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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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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취약계층 아동위해 도서 2.5억 어치 기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통해 전국 235곳 아동센터등에 전달 교원그룹이 전국 취약계층 아동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2억5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했다. 5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전집, 학습지 등 3만4000여권의 도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증하고 이들 도서는 재단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235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교원그룹은 아동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전집, 학습지 등 도서는 물론 아동의 정서와 신체,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상품을 기증했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전집 2만질, 바른인성교재 75만권, 학습지 2만권 등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원 에듀테크 교실'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IT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초등학교에 교실 개보수와 에듀테크 교육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무상 지원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에듀테크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 교실을 열었다. 지난 2021년 충남 천안 성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서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전북과 경북의 초등학교에 2개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이 격차없는 동등한 교육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습지, 도서 기부 등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책임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5 11:45: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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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겨울 한파 남았는데…', 난방비 절약할 수 있는 보일러 가동팁은?

난방용 도시가스 요금 최근 1년새 42.3% 올라…인상 예고 온도유지위한 '단열' 중요…보일러 '○○ 모드' 잘 활용해야 노후 보일러는 보조금 활용해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해야 서울 종로에서 반려견과 함께 사는 나모씨는 2월에 나올 난방비 영수증을 받기가 겁이 난다. 나씨가 지난 1월(전월 사용분 기준)에 낸 난방비는 13만원이었다. 이는 작년 1월에 낸 8만6000원보다 51.1%나 많은 금액이다. 심지어 사용량(㎥)은 127㎥, 139㎥로 9.4%밖에 늘지 않았다. 그 사이 난방비가 크게 오른 탓이다. 특히 한파가 심했던 1월엔 보일러 온도를 더 올린데다 가스비는 더 치솟고 있어 추가로 나올 난방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겨울이 빨리 지나가길 바랄 뿐이다. 이처럼 난방비 걱정을 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2~3월 한파도 아직 남아 있는 터라 서민들의 마음은 더욱 노심초사다. 5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으로 도시가스 주택용 도매요금은 메가줄(MJ) 당 18.3951원으로 1년전인 지난해 2월1일 요금(12.9284원)보다 42.3%나 올랐다. 천연가스 요금은 LNG도입가와 도입부대비를 합한 원료비에 가스공사 공급비용을 더하면 도매요금이 된다. 이 도매요금에서 개별 도시가스회사의 공급비용을 더한 것이 소매요금이다. 문제는 가스비가 오르는 상황에서 난방비를 어떻게 아끼느냐다. 보일러 제조사인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의 조언을 분석하면 최우선은 단열이다. 보일러를 아무리 가동해도 열 손실이 심하면 무용지물이다. 단열재를 창문에 붙이고, 문틈을 문풍지 등으로 막아 단열과 방풍을 하면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단열이 잘 되지 않는 집의 경우 '실내 온도 모드'로 놓으면 보일러가 실내 온도를 기준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추운 집일 수록 난방비가 더 많이 든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이땐 난방수 온도를 기준으로 보일러를 제어하는 '온돌 난방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물론 단열 상태가 좋은 집은 '실내 온도 모드'가 좋다"고 조언했다. 단열이 잘 됐다면 보일러 가동에서 최대한 절약해야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겨울철 효율적인 난방을 위한 적정 실내온도는 20℃ 정도다. 실내 난방 온도가 1℃만 낮아도 에너지 소비량은 7% 줄어든다. 보일러 회사들이 권장하는 겨울철 실내온도 역시 18~21℃ 사이다. 외출할 땐 '외출모드'로 보일러를 설정하거나 실내온도를 기존보다 낮춰놔야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강추위가 이어지는 겨울철에 보일러를 아예 끄고 외출하면 실내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동파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집에 들어와 보일러를 가동해 다시 실내온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더 많은 연료가 소모되기 때문에 외출시엔 '외출모드'가 좋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온수를 사용하지 않을 땐 보일러가 온수를 공급하기 위해 불필요하게 가동되지 않도록 수도꼭지를 냉수 방향으로 놓고 물을 트는 것이 에너지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방마다 온도 조절이 가능한 경우라면 쓰지 않는 방의 밸브는 잠가놓는 것이 난방 면적이 줄어들어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다만 이럴 경우 난방을 하는 방으로 유량이 집중돼 소음이 더 발생하거나, 밸브를 잠가 놓은 방이 동파될 수 있다. 이땐 메인밸브나 해당 방 밸브의 개폐 수준을 조정하는 것으로 소음을 줄이거나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노후된 보일러는 아예 콘덴싱 등 친환경 보일러(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난방비를 절감하는 요령이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자사 콘덴싱 보일러의 경우 일반 보일러보다 가스비를 최대 28.4%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친환경 보일러 교체시엔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하는 가정에 대해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서울시의 경우 올해에도 일반가정 1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을 각각 지원해준다. 이를 통해 서울시에선 지난해 친환경 보일러 8만여대를 지원했다. 친환경 보일러 교체 및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누리집이나 개별 지자체의 공고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아니면 집 주변의 보일러 대리점에 문의해도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서류와 신청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 보일러를 이용한 난방과 함께 전기장판, 카본매트, 온수매트 등을 사용하는 것도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2023-02-05 10:38: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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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북미 시장 공략…美 'TISE 2023' 두번째 참가

