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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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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보유 특허·기술 사업화 지원한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 참여사 2월말까지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보유 특허와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12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은 사업화하지 않은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완성도 및 시장성, 사업화 역량 관점에서 기술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진단한 뒤 ▲사업화 지원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기술이전 등 유형별로 사업화를 맞춤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지원을 시작해 2022년 사업 참여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은 55.6%로 정부 R&D과제 평균 사업화 성공률 42.9%보다 12.7% 포인트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원 대상은 정부 R&D 성공판정, 특허등록 기술 중 제품 양산 및 매출 발생 등 사업화가 되지 않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사업화 지원은 시장성이 부족한 기술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사업화 기획, 제품성능향상 테스트, 시장마케팅 등을 돕는 것으로 최대 8000만원까지 사업비의 75% 이내를 지원한다. 시장친화형 기능개선은 기술성 보완이 필요한 기업에게 시장요구에 맞춘 기능개선 및 성능 향상을 위한 추가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1억원까지 사업비의 75% 이내다. 기술이전은 기술완성도 및 시장성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기술이전을 희망하면 기술거래 플랫폼(Tech-Bridge) 등록을 통한 마케팅과 기술신탁을 활용한 기술거래 및 보호를 돕는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이달 28일까지 중진공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3-02-12 12:00: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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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유니콘 26곳, 기업가치 1000억 넘었다

중기부, 관련 육성사업 참여社 200곳 분석…아기유니콘→예비유니콘으로 후속투자 완료 116개사, 기업가치 평균 3.5배 ↑…올해 50개사 추가 선정 이영 장관 "해외 시장서 경쟁 필요…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보강할 것" 2014년 코핀커뮤니케이션으로 설립한 후 사명을 바꾼 테라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웹툰 자동 제작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테라핀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판타지, 로맨스 분야 웹툰을 제작하고 캐릭터, 이모니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도 공급하고 있다. 2020년 당시 매출이 70억원에 못미쳤던 테라핀은 2021년엔 149억원으로 2배 가량 몸집이 커진 후 지난해엔 283억의 매출을 올리며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고용인원은 273명이다. 모바일 환전과 송금, 지급결제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및 외화선불카드 서비스를 하고 있는 트래블월렛. 이 회사는 해외여행 시 필요한 외화를 365일, 24시간 제약없이 편리하게 스마트폰으로 환전하고 바꾼 돈을 국내·외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것이 핵심 비즈니스다. 2021년에 2억6000만원에 그쳤던 트래블월렛은 지난해 매출이 19억7000만원으로 1년새 8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들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돕기위해 후보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아기유니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기부는 기업가치 기준으로 1000억원 미만은 아기유니콘, 1000억~1조원 미만은 예비유니콘, 1조원 이상은 유니콘으로 각각 분류하고 있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참여기업 200곳 가운데 기업가치가 1000억원을 넘은 기업이 26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후속투자를 완료한 116곳은 그 사이 기업가치가 평균 3.5배 증가했다. 실제 선정협약 이후 후속 투자를 끝낸 116개사의 누적 투자금액은 약 1조 9714억원, 기업당 평균 169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신청 당시 이들 기업의 누적 투자금액은 5634억원, 기업당 평균 48억5000만원이었다. 250%가 늘어난 것이다. 대표적인 투자 유치 사례로는 테라핀 819억원(2021년 12월), 파스토 700억원(2022년 4월), 정육각 570억원(2021년 9월), 버넥트 300억원(2021년 12월), 쓰리아이 296억원(2021년 9월) 등이다. 쓰리아이는 메타버스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고가의 촬영 장비가 없어도 누구나 쉽게 개성있는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상 플랫폼 회사다. 쓰리아이는 아기유니콘 선정 후 기업가치가 14배 성장했다. 이영 장관은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협소한 국내시장에 안주하는 상황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세계 유수기업들과 경쟁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폭풍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오는 3월초 글로벌 진출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한 '아기유니콘200 모집공고'를 통해 50개사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면 ▲시장개척자금(최대 3억원) ▲특별보증(기술보증기금, 최대 50억원) ▲정책자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최대100억원) ▲창업진흥원 해외진출 프로그램 ▲지역특화 R&D 연계지원 등 신시장 개척과 금융·연구개발·경영 분야를 지원한다.

