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스텝다운형 ELS 등 3종 출시
키움증권은 기초자산이 주가지수 3개인 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은행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는 ELS와 비슷한 상품으로 기존 ELS보다 예상수익률은 낮지만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낮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키움 제1172회 ELS'는 글로벌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 3년, 예상수익률 세전 연 5.6%이다. 기초자산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 홍콩H지수다. 조기상환 조건이 계단처럼 내려가 갈수록 쉬워지는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ELS로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5.6%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세전 16.8%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하지만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우량주나 해외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ELS도 출시했다. '키움 제1171회 ELS'는 만기 3년, 예상수익률 세전 연 9.5%이다. 기초자산은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 SK하이닉스 보통주, 기아차 보통주다.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ELS로,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9.5%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낙인배리어는 50%이다. '키움 제33회 뉴글로벌 100조 ELS'는 만기 1년, 예상수익률 연 16.8%이다. 기초자산인 넷플릭스와 엔비디아 보통주의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3개월), 90%(6개월), 85%(9개월), 75%(12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16.8%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낙인배리어는 55%이다. 청약 마감은 오는 29일 오후 1시다. 키움증권은 ELS 청약자를 추첨해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