럭셔리비닐 타일 150여종 전시·호평 KCC글라스가 북미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인 'TISE 2023(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3)'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TISE 2023은 전 세계 주요 바닥재 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가 참가하는 국제 인테리어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580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바닥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가한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최근 북미 바닥재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제품 150여종을 전시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춰 상담, 디자인, 생산 등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소개해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LVT는 주거용과 상업용으로 쓰이는 고기능성 바닥재로 나무, 석재 등 천연소재 디자인을 살린 막(Layer)을 입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좋은 바닥재다. KCC글라스는 지난 2021년 아산공장에 최신 공정설계와 체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이 적용된 LVT 생산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북미 시장에서 친환경 바닥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이번 전시 기간 진행된 상담을 통해 수출 확대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를 통해 높아진 한국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던 만큼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인정받는 한국 시장에서 쌓아온 명성과 노하우를 발판으로 홈씨씨 인테리어가 북미 시장에 K-인테리어를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5 10:14: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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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3대 핵심 미션' 본격 추진…국정과제 성과 창출나서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민관협력 강화·상생펀드 도입등 조 대표 "실질적 도움되도록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 공영홈쇼핑이 국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해 2023년 3대 핵심미션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공영홈쇼핑은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 ▲공영라방, 공영앱의 민관협력 강화 ▲상생펀드 신규 도입 및 상생결제 확산에 나서는 동시에 관련 성과 창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정책 원팀이 돼 국정과제 수행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우선 중기부의 10대 미션 중 하나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연계해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과 공영라방, 공영앱의 민관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소비침체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중소·소상공인 판로지원을 통해 민생안정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지원 방송을 확대하고 일반 방송 전환 등을 추진한다. 공영홈쇼핑 자체예산을 활용해 공익사업을 늘리고 사각지대의 미래 유망 우수상품 발굴에도 나선다. 또한 신규 입점사를 확대하고 신규 상품도 최대 1000여개 까지 늘릴 예정이다. 디지털시대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고도화를 위해 공영라방과 공영앱의 민관협력 강화도 추진한다.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을 소상공인 지원 채널로 집중 육성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디지털 판로 확장에도 나선다. 네이버, 쿠팡 등 기존 라방과 더불어 유튜브 인스타크램 숏폼 등을 더해 총 9개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 10대 미션 중 '고금리로 인한 중소기업계 금융애로 대응'의 일환으로는 상생펀드 신규 도입 및 상생결제 확산을 핵심미션으로 추진한다. 저금리 상생펀드 운영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고 유통망 상생결제 확산에도 나선다.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는 "고금리·고물가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중기부와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핵심미션을 수립했다"며 "이번 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공정·상생·소비자의 가치를 구현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될 수 있도록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2-05 10:03: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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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한국메탈실리콘서 中企 현장 애로 청취나서

충북 제천공장 준공식 참석…"맞춤형 보증 적기 공급"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중소기업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기보는 김 이사장이 지난 3일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이차전지 소재기업 한국메탈실리콘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메탈실리콘은 이차전지 음극재, 특수합금, 실란 GAS, 유기실리콘 첨가재, 폴리실리콘 원료로 사용하는 메탈실리콘 분말을 생산해 국내외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기술개발과 해외 판로 확대를 통해 2018년도 '백만불수출탑'을 달성하고 충북 제천에 새롭게 공장과 사옥을 마련하는 등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메탈실리콘은 부가가치가 낮은 합금, 내화물 시장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시장인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 기술개발이 필요해 기보가 지난해 4월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보증을 지원했다. 한국메탈실리콘은 기보의 지원과 자체 영업력 확대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배 늘어난 30억원을 기록하는등 성장했다. 또 기술개발과 수출확대를 통해 난관을 극복한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돼 기보 주최 '제3회 재기지원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공장 준공식 행사에 앞서 '찾아가는 시상식'을 통해 상금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메탈 실리콘 파우더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이사장은 "기보는 기술력을 갖춘 유망기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기업인의 기술개발과 판로확보 노력이 재도약의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맞춤형 보증을 적기에 지원함으로써 고금리, 고물가의 복합위기에 몰린 중소기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영업력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2-05 09:52: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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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워커힐 매트리스' 한 달 이용 체험단 모집

