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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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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일 "문재인 경제정책, '장미빛 약속'만 앞섰다"

"일자리의 양과 질,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장미빛 약속만 앞섰다."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제10차 현안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유 원장은 지난 2011년 민주당 경제민주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대표적인 개혁진보성향 경제학자다. 유 원장은 문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정책방향은 옳았으나 정책의 우선순위와 완급조절 실패로 난관에 봉착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간 소비와 설비투자 등 총수요가 부진한 현상이 지속되면서 고용부진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며 "이 와중에 정부가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을 강행하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수세에 몰렸다"고 했다. 유 원장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재정 확대를 통한 사회적 임금 증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의 채무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40%로 재정을 확대할 여력이 충분하다"며 "일각에서는 국가채무비율이 높은 것처럼 주장하지만 국가채무 규모의 황금률에 대해 통용되는 기준은 전무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채무비율은 150%, 일본의 경우 250%에 달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우리 경제의 재정건전성을 걱정할 때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유 원장은 물적자본 투입을 축소하면서 인적자본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는 물적자본의 과잉 상태에 돌입했다"면서 "개발도상국일 때는 물적 자본 투입이 큰 효과를 발휘하지만 이미 자본이 넘쳐나는 국내 상황에서 추가적인 자본 투입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단순히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같은 연명성 지원을 과감히 축소하고, 공고육·기초연구에 대한 재정투입을 늘려 인재 역량을 키워낼 수 있어야 한다"며 "진짜 혁신은 경쟁에서 나오는 만큼 우리나라의 스타트업과 벤처를 키워 민간이 주도하는 성장이 이뤄질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해 국내 산업의 원·하청 구조를 개선하는 시장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유 원장은 이어 신뢰에 입각한 규제완화도 강조했다. 그는 "안전과 환경, 인권 등 핵심적인 사회적 가치가 절대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 기업의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력히 개편해 국민으로 하여금 기업이 규제를 악용할 경우 국가가 일벌백계할 수 있다는 신뢰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것이 가능할 때 조합주의와 기업편향 및 행정편의주의 등에 입각한 규제를 혁신해 시장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 원장은 "현재 정부에서 자영업자를 위해 카드 수수료를 깎아주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그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라며 "성과가 부진한 사업체의 연명을 지원하던 과거의 사고방식과 관행으로 인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서 충분히 경제 주체 및 국민들과 소통해 상호 신뢰를 쌓아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05-28 14:55:3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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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스페셜이벤트 '롱 드라이브 챌린지'

하나금융그룹은 세계 최장타자가 참가하는 '롱 드라이브 챌린지'를 국내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정규투어 대회 사상 처음이다. 롱 드라이브 챌린지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경기 용인의 88CC 서코스에서 대회 개막 하루 전인 오는 6월 12일 국내외 장타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치뤄질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롱 드라이브 챌린지에는 올해 474야드를 기록한 '금발의 폭격기' 팀 버크(33)가 대회 추천선수로 국내 대회에 처음 참가해 월등한 장타력을 선보인다. 버크는 롱 드라이브 챌린지 뿐 아니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본 대회에도 초청선수로 출전할 계획이다. 버크는 현재 롱 드라이브 월드 랭킹 7위이지만 지난 4월 미국 애리조나주 사막 도시 피닉스에서 열린 월드 롱 드라이브 '악-친 스매시 인 더 선'에서 474야드라는 경이적인 초장타를 날려 우승했다. 지난 2015년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에 올랐던 버크는 카일 버크셔와의 결승전 마지막 8번째 도전에서 자신의 종전기록인 453야드보다 21야드를 더 날렸다. 롱 드라이브 챌린지는 대회가 열리는 88CC 서코스에 설치한 특설 티잉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특설 티잉 그라운드에서는 참가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고 장타를 날리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진행되는 롱 드라이브 챌린지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된다. 하나금융그룹이 보유한 유튜브 계정과 볼빅 사용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2019-05-28 14:22:2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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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제54회 '발명의 날' 표창 수상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특허청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유공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에서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발명의 날 기념식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이 주관하는 국가행사로, 국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있는 발명유공자에 대해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의 시상이 이루어진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발명·특허 유관단체장, 발명가 및 학생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발명유공 단체부문에서 최고 상격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연구 개발 투자 ▲국내외 상표 브랜딩을 통한 국제 경쟁력 제고 ▲사내 전문가를 통한 양질의 지식재산권 창출 등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장은 우리은행의 브랜드와 지식재산권을 담당하고 있는 임원으로서 우리은행의 국내외 상표 출원과 특허 출원에 있어 그 공로를 인정받아 발명유공 개인부문에서 국가지식재산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지식재산권 창출과 활용에 많은 관심이 있었기에 금융권 최초로 발명의 날 기념 표창을 받을 수 있었다"며, "금융 분야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9-05-28 13:52:5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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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중장년 메이크오버 '세대 공감 다시봄날' 진행

