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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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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동남아시장 물류 네트워크 강화나서

조현민·노삼석 사장, 인니·싱가포르·태국 방문…파트너십 확대 한진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에서 물류 네트워크 강화를 본격화했다. 한진은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를 비롯한 10여명의 최고 경영진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주요 3개국을 방문해 물류 거점을 점검하고 전략적 파트너와 릴레이 미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싱가포르 신규 법인을 중심으로 아세안 지역 물류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진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 법인을 신설하고 이를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해 동남아 물류 네트워크 확대 의지를 밝혀왔다. 경영진은 인도네시아-싱가포르-태국으로 이어진 이번 일정에서 현지 법인을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동남아 중심의 공급망 다변화와 수출입 물류 확대 기회에 있어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주문했다. 주요 고객사에 대한 지원 현황 파악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들도 모색했다. 현지 판매 또는 공장을 운영중인 고객사들과 직접 만나 물류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물류센터를 방문해 고객사 물류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한진 관계자는 "동남아는 원료 공급 및 생산 거점인 동시에 7억명의 소비 인구, 높은 K-컬처 수용도, 연평균 5% 이상의 경제 성장률 등 높은 시장성으로 국내 제조기업들의 우선 공략 대상"이라며 "한진은 국내 기업의 역직구 및 공급망 다변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동남아 물류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14:1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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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사상 최대 매출로 업계 1위 '수성'…작년 3295억 기록

전년比 5% 증가…비상경영 체질개선 통해 영업익 527억 거둬 초고가 제품 판매 ↑, N32·펫 매트리스로 성장 동력 확보 '톡톡' 매트리스등 제품 가격 동결도 결정…에이스침대, 3260억 매출 시몬스가 또다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침대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인 에이스침대 매출과는 35억원 차이다. 시몬스는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고 안유수 회장의 차남 안정호 대표가, 에이스침대는 장남 안성호 대표가 각각 이끌고 있다. 시몬스는 올해 매트리스 등 제품 가격을 동결키로 했다. 시몬스는 지난해 32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매출 3138억원보다 5%(157억원)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은 5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5%나 성장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대비 6%포인트 높은 16%를 기록했다. 작년에 비상경영을 통해 체질을 개선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시몬스 침대는 초고가 제품인 '뷰티레스트 블랙'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판매 확대, 비건 매트리스 'N32'를 앞세운 멀티 브랜드 전략 등을 지난해 실적 향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뷰티레스트 블랙은 지난해 20%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3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5성급 특급호텔에서 시몬스 브랜드 점유율은 90%에 이르고 있다"면서 "N32를 내세워 프리미엄 폼 매트리스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고, 업계 최초로 '3대 펫 안심인증'을 획득한 팻 매트리스 등 반려동물용품 관련 시장에 진출해 미래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시몬스는 지난해 연구개발(R&D) 비용으로 15억5000만원을 들였다. 이를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바나듐 포켓스프링' 개발,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비건 매트리스 출시, 사람이 쓰는 침대와 같은 원재료·공법으로 만든 펫 매트리스 출시 등을 주도했다. 시몬스는 지난해에도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쓰며 총 14억8000만원을 기부했다. 업계 최초의 'ESG 침대'로 불리는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회사가 소비자가격의 5%를 별도로 적립,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기부한 것이 대표적이다. 안정호 대표는 "지난해 시몬스는 소비자의 변함없는 성원에 보답하기위해 기업의 본질인 기술 혁신에 더욱 매진했고, 사회적 책임 또한 다하려고 노력했다"면서 "특히 올 한 해는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유독 더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품 가격을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32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3064억원보다 6.4%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662억원으로 1년새 16% 증가했다. 에이스침대 역시 '로얄에이스'를 중심으로 한 최고급형 매트리스 매출 증가를 비롯해 체험형 매장인 '에이스스퀘어' 확대, '침대는 과학'으로 대표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다각화 등을 실적 향상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전국에 54곳의 에이스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2025-03-24 11:0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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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스마트상점 보급사업 '브로커 개입'등 강력 대응

