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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안성, 평택 등 광역급행버스 7개 노선 준공영제로 전환

경기 수원, 화성, 남양주, 안성, 평택 등에서 서울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직행좌석버스 등 7개 노선이 준공영제로 전환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직행좌석버스와 광역급행버스 준공영제 7개 노선을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행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영제로 전환되는 노선은 한경대에서 양재꽃시장을 운행하는 안성 4401번, 삼성전자에서 강남역을 운행하는 수원 M5422, 동탄2신도시에서 강남역을 운행하는 화성 M4434 등이다. 호매실스타힐스에서 강남역을 운행하는 수원 M5443, 지제역에서 강남역을 운행하는 평택 5401, 진건지구에서 잠실을 운행하는 남양주 M2353, 광교에서 서울역을 운행하는 수원 M5115도 포함된다. 광역급행버스 5개 노선은 민간이 운영을 결정하는 민영제에서 정부가 운영체계 전반을 책임지는 준공영제 전환노선이다. 직행좌석버스 2개 노선(안성, 평택)은 신설노선이다. 이번에 운행 개시되는 광역버스 7개 노선을 포함, 현재 99개 노선을 대광위 준공영제로 운행 중이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신설 12개 노선과 이관 42개 노선을 포함해 153개까지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광위는 혼잡한 출퇴근길 광역버스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좌석예약제 운영과 혼잡 노선 수요대응형 전세버스 투입 등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를 통해 탑승혼잡 상황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번에 운행 개시하는 7개 노선의 경우에도 노선별 이용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이용수요에 따른 배차간격 조정과 증차 운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준공영제 전환을 통해 서울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뿐 아니라 국가 재정지원으로 보다 안정적인 운행과 매년 평가를 통한 서비스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14 10:21:43 이규성 기자
LH 임대상가,임대료 할인 연말까지 연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 임대상가와 임대산업단지의 임대료 할인 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LH는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이달 종료 예정이었던 임대상가 및 임대산업단지 임대료 할인 기간을 오는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임대료 할인대상은 현재 LH 임대상가에 입점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중소기업·비영리민간단체·사회복지법인 및 임대주택단지 내 민간어린이집 등 2683호와 임대산업단지에 입점한 중소기업 등 154개사다. 할인율은 월 임대료의 25%이며, 이번 지원금액은 36억여원에 달한다. LH는 2020년 3월부터 임대주택 임대료 동결도 지속하고 있으며, 입주민들을 위해 임대료 동결·할인 등 지난해까지 834억원을 지원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전국 48개 단지의 희망상가 163호와 3개 사업지구의 임대산업단지 11만1000㎡가 공급된다. 희망상가는 인천검단, 화성동탄2, 부천상동, 양주옥정, 아산탕정, 양산사송 등에서 공급되며 단지 입주 시기에 맞춰 입점자를 모집한다. 임대산업단지는 석문, 정읍첨단, 포항블루밸리 산업단지에서 공급되며 공급규모는 각각 8만1000㎡, 1만6000㎡, 1만4000㎡다. LH희망상가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예비)사회적기업, 영세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 등이, 임대산업단지는 각 지구별 허용 업종에 맞는 중소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가파른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에 따른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완화하고자 임대료 할인 연장을 결정했다"며 "LH는 앞으로도 청년, 중소기업 등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14 08:52:2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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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분양시장, 원주·부산 남구 '최대 격전장'

