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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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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한계기업 72사 중 26곳 불공정거래 적발

지난해 12월 결산 한계기업 72사 중 26곳에서 불공정거래 혐의가 적발됐다. 작년(18곳)보다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30일 불공정거래 혐의가 적발된 기업을 관계당국에 통보하고, 해당 종목의 심리결과를 분석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의사항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불공정거래 혐의가 적발된 기업은 지난해(18종목)보다 44.4% 늘어났다. 부정거래 및 복합 불공정거래 혐의가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했고, 특히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는 적발된 26사 중 25종목에서 발생했다. 불공정거래 혐의통보 종목 중 내부정보 접근이 용이한 최대주주·임직원 등 내부자나 준내부자가 관여된 종목이 85%수준인 22종목에서 발견됐다. 최근 3년간 불공정거래 혐의통보 이력이 있는 종목은 17종목이다. 한계기업은 반복적으로 불공정거래에 노출되는 특징을 보였다. 불공정거래가 발생한 한계기업엔 공통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무구조 부실, 지배구조 취약, 기업계속성 의심 등이 비슷하게 발견됐다는 것이 거래소의 설명이다. 소속된 상장시장을 살펴보면 27곳 중 84.6%에 해당하는 22곳이 코스닥에 속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기업은 4종목에 그쳤다. 적발된 기업들의 주요 특징으로는 주가와 거래량 변동률이 매우 높은 점, 개인투자자 거래 비중이 91.5%에 달하는 점 등이 꼽혔다. 실제로 혐의종목의 평균 주가변동률은 70.4%에 달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이 직전 3개월 대비 214.1% 상승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무적 특징으로는 지난해 평균 부채비율이 624.3%에 이를 정도로 재무구조가 부실했다. 유상증자 ,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 외부자금 의존조가 높았다. 또한 조달 자금을 회사 활동과 관련성이 낮은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재무적으로는 지배구조가 취약한 점이 특징으로 꼽혔다. 최대 주주 지분율이 낮았으며 대표이사 변동 역시 잦았다. 기존 사업과 연관성이 적은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상호변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혐의 26종목 중 최근 2년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종목이 12종목, 2회 이상 지정된 종목이 8종목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특히 16종목은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잦은 공시위반과 환기종목 지정도 혐의통보기업의 특징이라며 설명했다. 불공정거래 혐의통보종목을 살펴보면 내부정보 접근이 용이한 최대 주주, 임직원 등 내부자가 직접 관여한 경우가 14종목, 자금 조달과 관련해 준내부자가 관여된 종목이 8종목으로 총 22종목에서 내부자 관여가 발견됐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한계기업의 특징적 패턴이 나타나는 종목에 대해 사전예방과 사후감시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불공정거래 징후가 있는 종목의 경우 감시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공정거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중 복합데이터를 활용한 감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10-30 15:04:4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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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주총 ‘D-1’, 노조 50일 투쟁의 결말은?

-31일 주총, 신임 시장본부장 통과되면 임재준·조효제 후보 임기 시작 한국거래소(KRX)의 신임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파생시장본부장이 곧 확정된다. 오는 31일 서울 여의도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될 주주총회 통과만 남았다. 임재준 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와 조효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각각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파생시장본부장 단독 후보로 올라왔다. 전임 본부장 임기가 이미 만료된 터라 선임안이 무난히 통과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10일부터 새 임원 선임에 반대해 온 KRX 노조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임 후보는 지난해까지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직을 수행했다. 이후 올해 초 경영지원본부에서 전략기획·인덱스사업 등을 총괄하고 있다. 임 후보가 본부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2016년 6월 퇴임한 김원대 전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이후 3년 만에 내부 인사 발탁이다. 조 후보는 금융감독원에서 뼈가 굵은 인물이다. 금감원에서 공시조사부원장보, 금융투자국장 등을 역임하고 올해 초 퇴임했다. 노조는 줄곧 '낙하산 인사'라며 두 후보의 선임을 반대해 왔다. 거래소 신관 로비에 낙하산 인사를 지적하는 부스를 설치하며 강경한 의사를 피력했다. 노조 측은 "이번 거래소 인사 과정에 개혁 의지는 없다.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정지원 이사장의 정실 보은, 방탄 보신 의도로 금융 공공기관에 금피아(금융위+마피아) 낙하산을 내리꽂고 충성스러운 내부자로 자리를 채우려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사장 직권으로 후보자를 추천하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동기 사무금융노조 한국거래소지부 위원장은 "이사장이 후보자를 추천하는데 있어서 합리적인 추천 기준과 절차가 없다"며 비판했다. 이동기 노조위원장은 29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주총에 직접 참여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임안이 통과될 경우 추후 대응에 관한 질문에는 "현재는 주총에서 막는 것에만 전력투구를 하고 있어서 아직 대응책을 논의하진 않았다"고 했다. 한편 거래소 관계자는 "이사회를 걸쳐 정당한 절차에 따라 진행했을 뿐"이라며 임원선출 과정에 문제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2019-10-29 17:16:0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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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요즘은 해외 주식이 대세 2' 이벤트