불법 대리신청, 자부담금 대납등 엄중 단속…사칭 문자 '주의'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스마트상점 지원사업에 대한 브로커 개입 등에 강력 대응한다. 불법 사칭 행위에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보조금 전액 환수 등을 통해서다. 24일 소진공에 따르면 공사는 '지능형(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서 불법적인 부당 개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적발 시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능형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마트 기술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이 원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업이 확대되면서 정상적인 절차를 벗어나 소상공인의 동의 없이 신청 서류를 대신 작성하거나, 소상공인의 자부담금을 대납해 수수료를 취득하는 등 제3자가 개입해 부당하게 이득을 취하는 행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당 개입 적발 시에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중소벤처기업부 보조사업 관리규정' 등에 따라 정부 보조금 환수 및 정부사업 참여제한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소진공은 부당 행위를 적발한 기술 공급기업에 대해 보조금 전액을 환수하고 3년 사업 참여제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이달 6일에는 소진공을 사칭, 문자를 발송한 사례도 적발했다. 특정 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발송된 문자에는 소진공 이름과 함께 '전자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 무료 신청 화면으로 연결되는 누리집 주소가 기재돼 있었다. 소진공 관계자는 "이 같은 사칭 행위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9항에 따른 공단 사칭 및 제30조의 과태료 조항에 따라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면서 "이러한 부당 개입 및 사칭 문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당 행위를 목격하거나 사칭 문자를 받았을 땐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 스마트상점 문의처(1600-6185)를 통해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 발생 시 경찰(112)에 신고할 것도 당부했다. 지능형(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고 내용은 소상공인 지능형(스마트)상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4 09:46: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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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채무자 신용회복위해 '재기지원 캠페인' 펼쳐

5월23일까지…채무부담액 감면 범위 확대등 기술보증기금이 채무기업 신용회복 지원을 위해 추가로 나선다. 기보는 24일부터 5월23일까지 약 2개월간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상환능력이 미약한 채무자에게 재기 기회를 제공하고, 채무조정을 확대해 신속한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보는 채무부담액 감면 범위를 확대하고, 현가상환(분할상환금을 현재가치로 환산해 일시상환) 할인폭을 늘리는 등 완화된 조건을 적용해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줄이고 조기 변제를 유도할 계획이다. 기보는 캠페인 기간 내 채무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채무자에게는 보유한 채권의 특성과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추가 감면율 등을 적극 적용할 방침이다. 상환의지가 있는 채무자는 기보 재기지원센터를 통해 완화된 조건으로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재창업을 희망하는 기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재기지원보증제도도 상시 운영한다.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보 채무자가 별도로 영위하는 기업은 채무조정과 함께 신규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보는 재도전 중소기업의 기술 기반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창업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2018년 보증기관 최초로 원금감면 제도를 도입해 채무자의 신용회복 문턱을 낮추고 신속한 경제복귀를 지원해 왔다"며 "이번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은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보는 앞으로도 맞춤형 재기 솔루션 등 지원 인프라를 강화해 재도전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재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4 09:12: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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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8년째 '반딧불 사업'으로 취약계층 주거 개선

작년까지 224가구…서초구와 협약, 올해 30여 곳 개선 KCC가 8년째 사회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KCC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와 '2025년 반딧불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처음 시작한 '반딧불 하우스'는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 실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밤하늘을 날아오르는 반딧불이처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찾아가 삶을 환하고 밝게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224가구에 행복한 변화를 선사했던 KCC는 올해 사업에 1억원 상당을 후원해 30여 가구를 개선할 계획이다. KCC의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성능 창호로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주거환경을 업그레이드해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주거 개선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다.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및 협력 기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가구는 개별 맞춤형 집수리 서비스를 받는다. KCC는 반딧불 하우스를 비롯해 '새뜰마을' 등 다양한 업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하며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변화를 선물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매년 반딧불 하우스를 통해 지원받은 분들께서 크게 만족하신다는 소식을 들으며, 더욱 힘을 내서 반딧불 하우스 활동을 하고 있다"며 "단순한 개·보수가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5-03-24 08:57: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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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NS홈쇼핑과 '주 7일 배송' 협약

