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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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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딜러 더클래스효성, 사고 수리 프로모션 마련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더클래스 효성이 오는 6월 30일까지 서비스센터 이용 고객을 위한 사고 수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더클래스효성은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더클래스효성은 프로모션 기간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수리를 진행하면 일반 수리 부품은 최대 20%, 엔진오일 부품은 최대 50% 할인해준다. 사고 수리 2000만 원 이상에는 '메르세데스-벤츠 EQ 골프 보스턴 백'도 증정한다. 교환일로부터 2년간 사고 수리 부품 품질 보증도 지원한다. 대물 수리 고객을 대상으로는 수리 금액대별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관리 용품 마스터 패키지 ▲메르세데스-벤츠 웰컴패키지 골프백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1000만 원 이상 자차 수리를 진행한 고객에게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자기 부담금 50%를 지원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더클래스 효성은 테크니션이 설명해 주는 차량 점검 내용을 동영상으로 확인하고 비대면으로 견적 승인까지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씨잇나우'를 서비스센터에 도입하며 보다 편리한 프로세스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수입차 업계 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더클래스 효성의 서비스를 만나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3:48: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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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 'ADISA'에 중고폰 데이터 삭제 솔루션 기술 인증… '포렌식 공격' 테스트 통과

민팃이 중고폰 데이터 삭제 솔루션 안정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민팃은 자산폐기정보보안협회(ADISA)에서 민팃 세이프앱 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ADISA는 영국에 위치한 자산폐기 및 정보보안 전문 기관으로, ADISA 연구센터를 통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데이터 삭제 솔루션을 인증하고 있다. 민팃은 '포렌식 도구 및 기술을 사용한 공격' 테스트를 통과했다. 중고폰을 거래할 때 가장 크게 우려하는 부분인 개인정보 보안과 관련한 안전성을 다시 입증한 것. 앞서 민팃은 2021년 독일 TUV SUD에서도 개인정보 및 데이터 삭제 기능을 수행하는 삭제 프로그램(앱)에 대한 국제 표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SQA, ISO/IEC 25051:2014 기반)을 받은 바 있다. 민팃 관계자는 "최근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업계 관심을 끈 가운데, 해당 법안의 주요 내용은 중고폰 거래 사업자로서 개인정보 삭제와 복구가 불가능함을 인증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미 개인정보 관련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민팃은 제조사 및 통신3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ICT 리사이클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2:25: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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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2월 온라인 한정판 공개…M850i·M4·M2·520i

BMW코리아가 2월에도 강력한 한정판을 내놓는다. BMW는 8일 오후 3시 BMW샵 온라인에서 한정판 4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달 한정판은 ▲스페셜 컬러를 적용한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 ▲공식 딜러사 각각의 철학을 담은 인디비주얼 색상이 적용된 'M850i 인디비주얼 에디션'과 함께 지난달에 이어 ▲'520i 스페셜 에디션' ▲ 'M2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을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에 스페셜 컬러인 '리베라 블루'를 적용하고 실내에는 풀 메리노 가죽을 사용한 모델이다.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 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M xDrive를 탑재했다. 가격은 1억4300만원이다. M850i xDrive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 모델 M850i xDrive 그란 쿠페에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들의 철학을 담은 5가지 BMW 인디비주얼 컬러를 적용해 선보인다. 가격은 1억5190만원으로, 총 5대 한정 판매된다. 520i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 10월 국내에 출시된 BMW 뉴 520i의 한정 에디션이다. 정규 모델에 탑재된 M 스포츠 서스펜션, 키드니 그릴 아이코닉 글로우,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의 사양에 더해 컴포트 시트가 추가된다. 컴포트 시트는 다양한 방향으로 미세 조정이 가능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을 제공한다. 가격은 7490만원으로 82대가 마련됐다. BMW M2 스페셜 에디션은 BMW M의 고성능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뉴 M2에 스페셜 페인트 '토론토 레드 메탈릭' 색상을 적용한 한정 에디션으로, 강렬한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6대 한정으로 8990만원에 판매한다. 한편 BMW는 온라인 전용 모델로 ▲M2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M440i xDrive 컨버터블 및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뉴 X5 xDrive40d 및 뉴 X6 xDrive40d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를 상시 판매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2:25: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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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연구원,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 국내 기업 유일 참가

