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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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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입시험까지 대신 쳐주는 중국 대리시험 조직 '기승'

돈을 받고 시험을 대신 치러주는 중국의 '대타 시험'조직이 동남아 지역에 속출하고 있다. 태국 언론은 11일(현지시간) 중국 대리 시험 조직이 위조 여권까지 사용해 토플 등 어학시험에 이어 미국 대학 지원을 위한 ACT(American College Test)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 이민 경찰은 최근 방콕 지역 ACT 시험장에서 대리 시험을 치른 중국인 6명과 중국계 미국인 1명 등 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에 있는 연락책을 통해 실제 시험 지원자로부터 2만 위안(약 330만원)가량을 받고 방콕의 국제학교와 대학 캠퍼스에서 치러진 ACT 시험에 대리 응시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알선 조직은 중국 대리시험자들에게 위조 여권과 왕복 항공료, 현지 체류비까지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태국 입국 시에는 본인 여권을, 시험장에서는 위조 여권을 제시했다. 8개의 위조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피의자는 과거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도 대리 시험을 치른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경찰은 이들을 여권 위조 및 위조 여권 판매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중국 내 대리 시험 조직의 동남아 원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에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서 토플 대리 시험을 치르려던 중국인 여성 2명이 당국에 적발되기도 했다.

2018-12-11 11:26:5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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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美타임지 '올해의 인물' 최종후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등을 포함한 '올해의 인물' 최종 열 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타임지는 문 대통령에 대해 지난 평창올림픽에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을 초청한 뒤 3차례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다리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집권 2년차로 반이민에서부터 국제무역분쟁까지 수많은 논란과 여파를 낳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도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반면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으로 격리 수용됐던 이민자 가족과,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과 트럼프의 연관성을 파헤치는 로버트 뮬러 특검도 같은 후보에 선정됐다. 이어 피살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와 미 대법관 지명자의 과거 성폭력 의혹을 폭로한 여교수 포드, 영화계 흑인 돌풍을 일으킨 '블랙 팬서' 감독 라이언 쿠글러도 이름을 올렸으며, 미 전역에 총기 규제 시위를 주도한 고교생들과 장기집권에 들어간 푸틴 대통령, 해리 왕자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메건 마클도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앞서 '올해의 인물' 독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은 편집인이 선정하는 최종 후보에는 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지 2018 올해의 인물은 우리 시각 오늘 밤 최종 발표된다.

2018-12-11 11:26:5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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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에서 나체사진 찍은 관광객 조사 착수

이집트 쿠푸 왕의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가 나체로 사진을 찍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외국인 커플이 이집트 기자지역 3대 피라미드 중 하나인 쿠푸 왕의 피라미드 꼭대기까지 올라 나체로 자세를 취한 사진 등이 SNS에 유포됐다. 칼레드 알 아난 유물부 장관은 이에 대해 "공중도덕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며 법무부에서 이 사건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초로 이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린 덴마크 사진작가인 안드레아 비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화를 냈다는 반응에 슬프지만, 많은 이집트인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랜 세월 동안 위대한 피라미드에서 누드 촬영을 하는 아이디어를 꿈꿔왔다"며 "이전에도 피라미드를 올라가려고 했지만, 경비원에게 붙잡혀 무산된 뒤 11월에 피라미드에 오를 사람을 겨우 섭외해 이번 영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를 등반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다. 이에 이집트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이집트 당국의 법률과 보수적인 사회적 분위기 상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18-12-10 18:10:2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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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오진으로 '자궁에 신장까지' 사라진 태국 여성

결혼을 앞두고 있던 여성이 의사의 오진 때문에 자궁과 신장을 들어내는 사건이 발생했다. 태국 일간지 방콕포스트는 지난 8일 당초 장폐색 진단을 받은 시나와뽄 홈끌랑(Sinawaphon Homklang, 33)씨가 의사의 오진으로 자궁과 난소에 이어 오른쪽 신장까지 적출하는 의료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직장 근처 병원에서 처음 장폐색 진단을 받은 그는 치료를 위해 고향에 돌아갔다가 복통이 재발해 집 근처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암에 걸렸다"며 수술을 권유했고,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던 그는 자궁과 난소 적출 수술을 받았다. 당시 수술에서 직장 위치까지 옮겼던 그는 2주 뒤 의사에게서 "암이 아니었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들었다. 황당한 의료사고였지만 그가 받은 보상금은 고작 24만 바트(약 820만 원)에 불과했다. 5개월이 지나 직장 위치를 복원하기 위해 다시 찾은 병원에서 그는 의사에게 "신장이 왼쪽 밖에 없으니 무리하게 일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신장 적출 수술은 받은 적이 없었던 시나와뽄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시나와뽄은 누군가 자신의 신장 1개를 몰래 적출한 후 불법으로 판매한 것으로 의심해 지난 7일 민원센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해당 병원 측은 "신장이 없어졌다는 민원은 새롭게 제기된 것이어서 조사해봐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2018-12-10 18:10:1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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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비행' 헬리콥터에 닭 364마리 집단폐사