이달 지방 아파트 분양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와 부산광역시 남구에 각각 2000가구 이상의 물량이 집중돼 최대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1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지방에서는 1만7099가구의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는 전년 특별공급 제외 일반분양 실적인 5373가구 대비 3배 이상 수준이다. 시·군·구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남구(일반 2382가구)와 ▲강원원주(2193가구)에서 2000가구 이상 규모다. 이어 ▲충북청주(1518가구) ▲충남아산(1456가구) ▲대전서구(1353가구) 순이다. 특히 강원도 원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신규 공급이 전무했던 곳으로 주택이 오래된 데다 미분양 물량도 매월 감소세다. 원주시에서는 브랜드 아파트 3곳이 분양할 예정이다. 그 중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분양 시장에서 유일하게 소형 평형 물량을 갖추고 있다. DL이앤씨은 판부면 서곡리 일원에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59~102㎡ 총 572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은 2회로 나눠 진행되며, 이번 1회차 분양 대상은 소형 평형대로 전용면적별로는 ▲59㎡ 137가구 ▲74㎡ 213가구 등 350가구다. 원주시 최초로 적용되는 'C2 하우스'라는 'e편한세상' 브랜드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을 적용한다. 이 외 관설동에서는 동문건설이 '원주 동문 디이스트' 873가구, 단구동에서는 GS건설이 '원주자이 센트로' 970가구를 선보인다.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남구에서 대연3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대연 디아이엘' 38~115㎡ 4488가구 중 59~99㎡ 23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에 공급, 아파트 청약 시장에 훈풍이 부는 추세다"라며 "여기에 최근 원자잿값 인상 등의 이유로 분양가도 상승세여서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시장에서는 원주와 부산 남구를 중심으로 대형 건설사 분양대전도 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14 08:45:2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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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땅이 꺼졌다

어느날 집앞에 땅이 꺼졌다. 지름 1m는 넘을 듯한 구덩이. 도심 한복판에서나 있을 법한 일종의 씽크홀이다. 한밤중 차량이 지나갔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정도다. 잣나무골 도로는 작은 계곡, 장마 때 물길을 메꾸어 만들어졌다. 도로는 겨우 차 한대 지날 정도로 좁다.잣나무골에 몇년전 상하수도 공사를 한 적이 있다. 아마도 상하수도공사가 원인일 듯 싶다. 사실 이런 웅덩이, 즉 땅꺼짐이라고 불리는 씽크홀이 잣나무골에서 목격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건물도 없는 숲속에서 일어날 것으로 누구도 생각하기 어렵다. 잣나무골 집앞으로 장마철에는 두개의 물길이 만들어지곤 한다. 그 물길은 사실 우리집 윗쪽에서 흐르는 계곡과 장마철에만 물이 집중되는 건천이 만난다. 그 물은 마을을 돌아 곤지암천∼경안천∼팔당호에 이른다. 몇해전 잣나무골에선 도로 한복판을 파내고 상하수도관로 공사가 있었다. 하수도는 안거리 하수종말처리장으로 간다. 곧 가스관도 만들거라고 한다. 그때 길 밑으로 관로를 만들고 도로가 포장됐다. 잣나무골 도로 위에 세개의 맨홀도 설치됐다. 도시에서는 예기치 않은 땅꺼짐으로 사람과 차량이 매몰되고 주변 건물이 파손되는 뉴스를 접하기도 한다. 그런 일이 여기 숲속에서 벌어질 수 있는 건지. 씽크홀이 생겼 때 도로 위의 검은 구덩이가 흉측해 옆을 걷기도 불안할 지경이었다. 구덩이에서 건져낸 아스팔트 덩어리 두께가 한뼘도 넘게 두꺼워 얼마나 놀랐던지. 도로 포장하는데 그렇게 두껍게 아스팔트를 까는 거였구나. 첨 보는 것 투성이. 도시 한복판에 발생하는 씽크홀은 지반 침하로 인해 지하수 흐름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무분별한 건물, 주택 개발 등이 이뤄지는 한 더 심각해질 문제다. 특히 지자체 등에서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경우도 있다. 얼마전 공사 중이던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A 노선의 경기 고양시 구간에서 땅 꺼짐이 발생해 지자체가 응급 복구했다. 땅 꺼짐 크기는 길이 6m에 폭 4m, 깊이 0.25m 규모.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 사고로 당시 주변 교통이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자체에서는 대합실 구간 지하 15m 굴착공사 도중 지반이 약해져 우수 박스 이음부가 떨어지고 오수관이 파손되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 강원 양양 낙산해변에서 땅 꺼짐 현상으로 건물이 폭삭 무너진 일도 있다. 원인은 바로 옆 공사장 터파기 공사로 밝혀졌다. 그런데 2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땅 꺼짐 전조 증상이 나타나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헌데 복구공사가 벌어지는 동안 폐기물더미가 나왔다. 폐기물을 건드리자 건물 옆 흙더미가 와르르 무너졌다. 공사 시작 후 건물 곳곳에 균열이 생겼다. 벽돌로 된 담벼락은 무너져 내렸고 수도관이 뒤틀렸다. 공사장 주변 인도 아래에는 공간이 생겼다. 깊이 30㎝, 넓이 1m 정도다. 건물이 무너진 지점과 이곳까지의 거리는 채 200m도 되지 않는 곳에서 땅꺼짐 전조현상이 이어졌다. 대형 싱크홀 사고 이후 주민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도시에서나 대규모 개발단지에서 종종 발생하는 땅꺼짐 현상이 숲속에 사는 내게도 남일이 아니란 걸 알게 된다. 지금 우리나라는 수십여개의 신도시 혹은 대규모 택지지구를 개발 중이다. 도심에서도 전철 뿐만 아니라 초고층건물이 쉼없이 세워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뉴타운이라는 이름으로 대단위 도시재생사업이 끝날 줄 모른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든 커다란 땅꺼짐이 발생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도 이상할 것 없는 나라에 살고 있다.