삼성카드는 오는 6월 9일까지 인생락서 CSV(Creating Shared Value) 캠페인으로 중장년 메이크오버 '세대 공감 다시봄날'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장년의 소외감 극복 및 사회참여 확산을 위한 변화 인식 개선을 주제로, 의식주 중 '의'를 통해 중장년의 변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카드는 서울시 복지정책실 및 중장년 남성 패션 스타일링 스타트업 '리찰스' 등과 협업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시 복지정책실은 캠페인 참여가 어려운 소외 계층 중장년 10명을 추천해 메이크오버 기회를 제공하고, 리찰스에서는 서울시 추천 대상자 10명과 삼성카드 인생락서를 통해 이벤트에 당첨된 20명에게 패션 스타일링 등 메이크오버를 지원한다. 또한 세대공감이라는 CSV의 가치 확산을 위해 전국민 목표달성 앱 '챌린저스',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도 동참해 캠페인 홍보를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카드 인생락서 홈페이지에서 대한민국 중장년 남성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녀와 가족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2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첨자에게는 비포·애프터 촬영, 바버샵 헤어컷, 개인별 패션 스타일링, 화보집, 개인 사진집, 개인별 스토리영상 등이 제공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중장년들의 소외감 극복은 물론, 새로운 삶에 대한 변화 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CSV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5-28 13:52:4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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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업무 범위 확대 적용

KEB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 디지털혁신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전행 확산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직원과 협업하는 로봇 솔루션 구현'을 모토로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8000개 기업 신용등급 자동 업데이트를 통한 통합신용대출 금리 산출 ▲주요 파생거래 실시간 확인 ▲자금세탁 고위험군 데이터 자동 추출 ▲자점감사 녹취항목 자동점검 ▲20개 글로벌 네트워크 대상 재무회계 정합성 점검 및 위험징후 모니터링 ▲연금수수료 미납 기업 명세 안내 및 ▲여신 심사를 위한 자동차 원부 자동 발급 ▲가계수신 특인 금리 미연장건 알림 ▲기업대출 미실행 명세 자동 통보 등 총 19개 은행업무 22개 프로세스에 34개의 협업로봇 하나봇(HANABOT)을 투입해 RPA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로써 국내 최고 수준인 연 누적 8만 업무 시간에 대한 자동화를 통해 연간 약 32억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KEB하나은행이 이번에 구축한 RPA는 AI 연계 RPA로, IT 전문가들의 기술적 문의 사항에 대해 AI기반 서치 엔진과 연계해 가장 연관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특징이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3월 1차 RPA구축 사업 완료 후, 업무량 경감 및 자동화 파급효과가 높은 업무를 선별해 RPA체계를 확대 구축하는 2차 프로젝트를 상반기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진행 초기부터 하나금융그룹의 RPA 솔루션을 하나봇으로 브랜드화해 그룹 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부서간RPA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는 '하나봇 데이'를 정례화해 로봇과의 협업 필요성에 대한 그룹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해 조기 완료했다. 권길주 KEB하나은행 이노베이션&ICT 부행장은 "디지털 시대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협업 못지 않게 사람과 로봇의 협업이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라며, "손님을 위한 KEB하나은행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2019-05-28 13:52:3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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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터놓고 얘기하니 문제가 술술 풀려요

