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태홍
기사사진
[KSOI 여론조사] 與 이재명 28.4% 野 윤석열 28.3%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9일 TBS 의뢰로 지난 6∼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28.3%로 지난주 조사 대비 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쟁 주자인 이재명 지사는 28.4%로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올랐다. 구체적으로 윤 전 총장은 ▲부산·울산·경남(41.2%→30.3%, 10.9%포인트↓) 및 서울(32.8%→25.2%, 7.6%포인트↓), 여성(31.6%→27.0%, 4.6%포인트↓), 50대(35.4%→25.4%, 10.0%포인트↓) 및 30대(28.1%→21.4%, 6.7%포인트↓) 등에서 지지율이 내렸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5.7%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대해 KSOI는 "윤 전 총장이 지난 한 주 동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방사능 누출은 없었다'라거나, 부정식품 관련 발언 등으로 연일 구설에 올랐다"고 해석했다. 다른 경쟁 후보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6.2%(지난주 대비 0.2%포인트↑), 국민의힘 대선 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경우 6.1%(지난주 대비 0.3%포인트↑)로 조사됐다. 뒤이어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4.2%)과 유승민 전 의원(3.5%), 민주당 대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5%), 민주당 대선 주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1.3%), 박용진 민주당 의원(0.3%) 순이었다. '기타 후보'는 2.0%, '없음' 2.9%, '잘 모름'은 1.0%였다. 지난 2일 발표한 KSOI 조사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효과로 지난주 대비 5.4%포인트 급등한 32.3%로 이 지사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하지만 '후쿠시마·부정식품' 발언으로 한 주 만에 지지율이 역전됐다. KSOI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선두를 내준 것은 지난 3월 검찰총장직 사퇴 뒤 처음이다. 이 밖에 지지 여부와 무관하게 범보수권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을 묻는 항목에선 이 지사(34.3%), 윤 전 총장(33.4%), 이 전 대표(15.2%), 최 전 원장(4.3%), 홍 의원(3.6%)에 이어 안 대표, 추 전 장관, 유 전 의원이 각각 1%로 조사됐다. 한편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 응답률은 5.7%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KSOI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1-08-09 14:55:42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8월 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코로나19 4차 확산세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7월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을 언급한 데 이어 이달에는 불확실성이 더 확대되고 있다는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60세 이상 고령자가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유지한 기업에 주는 정부 지원금 한도가 기업당 20%에서 30%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 정년도 2~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 ▲올해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은 역대 훈련 중 가장 쪼그라든 규모가 돼, 한·미 군사동맹의 '상호운용성'과 '수준유지'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군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한·미 양국은 지난 2019년 이후 한미 연합훈련을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지휘소 훈련으로 진행해 왔는데, 이번 하반기 한미 연합훈현의 경우 한국군 참여 병력이 돌연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국면에서 정치 경험이 풍부한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등이 정책 공약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여의도 정치에 막 입문한 윤석열 예비후보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책 공약을 준비하는 가운데 선배 정치인들은 앞서가는 분위기다. ▲'국정농단 뇌물 사건'으로 법정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다. 이재용 부회장이 '국정농단 뇌물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돼 복역 중인 가운데 가석방 심사 기준을 충족하면서다.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내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 중 개축 대상 93개교의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개축 대상 선정 학교는 이르면 2025년 미래형 학교로 조성돼 수업이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 ▲상명대학교는 이의철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교수 연구팀이 '카메라로 촬영된 대상의 얼굴 영상 분석을 통해 심박과 호흡 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에 사는 여성 중 절반은 여성으로서 느끼는 생활 불안감이 있다고 했고, 10명 중 9명은 시가 추진하는 여성 안심망 정책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마켓·부동산> ▲국내 5대 시중은행에서 자영업자에게 대출해 준 금액이 올해 들어 16조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상장한 카카오뱅크와 오는 10일 상장을 앞둔 크래프톤이 장외시장에서 뚜렷한 온도차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상장 직전 기업공개(IPO) 공모주를 사들이는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2895가구(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포함)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산업부 한줄뉴스> ▲후발주자로 여겨졌던 항공사들이 본격적인 운항에 나섰다. 이에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항공 시장은 지금보다 더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1일 첫 취항한다. 플라이강원은 향후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3호기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 상반기 마무리 짓지 못한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에 나선다. 올 하반기 자동차 반도체 부족 현상 장기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 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기아를 비롯한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이번 주 재협상을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샤오미가 신기술 공개를 눈 앞에 뒀다. 삼성전자 언팩을 정조준한 마케팅에 실제 1위까지 뺏으면서 발표 내용에 관심도 커지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 6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7.1%를 기록했다. 출하량이 전월 대비 26%나 증가하며 삼성전자(15.7%)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이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오는 20일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초대형', '디지털', '체험' 콘셉트의 스포츠관을 오픈해 MZ 세대를 사로잡는다.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이 올 상반기에 동반 회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하반기 실적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72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25일 1487명을 넘는, 주말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신규 확진자는 5일째 1700명을 넘었다.

