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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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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엠 주주연합 "무상감자 막겠다"…법무법인 선임

코디엠 소액주주연합이 무상감자를 막기 위해 경영진 측과 표 대결을 선언했다. 오는 18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의 무상감자를 막고 경영정상화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코디엠 소액주주연합은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와 코디엠 경영참여를 위한 법률자문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원앤파트너스는 메이슨캐피탈, 슈펙스비앤피, 우리로, 삼천당제약 등 소액주주연합이 결성된 상장사의 소액주주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소액주주운동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배구조 문제로 소액주주들의 주주가치가 훼손된 상장사의 주주연합을 돕고 있다. 인성호 코디엠 주주연합 대표는 "회사가 18일 열리는 임시주총 안건으로 상정한 무상감자(10대 1) 안건이 통과된다면 이후 3자배정 유상증자, 전환사채(CB) 발행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결국 기존 주주가치는 크게 훼손되는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회사를 만성적인 적자구조로 만들어 놓고도 책임지지 않는 현 경영진의 감자를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코디엠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2억6323만주에 달하는 발행주식수를 2632만주로 줄이는 10대 1 무상감자안건을 상정한 상태다. 감자사유로는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액주주 입장은 다르다. 소액주주연합 측은 "감자 공시 이후 20% 이상 주가가 하락한 상태에서 유상증자나 CB발행이 이뤄질 경우 소액주주들의 추가 손실이 예상된다"며 감자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임시주총 주주명부 폐쇄기준일(5월20일) 기준 코디엠의 최대주주는 개인주주인 정희석씨로 소유주식은 557만9932주(2.12%)이다. 1분기 기준 소액주주는 4만4114명이며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전체 주식의 97.6%에 달한다. 사실상 경영진이 아닌 주주들의 보유주식이 100%에 달하는 셈이다. 이로 인해 코디엠은 지난 3월31일 열린 정기주총과 4월30일 임시주총 모두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안건이 통과되지 못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임시주총의 의결권 정족수 확보를 위해 제이스에스에스라는 의결권 수거업체를 고용해 지난 7일부터 주주들의 위임장을 받는 중이다. 인 대표는 "올해 1분기 말 자본총계가 659억원에 달하는 등 상폐 우려가 없음에도 사측 용역업체는 주주들을 방문해 상폐를 운운하며 소액주주들의 위임장을 받고 있다"며 "무상감자를 철회하고 회사의 부실투자를 과감히 정리하는 경영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주연합은 무상감자를 부결시킨 후 지분공시를 하고 추가적인 주총을 통해 회사 경영진을 교체할 계획이다. 정병원 원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코디엠은 소액주주 숫자가 4만명이 넘는데다 개인주주들이 주식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어 소액주주들의 결집 여부가 중요하다"며 "회사의 부실투자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건전한 경영진 영입 및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법리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1-06-16 13:50:1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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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소비자의 진정한 가치를 위한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 개최

16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이 '소비자의 진정한 가치를 위한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금융그룹은 16일 소비자의 진정한 가치를 위한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이번 실천 선언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선정에서부터 계열사 상품에 대해 특혜를 제공하지 않고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경쟁력 있는 상품만을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투자 상품 선정 프로세스의 혁신을 통해 계열사의 상품일지라도 선정 기준에 미달 할 시 엄격히 라인업에서 제외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선언을 통해 미래에셋금융그룹 상품 판매 라인업에서 계열사 상품이 약 70% 감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은 해당 선언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상품선정위원회의 상품 선정 가이드라인 기준을 대폭 강화해 오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계열사 여부와 상관없이 객관적인 제3의 평가기관에 의해 선정된 우수한 펀드를 판매하게 된다. 또한 상품의 선정에서부터 운용, 평가까지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판매하는데 있어서 임직원이 높은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갖도록 프로세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그룹 측은 "최근 투자시장으로의 머니무브를 지켜 보면서 투자전문그룹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며 "이번 선언을 통해 고객관점에서의 의사결정 기준을 한층 더 강화하고 철저한 직업윤리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고객중심의 변화를 강화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6-16 13:48:5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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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판매책임 사모펀드 100% 보상