신한카드가 솔직하고 자발적인 소통 플랫폼으로 일반적 사내 제안제도의 한계를 극복했다. 신한카드는 비효율적인 회사 업무에 대해 솔직하고 자발적인 의견이 상시 공유되고, 실행으로까지 이어지는 사내 소통 플랫폼 '신한카드 대자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를 통해 회사 문제를 특정 부서 및 개인에게만 맡기지 않고, 회사가 함께 해결해 나감으로써 사내 상호 신뢰가 제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한카드 대자보가 추진된 배경에는 차별화된 창의(Creative)·혁신적인 변화(Change)·막힘 없는 소통(Communication)·끊임없는 학습(Study)을 기반으로 고객과 직원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의 3CS 경영철학이 투영됐다고 신한카드 측은 전했다. 신한카드 대자보는 별도 채널을 통해 익명으로 의견을 접수, 대자보 의견 원문이 전사 게시판에 공유된다. 직원의 자유로운 참여를 통해 해결책이 논의되고, 유관부서 회의와 설문 조사, 임원회의 상정 등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획·의사결정·실행까지 한 부서에서 진행됨으로써 나타나는 미흡한 부분과 이를 알고 있음에도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는 문제점, 사적인 자리에서 회사의 부족한 부분과 개선안이 논의되지만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가 되지 못하는 측면들이 개선될 수 있었다. 지난해 3월 오픈된 신한카드 대자보는 지금까지 총 100여건이 접수돼 끝장 토론 등을 통해 30여건 문제가 해결 또는 처리 진행 중에 있다. 현안 중 하나로는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용량문제 해결이 논의됐다. 지금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시스템 공간이 부족해 분석 수요가 몰리는 월말마다 부서간 협조를 요청하거나, 공간 확보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작업이 이루어지는 비효율성이 존재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대자보 공론화를 통해 디스크 용량 증설, 불필요한 데이터 자동삭제 프로세스 신설, 관리부서 명확화 등을 진행해 수년간 지속된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는 대자보를 통해 비효율적인 정보보호와 고객센터 운영 이슈, 휴가 등록·변경 프로세스 이슈 등을 해결했으며, 최근 대자보 운영 1주년을 맞이해 신한카드는 보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접수하고, 전 직원 공감투표 도입 등을 통해 대자보를 더욱 활성화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 동안 삼삼오오 얘기됐던 문제들을 터놓고 얘기하니 문제가 술술 풀릴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젊은 직원들 중심으로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싹(S.A.Q)과 신한카드 3CS 경영철학에 기반해 민첩하고 열린 조직문화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05-28 13:52:2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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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캄보디아 '윙'과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 제휴

우리금융그룹은 캄보디아 전자지급결제사 윙(Wing)과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윙은 소액송금·전자결제·선불폰 충전 등의 서비스를 현지 전국 6000여개의 대리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현지에서 뿐만 아니라 호주·싱가폴·홍콩·일본·태국에서도 소액 송금서비스를 제공해 캄보디아 모바일 전자지급결제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윙과의 제휴를 통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한국과 캄보디아 간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캄보디아 근로자와 이주민은 '우리글로벌뱅킹'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한 모바일뱅킹 뿐만 아니라, 영업점 창구나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도 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의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빠르고 쉽게 실시간으로 송금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인 WB파이낸스에서 대출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은 캄보디아로 송금한 자금으로 실시간 대출상환이 가능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윙과 추가적으로 예금 신규, 계좌이체, 공과금 수납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거주 캄보디아인은 약 4만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윙과 WB파이낸스와의 연계업무를 확대해 한국에서도 자유롭게 캄보디아 현지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5-27 17:48:0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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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첫 해외IR '순항'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지난 19일부터 3박 4일간 도쿄 및 홍콩에서 진행한 해외 투자설명회(IR)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손 회장은 IR을 마친 지난 23일 책임경영차원에서 자사주 5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번 IR은 3일간의 일정동안 도쿄와 홍콩에 위치한 국부펀드,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등 10개 이상의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자자들의 면담수요가 많아 미팅 횟수를 제한하려 했으나, 많은 투자자들과 소통하길 원한 손태승 회장의 의지가 강해 빡빡한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22일 밤늦게 서울에 도착했다. 지주 체제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한 이번 해외 IR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경상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우리금융의 경영성과와 자산건전성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금융의 지난 1분기 경영실적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향후 비은행부문의 인수합병(M&A)을 통한 중장기 그룹 성장전략 및 손태승 회장의 경영철학에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자산운용사 인수 등의 성과는 물론 업종내 차별적인 성장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우리금융지주의 현 주가 상황이 저평가된 수준임에 큰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27일 "실제 손태승 회장의 해외 IR 진행 기간 및 이후에 우리금융에 대한 외국인 보유비중 및 순매수 증가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우리금융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점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유대 강화 및 투자자지역 저변 확대를 위해 8월 하순경에는 미국 등 북미지역 해외 IR을, 그 전후에는 국내 기관투자가들과의 IR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태승 회장은 해외 IR 직후인 23일에 자사주 5000주를 장내 추가 매입해 총 5만8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올해에만 벌써 네 번째 매입으로 글로벌 투자업계 '큰 손'들과의 상호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기존 투자자와의 스킨십을 유지하고 신규 투자확보에도 공을 들여 CEO로서 적극적인 주가관리와 함께 투자가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손태승 회장의 책임경영 의지로 해석된다.

