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플랫폼 소백, 1월 행사로 올해 일정 시작
2020SOVAC '선한 영향력 챌린지' 모습. /소백 사무국 소셜밸류커넥트(소백)이 올해에도 활동을 이어간다. SK그룹은 26일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1월 소백 행사를 방송했다고 밝혔다. 소백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9년 제안해 출범한 사회적 가치 플랫폼이다.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내용으로 소통하는 자리다. 올해 대주제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넘어, 더 나은 일상으로'다. 1월에는온라인 미디어 스타트업 '임팩트온' 박란희 대표가 '2022년, ESG 디바이드가 시작된다' 주제강연을 통해 ESG 혁신 중요성을 강조하고,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과 대안금융경제연구소 김동환 소장이 금융시장에서의 ESG 투자 메가트랜드, 지속가능 경영 등을 키워드로 강연을 진행했다. 소백은 앞으로도 연말까지 매달 ▲탄소중립 ▲지역재생 ▲사회혁신 ▲DE&I(장애, 젠더, 문화예술 등) ▲청소년문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확대 등 소주제로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일반기업, 비영리재단, 학계, 일반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소백은 1월까지 파트너 170여개, 제휴 콘텐츠 630여개를 확보했으며, 회원수 4만9000여명, 월 방문자 17만명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에도 SV 전문 콘텐츠 제작을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사회적 기업 생태계 내부 오프라인 네트워킹과 발표회 등 행사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6월 운영하기 시작한 IR룸을 통해 투자 유치에도 도움을 더하기로 했다. 소백 마켓 활성화도 이어간다.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이형희 SV 위원장은 "SOVAC이 올해에도 국내 대표 SV플랫폼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투자와 제품 판로개척 등 사회적기업 생태계 확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