2021-08-09 06:00:1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윤석열, '정책' 이종배 '경제' 윤창현 등 전문가 출신 9명 영입

윤석열 예비후보 대선 캠프에 국민의힘 정책통으로 꼽히는 이종배(3선·충북 충주시) 의원이 합류했다. 정점식(재선·경남 통영시고성군), 윤창현(초선·비례대표), 정찬민(초선·경기 용인시갑), 한무경(초선·비례대표) 의원도 8일 윤석열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사진은 윤석열 예비후보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서울 강북권 원외 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예비후보 대선 캠프에 국민의힘 정책통으로 꼽히는 이종배(3선·충북 충주시) 의원이 합류했다. 정점식(재선·경남 통영시고성군), 윤창현(초선·비례대표), 정찬민(초선·경기 용인시갑), 한무경(초선·비례대표) 의원도 8일 윤석열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윤 후보 측 국민캠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종배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현역 의원 5명이 합류한 사실에 대해 전했다. 앞서 윤 후보 캠프에 장제원·이철규·윤한홍·이용 의원 등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합류한 데 이은 것이다. 이로써 윤 후보 캠프에는 모두 9명의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합류했다. 보도자료에서 윤 후보 측은 현역 의원을 영입한 데 대해 "정책과 소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 내 대표적 정책통들이 캠프 내 정책라인에 전진 배치됐다"고 덧붙였다. 3선의 이종배 의원은 캠프 정책총괄본부장을 맡는다. 이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두루 역임해 당 내 대표 정책통으로 꼽힌다. 검사 출신의 재선인 정점식 의원은 공정과상식위원장, 초선인 윤 의원은 캠프 경제정책본부장을 맡는다. 윤 의원은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한국금융연구원 원장과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교수를 지냈다. 국회 내에서는 경제 전문가로 불린다. 또 다른 초선인 정 의원은 용인시장 출신으로 캠프 국민소통위원장, 한 의원은 캠프에서 산업정책본부장을 맡는다. 한 의원은 당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당 내 중소기업 산업정책 전문가로 알려졌다. 특히 캠프는 공정과상식위원회, 국민소통위원회 발족으로 윤 후보의 핵심 가치를 소개하는 한편, 국민과 직·간접적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 전직 의원 출신도 윤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박창식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의원은 캠프 미디어본부장으로 향후 윤 후보의 미디어 전략 수립 업무를 담당한다. 노동계 출신 정치인인 장석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원과 문진국 전 한국당 의원은 상임노동특보를 맡는다. 장 전 의원은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및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문 전 의원은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및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역임해 윤 후보의 노동정책에 대해 정비하고, 노동계 간 가교 역할도 맡는다. 한편 윤 후보 측은 캠프 내 국민공감팀도 신설했다. 연이은 구설에 휘말린 만큼 국민 공감에 대해 신경 쓰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에 팀에서는 국민과 더욱 깊고 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섬세한 정책에 대해 준비할 계획이다. 국민공감팀 팀장은 유승민 전 의원 측근으로 분류된 이지현 전 바른정책연구소 부소장이 맡았다.