미래에셋대우가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다이렉트 고객들을 대상으로 '요즘은 해외 주식이 대세 2'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해외 주식을 평소에 접해보지 않은 고객과 기존 거래 고객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3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해외주식 첫 거래 이벤트'는 다이렉트 최초 신규 고객과 최근 6개월간(2019년 4월~9월) 해외 주식 거래 내역이 없고 잔고가 0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외 주식을 1주만 매매해도 '스타벅스 For Your Lucky 7 세트'를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제공한다. '어디서나 출석체크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5일 이상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다이렉트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현금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특히 30일이상 해외 주식을 거래한 고객에게는 총 3번의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더블UP 이벤트'는 주간 단위 이벤트로 전주 대비 해외주식 거래금액이 1.5배 이상 늘어나거나 주간 해외주식 거래 금액이 최소 2억 이상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상위 고객 1명에게는 현금 50만원, 차상위 4명에게는 10만원을 지급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지난번에 실시했던 '요즘은 해외 주식이 대세' 이벤트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다시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기존 이벤트에 참여했던 고객들의 의견을 이번 이벤트에 반영한 만큼 해외 주식을 새로 접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10-29 14:33:0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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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디지털 자산관리' 위해 사무실 혁신

삼성증권이 비즈니스 담당 조직 사무실을 이전하며 직원들의 사무공간도 대대적으로 혁신했다. '디지털 자산관리'라는 새로운 시장 개척에 발을 맞추기 위해서다. 삼성증권은 "디지털 사업을 책임지는 디지털인텔리전스담당(DI담당)과 디지털채널본부(DC 본부) 산하 7개 부서의 사무실을 강남역 인근에 자리한 강남N타워에 새롭게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사무공간은 이동의 자유를 의미하는 '모바일 오피스' 형태로 꾸며졌다. 사무실에 입주한 7개 부서는 부서간의 칸막이는 물론 부서장과 부서원 모두 지정된 좌석도 없다. 테이블도 기존의 일자형 배치 대신 소통에 유리한 T자형과 Y자형 구조로 배치했다. 직원들은 사무용품도 데스크톱 PC가 아닌 무선랜과 노트북, 태블릿 등을 활용해 자기 업무에 가장 적합한 공간을 스스로 찾아가 업무를 진행하면 된다. 사무실에 부서별 공간과 사무용 전산기기 사용 등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소속과 관계없이 언제라도 타 부서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다. 사무공간 중앙에 카페도 만들었다. 젊은 직원들이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게 됐다. 사무실 한쪽에는 인터넷 방송용 스튜디오도 구축해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언제라도 대고객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서비스할 수 있도록 했다. 전계완 DI담당 상무는 "디지털사업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구분된 아날로그적 사무 환경에서 일하다 보면 혁신적인 아이디어 개발에도 제약이 생기는게 인지상정"이라며 "이번 사무공간의 혁신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솔루션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3월 삼성증권은 온라인주식거래를 넘어 디지털 자산관리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후 비대면 고객에 대해서도 디지털상담팀의 전문가 투자상담 서비스를 유선 및 온라인으로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10월에는 AI를 기반으로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투자자 입맛에 맞는 종목을 추천해 주는 신개념 투자정보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 밖에도 최근 핀테크 기업인 두나무와 함께 국내 최초의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을 출시하고, 네이버와 협업해 'N페이 통장'을 선보이는 등 사내외 역량을 총동원해 디지털 혁신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다.