2023-06-13 09:50:3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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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타운 분양 3파전..."흥행 관심"

서울의 주요 뉴타운에서 선보이는 새 아파트 분양 3파전이 주목된다. 뉴타운은 여러 재개발 구역을 묶어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다. 주택뿐만 아니라 교통, 문화,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도 함께 정비돼 주거환경이 개선된다. 신길, 장위, 아현, 왕십리 등은 뉴타운 사업이 진행돼 서울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촌으로 거듭난 바 있다. 신길뉴타운의 경우 빌라 등 다세대 건물이 우후죽순으로 몰려 있던 구시가지였지만 뉴타운 사업으로 새 아파트가 대거 입주하면서 신흥주거타운으로 환골탈태했다. 수요자들이 뉴타운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최근 주택시장은 자재비와 금리 상승 등으로 청약경쟁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 시장을 견인할 뉴타운지역에서 아파트가 나온다. 그 단지로 신림, 청량리, 이문·휘경뉴타운이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달 말 서남권 최대 재개발 지역으로 평가받는 신림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인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571가구 중 51·59·74·84㎡ 1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림뉴타운 인근으로 서부선과 난곡선 개발도 잇따라 예정돼 있다. 단지 바로 앞 신우초가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아파트로 광신중·고, 미림여고 등 단지 반경 1㎞ 내 초·중·고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뉴타운에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청량리 7구역) 39~84㎡, 총 761가구 중 17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겹치는 청량리역이 도보거리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를 등 대형 편의시설이 위치하며, 경동시장, 청량종합도매시장, 농수산물시장, 청과물시장 등 전통시장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삼성물산은 오는 7월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에서 '동대문 래미안 라그란데'(이문1구역) 3069가구 중 9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에는 총 1만4000여가구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3-06-12 08:51:0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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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분양가 상한제 적용받는 공공택지 노려라"