업무협약 맺고 '매일 오네' 도입…고객 서비스 강화 CJ대한통운이 올해부터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홈쇼핑 업계에 주 7일 배송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NS홈쇼핑과 '매일 오네(O-NE)' 도입을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를 골자로 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앞으로 NS홈쇼핑의 휴일 배송 물량을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를 통해 전담한다. NS홈쇼핑은 배송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평일 판매 상품 배송도 점차 '매일 오네'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NS홈쇼핑 고객들은 앞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끊김 없는 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NS홈쇼핑은 주 7일 배송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으며 CJ대한통운은 물량 증가와 함께 '매일 오네' 도입 고객사 확대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CJ대한통운은 홈쇼핑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으로 '매일 오네' 서비스를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일 오네'를 통해 홈쇼핑 주력 상품군인 신선식품, 패션 등 배송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배송서비스 품질 향상, 더 나아가 고객사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08:5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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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논란, 깜깜이 취임…'중기부, 산하기관 인사 곳곳 '무리수'

20명 가까이 접수한 공영홈쇼핑…새 대표에 이모씨 유력설 이씨, 19대 총선서 새누리당으로 출마·당선 국회의원 경력 신임 창진원장, 비전문가 지적에 "구청장때 창업지원 노력" 신보중앙회장 취임 놓고는 중기부가 입단속 정황나와 '빈축'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점휴업했던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무리수가 나타나고 있다. 이미 취임했거나 유력하게 거론되는 일부 인사에 대해선 '낙하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 중기부 출신으로 이동이 당연시됐던 기관장 취임을 놓고는 '깜깜이'로 진행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23일 중기부와 산하기관 등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지난 14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공모 서류를 받은 결과 20명 가까운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공영홈쇼핑이 지난해 9월 이후 비어있던 대표 자리를 모집한다는 소문이 돌자마자 '60년생이면서 한 차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인물'이 인구에 회자됐다. 급부상한 이모씨는 서류 접수를 마감한 현재도 신임 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이씨는 19대 총선에선 경기 성남분당갑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에서 활동한 바 있다. 원내에선 새누리당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과 원내대변인을 맡았다. 2012년 당시 18대 대선에선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고용과 복지분야를 담당했고, 20대 대선때는 KDI에서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유승민 예비후보자를 도와 캠프에서 정책1본부를 이끌기도 했다. 공영홈쇼핑은 현재 서류 제출자들을 대상으로 내부 검토를 통해 후보자들을 추리고 있다. 중소기업 및 농축수산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위한 명분으로 탄생한 TV홈쇼핑인 공영홈쇼핑은 올해 7월 개국 10주년을 맞는다. '스타트업'으로도 불리는 창업기업 등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창업진흥원에는 서울 관악구청장 출신인 유종필 원장이 지난달 말 새로 취임했다. 기자 출신으로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넘나들었던 유종필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에선 상임고문을 맡기도 했다. 유 원장은 비전문가라는 지적에 대해 일부 언론에 "관악구청장 재직시절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취업 뿐만 아니라 창업지원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고 전했다. 유 원장은 지난달 27일 가진 취임식에선 "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인 창업을 대변하는 창업진흥원을 이끌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 집행 기관으로의 재도약을 통해 정부의 창업 정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계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기관의 내부 임직원들은 '낙하산'이라도 힘이 쎈 인물이 오길 바라는게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전문분야와 무관한 인물이 내려와 임기내내 자기 정치만 하다 가는 것은 안된다. 스타트업,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는 이들 기관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에는 중기부에서 소상공인정책실장을 역임한 원영준 회장이 지난 19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에 들어갔다. 원 회장의 이동은 이미 점쳐졌었다. 그런데 취임 과정에서 주무부처인 중기부가 관련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하지 말 것을 신보중앙회측에 지시한 정황이 나왔다. 일부 기관장에 대해 '낙하산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 식구 관련 인사를 놓고도 입단속을 한 셈이다. 이에 대해 중기부 관계자는 "해당 기관이 중기부 담당과에 '이런 시국에 인사 관련 자료를 내는 것이 맞는가'라고 문의를 해 왔다. 이에 대해 중기부 실무자가 '신보 측에서 잘 판단하시라'라고 전했는데 이 말을 보도자료를 내지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언론에 알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신임 기관장 모집 접수가 끝난 한국벤처투자(KVIC) 사장에는 중기부에서 최근까지 중소기업정책실장을 역임한 이대희 전 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 형태는 아니지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자리는 중기부 기획조정실장 출신인 변태섭 전 실장으로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영주 장관은 지난 2월 말 산하기관 인사 진행 여부를 묻는 출입기자들 질문에 "절차에 따라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3-23 12:5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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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조달청과 기술혁신기업 공공조달 진입 지원