2019-10-29 14:32:5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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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코스닥 상장기업, ‘100곳’ 돌파할까

-거래소 관계자, "바이오 기업들 심사청구 많아" 올해 코스닥 상장 입성 기업이 100곳을 넘을 수 있을까. 현재까지 68곳의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금까지 연내 상장이 예정된 곳은 라파스, 지누스, 아이티엠반도체 등 22개사에 이른다. 이들 회사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수요예측과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지누스와 한화시스템 등 공모 규모 1000억원 이상의 기업도 연말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를 끌어 올리는 상황이어서 코스닥 상장사가 100곳을 넘어설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는 코스닥 상장 호황기로 평가된다. 총 101곳의 기업이 상장 문턱을 넘었다. 한국거래소 출범 이래 일반기업 상장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제외하면 2002년 이후 최대치인 81곳이 코스닥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상장 요건이 대폭 완화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기술특례 상장제도가 2015년 도입되며 성장성 특례와 테슬라 요건 등 적자 기업도 상장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코스닥시장 상장 열풍은 올해도 계속됐다. 지난 1월 거래소에서 진행한 코스닥 상장 수요 설문 조사에서 주관사 계약을 맺고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기업 수는 200여 곳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상반기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거나 상장승인을 받은 기업은 모두 63곳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52곳)보다 21%가량 늘었다. 상장한 기업 수도 총 32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3건이 더 많다. 하반기는 현재까지 36개 기업이 상장에 성공했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코스닥상장심사부에는 총 16명의 인원이 배치돼 있다. 평균적으로 직원 한 명당 한해 5~6개 기업의 상장심사를 처리한다. 이 관계자는 "현재 심사 진행 중인 기업들이 여러 곳 있다. 이들이 심사에 통과한 후 연내에 상장할 수 있기 때문에 100개를 넘길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바이오주의 불안 요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기업들의 심사청구가 많이 들어와 있는 상태"라고 귀띔했다. 글로벌 악재와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상장이 꾸준한 이유로는 증권사와 거래소의 적극적인 상장 추진이란 분석이 나온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증권사와 거래소의 기업 발굴 노력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찾아내 상장시키는 것은 IPO를 주관하는 증권사와 거래소 모두에게 중요한 부분"이라며 "거래소에서도 지원 활동을 강화해 왔고 증권사에서도 투자은행(IB) 업무 확대를 위해 IPO 기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 증권사 IPO 담당자 역시 "회사 규모에 관계없이 증권사들이 IB부문을 확대하는 추세다. 거기에 맞춰 중소벤처기업에서 IPO 대상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IPO업무뿐 아니라 SPC 투자나 상장사의 메자닌 등에도 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2019-10-28 15:06:1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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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간담회] 한화시스템 “방위산업과 ICT분야 선도”

한화시스템이 코스피시장 상장을 노크했다. 한화시스템은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방위산업과 ICT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예고했다. 한화시스템은 방위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기업이다. 방산전자 부문은 1997년 삼성정밀에서 시작해 2015년 한화그룹에 편입됐고, ICT 부문은 2001년 한화S&C에서 떨어져 나왔다. 두 부문은 각각 꾸준히 몸집을 불려오다 지난해 합병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방산분야에선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입장벽이 높은 방위산업 특성상 첨단 IT기술을 바탕으로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16년 '한국형전투기 탑재 AESA 레이다'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군 정찰위성사업,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령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성공시켰다. 국방부가 첨단 과학기술군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과제가 한화시스템엔 호재로 작용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1289억원의 매출액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ICT 부문의 높은 이익율에 따라 매출액 성장률을 초과해 전년 대비 45% 증가한 448억원, 순이익은 193% 늘어난 412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에도 선전은 이어졌다.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 사업과 한화생명보험 코어 고도화 사업 등을 수주하는데 성공해 65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상반기 영업이익이 351억원, 순이익은 364억원으로 합병 이후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전술통신정보체계 양산, 필리핀 호위함 전투체계 수출, 천마 성과기반 군수지원 사업과 다출처 영상융합 체계, 탄도탄 작전통제소 사업 등을 통해 사상 최대의 수주와 매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예상 기대치를 충족한다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ICT 부문도 한화그룹 차원에서의 투자 확대에 따라 지속 성장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향후 5년간 약 21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시스템 통합과 IT 서비스 분야를 책임지는 한화시스템으로선 큰 수혜로 돌아갈 전망이다. 김연철 대표이사는 "첨단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업계 흐름 속에서 한화시스템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입증된 방산 및 ICT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상장으로 총 3286만1424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밴드는 1만2250원에서 1만4000원이다. 오는 30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4일과 5일 청약을 접수한다. 조달된 자금은 1000억원 이상 투자되는 제2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에어택시(PAV) 등 신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맡았다.

