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현정
예탁원, 간부직 12% 감축 인사 단행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달 말 본사의 부산 이전에 앞서 경영혁신과 조직 간소화를 위해 간부직을 12% 줄이고 전 직원의 13%를 전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후선조직을 중심으로 유사·중복 조직을 통폐합한 결과 책임 간부직이 13명(12%) 줄어들었다. 예탁원은 이와 관련, 근무평가결과 등을 감안해 책임 간부직인 부장 3명·팀장 13명의 직책을 일제히 낮췄다. 또 업무 능력을 최우선으로 삼아 전체 직원 470여 명 중 60여명(13%)을 전보하고 부산 이전에 따라 기존의 부산 지원을 폐지했다. 예탁원은 앞서 지난 8월 직급체계를 9단계에서 8단계로 줄이고 부장·팀장 등 각 부서 책임 간부직의 연봉제를 강화한 뒤 또 다시 인사를 단행했다. 당시 각자 역할에 맞는 보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직급(AH)을 신설한 바 있다. 인사명단은 다음과 같다. ◇ 직책보임(본부장) ▲ 전략기획본부장 정승화 ◇ 직책보임(부장) ▲ 총무부장 정해근 ▲ 부산지원장 강보선 ◇ 전보(부장) ▲ 광주지원장 장중열 ▲ 증권파이낸싱부장 김연중 ▲ 글로벌서비스부장 최병길 ▲ 증권예탁부장 최홍주 ▲ 증권정보부장 허항진 ▲ 청산결제부장 노기훈 ▲ 펀드업무부장 고창섭 ◇ 전보(팀장) ▲ 리스크관리팀장 최호근 ▲ 해외사업부 해외협력팀장 이종형 ▲ 권리관리부 주식권리팀장 배혁찬 ▲ 증권예탁부 금보관팀장 오종옥 ▲ 증권등록부 증권등록팀장 배재호 ▲ 증권예탁부 증권예탁팀장 박준원 ▲ 증권대행부 대행업무팀장 김장길 ▲ IT서비스부 국제·펀드서비스팀장 이청우 ▲ 비즈니스지원부 선임조사역 박선혜 ▲ IT서비스부 예탁서비스팀장 박성웅 ▲ 청산결제부 채권결제팀장 송재만 ▲ 광주지원 전주고객지원센터 선임조사역 성보경 ▲ 부산지원 대구고객지원센터 선임조사역 백상태 ▲ 증권등록부 회사채관리팀장 함영대 ▲ 글로벌서비스부 국제예탁결제팀장 이진일 ▲ 증권파이낸싱부 증권대차팀장 이용준 ▲ 증권파이낸싱부 복합금융상품팀장 오봉록 ▲ 청산결제부 청산결제기획팀장 권주화 ▲ 증권정보부 정보관리팀장 유종기 ▲ 증권정보부 LEI사업추진반 선임조사역 김정민 ▲ 권리관리부 전자투표팀장 김용신 ▲ 증권예탁부 증권보관팀장 임호 ▲ 증권정보부 정보사업팀장 김홍진 ▲ 글로벌서비스부 국제권리관리팀장 이승권 ▲ 해외사업부 해외사업팀장 조광연 ▲ 펀드업무부 펀드개발팀장 박중훈 ▲ 펀드업무부 퇴직연금허브개발팀장 정운근 ▲ 펀드업무부 펀드설정환매팀장 조덕우 ▲ 펀드업무부 펀드운용지원팀장 심재산 ▲ 홍보부 커뮤니케이션팀장 박용조 ▲ 총무부 총무1팀장 강구현 ▲ 총무부 총무2팀장 전병호 ▲ 재무회계부 자금팀장 정성철