주택시장 불안요인이 여전하다. 물가상승, 자재비 인상 등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 추세이기 때문이다. 반면, 입주 증가 등으로 전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집 마련이 가능한 공공택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특히 1·3부동산 대책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돼 분양가 상한제 대상 공공택지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1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분양하는 공공택지 신규 분양 아파트는 총 8760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검단신도시, 경기 파주신도시 등에서 4024가구, 지방에서는 광주 첨단3지구와 충남 아산탕정지구에서 또다른 물량이 나온다. 호반건설은 이달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84㎡ 단일면적 856가구를 분양한다. 인천 1호선 연장 신설역(103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세 정거장 거리의 계양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공항철도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단지 인근 19만6188㎡(약 5만9347평) 규모 부지에 호수공원을 비롯해 공립박물관, 도서관, 복합상업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운정3지구 A19블록에 짓는 '운정자이 시그니처' 74~134㎡, 988가구를 분양 중이다. GTX-A 운정역(가칭 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며, GTX-A노선 운정역~서울역 구간은 현재 공사 중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에 부분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3지구 첨단 N-CITY에서는 3개 블록(A1·A2·A5), 3949가구가 공급된다. A1블록 전용면적 84㎡ 1520가구, A2블록 전용면적 59~84㎡ 1845가구, A5블록 전용면적 116~184㎡ 584가구 규모다. 광주 첨단3지구는 현재 첨단AI 산업거점 구축을 목표로 활발하게 조성 중이며, 다양한 주거 인프라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74~114㎡, 787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탕정역과 KTX와 SRT가 지나는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11 09:40:40 이규성 기자
전국 빈집 13만호, 실태조사 가이드라인 마련

전국 빈집 실태조사가 한국부동산원으로 단일화된다.8일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은빈집실태조사 세부 추진절차와 지자체 빈집관리 전담조직 지정 등을 명시한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빈집 실태조사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빈집 기준을 통합하고, 각 지자체에 빈집관리를 전담하는 부서를 두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빈집은 도시지역 4만2356호, 농촌지역 6만6024호, 어촌지역 2만3672호 등이다. 도시지역과 농어촌지역은 각기 다른 법률에 규정된 방식으로 조사돼 일부지역은 중복되긴 했지만 전국적으로 13만2000호에 달한다.이에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빠르게 진행, 장기간 방치된 빈집으로 범죄나 안전사고 우려는 물론 지역경제 위축 등 각종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그간 농어촌과 도시는 빈집제도가 별도로 규정돼 기준이나 정비방향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 지자체 실태조사·정비계획 수립, 현황 파악에 혼선을 빚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판정된 빈집 수와도 차이를 보이는 등 정확한 실태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자체는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미분양 주택 등은 제외)을 빈집으로 규정한다. 통계청은 인구주택총조사 시점에 사람이 살지 않는 주택을 모두 빈집으로 간주했다. 여기에는 신축·매매·미분양 등 일시적 빈집도 포함했다. 따라서 정부는 도시와 농어촌지역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빈집실태조사 추진 절차, 등급 산정 기준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제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빈집 관리에 나선다. 농식품부와 국토부, 해수부가 공동으로 '빈집 관리체계 개편을 위한 제도 개선 연구'를 진행, 이를 바탕으로 빈집 기준과 평가항목을 통일했다.빈집의 체계적 정비를 위한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의 토대를 마련하고, 향후 관련 법령 제·개정을 통해 전국 빈집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빈집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빈집 정보는 활용·관리·정비로 3등급 구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빈집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국 빈집에 대한 현황, 시·군별 통계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맞춤형 빈집정보가 제공되면 개인·기업 등 빈집 수요자의 빈집 매입 및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08 14:30:0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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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의자 3000여명 범죄집단조직 혐의 적용

