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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삼성증권 "은행들, 내년 코코본드 3조8000억원 발행 전망"

일명 '코코본드'로 불리는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후순위채)의 발행이 내년에 크게 늘어 은행권에서만 3조8000억원어치 발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내년 은행의 조건부자본증권이 만기 도래하거나 상각되는 규모를 이처럼 예상했다. 조건부자본증권의 연간 만기 또는 상각 규모는 올해 1조8000억원에서 내년 3조8000억원으로 2배 넘게 급증했다. 그러나 오는 2016년엔 3조3000억원으로 줄어들고 2018년까지 2조9000억원 등 점차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은행자본규제 기준인 바젤Ⅱ에서 자본으로 인정받던 조건부자본증권이 바젤Ⅲ 시행으로 매년 10%씩 상각되면서 인정범위가 줄기 때문에 다른 조건이 같다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시간이 갈수록 낮아진다. 은행에 이어 보험권에서도 위험기준 자기자본(RBC) 비율 규제 강화로 인한 자본 보완을 위해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을 늘릴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생명보험이 1조7000억원, 손해보험이 6870억원 등 총 2조4000억원의 자본 보완이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이에 따라 보험권은 내년과 2016년에 각각 1조2000억원의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건부자본증권은 은행 등 발행사의 자본비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거나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원리금이 자동으로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상각되는 채권이다. 지난 4월 우리은행이 해외에서 달러표시로 발행했고 9월 JB금융지주는 20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하는 등 최근 은행들을 중심으로 발행이 늘고 있다. 최종원 삼성증권 연구원은 "조건부자본증권은 현재 국내에서 투자수요가 존재하고 발행 전력도 있기 때문에 저금리의 원화발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조건의 조건부자본증권이 활발하게 발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4-11-12 09:54:00 김현정 기자
증권사들 3분기 순이익 3배 가까이 늘어…46곳 흑자 13곳은 적자내

증권사들의 3분기 순이익이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관련 자기매매 이익 증가에 힘입어 3배 가까이 늘어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9개 증권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잠정)은 8145억원으로 전분기(2763억원)보다 194.8%(5382억원) 증가했다. 항목별로 보면 증권사들의 채권 관련 자기 매매이익이 1조9360억원으로 2분기보다 4313억원 늘었다.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금리가 하락한 데 기인했다. 인원과 지점 감축 등 증권사의 비용절감 노력이 이어지면서 판매관리비는 1조777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837억원 줄었다. 수탁수수료 수익(9015억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주식거래대금이 지난해 2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1212억원 늘었다. 삼성증권의 삼성자산운용 지분 매각이익 등으로 영업외이익은 전분기보다 1916억원 증가한 1784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 59곳 가운데 46곳이 흑자를 냈고 13곳은 적자를 나타냈다. 순이익 1~5위는 삼성증권,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순이었다. 3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의 경우 국내 증권사는 2.0%, 외국계 증권사와 외국계 지점은 각각 0.3%, 3.5%로 집계됐다. 증권사들의 재무 건전성은 악화됐다. 전체 증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지난 9월 말 현재 445.7%로 6월 말(451.8%)보다 6.1%포인트 줄었다. 채권보유 규모 확대에 따른 금리 관련 위험액 증가 등으로 총위험액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2014-11-11 12:00: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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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태국 아이라증권과 포괄적업무제휴(MOU) 체결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0일 태국증권거래소에서 태국 아이라증권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포괄적업무제휴(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유진투자증권은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각국 금융시장의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과도 금융상품 공동개발에 나선다. 김영선 전략사업본부장은 "태국은 세계 20위의 인구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나라로서 다른 아세안 국가들보다 금융시장이 발달됐다"며 "지리적 위치를 고려했을 때 향후 다른 국가로 영업확장시 핵심거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날로 치열해지는 국내 금융시장의 경쟁 환경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돌파구로 삼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른 수순으로 지난 2010년 일본 아이자와증권과 MOU를 맺고 한-일, 한-중-일 해외펀드를 공동개발해 일본 시장에서 각각 4500만달러, 7200만달러를 판매했다. 지난 7월에는 인도네시아 발부리증권과 MOU를 체결하는 등 아시아 국가들과 지속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진행 중이다. 한편 2004년 설립된 아이라증권사는 태국 방콕에 본사를 뒀다. 브로커리지 분야에 특화된 중형 증권사로서 최근 자본금 증자와 자문사 인수 등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2014-11-11 11:09:25 김현정 기자
후강퉁 17일 시행 결정…중국 증시 빗장 '활짝'열렸다