2014-11-14 10:11:40 김현정 기자
글로벌 펀드시장 채권 선호현상 내년 1분기까지 이어져 - 대신

대신증권은 내년 1분기에도 글로벌 펀드시장의 채권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일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럽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글로벌 채권시장은 자산시장의 도피처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런 글로벌 채권선호는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지다가 이후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할 것"이라며 "주요국 금리가 하향 안정세인 가운데 채권을 대체할 만한 특별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선진국보다는 신흥국, 특히 AEJ(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가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또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은 내년 1월까지 긍정적이었다가 잠시 둔화한 뒤, 2분기부터 본격적인 강세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미국 통화정책 후퇴에 따른 금리 상승 기대감과 함께 유럽의 기존 LTRO 상환이 종료되는 내년 3월 이후부터 유럽 유동성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위험 선호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체적으로 유럽계 자금의 순유출이 둔화하고 일본계 자금의 유입 속도가 강화되면서 외국인 매수기조가 계속될 것"이라며 "또 틈새 시장을 노린 펀드들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안 상품의 축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내 자금은 인덱스펀드와 중소형펀드에서 배당형펀드와 절대수익펀드로 옮겨가는 특성을 보였다. 인덱스펀드와 중소형펀드의 수탁고는 3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배당형펀드와 절대수익펀드의 수탁고는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선 뒤 올해 각각 84.9%, 71.4% 늘어났다. 김 연구원은 "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가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다보니 국내 자금이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틈새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11-14 08:58:52 김현정 기자
거래소, ETN상장지수증권 시장 개설…10종목 신규상장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 상장지수증권(ETN) 시장 개설과 함께 6개 발행사의 10개 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소는 저금리·저성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도모하기 위해 소액·분산·간접투자가 가능한 ETN 시장을 도입했다. 신규 상장 종목은 시장 개설 초기임을 감안해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단순한 수익구조와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기대할 만한 전략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상장하는 기초지수 10개 중 8개가 신규 개발된 지수다. 고배당 등 테마형 4종목과 퀀트 등 전략형 3종목, 이종자산 혼합형 3종목으로 구성됐다. 거래소는 장기간 안정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자산운용 제한이 없는 특징을 살려 5종목 이상의 바스켓지수와 해외전략형지수, 에너지 인프라, 원자재 ETN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또 ETN 투자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홈페이지(etn.krx.co.kr)을 통해 기본 상품 정보는 물론, 시세정보와 일자별 거래정보, 종목별 공시 등 투자참고 지표도 제공한다. ETN의 시장가격이 기초지수 움직임을 잘 따라가는지 나타내기 위해 투자참고 지표로 실시간지표가치를 도입했다. ETN은 발행인인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파생결합증권이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발행회사의 신용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신용등급과 영업용 순자본비율 추이를 정기적으로 공시한다. 이번에 신규 종목을 발행한 증권사는 대우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이다. 증권사별로 적게는 200억원에서 많게는 1000억원 규모로 새 상품을 발행한다. ETN 상장요건은 ▲증권·장외파생상품 투자매매업 인가 3년 이상 ▲자기자본 1조원 이상 ▲신용등급 AA- 이상 및 영업용순자본비율(NCR) 200% 이상이면서 최근 3년간 감사의견 '적정' 등이다. ETN 시장 개장식은 오는 17일 오전 8시 30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본관 2층 종합홍보관에서 열린다.

2014-11-13 22:12:16 김현정 기자
"中 유망주 잡아라"…후강퉁 투자 어떻게?