#. 인천에서 건축주와 공인중개사 등 51명이 임차인 533명을 대상으로 총 430억원의 전세보증금 사기를 치다 검거됐다. 이들에겐 범죄집단조직 혐의를 적용됐다. 지난해 7월25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열 달 사이 전세사기 특별단속에서 검거된 피의자가 3000여명에 달했다. 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범정부 전세사기 특별단속에서 총 2895명을 검거하고 이 중 28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그간 경찰은 부동산 거래 전문가들이 불법 전세 관행으로 전세사기를 부추긴다는 판단에 따라 두차례 불법 중개·감정 행위 등 4대 유형을 집중 단속했다. 앞서 1월24일까지 6개월간 실시된 1차 특별단속에서도 1941명을 검거, 168명을 구속한 바 있다. 2차 특별단속 넉 달간 954명이 추가로 검거되고, 구속 인원도 120명 늘어났다. 2차 단속에서도 불법 중개·감정 행위자가 대거 검거됐다. 대부분 공인중개사나 부동산 감정사였다.불법중개 혐의로 1차 특별단속에서는250명이 적발됐고, 2차 단속에서는 236명, 불법감정 혐의로 45명이 검거됐다. 모두 합하면 전체 검거자의 18%인 총 531명이다.이들은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는 사정을 알고도 중개했거나 전세사기 대상 부동산 감정평가액을 고의로 부풀린 혐의다. 이번 전세사기 검거엔 주로 조직폭력 범죄를 처분할 때 쓰이는 범죄집단조직 혐의를 적용했다. 전세사기 범죄가 개인적 사기 범죄의 차원에 그치지 않고 조직적으로 기획되고 피해가 광범위하다는 이유다. 경찰은 도합 주택 1만300여 채를 보유한 '무자본 갭투자' 10개 조직과 허위 계약서로 전세자금 대출금 총 788억원을 가로챈 '전세자금 대출사기' 21개 조직 전원을 검거했다. 특히 적발된 31개 조직 중 6개 조직에 최초로 형법상 범죄집단조직죄를 적용했다. 범죄집단조직 혐의가 적용되면 단순 가담자에게도 전세사기 주범과 같은 처벌이 이뤄진다. 전세사기 피해는 사회 초년생이라고 할 수 있는 20·30대 청년 서민층에 집중됐다. 피해자는 총 2996명이며, 피해 금액은 4599억원에 달했다. 그 중 30대가 1065명(35.6%), 20대가 563명(18.8%)으로 피해자 10명 중 5명 이상이 20·30대 청년으로 나타났다. 피해 주택 유형별로는 다세대주택이 1715명(57.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오피스텔 784명(26.2%), 아파트 444명(14.8%), 단독주택 53명(1.8%) 순이었다. 피해 금액은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이 18명(33.7%),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도 999명(33.3%), 2억∼3억원 422명(14.1%), 5000만원 이하 395명(13.2%), 3억원 이상 172명(5.7%)이었다. 한편 경찰과 검찰,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24일까지 특별단속을 마친 뒤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08 10:55:2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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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입주물량 급증...역전세난 가중

전국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달 2만5000여가구에서 이달에는 4만3000여가구로 두배가까이 늘어난다. 이에 역전세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4만2870가구로 2021년 11월의 4만7404가구 이후 가장 많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1만6337가구 늘어난 수치다. 전체 입주물량 중 수도권이 2만4872가구, 지방이 1만7998가구로 수도권 비중이 높다. 최근 전세가격 하락세와 겹쳐 역전세를 더욱 부추길 수 있어 시장 혼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달 수도권 입주물량은 2만4872가구로 전년 동월('22년 6월 9828가구)과 전월(5월 1만6348가구) 대비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이러한 물량 증가는 서울과 인천에서 대규모 입주단지가 늘어난 탓이다. 전월 대비 지역 별 물량 변화를 비교하면 △서울(0가구→5118가구) △경기(1만6006가구→7424가구) △인천(342가구→1만2330가구) 등으로 경기도에서는 줄고 서울과 인천에서는 물량이 늘어난다. 입주물량 중 1000가구 이상 주요 대단지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1163가구)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한양수자인192(1152가구) ▲경기 수원시 원천동 영흥공원푸르지오파크비엔(1509가구) ▲인천 미추홀구 힐스테이트푸르지오주안(2958가구) ▲인천 서구 백석동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1,2단지(4805가구) 등이다. 지방의 6월 입주물량 총 1만7998가구로 작년 동기('22년 6월 1만1812가구)와 전월(5월 1만185가구) 대비 6186~7813가구 늘어난다. 부산과 충북에서 2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입주단지가 대기 중여서다. 지방 입주물량 중 매머드급 대단지는 ▲부산 동구 범일동 두산위브더제니스하버시티(2040가구)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2415가구) 등이다. 특히 전세 구입시 고려해야할 사항은 전세가격이 2021년 지역에 따라 10~20% 급등, 현재 만기가 도래했다는 점이다. 이런 시기에 입주물량까지 겹쳐 2021년 6월 대비 현재 전세 시세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체 중 40% 이상에서 가격이 떨어진 상태다. 따라서 시장 전체가 역전세에 크게 노출돼 있다. 전세시장에 미치는 하방 압력도 거세다. 역전세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에 대비한 전략이 절실하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08 09:02:11 이규성 기자
국토부,'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 본격 추진