업무협약…8개 지회·지방 조달청 '지역별 공공조달委' 운영등 이노비즈협회가 조달청과 함께 기술혁신기업들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한다. 23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조달청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노비즈기업의 혁신 기술을 공공조달 시장에서 적극 활용하고, 조달청의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하기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혁신제품 R&D 및 시범구매, G-PASS 인증(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등 조달청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를 넓힌다. 특히, 전국 8개 지회와 지방 조달청이 협력해 '지역별 공공조달위원회'를 운영한다. 지역별 위원회는 협회 회원사, 조달청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해 조달정책 개선과 혁신제품 발굴에 나서며, 지방 조달청 관계자가 컨설팅과 제도 설명을 진행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이노비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 지원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 ▲혁신제품 발굴 및 추천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기술력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들의 우수한 제품들은 공공조달 시장에서도 만족할 수 있는 상생협력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이 국내 공공조달 시장 확대를 넘어 이노비즈기업이 글로벌 조달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23 06:58: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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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무신사·29CM 동시 입점

고객층과 접점 확대 기대…다양한 혜택도 시몬스의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가 무신사와 29CM에 동시 입점했다. 23일 시몬스에 따르면 비건 매트리스 N32 쪼꼬미는 국내 최초·유일하게 ▲펫 세이프티(PS) 인증(한국 애견협회) ▲비건 인증(비건표준인증원) ▲라돈·토론안전제품 인증(한국표준협회)의 '3대 펫 안심인증'을 갖췄다. 시몬스 침대는 이번 입점을 통해 고객층과의 접점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32 쪼꼬미는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를 원료로 한 비건 소재 '아이슬란드 씨셀™'과 천연 식물성 소재 '린넨 자가드'를 사용한 폼 매트리스다. 사람이 쓰는 것과 똑같은 원재료로 소재 선정부터 진정성을 더했다. 이를 통해 통기성 및 흡수성을 높여 반려견과 반려묘의 쾌적함을 극대화하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7단 레이어링 기술로 구성해 꺼짐 없는 최적의 안락함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11cm 매트리스 두께로 반려동물이 부담 없이 오르내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무신사와 29CM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N32 쪼꼬미 구매 시 즉시 25%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여기에 무신사와 29CM 앱 신규 가입 시 주어지는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할인폭은 더욱 늘어난다.

2025-03-23 05:59: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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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세계 물의 날 맞아 '블루워터 지킴이 챌린지' 진행

양치 컵 사용하기, 수도꼭지 잠그기등 실천 코웨이가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블루워터 지킴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23일 코웨이에 따르면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한 날이다. 블루워터 지킴이 챌린지는 코웨이 ESG 환경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 가벼운 실천을 통해 깨끗한 물을 지켜 나가자는 취지로 기획한 캠페인이다. 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코웨이는 캠페인에서 ▲양치 컵 사용하기 ▲비누칠, 양치할 땐 수도꼭지 잠그기 ▲텀블러, 에코백 꾸준히 사용하기 등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독려하며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전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ESG 경영은 모든 임직원의 참여와 인식 전환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임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코웨이는 해양 환경 정화를 위한 '리버 플로깅 캠페인'과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고 환경 교육을 제공하는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5-03-23 05:58: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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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에드워드 리 출연 광고로 '나비엔 매직' 론칭 알려