2021-08-08 16:11:4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정치 초보 尹·崔에 앞서나가는 베테랑 洪·劉·元

국민의힘 대선 경선 국면에서 정치 경험이 풍부한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등이 정책 공약을 연이어 내놓는 모습이다. 여의도 정치에 막 입문한 윤석열 예비후보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책 공약을 준비하는 가운데 선배 정치인들은 앞서가는 분위기다. 사진은 유 전 의원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온라인 정책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 뉴시스(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 국면에서 정치 경험이 풍부한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등이 정책 공약을 연이어 내놓는 모습이다. 여의도 정치에 막 입문한 윤석열 예비후보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책 공약을 준비하는 가운데 선배 정치인들은 앞서가는 분위기다. 홍 의원과 유 전 의원, 원 전 지사의 정치 경력(정계 입문 기준)은 평균 21.3년이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유 전 의원은 바른정당 후보, 홍 의원은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대선을 완주했다. 원 전 지사는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홍 의원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전략인 '인뎁스'를 벤치마킹해 만든 '인뎁스 보고서'로 정책 및 비전 발표에 앞서고 있다. 인뎁스 보고서는 국민 약 8000명을 면접한 결과로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홍 의원은 지난달 9일부터 약 한 달 동안 16편의 'JP의 희망편지'로 국정 운영 비전과 정책을 발표했다. 토지임대부 분양 방식에 따른 평당 1000만원대 아파트 정책부터 최저임금제·주52시간제 잠정 중단, 노동 개혁 등 색깔 있는 정책을 냈다. 유 전 의원도 지난달 12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 이후 정책 발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15일 유 전 의원은 ▲수도권 민간 주도 100만호, 공공임대 50만호 공급 ▲20·30대 내집마련을 위한 대출 규제 대폭 완화 ▲임대차 3법 폐지 중산층 ▲부동산세 완화를 담은 주택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미국의 지아이빌(G.I. Bill·미국의 제대군인의 사회적응지원 법안)에 바탕해 "제대한 청년에게 민간주택 청약 가점 5점을 주고, 주택 자금 대출 지원 등 주거 지원과 학자금 지원과 장학금 우대, 직업 훈련 지원, 복무 기간을 포함한 호봉 산정 의무화를 하겠다"는 정책도 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5일 기자들과 비대면으로 진행한 저출생 공약발표 간담회에서 "육아에 들어가는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완화하고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고도 말했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지난달 29일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 국가가 집값의 절반을 투자한 '반반주택'이 포함된 주택 국가 찬스 공약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은 원 전 지사가 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주택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원 전 지사는 지난달 25일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차원의 100조 규모의 '담대한 회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부동산 공약으로 '주택 국가 찬스'를 발표했다. 원 전 지사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 국가가 집값의 절반을 투자한 '반반주택' 정책 수혜 대상도 무주택 신혼부부부터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임대차 3법 폐지,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상향 이동 시 양도세 유예 정책도 냈다. 반면 정치 입문 직후 대선 출마까지 나선 윤석열 예비후보나 최재형 전 원장의 정책 공약은 찾아보기 힘들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윤 후보는 지난 6월 29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종합부동산세를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고 언급한 뒤 강북 지역 공인중개사,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 건설개혁본부장과 만났다. 다만 구체적인 부동산 정책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원장도 지난 4일 출마 선언에서 부동산 정책과 관련 "이 정부가 하는 것과 반대로만 하면 부동산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비판했을 뿐 해법을 제시하진 않은 상태다.