저공비행하는 헬리콥터의 소음에 스트레스를 받은 닭들이 집단 폐사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TVBS는 중국 광시성의 한 농가에서 키우던 닭들이 낮은 고도로 날아가던 헬리콥터의 소음을 이기지 못하고 폐사했다고 전했다. 이 농장에서 총 364마리의 닭을 키우던 농부 라오 첸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경 한 헬리콥터가 계속해서 주변을 맴돌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공비행을 거듭하던 헬리콥터가 농장 일대에 큰 소음을 유발했고, 이에 겁먹은 닭들이 결국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쓰러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TVBS에 따르면 닭들의 피해가 우려된 농부가 서둘러 소리가 들어올 수 있는 공간들을 막아 피해를 예방하려 했으나, 별다른 소용이 없어 결국 사고가 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공포에 빠진 닭들이 우리를 탈출하기 위해 서로의 몸을 마구 깔아뭉개면서 사태가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약 300마리의 닭을 잃게 된 첸은 헬리콥터가 소속된 항공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경찰은 "항공사가 첸에게 1만 2000위안(한화 약 200만원)을 지급하라"는 합의를 내렸으며, 첸과 항공사는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음 때문에 닭들이 집단 폐사하는 사고는 이전부터 종종 발생해, 농가 주위를 비행하는 항공기 등에게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016년 태국의 한 양계장에서는 지상 300m 근처를 지나던 헬리콥터가 저공비행과 착륙을 시도해 약 2000마리가 넘는 닭들이 폐사했다.

2018-12-10 17:04:3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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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레스토랑, '아보카도' 퇴출 나선 이유

아일랜드의 한 레스토랑에서 아보카도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자금줄로 지목돼 퇴출이 추진되고 있다. 유명 아이리쉬 레스토랑 '아니어'의 쉐프인 제이피 맥마흔은 아보카도를 '멕시코 속 피의 다이아몬드'라고 칭하며 레스토랑 내 아보카도 퇴출을 선언했다. 아니어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레스토랑 평가지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곳으로 아일랜드 레스토랑 중에서도 영향력이 크다. 그동안 아보카도 최대 생산국으로 꼽히는 멕시코에서는 마약 카르텔들이 아보카도 농사에 뛰어들어 농부들을 폭행하고 착취하는 문제를 일으켜왔다. 멕시코에서 유명한 마약 카르텔 중 하나인 나이츠 템플러(Kights Templar)는 아보카도를 팔아 벌어들이는 수익만 1억 5천만 파운드(약 2,15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멕시코 남서부에 위치한 미초아칸주는 아보카도 농사와 엮인 마피아로 인해 2006년부터 10년간 8,258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범죄 소굴로 전락했다. 현지 아보카도 재배업자들이 마약 카르텔에 대항하기 위해 불법 총기를 앞세운 자경단을 조직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맥마흔은 "소비자가 아보카도 소비를 줄이지 않는 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아보카도를 대체할 수 있는 재료는 많기 때문에 우리 레스토랑에서는 더 이상 아보카도 사용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8-12-10 17:02:1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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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기, 한국·홍콩·마카오 중식 고수와 함께한 팝업 레스토랑 성료