2023-02-12 12: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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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국내 최초 '유기 수성 내화도료' 출시

'화이어마스크 AQ 시리즈'…기존 유성 내화도료 대비 4배 빨리 건조 KCC가 국내 최초로 유기 수성 내화도료인 '화이어마스크(FIREMASK) AQ 시리즈'(사진)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 12일 KCC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FIREMASK AQ-Series'인 'FIREMASK AQ-1000(1시간용), AQ-2000(2시간용)'은 기존 유성 내화도료 대비 약 4배 빠른 건조 속도로 하루 2회까지 작업할 수 있다. 이는 공사기간 단축은 물론, 도장 후 이송·설치 시 도막 결함을 최소화할 수 있어 품질 리스크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휘발성 유기 화합물질(VOC) 함량을 최소화(30g/l이하)했고, 오존을 파괴하는 유해물질이 없는 할로겐 프리(Halogen free) 제품이다 내화도료는 건물 화재 발생 시 철골에 도장된 도막이 발포하여 철골의 온도 상승을 지연시켜 줌으로써 건물 붕괴와 화재 확산을 방지하여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유기 수성 내화도료란 우수한 내화성능은 유지하면서 도료의 유용성 수지를 수용성 수지로 대체한 초격차 기술의 성과물로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이런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타사 유성 내화도료 대비 얇은 도막 두께에도 내화 성능을 충분히 발휘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내화구조인정서를 취득했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오염물질 방출량이 극히 적어 '실내 마크' 인증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KCC 관계자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다양한 화재사고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반복되는 가운데 화재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KCC는 높은 열과 화염으로부터 화재 확산을 지연시켜주는 기능성 내화도료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환경에 도움을 주는 수용성 수지 적용 제품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02-12 07:12: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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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안마의자 '비렉스 마인' 사전구매 프로모션

1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 일시불 구매시 5만원 할인 코웨이가 '비렉스(BEREX) 안마의자 마인(MC-B01)'을 사전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제품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은 매트리스·안마의자 통합 브랜드 '비렉스(BEREX)'의 첫번째 안마의자 제품이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신규 렌탈하는 고객에게 약정 기간 동안 1개월의 렌탈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일시불 구매 시 5만원을 할인한다. 프로모션은 제품 색상에 따라 다르게 진행한다. 오트밀 베이지 색상은 2월 말까지 예약한 고객에 대해 프로모션을 적용하며, 설치 및 배송은 3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스톤 그레이 색상은 3월 말까지 예약 주문이 가능하고 4월 초부터 순차 설치·배송할 예정이다.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은 불필요한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기존 자사 안마의자 대비 약 47% 작아 어느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180도 회전형 종아리 모듈'을 적용해 필요할 때마다 안마의자에서 리클라이너로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다. 180도 회전형 종아리 모듈은 앞은 종아리 마사지기, 뒤는 종아리 받침 쿠션으로 제작되어 있어 고객 선택에 따라 안마의자 또는 리클라이너로 손쉽게 변경 가능하다. 제품을 렌탈하면 케어 전문가가 전문 장비를 사용해 안마의자를 꼼꼼하게 관리해 주는 '안마의자 케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2023-02-12 04:12: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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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中企 기술이전 중개수수료 지원

'2023년 혁신중개서비스 활용 촉진 사업' 참여社 모집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중개수수료를 지원한다. 기보는 '2023년 혁신중개서비스 활용 촉진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혁신중개서비스 활용 촉진 사업은 중소기업이 기술거래 과정에서 기술거래기관에 부담하는 중개수수료 비용을 지원해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인다. 또 민간 기술거래기관의 참여를 유도해 중소기업 중심의 기술거래 활성화를 촉진한다. 지원대상은 기술이전계약 체결 후 중개수수료를 납부한 중소기업이다. 기술거래 유형에 따라 기술신탁관리기관에 신탁된 기술의 거래 촉진을 위한 '신탁기술'과 민간 기술거래기관의 중개활동을 통해 공공기술 등을 이전받는 '일반기술'로 구분한다. 지원금액은 신탁기술의 경우 위탁자가 납부한 중개수수료, 일반기술의 경우 매수자가 납부한 중개수수료의 전액 또는 일부다. 기보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 서면평가를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연간 60건 내외의 중개수수료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동일 기술에 대해 최대 1000만원의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3-02-12 04:12: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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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씨씨 인테리어, 난방비 걱정 더는 현관 패키지 선봬