SK매직몰서 8~28일까지 40명 대상 계약 고객에겐 렌탈료 2개월 면제 혜택 SK매직이 SK매직몰을 통해 '워커힐 매트리스'(사진)를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체험단을 모집한다. 5일 SK매직에 따르면 모집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로, 모집인원은 총 40명이다. 체험단 전원에게는 워커힐 매트리스를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체험 후 계약 고객에게는 렌탈료 2개월 면제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체험 기간 포토 후기 등 체험 후기 작성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상품권(1만원권)을 증정하며 별도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SK매직 신제품 공기청정기를 선물로 준다. 워커힐 매트리스는 앰배서더 스위트, 로열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 등 총 3종으로 실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스위트룸 객실에서 사용하는 동일 모델의 최고급 사양의 프리미엄 매트리스다. 국내 최다 총 223종 유해물질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으로 유해물질 관련 국제인증기관 'SGS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구 환경까지 생각한 무독성 친환경 소재 '오존 프리폼'을 사용해 유해물질 걱정없이 믿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SK매직은 매트리스 청소 및 살균 등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 안심 OK서비스를 4개월 주기로 제공하며 ▲매트리스 상태 점검 ▲침대 프레임 클리닝 ▲먼지 및 진드기 제거 등 매트리스 클리닝 ▲피톤치드 분사 및 항균 ▲자외선(UV)살균 ▲진드기 제거 및 차단 패치 도포 ▲토퍼 교체 서비스(렌탈 기간 내 1회) 등 총 7단계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2023-02-05 09:23: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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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행복한성공, 中企 CEO 대상 '행복한 경영대학' 수강생 모집

13기 예정…창립 3년 이상·직원 수 30명 이상 기업 CEO등 대상 휴넷이 후원하는 사단법인 행복한성공이 중소기업 CEO를 위한 최고경영자 과정인 '행복한 경영대학'의 13기 CEO 수강생을 모집한다. 3일 휴넷에 따르면 행복한 경영대학 13기 교육은 10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소속 기업에는 직원 교육을 제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창립 3년 이상, 직원 수 30명 이상 기업의 CEO이며 자격 조건에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행복경영 실천 의지가 강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CEO라면 특별 지원할 수 있다.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등 존경받는 기업인들이 후배 CEO들을 위해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기존 일반 과정과 함께 사이버 과정도 동시에 운영한다. 매주 진행하는 오프라인 명사특강을 실시간 라이브로 제공해 전국 어디서나 시공간적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자율적으로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할 수 있으며, 모든 혜택은 일반 및 사이버 과정 구분 없이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행복한성공 김형관 이사는 "사이버 과정 개설을 통해 각지에 있는 CEO들을 모실 수 있게 됐다"면서 "전국적인 행복경영 확산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경영대학은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560여 명의 행복경영 CEO를 배출했다. '행복경영'은 직원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며, 이익 극대화가 아닌 이해관계자의 행복 극대화를 추구하는 경영 모델이다. 지난해에는 행복한 경영대학 우수 기업 20개 사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도서 '스몰 석세스(Small Success, 행복한북클럽)'를 출간했다. 한편 중소기업의 자문을 맡아줄 전문가 그룹도 함께 모집한다. 세무·회계, 인사·노무, 마케팅·홍보, 법률 등의 전문가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문그룹에는 입학생과 동일한 특전을 제공한다. 모집 기한은 오는 2월26일까지로 서류 심사를 거쳐 총 1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한성공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23-02-03 02:28: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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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99% "오른 난방비 부담된다"

