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소프트센,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동유럽에 첫 수출

이차전지 생산업체와 4대, 28억 상당 장비 계약 체결

 

소프트센이 동유럽 지역에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 장비를 처음으로 수출한다.

 

소프트센은 동유럽 소재의 전기자동차 배터리(이차전지) 생산업체와 총 28억원 상당의 엑스레이 검사장비를 4대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엑스레이 검사장비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라인에 필수다. 배터리 내부의 음극·양극이 제대로 정렬됐는지를 검사하고 불량 여부를 판정한다.

 

최근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증설이 급증하고 있다.

 

KDB 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용량 증설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36.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에 필수적인 엑스레이 검사장비의 수요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센의 이번 수주는 계약업체의 투자사인 레네라(Renera LLC)와 자동차 회사인 아브토토르(Avtotor)가 소형 자동차 기준 3만5000대 분량인 4GWH(기가와트시) 배터리 전량 구매 계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레네라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4GWH 각 라인들에 2·3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소프트센의 산업용 엑스레이에 대한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엑스레이 검사장비는 전기차 배터리 내부를 검사하는 유일한 장비로 향후 전 세계적으로 이차전지 배터리 공장 증설이 진행됨에 따라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유럽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