높은 단열 성능…로이유리·에어가드 적용 난방비가 폭등하면서 단열 효과를 통해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인테리어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다양한 개폐 방식의 중문이 포함된 현관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12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홈씨씨 인테리어 현관 패키지 중문은 견고한 프레임과 정교한 마감으로 외풍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18㎜ 초슬림 프레임으로 유리 적용 부위를 넓게 확보해 현관과 거실을 분리하면서도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프레임이 불소 도장으로 처리돼 일반 랩핑 제품에 비해 내후성도 우수하다. 홈씨씨 인테리어가 출시한 '홈씨씨 윈도우'는 높은 단열 성능이 특징인 창호 제품이다. 홈씨씨 윈도우에는 창호 면적의 80%를 차지하는 유리에 국내 유리 시장 1위인 KCC글라스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고단열 특수코팅 '로이유리(Low-E)'를 적용했다. 홈씨씨 윈도우에는 창틀 사이 바람의 실내 유입을 막아주는 부자재인 '에어가드'도 적용했다. 한편 창호 교체로 난방비를 줄이고 싶지만 교체 비용이 걱정이라면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사업을 통해 융자지원을 받고 교체하는 방법이 있다. 10년 이상 지난 주택과 건물의 경우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을 이용하면 공사비의 100% 이내에서 주택은 최대 6000만원까지, 건물은 최대 20억원까지 무이자로 융자가 가능하다.

2023-02-12 04:11: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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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協, 피해보상 특별법 제정·생존대책 마련 '강력 촉구'

공단 폐쇄 7년 맞아 정부청사서 촉구대회 개최 입장문 발표…북측엔 "南과 적극 대화 나서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개성공단 전면중단 피해보상특별법' 제정과 생존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북측에는 남측 정부의 개성공단 정상화 노력에 호응해 적극 대화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12일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개성공단 폐쇄 7년을 맞아 촉구대회를 갖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근혜 정부는 7년전인 2016년 2월10일 개성공단의 문을 강제로 닫았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공단이 폐쇄되고 1년여만에 들어선 문재인 정부에서 평화경제를 선언하고 그 상징인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노력은 했지만 결과물을 만들지 못하고 기업들에게는 더 치명적인 '희망고문'만 남기고 현 정부가 들어섰다"면서 "그렇게 시간만 흐르는 동안 많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점점 버티지 못하고 휴·폐업의 길로 내몰렸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발표했지만 북측의 냉담한 반응에 우리 기업인들은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며 "최근 통일부장관이 통일·대북정책 근간은 이어달리기이며 역대 정부의 성과를 지속·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개성공단 정상화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언급도 왠지 '제2의 희망고문'으로 흐를 수 있다는 불안감이 아주 크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기업협회 이재철 회장은 "폐업까지 몰린 대부분의 기업들은 전 정부의 '조속한 개성공단 정상화'의 희망고문을 포기하지 못하고 구조조정을 하지 않거나 대체생산시설을 급하게 마련해 원청과의 계약을 유지하다가 경영난에 몰린 기업이 대부분"이라며 "현 정부는 더 적극적으로 대북 접촉 및 행동에 나서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정부가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경협에 대해 명확한 길을 제시하기 위해 하루 빨리 로드맵을 만들어야한다고 밝히면서다. 협회는 입장문에서 "공단 폐쇄 이후 보상금은 단 1원도 없었다. 많은 국민들이 보상으로 오해하고 있는 반납이 필요한 보험금 성격의 대출 지원금만으로는 큰 피해를 입은 입주기업들의 생존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아무런 잘못도 없이 개성공단 폐쇄로 손해를 입은 기업들의 피해에 대해선 반드시 보상특별법을 만들어 정당한 보상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2023-02-12 02:13: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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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센,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동유럽에 첫 수출