이금기, 한국·홍콩·마카오 중식 고수와 함께한 팝업 레스토랑 성료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는 130주년을 맞아 홍콩관광청과 마카오정부관광청이 함께 주관하는 팝업 레스토랑을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수엔 190에서 열린 팝업 레스토랑은 한국과 홍콩, 마카오를 대표하는 중식 고수가 모여 코스요리를 구성,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된 소비자 및 관계자 총 90명에게 최고의 중식 요리를 선사했다. 한국 대표로 한국중식연맹회장이자 이금기 한국 시장 조리 고문인 여경래 셰프가 참여했다. 홍콩 대표는 홍콩중식조리사협회 회장인 윌리엄 마 셰프가, 마카오 대표는 마카오팽임협회 이사장인 재키 람 셰프가 참여했다. 팝업 레스토랑에서 선보인 코스는 여경래 셰프가 준비한 냉채, 불도장, 모자 새우 요리와 윌리엄 마 셰프의 '게딱지 안에 게살을 채운 튀김', 재키 람 셰프의 '벚꽃 새우 찹쌀밥을 곁들인 닭다리살 구이', 그리고 디저트로 '망고 시미로'가 구성됐다. 불도장은 여 셰프를 대표하는 요리이자 중식을 대표하는 고급 보양식으로 해삼, 전복, 죽생 버섯 등 귀한 재료를 맑은 육수와 함께 오랜 시간 끓여 완성한다. 스님이 참지 못해 담을 넘는다는 요리의 이름만큼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게딱지 안에 게살을 채운 튀김은 중식당에서 홍콩 사람들이 즐겨 먹는 메뉴로 연회에도 많이 등장하는 메뉴다. 한국 중식에서 소스로 많이 사용하지 않는 카레를 버섯과 조합해 깊고 참신한 맛을 낸다. 벚꽃새우 찹쌀밥을 곁들인 닭다리살 구이는 마카오와 중국 광둥성 순덕(順德) 지역의 조리 방식을 활용하여 두 지역의 특색을 조합해 요리했다. 이금기 관계자는 "이금기 13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팝업 레스토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이금기 제품을 통해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8-11-06 15:59:2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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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약·바이오 포럼]이경 교수 "혁신 신약 개발, '산·학·연 교류' 강조"

혁신 신약 개발, '산·학·연 교류' 강조 신약개발 과정에서 학계나 산업체, 연구 기관 등과의 활발한 교류가 필요합니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개방형 혁신신약 중개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를 예로 들겠습니다. 기존 약학 연구 대부분은 선행연구를 따라가는 '패스트 팔로어(Fast-Follwer)'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센터는 혁신 신약 개발에 방점을 찍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전략을 따릅니다. 위험 요소는 있으나, 혁신성에 초점을 맞춰 신약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우는 것이죠.. 연구센터는 약학분야 기초연구와 사업화를 연결하는 중개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관입니다. 학계 기초연구자들의 신약 개발 과정 중 임상 적용·특허 자문 등에서 제약 업계 전문가와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연구센터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교수들로 하여금 학교에서 논문만 낼 것이 아니라, 실제 산업체와 연관해 상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죠. 연구센터는 개방형 혁신 과정을 따르고 있습니다. 연구개발에 있어 내·외부 지식을 모두 포함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전임상 후보물질 개발과 기술이전 측면에서 다양한 학계 및 기초연구기관과 교류하게 됩니다. 연구센터의 개방성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연구센터는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해 학계 및 국립 연구소·제약회사·변리사·기술가치평가사 등과 제휴하고 있어 과거 만성염증치료제 및 간섬유화 치료기술 등을 일동제약 등 국내 제약 기업에 기술 이전했습니다. 논문 제작과 연구성과 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기초연구부터 신약개발과정까지의 전 과정이 숙련된 의학과학자인력양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018-10-31 16:24:36 홍민영 기자
[2018 제약·바이오 포럼]이동거 매일환경 대표 "정책이 산업 발목 잡지 말아야"

[2018 제약·바이오 포럼]이동거 매일환경 대표 "정책이 산업 발목 잡지 말아야" 이동거 매일환경 대표는 "현재 바이오 산업은 옛날 규제에 가로막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바이오 산업은 정부 규제로 인해 발전이 지체되고 있다"는 말로 첫 운을 떼며, 천연물의약품에 대한 규제를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천연물의약품이란 천연물(식물, 동물 등)에서 유래한 물질을 이용해 만든 의약품을 말한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천연물의약품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상황인데, 한국 일부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으로 바라본다"고 말했다. 이어 "천연물의약품은 합성신약에 비해 독성과 부작용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그럼에도 이를 거부한다는 것은 4차 산업혁명시대 의학계 발전을 더디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대표는 또한 바이오 중소기업의 현장평가가 부실해 강소기업의 상장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그는 "상장을 위한 현장평가시 평가자 한 명만 오기 때문에 종합적인 평가를 내리기 어렵다"며 "언론이 이를 조사해 강소기업을 위한 현장평가시스템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대표는 이번 제약·바이오 포럼을 통해 정책 개선에 대한 희망을 느꼈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도 산업체로서 지속적으로 정부에 바이오 산업 관련 정책을 개선해 달라고 주문하는 상황이다"라며 "언론 등에서 포럼을 열어 공론화 한다면 관련 산업계도 그동안 더디게 발전했던 부분에 대해서 힘을 받을 수 있고, 산업을 더욱 속도감있게 추진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2018-10-31 16:23:44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