2019-05-27 11:31:5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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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멕시코 현지법인 개점

KEB하나은행은 지난 24일 중남미 핵심 산업중심지인 멕시코에서 현지법인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타결을 거치며 북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국내 자동차·전자·철강 등 다수의 기업들이 진출한 중남미 대표 생산기지다. KEB하나은행 멕시코 법인은 현지 진출 한국계 기업의 전문 금융동반자 역할을 수행함과 더불어 멕시코 기업에 차별화된 선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화 전략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최근 금융권에서 주목하고 있는 신남방국가 뿐만 아니라 중남미에서도 파나마, 브라질에 이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등 글로벌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날 개점식에는 지성규 KEB하나은행장과 김상일 주멕시코 대사, 아달베르또 팔마 고메즈(Adalberto Palma Gomez) 멕시코 금융위원회(CNBV) 위원장, 후안 파블로 그라프(Juan Pablo Graff) 멕시코 재무부(SHCP) 차관, 알란 엘리손도 플로레스(Alan Elizondo Flores) 멕시코 중앙은행 부총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성규 은행장은 개점식에서 "멕시코 현지법인이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바탕으로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와 금융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4개국 내 총 180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KEB하나은행은 올해 ▲일본 후쿠오카 출장소 지점전환 ▲인도 구루그람 지점신설 ▲미얀마 법인 자지점 추가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KEB하나은행은 대만, 모로코 지역 신규 진출을 적극 검토하는 등 국내 금융권 미진출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을 지속 추진해 3년내 세계 6개 대륙 전체에 진출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9-05-27 10:25:4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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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한국신용데이터, 마이데이터 사업 수행 MOU

신한카드가 마이데이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매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이하 KCD)와 '소상공인 마케팅 관리서비스'의 개발 및 운영과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김효정 신한카드 빅데이터사업본부 상무와 김동호 KCD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지난 22일 제휴조인식을 열었다. 양사는 마이데이터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먼저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해 양사 데이터베이스 교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고객 동의 하에 가맹점 거래 정보를 제공하고, KCD는 가맹점 매출 정보와 품목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가맹점 매출 관리 서비스 관련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이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대 고객 및 가맹점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전산 개발 등을 거쳐 3분기 중에 소상공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KCD는 가맹점 매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일별 가맹점 매출 관리 ▲상권 분석 리포트 ▲가맹점 미입금 알림 등을 카카오톡을 통해 가맹점주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마이데이터 정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KCD의 플랫폼과 신한카드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결합해 소상공인 마케팅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협약인 만큼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협업과 상생의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은 물론, 가맹점 품목 정보를 활용해 현재 진행중인 초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의 완벽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27 10:25:4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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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이마트 이용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

삼성카드가 이마트와 함께 오는 6월 5일까지 이마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삼성카드로 행사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40% 할인을 제공하고, 7만원 이상 결제하면 신라면블랙을 증정한다. 매장에 비치된 쿠폰을 지참하고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우선 삼성카드로 행사 가전제품을 구매할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안마의자 최대 40만원 할인, 노트북 최대 30만원 할인, 삼성 에어컨 최대 30만원 할인, 삼성 TV 최대 20만원 할인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덴비 세트 상품 40% 할인, 테팔 프라이팬·냄비 30% 할인 등 생활용품 할인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5월 29일까지 신선식품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초이스 살치살, LA갈비, 수입갈치 등은 40%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국내산 새송이, 국내산 파프리카, 훈제연어 등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마트와 마케팅 협업을 강화해 삼성카드 회원에게 다양하고 실속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5-27 10:25:3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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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몽골 사막에 나무 심어 미세먼지 방지