한국투자증권이 환매중단된 라임, 옵티머스 등 판매책임이 있는 부실 사모펀드 10개 상품에 대해 가입한 투자 원금 전액을 보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명확한 보상기준을 마련하고 상품 판매·공급과 관련된 내부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16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숙고를 거듭한 끝에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 신뢰를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판매한 사모펀드 중 총 10개 상품에 대해서 전액 보상을 결정했다. 라임, 옵티머스를 비롯해 디스커버리(US핀테크), 삼성Gen2, 팝펀딩(헤이스팅스), 팝펀딩(자비스), 피델리스무역금융, 헤이스팅스 문화콘텐츠, 헤이스팅스 코델리아, 미르신탁 등이다. 펀드 전체 판매액은 806계좌 약 1584억원 규모다. 이중 일부 상품에 대해서 600억원 가량을 보상했고 기존 투자금 179억원을 회수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국투자증권이 보상해야할 금액은 809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보상하며 이자와 수익 등을 제외하고 투자 원금만을 지급한다. 보상은 소비자 보호 위원회 의결과 실무 절차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옵티머스 선지급 때와 마찬가지로 향후에 별도로 분쟁조정 결과나 손실률이 확정되더라도 지급한 보상금은 회수하지 않겠다고도 약속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피해 금액 전액 보상액에 대해 상반기 충당금을 설정해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6월 반기 결산하며 충당금 다 쌓을 예정"이라며 "보상금이 부담스러운 수준인건 맞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보다 고객 신뢰회복이라는 대명제와 이를 토대로 한 장기적인 영업력 강화를 우선했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조치를 위해 내부 보상기준을 정비했다. 단순 불완전판매뿐만 아니라 설명서상의 운용 전략과 자산이 불일치하는 경우 등도 보상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설명서상 운용전략과 자산의 불일치 ▲운용자산 실재성 부재와 위험도 상이 ▲보증 실재성 및 신용도 불일치 ▲설명서상 누락 위험 발생 ▲거래 상대방의 위법 및 신의원칙 위반행위 등이다. 다만 "펀드 운용 설명서대로 운용이 됐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설명서에 고지한 투자 전략대로 운용된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해도 시장 상황에 따른 것으로 판단해 보상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정 사장은 금융감독원의 팝펀딩 관련 제재심을 의식했다는 의구심에도 답했다. 현재 금감원은 팝펀딩 판매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에 중징계 수준의 기관경고를 사전 통보한 상태다. 중징계가 확정될 경우 한투증권은 향후 1년간 신사업에 진출할 수 없게 된다. 그는 "제재심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였다면 아마 금감원에서 심의하는 중에 발표하지 않았겠느냐"며 "고객을 향한 바른 생각이라는 회사의 분명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금융상품 시장의 선진화를 당사가 선도하겠다는 의사표현"이라고 에둘렀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6-16 11:09:3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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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밈株' 올라타는 개미… 두슬라·홈슬라 '과열' 우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펀더멘털과 관계없이 인기를 끄는 '밈(Meme) 주식' 열풍은 해외주식시장에서만 통용되는 얘기가 아니다.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밈 주식으로 분류되는 두산중공업과 HMM을 둘러싼 개인과 기관·외국인의 매수 공방전이 계속되는 중이다. 개인은 기관 등의 공매도에 매수로 맞서고 있지만 펀더멘털(기초체력)보다 과도하다는 공통된 평가 속에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이달 들어 전 거래일까지 1954억원 어치의 두산중공업 주식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포스코(3512억원), HMM(2078억원)에 이어 순매수 3위에 올랐다. 지난달 중순만 해도 1만2000원대에 거래되던 두산중공업은 연일 급등세를 보이더니 지난 7일 3만2000원까지 상승하며 160%가량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나온 원전사업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2만3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고점 대비 26% 가량 빠진 상태다. 두산중공업은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한국판 밈' 주식으로 통한다. 