2021-08-08 15:28:4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김동연-진중권 중식 전격 회동..."새로운 길 시작하며 큰 힘 얻어"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짜장면을 먹으며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진 전 교수와 마주보며 짜장면을 먹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김 전 부총리는 "여러 주제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서로 바라보는 우리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과 현재의 상황, 앞으로 만들 미래의 변화. 넓은 공감대를 느꼈고 여러 좋은 제안들도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 교수의 의견이나 제안들은 '진보'를 주장하면서도 진보의 잘못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반대로 보수가 잘하는 것은 인정하는 열린 마음에서 나온 것들이어서 들을 내용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김 전 부총리는 '세습주의'에 대한 토론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그는 "인상 깊은 주제 중 하나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것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고 논쟁을 벌여야 하는 현실에 대한 고민이었다"라며 "실력주의는 공정한 것일까. 과거처럼 재산을 통한 부의 세습보다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를 통해 세습이 이루어지는 현실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실력주의의 외피를 쓴 세습주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가 고민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마침 제가 쓴 책 '대한민국 금기깨기'에서도 세습경제의 금기를 깨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재미있는 토론이 됐다"며 "새로운 길을 막 시작하면서 큰 힘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도 했다.

2021-08-07 21:14:11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월성 1호기 방문한 최재형, "文, 책임 있는 한 말씀 있어야..."

김병기 원자력국민연대 공동의장이 7일 오후 원자력상징 배지를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게 달아주고 있다. / 최재형 캠프 7일 최 전 원장이 오후 경주 월성 원전 1호기를 방문하고 수력원자력노동조합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최재형 캠프 최 전 원장이 7일 오후 경주 월성 원전 1호기를 방문하고 기자들에게 "탈원전 정책의 중요한 부분이었던 월성 조기 폐쇄 관련자들이 기소됐는데, 대통령께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기소된 것에 대해 책임 있는 한 말씀이 있어야 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경북 경주 소재 월성 원전 1호기를 찾고 주민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 시절) 월성 1호기 감사 그 자체 만으로 정치에 참여한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나라가 망가져가는 모습들 중에 하나였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방문해보니 감사 당시 어두웠던 상황들이 생각나고 현지 주민들이 부당한 원전 조기 폐쇄로 힘들어 했던, 또 지금도 힘들어 하는 모습 보고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 시절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 감사'를 통해 현 정권과의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8-07 21:05:0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韓 근대5종 올림픽 도전 57년만 쾌거...전웅태 동메달

전웅태가 7일 오후 일본 조후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근대5종경기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시스 폐막을 하루 앞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근대5종 선수들이 일을 냈다. 한국 근대5종이 올림픽에 도전한지 57년 만의 일이다. 7일 열린 근대5종에 출전한 전웅태(26·광주광역시청)가 일본 도쿄도 조후 도쿄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근대 5종 남자부 경기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근대 5종 사상 첫 메달이다. 전웅태는 다섯 종목 총점 1470점으로 1위 영국 조셉 총(1482점, 올림픽 신기록)과 2위 이집트 엘겐디(1477점)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같이 출전한 정진화(32·LH)는 총점 1466점으로 아쉽게 4위를 차지했다. 전웅태는 첫 출전한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19위를 하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다. 정진화는 2017년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근대5종은 승마, 검술(펜싱), 사격, 수영, 육성에서 이틀 동안 싸워 우승자를 가린다. 첫날은 펜싱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모든 선수와 에페 종목으로 겨루는데 여기서 정진화가 238점으로 5위, 전웅태가 226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다음날 200미터 자유형 수영 경기에서 전웅태가 316점, 정진화가 315점을 획득했다. 펜싱 보너스라운드에서 전웅태가 첫 대결에서 프랑스 선수에게 져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고 정진화는 한 명을 이겨 1점을 추가했다. 18두 중 추첨해서 말을 타는 승마 경기에서 전웅태가 말 '플루오리엣'을 타 장애물을 하나 떨어트려 289점을 받았다. 정진화는 말 '가이로'와 함께 장애물을 하나 떨어뜨려 293점을 얻었다. 이때까지 정진화는 2위, 전웅태는 4위를 기록했다. 레이저런은 앞선 경기에서 얻은 점수에 따라 1위 선수가 가장 먼저 출발한다. 1점에 1초의 어드밴티지를 준다. 선수들은 10m 거리에서 레이저 권총으로 50초 이내에 5개 표적을 맞춰야 하고, 800m를 4차례 따라서 총 3200를 달린다. 전웅태는 레이저런에서 11분 1초 84를 기록하면서 639점을 획득, 정진화는 11분 21초 95로 619점을 얻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웅태는 "56년 이루지 못한 한을 풀었다. 일본 하늘에 태극기가 올라가서 기쁘다"며 "시상대에 오르니 생각보다 기분이 좋고 메달도 생각보다 무겁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평생 이 기분을 간직하며 살고 싶다. 내년 아시안게임과 3년 뒤 파리올림픽에선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웅태는 함께 고생한 정진화에 대해 "형과 함께 시상대에 오르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며 "형은 마음 따듯한 남자다. 빨리 형을 만나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2021-08-07 20:49:06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희망이 절망이 된 요코하마...한국, 도미니카에 10-6 패배