비씨카드가 해외 주요 황사·미세먼지 발원지에 조림사업을 진행해 국내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비씨카드는 지난 20~24일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BGF리테일·코리아세븐·푸른아시아(NGO)와 함께 몽골 아르항가이 아이막 어기노르 솜지역에 '2019 페이퍼리스(Paperless)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비씨카드 및 참여기업 임직원 봉사자, 현지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몽골은 국토의 사막화가 진행돼 국내 대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씨카드는 이번 행사에서 비타민 나무 약 300여 그루를 심었으며, 향후 3년간 총 7만5000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성된 '페이퍼리스 숲'은 몽골의 사막화를 막고 황사와 미세먼지를 줄여 국내 대기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사막화와 기후변화로 가축을 잃어 생계가 어려운 유목민, 일정한 직업이 없는 주민이 대상이다. 이들에게 양묘사업(유실수 묘목), 영농교육을 실시해 지속적인 소득원 창출과 정착을 돕는다. 비씨카드는 '페이퍼리스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환경기금으로 이번 조림사업을 진행했다. 페이퍼리스는 환경부와 BC카드가 협약을 맺고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종이영수증을 출력하지 않음으로써 절감한 비용을 환경보호에 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최석진 비씨카드 전무는 "BC카드는 지난 5년간 중국 쿠부치 사막 등 주요 황사발원지에 총 23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이번 식수활동을 통해 몽골에도 사막화 방지 숲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5-27 09:12:1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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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고 막힌 저축은행, SNS·유튜브 마케팅 '활황'

저축은행 업계가 기존의 TV광고에서 벗어나 색다른 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지난 2015년 개정된 대부업법에 따라 TV광고 규제를 적용받는 저축은행이 SNS·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함으로써 광고·홍보 효과를 올리고 있다는 반응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자사 캐릭터 '읏맨'을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이미지 전달에 집중하고 있다. 재미있는 캐릭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42개의 동영상이 올라온 OK저축은행의 유튜브 채널은 이미 화제다. 전래동화를 각색해 만들어진 '읏특강1 개념편'의 조회수는 700만에 달한다. 시청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한 것이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초 직원들로 구성된 유튜브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4월부터 '짠테크 톡'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2회분이 올라온 짠테크 톡은 재테크 방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영상으로, 웰컴저축은행 직원들이 직접 제작부터 촬영까지 참여하고 있다. 신선한 아이디어와 톡톡튀는 단어로 제작된 재테크 영상은 앞으로 꾸준히 업데이트 될 계획이다. 웰컴저축은행은 또 NRG 출신 연예인 천명훈이 출연하는 '짠테크 웨이'의 제작에도 참여했다. 연예인 천명훈이 재테크를 통해 금융거래 및 금융지식을 차곡차곡 쌓아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낸 '짠테크 웨이'는 유튜브를 통해 업데이트 된다. 웰컴저축은행은 조력자로서 천명훈이 현명한 금융생활을 통해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SBI저축은행은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정보를 풀어내는 게시물로 젊은 층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제3한강교를 개사한 저축가요 '월급은 흘러갑니다'를 발표한 SBI저축은행은 한국인에게 익숙한 가요를 통해 시청자의 저축 로망을 깨운다는 계획이다. 뉴트로 방식의 영상미를 더해 제작된 이번 영상은 싱어송라이터 요요미와 케이블 방송에 출연하며 이슈가 된 가수 박성연이 음원 및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이뿐 아니라 17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BI저축은행의 인스타그램에는 '아침 짜증 대폭발의 순간' 등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 다수의 게시물이 짧은 시간동안 쉽게 읽을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상 속 중간 중간 SBI저축은행의 금리 안내 및 상품 안내 광고도 담겨 있어서 SBI저축은행의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을 보유하고 있는 J트러스트그룹은 지난 2017년 공식 캐릭터인 '쩜피'를 선보이고 SNS 등의 메신저를 포함해 다양한 채널에서 캐릭터를 통한 브랜드 광고를 진행 중이다. J트러스트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반려견 공모전인 'JT왕왕콘테스트'를 열었으며, 2017년 선정된 반려견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쩜피'의 친구들 캐릭터를 만들었다. J트러스트 그룹은 올해도 진행될 예정인 JT왕왕콘테스트를 통해 SNS 등에 친숙한 강아지 캐릭터를 활용함으로써 친근한 저축은행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유튜브 등의 SNS를 활용한 마케팅은 미래 잠재고객을 공략하는 한편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내 브랜드 이미지 전달에도 효과적"이라며 "저축은행 SNS 마케팅은 아직 부족하지만 점차 구독자와 조회수가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 광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9-05-26 13:21:24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