소상공인연합회, 1811명 대상 설문조사…80.4% '매우 부담' 답변 응답자 71.5%가 난방비 10~50% 상승…'감소했다' 32.%에 그쳐 소상공인 대상 난방비 요금 할인·긴급 에너지 바우처 지원등 '필요' 난방비가 크게 오르면서 소상공인의 99%는 난방비가 '부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난방비 지원, 에너지 바우처 지급 등 정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3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소상공인 1811명을 대상으로 '난방비 인상 관련 영향 긴급 실태조사'를 한 결과 80.4%가 '매우 부담', 18.6%가 '다소 부담'된다고 답했다. 응답 소상공인의 99%가 부담스럽다고 답한 것이다. 이외에 '잘 모르겠다'는 0.6%, '다소 괜찮다'는 0.3%, '매우 괜찮다'는 0.1%로 각각 나타났다. 올해 1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한 난방비 변동 정도에 대해선 '10~30% 상승'이 40.2%, '30~50% 상승'이 31.3%로 전체의 71.5%가 10~5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배 이상 올랐다는 곳도 6.4%에 달했다. '감소했다'고 답한 3.2%를 제외하면 응답자의 96.8%가 난방비가 올랐다. 업종 중에선 숙박업과 욕탕업의 부담이 더욱 컸다.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에 대해 '숙박업'(98.5%)과 '욕탕업'(90%)이 타 업종에 비해 유난히 높았기 때문이다. 전체 변동비에서 난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는 경우도 '숙박업'은 37.4%, '욕탕업'은 40%에 달해 평균치인 17.1%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전년동월 대비 난방비 변화를 묻는 질문에도 '50% 이상 상승했다'는 응답이 '숙박업'은 38.8%, '욕탕업'은 40%로 평균치인 20.3%의 두 배에 육박했다. 난방비 급등에도 별다른 대처방안이 없는 실정이다. 소상공인들은 난방비 대책으로 '난방시간과 온도제한'이 40.8%로 가장 높은 가운데 '별다른 대안 없음'이 35.8%로 2위를 차지했다. '휴폐업을 고려한다'는 응답도 8.1%에 달했다. 정부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소상공인 난방비 요금 할인(51.7%) ▲긴급 소상공인 에너지 바우처 지원(35.7%) ▲에너지 취약계층에 소상공인을 포함시키는 등 법제화 마련(9.8%) 순이었다. 정부는 현재 취약계층에게 에너지 바우처 제공, 요금 할인 등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법령에 소상공인이 포함되지 않아 에너지 지원 제도의 혜택을 받지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차남수 정책홍보본부장은 "가스와 전기는 소상공인 영업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에너지 비용 현실화에 따른 비용 상승분이 고스란히 소비자가격에 반영될 경우 물가상승과 소비자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감소는 결국 경제 악순환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는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긴급대책을 마련해 약 30~50%의 전기요금 할인과 도시가스 요금납부 유예를 지원한 바 있는 만큼 소상공인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긴급 에너지 바우처 등을 편성해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고,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근거를 법에 마련해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3-02-03 02:28: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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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넥서스, 獨 '놀테' 론칭 5주년 기념 이벤트 열어

온·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고객 1명 추첨…주방 1세트 무료 증정 한샘 계열사인 한샘넥서스가 독일 부엌가구 '놀테(Nolte)'의 국내 론칭 5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 한샘넥서스에 따르면 놀테 코리아 인스타그램과 서울 학동사거리 오프라인 매장 '넥서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이벤트 참여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놀테 주방 1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1992년 설립한 한샘넥서스는 부엌·거실가구, 욕실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세계 최고 수준 브랜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특히 넥서스 플래그십에선 ▲이탈리아 명품 가구 몰테니(Molteni)그룹의 주거용 가구 몰테니앤씨(Molteni&C)와 부엌가구 다다(DADA) ▲이탈리아 하이엔드 욕실 제시(Gessi) ▲놀테 부엌가구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놀테는 1923년 설립 후 프리미엄에서부터 보급형까지의 전 라인업을 합리적 가격대에 제시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브랜드다. 독일 공영방송 N-TV 설문 조사에서 8년 연속으로 '독일인이 가장 사랑하는 부엌가구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재 놀테는 넥서스 플래그십에서 ▲2021년 론칭된 신규 라인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클래식 키친' ▲세탁기·건조기 등을 적용한 아이디어 수납공간 등 총 6가지의 프리미엄 공간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놀테 국내 론칭 5주년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인스타그램과 넥서스 플래그십에서 진행한다.