희망이 절망이 됐다. 한국은 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10-6으로 졌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선발부터 흔들렸다. 선발 투수 김민우는 에밀리오 보나파시오에게 2루타를 맞고 이어 3번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실투성 공을 던져 큼지막한 좌월 2점홈런을 맞았다. 이어진 4번 후안 프란시스코에게도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백투백 홈런 허용으로 단숨에 스코어는 0-3으로 벌어졌다.. 후속 타자에게도 볼넷을 내주자 김경문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왔고 김민우는 강판됐다. 0.1이닝 3실점 강판, 충격적인 순간이었다. 이후 차우찬이 등판했지만 승계주자 실점을 허용해 김민우는 0.1이닝 4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2회말 김현수의 2루타와 박건우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라갔다. 4회에도 김현수가 홈런을 때리며 2-4까지 따라잡았지만 도미니카에게 5회초 2사후 안타와 2루타를 허용해 추가 1실점을 했다. 2-5로 뒤진 5회말 양의지-김혜성이 연속 안타를 친 후 무사 1,2루에서 박해민이 적시타를 때리며 한점을 따라붙었다. 무사 1,3루에서 허경민이 땅볼을 쳤지만 그 사이 3루주자 김혜성이 홈플레이트를 밟아 4-5 한점차까지 따라잡았다. 이어진 1사 2루의 상황에서 2루주자 박해민이 도루에 성공해 3루를 갔고 폭투가 나와 5-5 동점까지 만들었다. 이후 대타 오재일이 볼넷을 얻어 나가고 한국은 2사 1,2루에서 강백호가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6-5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김경문호는 1회 시작만 해도 0-4로 뒤지던 경기를 5회 종료때 끝내 6-5로 뒤집어냈다. 이후 6,7회는 미국전에서 부진했던 조상우가 만루위기를 내줬음에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초에는 최고참 오승환이 등판했고 선두타자 안타 후 희생번트, 내야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 위기에 놓였다. 결국 오승환은 볼넷을 내주며 만루에 몰렸고 폭투까지 나와버리며 끝내 6-6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후안 프란시스코에게 싹쓸이 2타점 2루타를 허용했고 이후 후속타자에게 오승환은 2점홈런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0.1이닝 5실점 참사. 십 수년간 국가대표에서 활약한 그에게 어울리지 않은 성적표였다. 점수는 6-10으로 뒤졌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8회와 9회 점수를 뽑지 못하고 그대로 다잡은 승리와 동메달을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넘겨줬다.

2021-08-07 15:59:4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홍준표, 尹 저격 "한순간에 훅 가버리는 것이 정치"