밈 주식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기점으로 유행처럼 번진 종목을 뜻하는 말이다. 올해 초 미국 월스트리트 헤지펀드의 공매도에 반발해 벌어졌던 '게임스탑 사태'가 그 시발점으로 평가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가파른 주가 오름세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빗대 '두슬라'라는 별칭까지 생겨났다. 주가가 단기간 급등한 만큼 공매도도 가파르게 늘었다. 두산중공업의 공매도 잔고는 현재 3120억원으로 시가총액 10조339억원 중 3.21% 차지한다. 잔액 비중만 놓고 보면 전체 종목 중 5번째로 높다. 기관와 외국인도 연일 매물을 쏟아내는 중이다. 기관은 이달 들어 전 거래일까지 두산중공업 주식을 1355억원 규모로 팔아 치웠다. 이 기간 순매도 순위 상위 5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역시 745억원을 순매도하며 5번째로 많이 팔았다. 기관과 외국인이 뱉고 개인이 받는 그림이다. 공매도 잔고와 수급 상황 등 여러 수치를 살펴봤을 때 고평가 시각이 많다는 분석이다. HMM도 두산중공업과 함께 밈 주식으로 분류된다. 지난달 초 3만원 중반대에서 거래되다 15거래일 만에 5만원을 넘겼고 이후 다시 4만원 초~중반 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심한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개인 사이에서 '흠슬라'로도 불리는 HMM은 이달 들어 2078억원 규모로 개인 순매수액 2위를 기록했다. 그래도 두산중공업과 달리 같은 기간 기관이 167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나 외국인은 1961억원을 순매도하며 국내 주식 중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공매도 금액도 3797억원으로 집계되며 시총 15조4908억원 중 2.45%를 차지했다. 공매도 비중 순위 9위에 해당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HMM에 대해 "호실적은 계속되겠지만 그에 비해 주가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동종그룹보다 밸류에이션 부담도 높다"고 지적했다. 최근 두산중공업에 대해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냈던 한 증권사 연구원은 익명을 요구하며 "지분가치 상승 등 급격한 주가 상승은 회사에 긍정적"이라면서도 "이성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짚었다. 두 종목 모두 과열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이상 급등 현상을 보인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도 일종의 밈 주식 열풍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스피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시장 반응이 미온적"이라며 "스팩 급등도, 밈 열풍도 조용한 시장에서 이슈가 여기저기 옮겨 붙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6-16 09:55:2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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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30억 규모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3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3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HI ELS 2639호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3%(6개월), 90%(12개월), 88%(18개월), 85%(24개월), 83%(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60%(연 4.20%)의 수익을 지급한다. HI ELS 2640호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00%(연 4.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3%미만(리자드 조건)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4.0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두 상품 모두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6-16 09:14:2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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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간편투자 앱 '오투'(O2) 출시… 주린이 잡는다

삼성증권은 간편투자 앱 '오투(O2)'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보다 전체 메뉴 수를 크게 줄이고 자주 쓰는 기능을 한 화면에 모으는 등 편의성에 중점을 둬 투자 입문자들 공략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투는 총 78개의 메뉴로 구성된다. 기존 삼성증권 MTS의 510개 메뉴보다 6분의 1 수준으로 적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손쉽게 원하는 메뉴를 찾을 수 있도록 기존 MTS의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입문자 관점에서 꼭 필요한 메뉴를 엄선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오투 홈 화면인 'MY'에는 기존 자산 MTS앱 이용자들이 조회하는 기능 중 86%를 차지하는 총 잔고, 보유종목, 관심종목, 리포트 등 주요 기능들을 모았다. 여기에 기능의 배열도 본인의 스타일에 맞춰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앱에서 사용되는 각종 증권용어도 초보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매수, 매도 등 표현 대신 바로투자, 팔기 등의 직관적인 용어로 바꿨다. 차트도 보기 쉽게 간소화했다. 