2023-02-03 02:28: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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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골프 여행 증가…교원투어, 전략 상품등 통해 모객 '열'

'여행이지' 해외골프팀 신설해 대응…'사이판 골프 투어'등 선봬교원투어의 여행전문브랜드 '여행이지'가 해외 골프 여행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올해 전략 상품을 선보이며 모객에 열을 올리고 있다. 3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여행이지는 해외 골프 여행객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7월부터 해외골프팀을 신설하고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매진해왔다. 체류 기간 동안 무제한 라운딩을 즐기는 '매일 36홀' 상품, 골프와 휴양을 하나로 묶은 '골프·투어 패키지', 체류 기간과 골프 코스 부담을 줄인 '골린이 패키지' 등이 연달아 호응을 얻으며 해외 골프 예약률이 급상승했다. 먼저 마리아나관광청과 함께 '사이판 골프 투어'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코랄오션 리조트와 코랄C.C를 연계한 상품으로 3박과 4박 두가지 일정으로 준비했다. 라운딩 일정, 특전 서비스 등 기존 상품 대비 혜택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오는 3월에는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대회의 즐거움과 관광, 만찬 행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해 해외 골프 여행을 찾는 고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여행이지가 지난해 해외 골프 여행 예약률을 살펴본 결과 매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분기별로 평균 2배 가량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2년 분기별 상승률은 2분기 47%, 3분기 271%, 4분기 194%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하반기는 인기 여행국들의 입국 제한 해제 영향으로 수요가 폭발하면서 상반기 대비 4배 치솟았다. 해외 골프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목적지는 단연 동남아로 전체 예약의 76%를 차지했다. 이어 남태평양, 하와이 순으로 이어졌다. 도시별로는 필리핀 클락이 39%로 가장 많았고 사이판(23%), 베트남 다낭(13%), 베트남 나트랑(11%),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6%) 순이었다. 코로나 방역과 출입 규제 완화로 하늘길이 활짝 열리자 여행에 이어 해외 골프장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남아와 사이판은 가까운 거리, 합리적인 가격으로 골프 라운딩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특수로 천정부지로 치솟은 국내 골프장 비용에 대한 부담도 해외 골프 여행 수요 증가 이유로 꼽힌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각국의 출입국 규제가 자유로워지면서 국내 골프장의 촉박한 운영 일정과 가격 부담을 느낀 골퍼들이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해외 골프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 현지 골프장, 항공사와 긴밀한 협력으로 여행이지 고객만 누릴 수 있는 혜택과 상품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2-03 02:28: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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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위한 'ESG 규정례'·'ESG 우수사례집' 발간

업종별 협동조합·단체등에 책자 배표…E-Book도 제작·게시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ESG 경영실천을 돕기위해 현장에서 쉽게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ESG 경영실천을 위한 ESG 규정례'와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ESG 우수사례집'(사진)을 발간했다. 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ESG 규정례'에선 보통 ESG 평가시 첫 문항으로 'ESG 요소별 정책문서'를 보유하고 있는지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소기업 현장에선 어떤 규정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책자에선 환경경영·오염물질관리 규정·안전보건관리 지침 등 'ESG 요소별 필수 규정 예시 10종'을 제시했다. 아울러 회사 마다 다른 상황(업종, 규모 등)에 맞춰 변형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글과 워드파일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SG 사례집'에선 ▲중소기업 ESG 평가사례 ▲ESG 관리 우수사례 ▲관리 미비로 인한 위기사례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ESG 주요 지표별 우수 이행사례를 수록해 이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책자를 업종별 협동조합 및 단체, 중앙회 지역본부를 활용해 개별 중소기업에 배포·전파할 계획이며 E-Book으로도 제작해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규정례와 사례집은 ESG를 중소기업 현장에서 더욱 가깝게 체감해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내용을 위주로 담았다"면서 "올해는 이를 업종별로 세분화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02 12:00: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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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소상공인 '규제예보제' 시범 운영