대권에 도전하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한순간에 훅 가버리는 것이 정치"라며 윤석열 예비후보를 저격했다. / 뉴시스 대권에 도전하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한순간에 훅 가버리는 것이 정치"라며 윤석열 예비후보를 저격했다. 홍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 윤 측 모 인사가 돌고래와 멸치라는 비유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한마디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가두리 양식장에서는 큰 물고기를 키울 수 없다. 이미 돌고래로 몸집을 키운 분들도 있는데 체급이 다른 후보들을 모아서 식상한 그림을 만들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당에서 주최한 대선 후보 합동 행사를 불참한 윤 후보를 두둔한 것. 홍 의원은 "그 인사가 지칭하는 돌고래는 사육사가 던져주는 생선에 따라 움직이는 조건 반사적인 물고기에 불과하다"며 "그러나 나는 뚜렷한 내 소신을 갖고 내 인생을 살아가는 물고기가 아닌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처럼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다가 흘러온 뜨내기가 아니고 올곧은 마음으로 의리와 신의로 이 당을 지킨 적장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요즘 매일 실언을 연발하며 어줍 잖은 줄 세우기에만 열중하는 훈련 되지 않은 돌고래를 본다"며 "그 돌고래를 따라 무리 지어 레밍처럼 절벽을 향해 달리는 군상들도 본다"고도 했다. 이들을 "참 딱하고 가엾다" 말한 홍 의원은 "세상 그리 만만하지 않다. 진중하고 자중하라"며 "한순간에 훅 가버리는 것이 정치랍니다. '철새는 날아가고'라는 노래가 생각 나는 주말 아침 "이라고 글을 마쳤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8-07 15:45:1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연일 맹타 휘두르고 있는 메이저리거 박효준...대수비로 나와 호쾌한 2루타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둥지를 옮긴 박효준(25)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사진은 박효준이 지난 4일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고 있는 모습. / 피츠버그 홈페이지 제공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답답하다면 눈을 메이저리그로 돌리면 된다.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둥지를 옮긴 박효준(25)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박효준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계속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교체 출전해 2루타 한 방을 날리며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10점 차로 뒤지고 있던 7회말, 대수비로 투입된 박효준은 8회초 공격에서 신시내티 불펜투수 히스 엠브리를 상대로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후속 타자가 박효준을 불러들이지 못했고 경기는 팀의 패배로 끝났다. 이적 후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박효준은 시즌 타율을 0.353에서 0.389로 끌어올렸다. 메이저리그 콜업 이후 18타수 7안타를 때린 박효준은 출루율 0.450, OPS(출루율+장타율)는 1.061을 기록 중이다. 박효준은 전날(6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8-07 13:47:3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개최국 자존심 세운 일본, 7일 기준 16개 종목에서 메달 나와