또한 주식을 살 때 가격과 수량을 직접 입력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투자하고자 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그에 맞춰 수량이 산정되는 '투자금액주문' 기능을 도입했다. 이승호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은 "오투는 초보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세팅된 맞춤형 간편투자앱"이며 "앞으로도 이체부터 주문, 투자정보 학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오투 출시를 기념해 특정 종목의 당일 시가 대비 종가의 상승 또는 하락 여부를 맞히는 '찍장인들' 이벤트를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최소 100원에서 최대 1만원을 제공하고, 추가로 별도 추첨을 통해 회차별 5명에게는 노트북, 공기청정기 등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삼성증권 오투 이용자는 모두 참여 가능하며 매주 월·수·금요일에 매번 다른 종목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6-16 09:10:1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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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 설정액 80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펀드는 투자자가 선택한 목표시점(은퇴 예상연도)까지 자산을 알아서 최적으로 운용해주는 연금자산 특화 상품이다. 간편한 장기투자 수단을 찾는 투자자들의 선호에 힘입어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 설정액은 전날 기준 지난 8009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3월 출시한 펀드 시리즈 설정액은 출시 9개월 만에 1000억원을 넘고, 지난해 말 5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이달 8000억원을 돌파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은 "은퇴자산 증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깃데이트펀드(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연도를 목표시점으로 잡고 생애주기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해주는 펀드다. 투자자의 은퇴까지 남은 기간이 길 때는 주식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해 자산 증식을 추구하고,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을 늘려 자산 안정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적극적이고 탄력적인 자산운용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투자TDF알아서2045펀드'는 지난해 2월 주식 자산 비중이 약 75%였으나 한 달 뒤 코로나19 사태로 금융시장이 급락하자 우량자산을 저가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해 주식 비중을 79%(4월 말 기준)까지 늘렸다. 기민한 대응은 뚜렷한 수익률로 나타났다. '한국투자TDF알아서2045펀드'의 지난해 수익률은 16.02%(C-Re클래스 기준)로 집계됐다. 이 외에 '한국투자TDF알아서2045펀드'(C-Re클래스)의 최근 1년, 2년 수익률은 각각 28.73%, 35.30%를 기록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글로벌 연금 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와의 협업을 통해 운용한다. 티로프라이스는 전문 리서치 인력만 400명이 넘고 자산운용 규모는 1조5900억달러에 달하는 대형 자산운용사다. 연금시장이 성숙한 미국에서 일찍이 TDF를 운용하면서 자산배분 능력과 펀드 운용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액티브한 운용을 통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적극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6-16 09:00:44 송태화 기자
코스닥협회 등 경제단체 3곳, ESG 정책 업무협약

코스닥협회와 한국상장사협의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대표 경제단체들이 기업주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자율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코스닥협회는 위 3개 단체와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기업 ESG 정책 수립 및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3개 단체는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정책 대응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ESG 평가기준 마련에 대한 대정부 의견 개진과 기업의 자발적 실사 지원을 위한 매뉴얼 마련 등 구체적 공동과제도 적극 발굴·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각 단체 회장들은 정책 대응과 기업 지원에 필요한 포괄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장경호 코스닥협회장은 "글로벌 ESG 트렌드의 국내 확산으로 중소·벤처기업인 코스닥기업도 적잖게 혼란을 느끼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ESG가 경영활동의 부담으로 작용하기보다는 기업 체질을 개선하여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ESG 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경식 경총회장은 "최근 ESG 경영위원회과 ESG 실무 교육과정 개설 등 투트랙 대응체계를 구축했지만 정책 개발과 대응에는 경제단체 간 협업이 중요하다"며 "ESG 개념에 대해 사회 전체적으로 합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ESG 경영이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제단체 간 정책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구용 상장협회장은 "2022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의무가 자산 1조원 이상 상장회사로 확대되고, 2025년부터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공시 의무까지 추가될 예정"이라며 "상장회사에 대한 정보공개 요구가 날로 강화되고 있어 부담이 상당하지만 ESG 경영이라는 세계적인 정책 방향에 공감한다. 