2019-10-28 15:05:5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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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주식 파이널 공개특강' 진행

삼성증권이 애널리스트 공개특강인 '해외주식 파이널 공개특강'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컬쳐파크에서 다음달 2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삼성증권 대표 애널리스트 10명이 강사로 나선다. 최신 금융 이슈에 맞춰 해외투자에 관한 핵심전략을 설명한다. 반도체, 휴대폰, 자동차 부문 등의 섹터를 다루는 'Tech, 별들의 전쟁'과 유망 일드 투자 전략 등을 주제로 하는 '마이너스 금리, 어떻게 맞을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애널리스트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지난 7월 개최한 '해외주식 완전정복' 행사에는 사전 참가 신청을 한 고객보다 더 많은 약 500여명이 몰렸다. 삼성증권은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대중적인 공간인 백화점 문화센터를 행사장으로 정했다. 또 평일에 증권사를 찾기 어려운 투자자들을 위해 행사 날짜를 주말로 선택했다. 윤석모 리서치센터장은 "국내외 투자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이제 해외주식을 포함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편입은 기관과 개인 모두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며 "최근 유망한 글로벌 시장 트렌드와 업종에 대한 전략을 담은 세미나를 통해 내년 해외투자 전략을 한발앞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증권 고객이 아니어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나 신청은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 또는 패밀리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2019-10-28 14:41:4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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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리자드 스텝다운형 ELS 1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이 다음달 1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을 총 3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HI ELS 1985호'는 코스피(KOSPI)200 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5.0%(연 5.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두 번째 자동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3%(리자드 조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7.5%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만약 리자드와 만기까지 자동조기상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였을 경우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기초 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해당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9-10-28 10:39:4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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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6차 특판 리자드 스텝다운형 ELS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30일 오후 2시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리자드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 특판상품 1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제314회 ELS'는 3년 만기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200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 유로스탁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발행 후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만기상환 기회와 한 차례 리자드상환 기회를 제공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1차), 85%(2~4차), 80%(5차) 이상이면 세전 연 5.2%의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기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세전 15.6% 수익률로 만기상환 된다. 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일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리자드상환 수익률은 세전 연 10.4%다.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이뤄지지 않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 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적이 없다면 2차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세전 10.4%의 수익이 지급된다. 김규환 금융상품실장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5차 특판 상품과 유사한 구조로 이번 6차 상품을 설계했다"며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코스피를 기초자산에 편입하고, 세전 연 5%대의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수익률, 세전 연 10%대의 리자드상환 수익률 등 장점이 많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2019-10-28 10:39:1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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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2100 돌파와 안착 반복할 한주, FOMC 주목

이번 주(10월28일~11월1일) 코스피시장은 2100선을 향해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오는 31일 새벽(한국시간)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다. 정책금리 인하 여부에 국내 증시 역시 잔뜩 긴장하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이 지난 25일 내놓은 주간증시전망 보고서를 살펴보면 이번 주 예상밴드는 하나금융투자는 2050~2100,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2040~2120선이다. 기업이익 턴어라운드 기대감, 수출주 환율 효과, 브렉시트 불확실성 감소가 상승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둔화는 하락요인이 될 수 있다. 지난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2060.69)보다 27.02포인트 오른 2087.89에 마감했다. FOMC와 브렉시트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에 또 다른 불안요소가 생긴 셈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전례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평가했다. 그는 "오는 31일 예정됐던 브렉시트는 사실상 무산됐다"며 "영국 조기 총선 가능성이 커지며 유럽의 시련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사수가 어려워지는 등 여기저기서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FOMC를 핵심 이슈로 꼽았다. 한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금리인하를 점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통상적으로 세 번 인하에 그쳤던 과거 보험성 금리인하의 반복 여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인하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시사하면 시장은 악재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100포인트에 근접하면서 차익실현 욕구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스피는 기존의 익숙한 하락 채널에서의 움직임보다는 지수 하단이 높아지는 상승 채널 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두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도보다는 보유할 것을 추천했다. 그는 "강달러 압력이 고점에서 벗어났고 내년 1분기께 중국 경제 지표가 바닥을 통과 가능성이 있다"며 "반도체, 차이나 인바운드 소비재, 연말 수급 모멘텀을 가진 고배당주의 괄목상대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10-27 15:22:50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