LG AI 연구원이 전세계와 AI 윤리를 함께 논의했다. LG AI연구원은 5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on the Ethics of AI)'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제 표준 'AI 윤리 권고'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두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변화하는 AI 거버넌스의 지형'을 주제로 했다. LG AI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동석했다.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 과학기술 담당 장관들과 세계경제포럼 AI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AI연구원 김유철 전략부문장이 AI 시스템의 생애주기별 LG만의 위험 관리 체계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빅테크를 비롯해 유네스코 회원국 및 국제기구 인사들과 AI 윤리 및 거버넌스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포럼에서 민간 부문의 AI 윤리 기구인 '유네스코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에도 가입했다. 공동의장사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텔레포니카(Telefonica)를 비롯해 세일스포스(Salesforce),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등 글로벌 기업 중심으로 유네스코의 AI 윤리 권고 이행을 촉진하며, AI 윤리영향평가 도구를 개발하고 운영 우수 사례를 확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포럼 개막 행사에서 비즈니스 카운실 및 포럼 참여 기업과 함께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AI를 만들기 위한 민간 부문의 약속을 담은 'AI 윤리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LG AI연구원은 국제사회에 연구원의 AI 윤리 실천 선도 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국내 AI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더 나아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LG AI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와 AI 윤리 실행 및 확산을 위해 손을 잡으며, 국제사회 AI 윤리 규범 합의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 수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바 있다. 상반기 중 유네스코와 함께 '전문가를 위한 AI 윤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 추진하는 등 향후 국제 AI 윤리 활동을 함께하며 글로벌 AI 윤리 리더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AI 기술 혁신은 인류에게 전례 없는 기회로 다가오고 있지만, 부작용과 위험성 해결이 주요 과제가 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AI 윤리 기준, 국제 규범과 같은 안전 장치 마련에 공감대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LG도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AI를 만들기 위한 집단지성 발현에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 AI 연구원은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LG AI 윤리원칙'을 발표했으며 실천을 위해 'AI 위험 관리 프로세스'를 만들어 관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02-06 12:01: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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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재활용 소재 확대 '로드맵' 수립…2030년까지 30% 이상

SK하이닉스가 재활용 소재 활용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제품 생산에 재활용 및 재생가능 소재를 적극 활용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재활용 및 재생가능 소재는 폐기물이나 제품에서 재가공하거나 자연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 소재를 의미한다. SK하이닉스는 로드맵을 통해 생산 제품 중 재활용 소재 비율을 2025년 25%, 2030년 30%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SK하이닉스는 필수 소재인 구리와 주석 등 금속 소재를 재활용 소재로 전환하고, 플라스틱 포장재도 재활용 소재로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금속 소재는 반도체에서 비중이 크고 다른 소재로 대체하기 어려운 만큼 자원 순환 측면에서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로드맵 달성을 위한 이행 체제도 정비했다. 직접 구매하는 재활용 소재에 대해 인증 절차와 품질 평가를 강화하고, 협력사가 납품하는 부품 소재도 품질 평가서를 제공받아 검토한 후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ISO 14021 등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의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 검증 및 인증에 협력사들도 동참하도록 소통하고 지원도 약속했다. SK하이닉스는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순환 경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재활용 소재 비중 확대 목표를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송준호 부사장(선행품질&분석 담당)은 "ESG 경영에 힘쓰는 기업으로서, 당사는 글로벌 순환경제 구축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로드맵을 실천하면서 고객과 협력사 등 반도체 공급망 내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힘을 합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2:01: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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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펫 프렌들리'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 '갤럭시 스튜디오 Pet' 오픈…반려동물과 갤럭시S24 체험