미래모빌리티도시 조성을 위한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이하 공모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모빌리티 특화도시는 자율주행, 드론택시과 같은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시 전체에서 구현돼 시민의 이동성을 혁신적으로 증진시킨 도시를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올해 처음으로 오는 12일부터 8월 4일까지 8주간 공모를 통해 지자체 신청을 받은 후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8월말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 조성단계에 따라 신규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유형과 기존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하는 유형으로 나눠 공모한다. '미래모빌리티도시형'은 도시 내 공간을 도시계획 시점부터 첨단모빌리티가 적용될 수 있는 거점으로 신규도시 1곳에 대해 마스터플랜 등 도시계획 수립비 최대 7억원(국비)을 지원한다.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은 각 지역 여건에 맞게 특화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도입해 이동성이 최적화된 도시로 전환하는 기존도시 2개소에 대해 국비 최대 연 10억원(지방비 5대 5 매칭), 최대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공모에 앞서 오는 8일 지자체, 공공기관, 모빌리티 관련 사업자 등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심지영 모빌리티총괄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미래모빌리티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다양한 첨단 모빌리티가 구현된 도시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6-07 16:08:12 이규성 기자
네옴 아시아 첫 전시, 한국에서 개최

사우디아라비아 친환경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의 아시아 첫 전시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7일 국토교통부와 네옴은 오는 7월26일부터 8월3일까지 9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네옴 전시회(Discover NEOM:A New Future by Desig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네옴 프로젝트란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홍해를 따라 건설 중인 약 2만6500㎢ 규모의 친환경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원희룡 장관과 나드미 네옴 최고경영자(CEO) 간 화상면담에서 합의, 공동으로 추진된 아시아 첫 전시회로 네옴의 비전과 네옴의 중심이 되는 선형 도시 '더 라인(The Line)'에 대한 각종 조형물과 영상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더 라인'은 길이 170㎞, 폭 200m, 높이 500m의 선형도시로 20분 내 이동이 가능한 교통인프라(지하 고속철), 100% 친환경에너지 사용 등이 특징이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1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입장은 무료이나 온라인 시스템 사전 예약이 필수다. 입장권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전시회 기간 중 우리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네옴 측에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네옴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와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CEO는 "한국에서 더 라인을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며, 이번 전시는 네옴에 대해 직접 알아보고 더 라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07 16:06:3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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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주목할 만한 아파트 분양단지는?

아파트 예비청약자들이 주목할 대표적인 지표 2개는 분양가 추세와 청약경쟁률이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분양가격은 1598만5200원이다. 전년 동월 대비 9.62% 오른 가격이다. 분양가는 ▲2월 1560만2400원 ▲3월 1585만6500원을 나타냈다. 상승 추세다. 특히 지방의 경우 같은 기간 14.45% 올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5월 아파트 분양가격 전망지수에 대해 4월보다 9.1%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도 상승 중이다. 전국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월 4.82대 1 ▲3월 4.62대 1 ▲4월 7.60대 1 ▲5월 12.04대 1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자재비와 물가인상으로 분양가가 오르는 추세인 데다 규제 완화 효과로 청약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주목되는 단지로 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원에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571가구 중 51·59·74·84㎡ 1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61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으로 서남권 최대 재개발 지역으로 평가받는 신림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다.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제일건설㈜은 경기도 평택 가재지구 공동 2블록에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 84·103㎡, 1152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1블록과 3블록을 더해 3701가구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포스코이앤씨는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 84~102㎡ 1146가구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1지구는 2902가구가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이다. 인근 장유신문지구(2966가구)와 무계지구(850가구), 김해관광유통단지(4393가구), 신문·무계 입주단지(4029가구) 등 주거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약 1만5000여가구에 달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시 아산모종2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84~109㎡ 1060가구를 분양한다. 아산모종2지구는 인근 아산모종1지구, 모종샛들지구, 풍기역지구와 함께 1만2000여 가구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07 09:16:4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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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뉴타운, 이달 첫 분양...6100가구 순차 공급