이차전지 생산업체와 4대, 28억 상당 장비 계약 체결 소프트센이 동유럽 지역에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 장비를 처음으로 수출한다. 소프트센은 동유럽 소재의 전기자동차 배터리(이차전지) 생산업체와 총 28억원 상당의 엑스레이 검사장비를 4대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엑스레이 검사장비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라인에 필수다. 배터리 내부의 음극·양극이 제대로 정렬됐는지를 검사하고 불량 여부를 판정한다. 최근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증설이 급증하고 있다. KDB 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용량 증설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36.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에 필수적인 엑스레이 검사장비의 수요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센의 이번 수주는 계약업체의 투자사인 레네라(Renera LLC)와 자동차 회사인 아브토토르(Avtotor)가 소형 자동차 기준 3만5000대 분량인 4GWH(기가와트시) 배터리 전량 구매 계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레네라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4GWH 각 라인들에 2·3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소프트센의 산업용 엑스레이에 대한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엑스레이 검사장비는 전기차 배터리 내부를 검사하는 유일한 장비로 향후 전 세계적으로 이차전지 배터리 공장 증설이 진행됨에 따라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유럽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2-11 09:45: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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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2023 연도상 시상식' 열어

47명 MC, SP들에게 '매직상' 등 시상 SK매직이 '2023 연도상 시상식'을 열고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10일 SK매직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행사에는 윤요섭 대표를 비롯해 구성원, MC(Magic Care) 및 SP(Sales Partner)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정부 방역 지침 완화로 3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지난 한 해 동안 고객을 위해 노력한 MC와 SP를 격려하고, 실적과 서비스가 우수 직원을 선발해 매직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각 부문별 다양한 상을 마련해 시상했다. 또 수상한 총 47명의 MC와 SP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MC 실적 우수 부문 최고상인 '매직상'은 경남지부 통영지국 통영1팀 전채만 MC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서비스 우수 부문에선 중부지부 대전동구지국 대전동구2팀 임승주 MC에게 돌아갔다. 또 김서경 경남지부장, 송지연 마산합포지국장, 강우진 마산합포2팀장이 매직상의 수상 영예를 누렸다. SP 부문은 SP2지사 진교현 SP가 실적 1위로 금상을 차지했으며, SP1지사 2국 최림 사업국장, SP1지사 박재민 지사장이 금상을 수상했다. 판매실적 등 종합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매직상을 수상한 경남지부 통영지국 통영1팀 소속 전채만MC는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윤요섭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결 같은 마음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둔 MC와 SP 등 구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회사의 성장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23-02-10 03:58: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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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런드리, 무인빨래방 '워시엔조이' 점주 모집 잠정 중단 선언

900호점 돌파…1000호점 계약 끝으로 잠정 중단 결정 서 대표 "저가 출혈경쟁 심화…시장 경종위해 특단대책" 국내 무인빨래방 대표 브랜드인 '워시엔조이'가 점주모집을 잠정 중단한다. 코리아런드리는 최근 900호점을 돌파한 무인 빨래방 브랜드 '워시엔조이' 출점을 1000호점 계약을 끝으로 잠정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리아런드리 서경노 대표(사진)는 "최근 빨래방 창업시장이 세탁장비 판매 위주의 저가 유통으로 흘러가고 있고 세탁서비스마저 저가 출혈경쟁으로 인해 품질저하 문제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최고의 품질과 고부가 서비스를 제공중인 워시엔조이 900개 점주들에게 피해가 되고있어 시장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출점사업 잠정중단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의 빨래방 점포수는 약 8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주요 브랜드 점포수가 5000여개로 10평대 소형 평수의 점포가 대다수다. 특히 무인 점포로 운영되는 곳만 99%가 넘어 최근 무인 창업이 대세인 점을 감안하면 빨래방 창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국내 셀프 세탁 시장은 코리아런드리의 '워시엔조이'와 크린토피아의 '코인워시365', 유니룩스의 '크린업24' 등 3개 브랜드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2018년부터 군소기업들의 아류 브랜드가 출몰하면서 비상식적인 가격경쟁 심화와 함께 저가 세탁장비로 인한 세탁품질 이슈가 대두됐고 소비자는 물론 창업자들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경노 대표는 "출점사업을 중단해서라도 점주님들께는 브랜드 희소성의 가치를, 소비자들께는 세탁품질의 신뢰성을 제공하여 브랜드 가치를 안전하고 오래도록 보존하고자한다"면서 "지금까지 셀프세탁 업계가 외면한 소비자 중심의 시장으로 사업을 혁신하지 않으면 업계 전체가 공멸할 것이고, 특히나 미래 소비주도 세력으로서 가치 소비를 즐기는 MZ세대들은 발길을 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3-02-10 03:58: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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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11일부터 '미리 만나봄' 이벤트 펼쳐