반려동물과 갤럭시S24 시리즈를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삼성전자는 3월 10일까지 경기도 남양주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 '갤럭시 스튜디오 Pet'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공간은 국내 최초 '펫 프렌들리'로 꾸민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펫 맞춤형 놀이공간과 포토 스팟을 활용해 갤럭시S24 기능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어질리티&트랙존'에서는 장애물을 넘고 트랙을 달리는 역동적인 반려동물의 모습을 '싱글 테이크'로 촬영해 AI가 생성하는 베스트 포토,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사랑스러운 순간을 생생하면서도 디테일하게 감상할 수도 있다. '프로필 포토 부스'에서는 펫도 인식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인물 모드 기능으로 반려견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보다 완벽한 '견생샷'을 완성해준다. 반려동물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AI 기능으로 수정하고, 인화까지 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AI가 사진을 분석해 맞춤형 편집 도구를 제안하고, 사진이 기울거나 배경 화면이 잘려나간 경우 부족한 이미지를 메꾸며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해준다. '갤럭시 스튜디오 Pet'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펫 스트랩도 만나볼 수 있다. 향상된 위치 확인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활용해 반려견의 위치와 산책 기록 등을 확인하며 강력한 펫 케어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방문객들이 스타벅스 북한강R점의 모든 공간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갤럭시 투고(Galaxy To Go)' 서비스도 운영한다. '갤럭시 S24 시리즈' 체험 후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갤럭시 스튜디오 Pet'은 '갤럭시 S24 시리즈'의 핵심 기능을 일상에서 더 깊이 있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해 '갤럭시 24 시리즈'를 보다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특화된 공간에서 갤럭시 시리즈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2:01: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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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티에스, 전국 로드쇼 열고 파트너사 만나…지사 승격·투자 약속

델 테크놀로지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수세' 한국 총판인 다올티에스가 전국 파트너들을 만난다. 다올티에스는 지난달 9일부터 전국에서 '뉴 이어 파트너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다올티에스는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과 광주 등 전국 주요지점에서 주요 파트너사들을 만나 AI 비즈니스 비전을 공유하고 델 'XE9680' 을 활용한 인프라 솔루션 스택과 수세 솔루션을 소개했다. AI 관련 기술과 전망도 제시했다. 이주홍 다올TS 이사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솔루션과 함께 '2024 IT 기술 전망'을 조명하면서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의 공급망과 생태계 구축 ▲데이터 중심의 미래 구현 ▲엣지 플랫폼을 통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 ▲제로 트러스트로 경계 강화 등에 대한 주제의 발표를 했다. 엔디비아(NVIDIA)와 AMD를 통해 AI 인프라의 단순화를 지원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김진효 메이머스트 수석부장은 기업 대규모 언어 모델 (Large language model, LLM)을 위한 델과 엔비디아의 프로젝트 헬릭스를, 수세코리아의 표선욱 이사는 수세의 주력 솔루션인 '수세 랜처'를 소개하는 등 공급 업체들도 자리했다. 다올티에스는 로드쇼를 통해 100개 이상 파트너 대표와 임원들을 만났으며, 올해부터 각 지역 사업팀을 지사로 승격됐음도 발표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홍정화 다올TS 대표이사는 "다올TS는 델과 수세 등 벤더뿐만 아니라 메이머스트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서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전략으로 AI 및 클라우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지방에서 AI와 클라우드 등의 도입 및 운영을 고민하시는 고객들을 보다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주요 지역의 파트너사들과 기술, 마케팅, 영업 등의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2:00: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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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LG엔솔과 제조 공정 국산화 추진…안정성·경쟁력 제고 기대

LS일렉트릭이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제조 공정 제어기 국산화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지난 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공정 제어기 국산화 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해외 기업 점유율이 80%에 달하는 배터리 제조 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국산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향후 배터리 라인에 이를 도입할 계획을 논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도입할 배터리 팩 제조 신공정을 공동 개발하고 제조설비를 정해진 순서, 조건에 따라 동작하게 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를 비롯, 서보(Servo), HMI(Human Machine Interface), 인버터 등 제조 전 과정을 제어하는 자동화 솔루션 일체를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국산화를 통해 부품 수급의 안정성과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핵심 산업 기술력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했다. 앞서 LS일렉트릭은 2021년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생산라인에 국내 최초로 자동화 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배터리 공정 자동화 시장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진입장벽이 높았던 완성차 생산라인에 진입한 데 이어 고도의 생산기술이 요구되는 배터리 공정 제어기 국산화도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외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국내 하이엔드 자동화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생산 제어 솔루션 시장 확대에도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1:0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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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업스테이지와 '온디바이스 AI' 개발 협력…SLM '솔라' 활용