신설·강화 예정 규제 사전 인지해 의견수렴 후 정책 반영 1호 예보, 환경부 '제작자동차 인증 및 검사…규정'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규제예보제'를 도입해 3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새로 생기거나 강화 예정인 규제를 사전에 인지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일 중기부에 따르면 규제예보제를 도입하면서 1호 예보 대상으로는 배달료 인상 등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개별 수입이륜차 인증 대수 축소 및 확인검사 의무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하는 '제작자동차 인증 및 검사 방법과 절차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환경부 고시)을 선정해 예보한다. 규제예보제는 규제의 현실 적합성을 제고하기 위해 규제 도입 단계에서 이해당사자의 의견수렴 창구를 마련, 제출된 의견을 분석·반영하는 제도로 미국, 영국 등 해외의 경우 다양한 형태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시범운영 대상 규제는 각 부처에서 규제 신설·강화 시 작성·공개하는 규제영향분석서를 바탕으로 연간 규제비용이 일정 금액(30억원) 이상이거나 기업 경영에 과도한 부담이 예상되는 규제를 선정한다. 이를 통해 생업에 바쁜 중소기업·소상공인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 위주로 간결하게 시각화해 제공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와 같은 대표 협회, 단체와 함께 의견을 수렴해 주요 의견은 중소기업 규제영향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규제영향평가 제도'는 신설·강화되는 규제가 중소기업의 경영 및 기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중소기업에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부담을 주는 규제 신설·강화를 사전에 방지하는 제도를 말한다.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예보제 대상 확대(정부입법→의원입법), 전용 시스템(규제예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영 장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이 현업에 매진하다 보면 방대한 양의 규제영향평가서를 확인하고 의견을 내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규제예보제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신설·강화 예정 규제를 최소한 모르고 지나는 일은 없도록 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2-02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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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일하는 방식 '스마트'하게 바꾼다

스마트 오피스 체계 구축, 자유자석제 등 도입 좌석은 집중형·협업형·창가석등 직원이 선택 CJ대한통운이 지난해 말 본사 이전을 기점으로 일하는 방식 바꾸기에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본사가 서울 종로에 있는 타워8빌딩에 입주하면서 회사가 지향하는 혁신기술기업에 적합토록 일하는 방식 바꾸기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스마트 오피스 체계 구축과 자유좌석제다. 업무용 노트북과 전화기 모두 무선으로 연결했다. 종이 없애기를 위한 스마트 전자칠판 사용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노트북 화면을 무선으로 연결해 전자칠판에 띄워 회의를 진행하는 페이퍼리스 회의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 전자칠판은 인터넷 검색, 화상 회의, 영상표출 등의 기능을 갖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자유좌석제를 도입해 본인의 희망과 일정에 따라 도서관 같은 집중형, 파티션이 없는 협업형, 카페 타입의 창가석 중 선택 이용이 가능하다. 책상에는 스마트 명찰이 부착돼 있어 사용자가 예약을 하면 자동으로 이름과 소속팀이 표기되며, 좌석의 전화기에도 이용자의 전화번호가 자동 배정된다. 좌석 예약은 스마트폰앱이나 키오스크를 통해 가능하다. 기존에는 팀별 구분에 따라 지정좌석에 앉아 일을 했었지만 지금은 층 단위로 여러 팀원들이 섞여서 앉는다. 팀장들은 별도의 지정구역에 모여 업무를 본다. 팀 미팅이나 업무상 팀원 간 개별소통은 메신저와 별도의 협업룸, 미팅을 위한 좌석 등을 이용한다. 건물 맨 꼭대기 24층에는 고객 라운지와 회의실을 비롯해 안마의자를 갖춘 휴게실과 통유리창 앞 개별석 등 휴식공간도 갖췄다. 아직까지는 기존의 지정좌석제가 익숙하다는 의견을 가진 직원들도 일부 있는 반면, MZ세대 직원들은 자율적이고 유연한 업무 스타일 구현이 가능한 근무환경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등 서서히 변화가 일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혁신기술기업에 걸맞는 유연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해 구성원 모두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리더급 보직자를 사내 공개모집으로 선발하는 리더 공모제를 비롯해 매일 출퇴근 시간이나 주간 단위 총 근무시간을 자신의 업무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조율 가능하도록 하는 스마트 선택근무제 등을 도입하는 등 혁신적 조직문화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02-02 10:50: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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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롯데알미늄과 대·中企 동반성장 힘쓴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장기재직 유도, ESG 경영 지원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롯데알미늄과 함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추가로 나선다. 중진공은 롯데알미늄과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자체 등과 협력기업의 공제 분담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춰주고, 거래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협업 모델이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61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양측은 협약을 계기로 롯데알미늄과 거래하고 있는 화학업종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ESG경영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중진공은 롯데알미늄 협력사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공제 가입을 지원하고 맞춤형 기업교육 바우처,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희망기업에게는 ESG경영 전환을 위한 정책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롯데알미늄은 3600만원의 기금을 출연해 1년간 협력 중소기업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월 12만원의 내일채움공제 기업부담금을 지원한다. 롯데알미늄 김광현 경영지원부문장은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본부장은 "협력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우수인력 장기재직으로 롯데알미늄과 협력기업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진공은 앞으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2-02 09:19:3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