2020 도쿄 올림픽 개최국 일본은 16개 종목에서 금메달 순위 3위, 합계 순위 5위로 기록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종합 6위(금 12, 은 8, 동 21), 런던 올림픽에서 종합 11위(금 7, 은 14, 동 17), 베이징 올림픽 종합 8위(금 9, 은 6, 동 10), 아테네 올림픽 종합 5위(금 16, 은 9, 동 12)를 기록한 바 있다. 폐막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1시 기준 일본은 금메달 2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6개로 총 51개의 메달을 따냈다. 도쿄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일본은 남자 선수가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수확했고 여자 선수가 금메달 1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를 따냈다. 혼성 종목에서는 금, 은, 동 메달을 하나씩 따냈다. 일본은 종주국답게 유도에서 메달 12개를 쓸어담았다. 그 중 금메달만 9개다. 그 외에 일본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있는 종목은 남자 에페 단체, 탁구 혼성 복식, 소프트볼, 여자 스케이트보드(파크, 스트리트), 남자 스케이트보드(스트리트), 수영(200미터·400M 개인 혼영), 복싱(여자 페더급), 레슬링(자유형 53kg, 57kg, 62kg), 체조(남자 종합, 남자 철봉), 가라테(남자 카타)다. 일본은 남자 경보 20km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 육상에서도 메달을 추가했다. 일본은 남자 야구에서 미국과 결승전을 앞두고 있고 여자 농구에서 또한 미국과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2021-08-07 13:06:35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李-尹 갈등..."갈수록 태산" VS "보이콧 동참 요구 한 적 없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예비후보와의 갈등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 측 핵심 인사가 다른 후보에게까지 봉사활동 보이콧을 요구했다'는 TV조선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이 대표는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다른 캠프에게 까지 당 일정 보이콧을 요구했으면 이건 갈수록 태산이다"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윤 후보는 당 지도부에서 마련한 대선주자 합동행사에 불참하고 있다. 지난 4일 '경선 후보 쪽방촌 봉사활동'과 5일에 있었던 '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전체 회의'에도 윤 후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윤 후보는 4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관련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권성동 국민의힘을 찾았다. 휴가에 들어간 5일에도 윤 후보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 사무실을 방문했다. 앞서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경선관리에 있어서 제가 지시는 커녕 기획도 하지 않은 '봉사활동', '당 대표 압박면접'이라는 게 계속 튀어나오면서 캠프에서 허수아비 공격들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최고위에서도 단한번도 논의된 적이 없기 때문에 최고위원들이 찬반을 표시할 방법도 없다"고 일각에서 이는 '이준석 패싱' 논란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 경쟁자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열린 '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전체 회의'에서 하태경 의원은 "특히 새로 입당한 두분(윤석열, 최재형), 그렇게 복당을 간곡히 요청한 분(홍준표)까지 레이스를 시작하는 데 있어 개인 플레이를 할거면 입당을 왜 했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원희룡 후보도 "두 분이 높은 지지율 받고 있지만 과연 정치, 대통령이라는 것을 어떤 것으로 이해하고 (출마를) 선언하고 입당하시는지 저는 매우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반면, 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가두리 양식장에서는 큰 물고기를 키울 수 없다. 이미 돌고래로 몸집을 키운 분들도 있는데 체급이 다른 후보들을 모아서 식상한 그림을 만들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의정생활을 하면서 이런 광경을 본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당 대선후보 경선의 주인공은 후보들이다. 당 지도부가 아니다"라며 이 대표를 직격했다. 한편, 윤 후보 캠프는 7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일정과 관련하여 타 캠프에 어떠한 보이콧 동참요구를 한 적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2021-08-07 11:53:0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도쿄 전동차서 '묻지마 흉기 난동'..."행복해 보이는 여성 대상"

지난 6일 저녁 올림픽이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도쿄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일어났다. / 뉴시스 지난 6일 저녁 올림픽이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도쿄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일어났다. / 뉴시스 지난 6일 저녁 올림픽이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도쿄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일어났다. / 뉴시스 2020 하계 올림픽이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도쿄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이 일어난 건 6일 오후 8시 30분께,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 세타카야(世田谷) 구간을 달리던 오다큐(小田急)선 전동차 안에서 쓰시마 유스케(對馬悠介·36)가 승객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쓰시마가 휘두른 흉기에 20대 여성이 7군데를 찔려 중상을 입었고 주위에 있던 승객 9명이 다쳤다. 도쿄 소방 당국에 따르면 경미한 부상을 입은 1명을 제외한 9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상자 중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쓰시마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전동차에 남겨두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쓰시마는 긴급 정차한 전동차에서 내려 도주하다가 약 1시간 30분 후인 오후 10시께 경찰에 체포됐다. 도주 중 편의점에 들어간 쓰시마는 편의점 직원에게 "이제 도망치기 지쳤다. 내가 뉴스에 나오는 용의자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직원이 옷에 묻은 혈흔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쓰시마는 경찰 조사에서 "행복해 보이는 여성을 보면 죽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누구라도 좋았다"고 말했다고 NHK 방송은 전했다. 경찰은 쓰시마에게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8-07 11:21:56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7일 코로나19 확진자 1823명...열흘만에 다시 1800명 대

7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2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보건소에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 뉴시스 7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23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62명, 해외유입 사례는 61명이 확인돼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 9228명(해외유입 1만 235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0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498명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이 144명, 경남 130명, 인천 90명, 대구 66명 순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로는 중국이 1명, 중국을 제외한 아시사에서 42명, 유럽 4명, 아메리카 11명, 아프리카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37명으로 총 18만 3789명(87.84%)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 332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7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16명(치명률 1.01%)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8월 7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25만 4372명으로 총 2078만 619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5만 5251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768만 266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8-07 10:56:23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