LG전자가 AI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업스테이지와 업스테이지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경량화 언어 모델(SLM, Small Language Models)'과 노트북에 적용하는 AI 기능 및 서비스 개발 협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 솔라 모델을 활용해 LG그램 등에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전자는 LG 그램 프로에 인텔 AI CPU를 탑재하고 다양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업스테이지 최홍준 부사장은 "양사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더욱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 그램에 최고 성능의 AI를 적용해 전세계 고객들이 AI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공혁준 IT CX담당은 "LG 그램은 지난 10년간 끊임 없는 혁신으로 초경량?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AI 분야 앞선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AI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0:52: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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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족쇄 벗은 이재용, '뉴삼성'이 시작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드디어 '부당합병' 의혹을 씻어내면서 삼성이 모처럼 경영을 안정화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결심 공판 최후 진술에서 기업가의 기본적 책무를 강조하며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이 국정농단 사건 이후 다시 한 번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당시 이 회장이 대규모 투자와 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약속을 이행했던 만큼, 앞으로도 이 회장은 사회적 활동에 힘을 쏟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최근 사회 공헌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하며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쏟아부었다. '함께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이라는 비전 아래 이 회장 주도로 전국에 '삼성청년SW아카데미'와 '삼성드림클래스', C랩 등을 추가 운영하며 청년 교육과 일자리 창출 등에 힘써왔다. 삼성이 국내 주요 대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것 역시 사회적인 역할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 사회 공헌 활동은 이 회장이 취임한 이후 전사적인 시너지를 본격화하고 있다. 사회 기부 활동과 명절 조기 대금 지급 등 상생 활동을 비롯해, '나눔 키오스크'를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전사적으로 함께 추진하며 기부 금액과 지원 분야를 늘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 회장이 안정적으로 경영에 복귀할 수 있게 되면서 글로벌 경영 침체와 맞물린 경쟁 심화, 보호무역 등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것으로 재계는 기대하고 있다. 당장 '뉴 삼성'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故 이건희 회장이 신경영 선언을 한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삼성을 이끌 미래 전략이 아직 부재하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 뿐 아니라 국가적인 미래 성장동력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이 회장이 새로운 미래 비전을 수립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이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신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며 높은 통찰력을 증명했지만, 여전히 '신경영 선언'에 비견할만한 쇄신 계획은 내놓지 않은 상태다. 비메모리 반도체와 네트워크 등 다양한 산업 육성책을 추진 중이긴 하지만 사내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아직 뒤쳐져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여러 사업이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 삼성전자는 어렵게 차지한 반도체 세계 1위를 다시 인텔에 뺏긴 상황이다. 메모리를 중심으로 파운드리까지 더하면서 경쟁력을 대폭 높였지만, 기술 난이도가 대폭 높아지고 정부를 앞세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장기적으로 경쟁력 악화가 우려됐다.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던 D램도 AI 시대에 HBM 등으로 점유율이 떨어지고, 파운드리 사업도 미세 공정을 선점하면서도 좀처럼 점유율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 그 밖에도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전자 계열사는 물론, 친환경 시대를 맞아 삼성물산 상사부문 등이 새로운 동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지배구조 개편도 밀려있는 숙제다. 이 회장이 가장 먼저 선행해야할 과제로는 '의미있는 투자'가 꼽힌다. 삼성전자는 100조원 수준 유보금을 가지고 있지만 2017년 하만을 인수한 이후로는 그렇다할 인수 합병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당초 지난해까지 의미있는 투자를 완수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경영 안정을 찾는다면 조속히 단행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JY 네트워크도 본격적으로 재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오랜 기간 전세계에 확보한 인맥을 활용해 삼성전자 반도체와 네트워크, 바이오 등 주력 사업에서 어려움을 직접 해소해왔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직접 사업에 관여하지는 않아도, 경영자들이 책임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경영 안정성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라며 "이 회장이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다면 지지부진했던 삼성 혁신 작업도 본격화하지 않겠냐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5 17:25: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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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당합병' 1심서 모두 무죄…"적법성 확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결국 결백을 인정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5일 이 회장 등 피고인 14명을 대상으로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협의로 진행한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법원은 이 회장에 무죄를 선고했다. 미래전략실 최지성 실장과 장충기 전 사장 등 임직원 전원에도 마찬가지로 죄가 없다고 봤다. 법원은 이 회장을 비롯한 피고인 모두에 대한 공소 사실을 증명할 수 없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핵심 사안이었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지배력 강화를 위한 유일한 목적이 아니며, 합병 비율이 불공정해 주주에 손해를 끼쳤다고 인정할 증거도 없다고 설명했다. 당시 제일모직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를 방어하려 했다는 등 분식회계 등 혐의 역시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2020년부터 진행된 '부당합병' 관련 재판에서 3년 6개월여만에 결백을 인정받게 됐다. 이 회장은 그동안 10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판에 대부분 참석하며 일관되게 결백을 호소해왔다. 앞서 검찰은 이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승계를 목적으로 한 문건 '프로젝트 G'를 만들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하면서 제일모직 지분이 많은 이 회장에 유리하도록 주가를 관리 하는 등 위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해왔다. 다만 증거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 검찰은 기소 직전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기소를 하지 말라고 권고했음에도 기소를 강행하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결국 검찰은 지난해 말 이 회장에 대해 징역 5년형에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전현직 임직원에도 실형을 구형하며 처벌을 촉구했다. 반면 이 회장은 결심공판에서도 주주에 피해를 끼치거나 속일 의도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잘못이 있다면 스스로 감당할 몫이라며 임직원들에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법원은 이 회장 손을 들었다. 프로젝트G가 기업에서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는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담고 있다며, 약탈적 승계행위와는 관련이 없다고 봤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도 이 회장뿐 아니라 주주에게도 이익을 줄 수 있는 결정으로, 주주에 손해를 끼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해석했다. 양사 이사회를 거친 것도 정당한 절차였다는 근거로 들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성공 여부도 불확실했다며 의도적으로 콜옵션을 숨겼다는 검찰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아직 사법리스크를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는 이르다. 검찰이 항소할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 검찰측은 일단 입장을 밝히지않은 상태다. 다만 검찰이 당초부터 수심위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은 탓에 무리한 기소라는 비판이 남아있는데다가, 경제 위기 속에서 이 회장 역할론이 각계에서 거론되는 만큼 항소를 하지 않을 가능성도 남아있다. 특히 이 회장이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오랜 기간 꼬리표처럼 붙어있던 불법 합병 의혹을 법정에서 해소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이 회장이 예전보다 공격적으로 경영을 펼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이 회장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다만 변호인이 삼성물산 합병과 분식회계 등이 적법함을 확인했다며 재판부에 감사를 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5 16:00: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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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게·가격 확 줄인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에어' 출시