후강퉁 17일 시행 결정…중국 증시 빗장 '활짝'열렸다 "굉장한 혁신이다. 이번 시행은 중국 자본시장 개방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마크 코닝 케세이코닝자산운용 CEO) "중국 자본시장 발전에 있어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다."(마티 선 골드만삭스 매니징디렉터) 중국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간 주식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 제도가 오는 17일 전격 시행을 예고하면서 중국 본토투자를 노리는 글로벌 자금도 요동칠 전망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중국 본토증시는 기존 4조2000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에 더해 하루 130억위안(약 2조3000억원)의 거래자금이 유입되면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주식시장으로 부상하게 된다. 후강퉁 기대감에 중국 증시와 위안화 환율은 들썩였다. 제도 시행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3% 급등하며 최근 3년래 최고치를 찍었고 홍콩 외환시장에서 장중 역외 위안화 환율도 0.18%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렁춘잉 홍콩 행정장관이 시진핑 주석과 만난 뒤 후강퉁 시행을 공식 발표했다. 당초 지난달 말 시행될 것으로 예상됐다가 미뤄진 상태였으나 해를 넘기진 않으리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도 향후 중국 증시 전망을 긍정적으로 점쳤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강세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과거 국내 자본시장 개방 사례 등을 고려했을 때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시행일자로부터 한두달 정도 차익매물 실현이 나올 수 있다"며 "중국도 한국도 전반적인 경기부진이 우려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후강퉁을 통해 중국 본토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은 종목 중심의 접근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박석중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적 시각으로 투자하되 외국인 수급과 종목에 집중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경기부진이 지수 발목을 잡아 큰 상승폭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또 개인투자자의 종목 투자 규제가 풀린 만큼 현지에서 초기성장 단계에 놓인 산업에 투자한다면 높은 수익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후강퉁을 통해 중국 주식에 투자하려면 홍콩 증시와 연동된 국내 증권사 계좌를 이용하면 된다. 상하이A주의 568개 종목에 투자할 수 있으며 상장지수펀드(ETF)나 채권, 외국인 전용의 B주는 제외된다./김현정기자 hjkim1@

2014-11-11 10:56: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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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연 7% 스텝다운 등 파생결합증권 7종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연 7% 스텝다운 ELS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7종을 총 800억 규모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에서 '미래에셋 제6851회 스텝다운 ELS'는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18개월), 85%(24개월, 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연 7%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 %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ELS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한편 이번에 판매하는 '미래에셋 제6850회 ELS'는 오는 13일까지 판매하며 이 외에 '미래에셋 제6851회~제6856회 ELS' 6종은 12일까지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www.smartmiraeasset.com), 스마트폰 자산관리웹에서 확인하거나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또는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문의하면 된다.

2014-11-11 10:55: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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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최대 연 7% 지수형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12일부터 14일 오후 1시까지 ELS 2종을 총 2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에서 'HI ELS 664호'는 KOSPI200 지수, HSCEI 지수,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자동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0%(연 7.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중 모든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7.0%의 수익률을 지급받을 수 있다. 'HI ELS 665호'는 KOSPI200 지수, 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12개월), 90%(18개월,24개월), 85%(30개월,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1.0%(연 7.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더라도 투자기간 중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7.0%의 수익률을 지급받을 수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이다. 하이투자증권 지점이나 HTS, 금융상품몰(www.hi-ib.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1588-7171)로 하면 된다.

2014-11-11 10:54:5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