개인투자자도 중국 본토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후강퉁' 시행이 성큼 다가오면서 투자방법과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는 17일 시행이 확정된 후강퉁은 중국 상하이와 홍콩 증시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홍콩에서 중국 본토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후구퉁'과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투자할 수 있는 '강구퉁'으로 나뉜다. 국내 투자자는 기존에도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었으므로 향후 홍콩을 거쳐 상하이증시에 투자하는 후구퉁에 기대감이 쏠렸다. 중국 본토 A주의 568개 종목에 대한 투자 길이 열렸다. 이는 전체 상장종목 965개 가운데 60%에 육박하는 개수이며 시가총액 비중으로는 90%에 달한다. 후강퉁을 통해 중국 본토 A주에 투자하려면 일단 후강퉁 거래체제를 갖춘 증권사 영업점을 방문해 해외 증권매매 전용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A주 거래화폐가 위안화이므로 증권사 환전 시스템 등을 통해 위안화도 마련해야 한다. 홍콩금융당국이 후강퉁 시행 시기에 맞춰 17일 위안화 환전 한도(일일 2만위안)를 없앨 계획이므로 환전 문제로 투자에 곤란을 겪을 우려가 크게 낮아졌다. 그외에는 다른 해외주식 투자와 마찬가지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업점 등을 통해 원하는 종목의 시세를 조회한 뒤 매매주문을 내면 된다. 다만 후강퉁의 거래시간이 국내 증시와 다른 점에 유의해야 한다. 상하이거래소는 크게 오전장(한국시각 기준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 휴장(12시 30분∼오후 2시), 오후장(오후 2∼4시)으로 나뉜다. 상하이거래소와 홍콩거래소 둘 중 한 곳이 휴장하면 국내 투자자는 A주를 거래할 수 없다. 또 두 거래소가 모두 개장했더라도 다음날이 홍콩 휴일인 경우에도 A주를 매매할 수 없다. 상하이거래소는 여러 규제를 두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우선 중국 현지 규정상 상하이거래소에서 당일 주식을 매수해 그날 파는 일중매매 거래는 할 수 없다. 주식을 전혀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무차입 공매도 역시 불가하다. 지정가 주문만 낼 수 있으며 정정주문은 할 수 없고 취소주문만 가능하다. 하루 상하한가폭은 ±10%로 제한된다. 매수 단위는 100주이며 팔 때는 단주로 처분할 수 있지만 100주 미만일 때는 분할 매도할 수 없다. 하루에 순매수 가능 금액은 130억위안(약 2조3000억원)으로 제한된다. A주 개별종목에 대한 공시나 투자정보가 선진국 증시에 비해 제한적이고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이 우려된다면 중국 A주에 투자하는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간접투자상품을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증권사에서는 유망주 찾기에 분주하다. 증시 전문가들은 성장 가능성이 큰 소비주, 높은 배당수익률을 나타내는 주식, 후강퉁 시행 자체의 수혜를 기대할 만한 증권주 등에 주목했다. 현대증권과 삼성증권은 유제품 1위 업체인 네이멍구이리를 공통적으로 추천했다. 유제품 업종이 다른 소비재보다 성장세가 빠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밖에 현대증권은 현지 최대 화장품업체인 상하이자화, KDB대우증권은 증류주 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 의약품 업체 텐스리, 캉위안제약, 여행사 중국국제여행, 럭셔리 업체 갤럭시, 우리투자증권은 대표적인 IT기업 텐센트를 유망하다고 봤다. 현지 고배당 종목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상하이자동차, 화위자동차, 유퉁버스 등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배당률이 높은 동시에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가 선호하는 종목으로 화샤은행, 난징은행, 상하이차, 다친철도, 성이테크을 꼽았다.

2014-11-13 10:11:0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이슈진단] 국내 증권사 동남아 시장 공략 가속화…유진-태국 아이라증권 제휴,대우·키움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증권사들이 최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증시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내년 말 아세안(ASEAN) 경제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미리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발걸음이 바빠졌다. 이에 기존 대형 증권사는 물론, 중소형 증권사들도 잇따라 동남아행에 나섰다. 기존 브로커리지 업무는 물론, 해외 투자은행(IB) 업무까지 영역을 확대할 조짐이 나타났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0일 태국 아이라증권과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서 브로커리지는 물론, 기업공개(IPO)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국 방콕에 본사를 둔 아이라증권은 2004년 설립된 중형 증권사로서 브로커리지 분야에 특화됐다. 그러나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인수·합병(M&A)과 이중상장(dual listing) 업무를 확대할 전망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이라증권은 한국의 예탁주식증권이나 중소형 기업을 현지 상장할 방침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발부리증권과의 MOU를 통해 조만간 인도네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며 라오스와 캄보디아 시장에서도 금융업 진출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태국 기업이나 한국 기업을 현지 상장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며 "오너기업으로서 의사결정이 빠른 점 등 운용철학이 비슷해 향후 현지 MOU를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유진투자증권이 IPO를 맡았던 코스닥 상장사 엑세스바이오에 주목한다. 진단시약 전문업체인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한상기업으로서 지난해 5월 말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군 가운데 G6PD(효소 결핍에 의한 용혈성 빈혈) 진단 키트는 태국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임상이 완료됐고 추후 현지 수주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동남아 시장에서 잘 알려진 업체이므로 향후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B 업무의 가능성이 적지 않다. 한편 태국보다 앞서 국내 증권사들이 진출한 인도네시아 시장에는 이미 KDB대우증권과 키움증권 등이 자리를 잡았다. 현지 증권사 인수를 통해 진출한 이들 증권사는 온라인 트레이딩 중심의 리테일 영역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 중이다. 키움증권의 경우 자사의 강점인 리테일 분야의 글로벌화를 꾀한다. 대우증권은 추후 IB 업무 확장을 통한 종합증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증권회사의 해외 법인 및 지점, 사무소는 총 87곳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9년 이후 5년간 7곳이 늘었다.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증권사마다 특화 분야를 갖고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며 "그 중에서 동남아 시장은 신흥시장으로서 성장성이 높은 반면, 자본시장은 발달 단계에 있고 아시아 문화가 비슷한 점에서 국내 증권사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4-11-12 14:30:1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