LG전자가 무선청소기 구매 부담을 확 줄였다. LG전자는 5일 'LG 코드제로 A9 에어'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오브제컬렉션 A9S에 실용성을 높여 개발했다.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1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무게와 크기, 가격까지 줄였다. 무게는 1.97kg로 종전보다 20% 이상 가볍다. 거치대 크기도 30% 가량 줄였다. 가격도 64만원으로 부담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듀얼 내장형 틈새 흡입구'를 처음 적용했다. 청소기의 흡입구, 연장관 등을 분리하면 일체형 틈새 흡입구가 내장돼 별도 액세서리를 장착할 필요 없이 바로 소파나 구석진 곳의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LED 디스플레이로 청소 시기와 흡입구 막힘 여부도 알려준다. 5단계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으로 미세먼지를 배출되지 않도록 한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 에어를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서 우선 판매한다. 이후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채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에센스 화이트, 카밍 베이지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전용 물걸레 흡입구는 추후 출시된다. LG전자는 초기 구매고객을 위한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도 마련했다.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컬러별 100대 한정으로 5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LG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SNS 구매 인증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무선청소기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온 A9S에 이어 실속형 신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5 10:0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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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 8개 시리즈로 '탄소발자국' 이어 '탄소저감' 인증까지 획득

삼성전자 TV가 탄소 배출 감축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TV 8개 시리즈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탄소저감은 제품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해 부여하는 '탄소발자국'을 인증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추가로 탄소 발생량을 줄인 제품에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영국 카본트러스트로부터 Neo QLED로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이후, QLED·크리스탈 UHD·라이프스타일 TV·OLED·모니터·사이니지까지 인증 대상 제품군과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등 신규 제품군을 추가해 60개 이상 모델의 탄소 발자국 인증 또는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적 혁신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 역시 거듭하고 있다"며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업계 최초로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제품 전 생애주기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탄소 배출량 산정방식에 대한 인증도 획득했다.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규정과 명문화된 실행 매뉴얼에 따라 데이터 수집과 분석,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하고 그 결과가 투명하고 재현 가능하다는 것을 인증 받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5 09:56:0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