5% 적립금 지급…한우먹는날 한우스테이크, 백종원 매콤제육등 선봬 공영홈쇼핑이 새봄을 앞두고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이벤트를 연다. 10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11일부터 26일까지 봄을 맞아 진행하는 '미리 만나봄' 이벤트에선 봄 맞이 방송 상품을 대상으로 5% 적립금을 지급한다. 봄 나들이 간식으로 알맞은 '한우먹는날 한우스테이크', '백종원 매콤제육' 등의 먹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패션 상품 등을 선보인다. 봄맞이 방송 상품을 대상으로 모바일, 자동주문 등 전 채널을 통해 주문하면 최종 결제 금액의 5%가 적립된다. ID당 최대 3만원까지 적립금을 받을 수 있고 3월 7일 일괄 지급한다. 지급받은 적립금은 받은 날부터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에선 11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최대 50% 랜덤 쿠폰을 지급하는 '모바일 반 하나봐' 이벤트를 선보인다. 해당 이벤트에선 매일 50%, 3000원, 2000원, 1000원 할인 쿠폰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ID당 하루에 한 번씩 참여할 수 있으며 쿠폰은 3만원 이상의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쿠폰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일주일이다. 공영홈쇼핑 마케팅전략팀 천기홍 팀장은 "겨울 한파 속에서 난방비, 물가상승 등 민생경제의 많은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의미에서 봄맞이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 판매촉진 적립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02-10 03:57: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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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유니콘 기업, 작년 22곳 '역대 최다'

중기부 집계…2021년 18개사에서1년새 7곳 늘고 3곳은 졸업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말하는 '유니콘 기업'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 22개사로 집계됐다. 1년 전 18곳이던 것이 지난해에만 7곳이 늘었고, 3곳은 상장과 인수·합병으로 졸업하면서다. 국내 유니콘 기업을 집계한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아이지에이웍스, 메가존클라우드, 트릿지, 여기어때컴퍼니, 오아시스, 시프트업, 한국신용데이터가 유니콘 기업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아이지에이웍스, 트릿지, 한국신용데이터는 중기부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선정된 이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쏘카는 코스피 상장, 에이프로젠과 티몬은 인수·합병으로 유니콘 명단에서 빠졌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유니콘에 포함됐다. 시프트업은 양대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게임(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을 개발한 모바일 게임 분야 스타트업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빅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기업 맞춤 마케팅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어때컴퍼니는 숙소 예약뿐만 아니라 항공권, 맛집 예약 등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여행 종합 플랫폼 '여기어때'를 운영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국내 새벽배송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거두고 있는 24시간 신선식품 배송 업체이다. 이번달 말 코스닥 상장 예정으로 상장이 이뤄지면 '이커머스 상장 1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트릿지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농·축·수산물 데이터 및 무역 플랫폼이다. 지난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선정된 이후 추가 투자를 통해 국내 농업계 첫 번째 유니콘에 등극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경영관리 솔루션 '캐시노트'를 중심으로 200만곳 이상의 사업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2022년은 스타트업들에게 특히 어려운 한 해였음에도 국내 유니콘기업 탄생뿐만 아니라 졸업도 가장 많았다"면서 "민간 벤처모펀드, 복수의결권 도입도 조속히 추진해 유니콘이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는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9 14:14:3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