서울 서남부권의 최대 재개발 지역으로 꼽히는 신림뉴타운이 이달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신림뉴타운은 신림3구역 재개발사업인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의 분양을 시작으로 61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신흥주거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지난 2005년 뉴타운으로 지정된 신림뉴타운은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1~3구역으로 나눠 약 6100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총 면적이 35만4000여㎡에 달한다. 신림뉴타운은 강남3구인 서초구와 가깝고, 업무지구인 영등포구와 인접하고 있다. 그동안 교통 문제로 저평가 받았지만 지난해 경전철 신림선이 개통하면서 신흥주거지로서 재조명되고 있다. 신림선 외에도 관악구 내 보라매공원~관악구 난향동을 잇는 난곡선과 새절역~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부선도 예정돼 있다. 특히 서부선은 서울대입구역~관악산역(신림선) 연결도 계획돼 있어, 신림뉴타운 인근에 무려 경전철 3개노선이 지나는 서남권 철도 교통 핵심지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 철도뿐 아니라 남부순환도로 시흥나들목에서 강남순환도로 낙성대입구를 연결하는 신림~봉천터널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신림동은 50세대 이하 소규모 분양 외에는 분양 물량이 적다. 신림동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은 전체 공급 물량의 93%에 달한다. 우선 신림뉴타운 내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3구역이다. 대우건설은 신림3구역 재개발사업인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84㎡ 이하 571가구 중 1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천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앞 신우초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2구역은 내년1487가구를 공급한다. 신림뉴타운의 마지막 퍼즐로 꼽히던 신림1구역은 4104가구(임대주택 616가구)로 건립된다. 신림1구역은 3개 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지난 2월 재개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분양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06 09:25:3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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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2만5000여 가구 분양

6월에 전국에서 아파트 2만5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지방 곳곳에서 공급이 이어진다. 최근 서울 및 일부 지방 등의 청약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 무관치 않은 분위기다. 3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에 전국 39곳에서 3만746가구(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4783가구로 지난 1월 1만878가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9980가구(40.27%)며, 지방은 1만4803가구(59.73%)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4990가구(7곳 20.13%), 강원 4493가구(6곳 18.13%), 경남 3174가구(5곳 12.81%), 인천 2845가구(4곳 11.48%) 순이다. 서울은 6곳, 2145가구(8.66%)가 분양될 계획이다. 서울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정비사업 물량이 많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296가구가 재건축으로, 서대문구 'DMC 가재울 아이파크' 92가구, 관악구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182가구, 광진구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631가구,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73가구 등이 재개발로 나온다. 이외에도 경기·인천·광주·경남 창원시 각각 1곳에서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분양된다. 이외에도 대규모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전국 2곳에서 진행된다. 인천 서구 '인천 연희공원 호반써밋' 1370가구, 충북 청주시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874가구 등이다. 주요 단지로 롯데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일원에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84㎡, 2133가구를 공급한다. 서해선 신천역이 가깝다.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A56블록에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2회차 99㎡ 706가구, 115㎡ 94가구 등 800가구 중 363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가깝다. 호반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동 AB19블록에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84㎡, 856가구를 분양한다. 인천1호선 연장 신설역(예정)이 도보 거리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5-31 09:52:28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