아울러 ESG 경영을 잘하는 기업에는 인센티브가 마련되도록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장경호 코스닥협회장은 "글로벌 ESG 트렌드의 국내 확산으로 중소·벤처기업인 코스닥기업도 적잖게 혼란을 느끼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ESG가 경영활동의 부담으로 작용하기보다는 기업 체질을 개선하여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ESG 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6-16 07:26:4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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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I 채권 잔액 121조로 3년새 92배↑… 거래소, 기념행사 개최

15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SRI채권 전용 세그먼트 개설 1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15일 관련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국내 사회책임투자(SRI) 채권시장 발전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SRI채권 전용 세그먼트 개설 1주년을 맞아 기획됐으며 그간 성과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한국거래소는 SRI채권 발행지원과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해 6월 SRI채권 전용 세그먼트를 개설했다. SRI채권은 조달자금이 환경 또는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는 사업에 사용되는 채권을 뜻한다.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을 지칭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이나 사회공헌채권 등의 용어로도 불린다. 거래소는 국내 SRI채권시장의 빠른 성장과 전용 세그먼트 조기 정착에 기여했다고 평가되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표창패를 수여했다. SRI채권 발행 실적 등을 고려해 발행기관 3개사, 주관사 1개사, 외부평가기관 1개사를 선정했다. 발행기관으로는 현대카드, 한국주택금융, 중소기업은행이 선정됐으며 주관사로는 한국투자증권이, 외부평가 기관으로는 KPMG삼정 회계법인이 뽑혔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사회책임투자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의 보편적인 투자문화"라고 밝히며 "수상기관들이 사회책임투자 부문의 새로운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래소가 발표한 성과 자료에 따르면 국내 SRI채권은 2018년부터 발행되기 시작해 단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18년 1조3000억원에 불과한 상장잔액은 이달 121조원으로 92배 가량 증가했고, 같은 기간 종목 수도 5개에서 828배로 약 165배 늘어났다. 전용 세그먼트 개설 전후 1년을 비교하면 개설후에 SRI채권 상장금액, 상장종목, 상장기관 모두 뚜렷하게 증가했다. 개설 이후 신규상장 금액은 개설 전보다 48% 증가한 72조3000억원, 상장종목은 62% 증가한 504개, 상장기관은 571% 증가한 94개를 기록했다. 상장기관의 다양화로 녹색채권과 지속가능채권 시장도 급성장했다는 평가다. 상장금액 면에서 녹색채권은 383%, 지속가능채권은 406% 증가했다. 종목 역시 녹새채권이 440%, 지속가능채권이 836%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용 세그먼트 개설 전에는 사회적채권에 편중됐으나 개설후에는 상장기관의 확대로 SRI채권시장이 균형있게 성장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SRI채권시장이 초기시장이고 급성장한 점을 생각해 SRI채권시장의 내실화를 다질 계획"이라며 "SRI채권 정보 제공 확대 등 시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6-15 14:05:3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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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대학생 스터디그룹 'KRX 퓨쳐스타' 모집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무소 전경 한국거래소는 15일 부산지역 대학생의 파생상품 이해도를 높이고 젊은 세대와 소통 채널 구축을 위해 부산지역의 대학생 파생상품 스터디그룹 'KRX 퓨쳐스타(FutureStar)'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퓨쳐스타는 선물·미래의 중의적 의미로 'Futures'와 별·스타를 의미하는 'Star'를 합성한 파생상품 스터디그룹 명칭이다. 거래소는 스터디그룹 5개를 선발해 KRX 퓨쳐스타로서 연말까지 교재비, 활동비 등 대학생 파생상품 학습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발된 스터디그룹은 오는 다음달 15일부터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매달 파생상품 스터디 활동을 개인 SNS와 퓨쳐스타 블로그에 올리고, 거래소 행사와 홍보활동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매월 우수활동 인원 5인을 뽑아 포상하며 팝업 미션을 달성할 경우 그룹 포상과 활동 종료 후 인증서를 수여한다. 