러번 인용하며 감격을 표현했다. 최근까지도 슈퍼카와 모터스포츠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포르쉐는 매년 최고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다만 올해에도 폭발적인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부족 등 외부 악재에 따른 공급난이 발목을 잡고 있다. 1분기 포르쉐 누적 판매량은 2405대로 전년(2573대) 대비 소폭 감소한 상황,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1만대 목표를 꿈꾸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0 10:59: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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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AG 야구단 예비 명단 확정…신인선수 중심 와일드카드 배치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예비 명단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출전 선수단이 잠정 확정됐다.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9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코칭스태프와 선수 예비 명단을 확정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최종 24명으로, 9월 중 소집돼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만 24세 이하 혹은 입단 3년차 이하 선수와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한다. 구단당 1~3명 선발을 원칙으로, 예비명단을 바탕으로 추후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최종 선발 및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우선 코칭스태프는 최일언, 박경완, 이병규, 이종열, 정수성, 김현욱 코치가 선임됐다. 선수단으로는 LG트윈스 고우석 선수와 KT위즈 강백호 선수,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선수 등 높은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로 구성했다. 와일드카드에는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선수와 SSG 김광현 선수 등을 올렸다. KBO는 기량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과 성과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KBO 리그에서 더욱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대표팀 선수 육성과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선수단을 구성한다는 선발 원칙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09 13:06: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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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인텔 '최우수 협력사 어워드' 수상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가 인텔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최근 인텔 'EPIC' 프로그램에서 '최우수 협력사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인텔 협력사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성과, 파트너십, 포용성을 평가해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수여된다. 전 세계 인텔 협력사중 수백개만이 EPIC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6개 기업만이 인텔 최우수 협력사 어워드를 수상했다. 인텔 EPIC 최우수 협력사 어워드 자격 요건은 최고의 기대치를 초과 충족하고 공격적 성과 목표 및 95점 이상의 연중 성과 평가 점수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개선 계획 중 90퍼센트 이상을 달성하고, 탁월한 품질과 비즈니스 시스템을 입증해야 한다. 케이반 에스파자니 인텔 수석부사장 겸 글로벌 최고 운영 책임자는 "인텔 협력사의 최고 영예인 EPIC 최우수 협력사 어워드에 어플라이드가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 2022년 수상한 오직 6개 기업 중 하나인 어플라이드는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증명했다"며 "어플라이드는 차별화되고 유연한 공급망 환경에서 안전과 품질, 다양성, 포용성 향상을 위한 변함 없는 헌신을 인정 받아 인텔 최우수 협력사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08 09:30: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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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비수기' 무색하게 역대 최대 실적 달성…'가전 1위' 위엄

/뉴시스 LG전자도 기대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달성하며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핵심 사업인 가전 부문에서 새로운 '1위'로 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장 등 사업에서도 안정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1분기 매출액이 21조1091억원에 영업이익 1조8801억원이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이번 매출은 전년 동기(17조8124억원)보다 18.5%나 증가한 수치다. 분기 기준 최고 기록인 전분기(21조86억원)도 소폭 넘어섰다. 증권가에서는 역대 2번째인 20조원대를 예상했던 상황, 기대치를 넘어서면서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됐다. 영업이익도 1조880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673억원)보다 6.4% 많았다. 전분기(6777억원)보다는 177.4%나 증가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원자재 공급난과 물류난 등으로 원가 상승에 따른 피해를 점쳤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성과를 냈다. LG전자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에는 가전 사업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이후 생활가전 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는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군인 오브제 컬렉션과 신가전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매출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것. LG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생활 가전 시장에서 미국 월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레드 TV도 LG전자 매출 상승에는 1등 공신으로 평가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LG전자가 판매한 OLED TV는 400만여대, 올해에는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면서 500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경쟁사들도 OLED TV를 새로 출시하며 경쟁이 시작된 상황, LG전자 OLED TV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장(VS) 사업 부문 역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을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공급난이 완화하면서 완성차 업계도 차츰 생산량을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출범한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과의 시너지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기대를 넘은 영업이익도 VS 사업 부문이 선전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1조원 가까운 적자를 봤지만, 1분기에는 규모가 수백억원대에 머물렀던 것으로 증권가는 추정하고 있다. 공급난 속에서도 원자재를 미리 확보해 피해가 크지 않다는 LG전자측 입장도 증명됐다. 여기에 더해 LG전자는 이번 잠정 공시에 비경상 비용과 일시적인 특허수익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07 15:27: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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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부산 광안리에도 금성오락실 2호점…올레드 TV로 '극강'의 게임 몰입감

부산에도 LG 올레드 TV 게임장이 열린다. LG전자는 부산 광안리 더 브릿지호텔에 '금성 오락실'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금성오락실은 올레드 TV 팝업스토어다. 올레드 TV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프라이빗 게이밍 룸 ▲올레드 게이밍 존 ▲카페 라운지 등 체험공간으로 꾸몄다. 앞서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 처음 문을 열어 일 평균 4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금성오락실은 4명 이하 인원이 게임을 즐기는 프라이빗 게이밍 룸도 조성했다. 세계 최소 올레드 TV인 42형 올레드 에보로 최신 PC 온라인 게임을 제공한다. 88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에서도 레트로 게임과 콘솔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올레드 게이밍 존에서도 10여대 올레드 TV로 다양한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게 했다. 48형 올레드 TV 3대를 붙여 레이싱 게임을, 77형 올레드 TV로 동작을 따라하는 리듬 게임을 실행해 더 크고 선명하며 빠른 응답속도를 통한 높은 몰입감을 확인할 수 있다. 2층 라운지 공간에서는 LG 스탠바이미도 있다. 카페와 같이 맵데이와 옵포드 등 다양한 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고, 토르 컨테이너와 발란사 등 전용 굿즈도 준비됐다. LG전자는 현장에 방문한 고객이 #금성오락실 등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금성오락실 굿즈 세트를 증정한다. 금성오락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의 마스코트를 활용한 '친절한 금성씨' 캐릭터가 금성오락실 관련 이벤트도 소개할 계획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LG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게이밍 성능을 앞세워 MZ세대에게 차별화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7 15:02: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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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장애 어린이·가족 위해 1억5000만원 기부…푸르메 재단과 10년째 인연

효성과 푸르메재단 관계자들이 서울시 종로구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서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이정원 전무(가운데 왼쪽)와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가운데 오른쪽) /효성 효성그룹이 장애 어린이를 위해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효성은 6일 푸르메 재단이 진행하는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 사업'에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효성의 후원금은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20명에 재활 치료비로, 비장애 형제 25명에 심리치료비와 교육비 등으로 활용된다. 또 푸르메재단 지원을 받는 20가족에'효성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에도 초대한다. 효성은 이번 후원을 통해 성장기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의 심신 회복과, 장애 형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비장애 형제의 심리적 안정 및 자기개발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효성은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인연을 이어왔다.저소득층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의 재활치료, 비장애 형제의 교육과 심리치료,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가족 초청 음악회 등 폭넓은 재활치료를 위해 기부를 이어왔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장애 어린이?청소년과 가족들의 치료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은 시청각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 영화 제작을 후원하고 있으며, 발달 장애 오케스트라인 온누리사랑챔버에도 악기 교체비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 재활과 복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07 13:34:1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