거래소는 미래 예비 투자자인 대학생들의 파생상품 이해도를 높이고 잠재적 투자자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온라인 활동에 익숙한 대학생을 중심으로 SNS 등 젊은 세대와의 비대면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부산시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금융중심지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6-15 13:53:2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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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ELW 290 종목 신규 상장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90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40종목과 풋 38종목, 종목형 콜 169종목과 풋 43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호텔신라 등 다양한 종목을 상장하며, 이를 통해 ELW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ELW는 주식이나 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ELW는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레버리지 효과가 큰 상품이지만 위험 또한 크기 때문에 투자 전에는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유의해야 할 점도 많다" 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ELW투자자 보호 및 교육을 목적으로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 에 교육영상을 게시했으며, 30일까지 유튜브 채널에서 퀴즈 및 댓글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또는 ELW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LW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금융투자상품(ELW)은 자산가격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6-15 13:45:2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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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밈' 주식 열풍 속 성장주 에어비앤비 1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펀더멘털과 관계없이 인기를 끄는 '밈(Meme) 주식' 인기가 거세다. AMC엔터테인먼트와 게임스톱 등 기존 밈 주식 종목에 이어 클로버헬스인베스트먼트와 웬디스 등 새로운 밈 주식을 발굴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반면 금리 상승을 의식한 상장지수펀드(ETF)나 에어비앤비, 로보록스 등 성장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매수했다. 밈 주식 등 부수적으로 단기적 매매를 하면서도 장기투자용으로 우량한 경기민감주와 성장주도 사들이는 모습이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 거래일 기준 지난 한 주(7일~14일) 동안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순매수 1위 종목은 에어비앤비(4043만달러)로 집계됐다. 꾸준히 첫 번째 선택지로 지목됐던 테슬라와 AMC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급등주마저 제쳤다. 빠른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로 더 많은 여행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자 숙박공유업체인 에어비앤비에 매수세가 향했다. 한 주 상승폭은 0.16% 수준으로 140달러대 후반 박스권에 갇혀있지만 낮은 진입장벽과 온라인 사용 증가세 등 성장 가능성을 지켜보고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꼽히는 로보록스가 227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미 지방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 MUB(ISHARES NATIONAL AMTFREE MU)도 1988만달러 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지방 국고채 ETF 금리 상승기 대응책으로 꾸준히 인기를 끄는 모습도 확인됐다. 장단기 금리차 확대 국면에서 투자할 만한 상품으로 거론되는 iShares TIPS Bond ETF(TIP)도 1788만달러로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밈 주식에 대한 투기적 수요는 여전했다. 같은 기간 최근 2거래일 동안 33.14% 급등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AMC엔터테인먼트를 1973만달러 규모로 사들였고, 블랙베리(589만달러), 게임스톱(376만달러) 등 다른 밈 주식도 순매수 상위 50위 안에 포진했다.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종목들 역시 순매수 상위권에 자리했다. 애플(1943만달러)과 알파벳(1743만달러), 테슬라(1573만달러)와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SPDR S&P500'(SPY·1344만달러) 등이 10위권에 올랐다. 시장에서는 1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나면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정 추정치 변화가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일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익 개선세가 뚜렷하지만 주가 상승률이 낮은 업종인 에너지, 화학, 철강, 상사·자본재, 화장품·의류, 증권, 보험,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이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2021-06-15 10:11:29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