가스·전기레인지, 인덕션, 전기오븐등 출시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매직' 론칭을 알리기위해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가 출연하는 광고를 선보였다.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매직을 통해 쾌적한 주방환경을 조성할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인덕션, 전기오븐과 레인지후드, 전자레인지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나비엔 매직은 경동나비엔 공식 온라인 플랫폼 '나비엔 하우스' 뿐만 아니라 쿠팡, 네이버 등 이커머스 채널과 오프라인 양판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30일까지 나비엔 매직 제품을 구매하고, 5월 10일까지 '나비엔 하우스'를 통해 인증을 완료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5월 31일까지 구매 후 6월 10일까지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금 5돈, 다이슨 에어랩 등을 증정한다. 개인 SNS를 통해 포토, 동영상 리뷰를 남기면 전원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천원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나비엔 하우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나비엔 매직'으로 쾌적한 주방을 완성하며 고객에게 최적화된 생활환경 솔루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나비엔 매직이 선보일 새로운 주방 시스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3-23 04:59: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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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中企벤처 R&D 전주기 지원한다

기정원과 협력 융자·출연 연계해 'BIRD 프로그램' 시행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협력해 융자와 출연을 연계하고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하는 민관 매칭자본 기반 '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21일 기보에 따르면 BIRD 프로그램은 단계별 R&D 자금을 연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R&D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성공률을 높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수혁신지원 모델이다. 기보는 2023년 이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한 이후 기정원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36개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272억원, 출연금 234억원, 보증연계투자 20억원을 지원했다. 양 기관은 민간 주도의 혁신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총 3단계로 나눠 ▲1단계(Pre-R&D) R&D 기획자금을 기보에서 2억원 보증 지원 ▲2단계(R&D) R&D 수행자금을 기정원에서 최대 5억원 출연금 지원 ▲3단계(Post-R&D) R&D 사업화자금을 기보에서 최대 30억원 보증 지원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한다. 2단계(R&D)에서는 총 60개 기업을 선정해 기정원이 2년간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3단계(Post-R&D)에서는 ▲R&D 과제 성공 후 사업화자금 최대 30억원 보증 지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평가료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최근 매출액 20억원 이상인 기업 ▲기보의 기술사업평가등급 'BB'등급 이상인 기업이며, 기술사업평가등급의 경우 1단계 최종평가시 지원요건 충족여부를 확인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4월7일부터 18일까지 기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평가를 거쳐 오는 6월에 1단계(Pre-R&D) 보증 지원 기업을 선정하며, 7월에 2단계(R&D) 출연금 지원 기업을 최종 확정한다. 3단계(Post-R&D)는 2단계 수행완료 기업을 대상으로 해 별도 일정을 추후 통지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BIRD 프로그램은 민관 매칭자본 기반의 성과창출형 R&D 지원제도로, 국가전략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돕고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혁신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촉진하고, 민간 주도의 기술사업화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1 09:52: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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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작년 흑자 전환 '성공'…영업익 17억

매출액 4639억원, 4.3% ↓…"세계 시장 추가 공략" 락앤락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락앤락은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28억원 증가한 17억원으로 집계돼 흑자로 돌아섰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39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락앤락 측은 재고 효율화, 생산 외주화 등 경영 효율화 추진, 수익성 중심의 판매 채널 정비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개선을 시작으로 올해는 턴어라운드 가속화를 위한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익성 중심 판매 채널 전략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마케팅 확대, 수출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흑자 전환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 턴어라운드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생활용품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지난 1월 7년 만에 CI를 변경하며 변화의 초석을 알렸다. 영문 로고에 알파벳 'L'을 괄호 형태로 더해 지속과 결속의 의미를 담았으며, 'Lockin' your moment(당신의 순간을 붙잡으세요)'라는 슬로건을 함께 공개해 글로벌 일류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포한 바 있다.

2025-03-21 09:41: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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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ESG 경영 확산에도 인력·인식 부족등 '애로'

중견련, 수출 중견社 288곳 대상 설문조사 결과 46.2% ESG 경영 기도입, 25.3%는 3년 이내 추진 협력사 인식 부족, ESG 대응 인력·자원 부족등 글로벌 무역·통상 규범으로 자리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수출 중견기업계에도 확산하고 있지만 인력·인식 부족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중견기업 ESG 대응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2~20일 수출 중견기업 288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수출 중견기업의 46.2%가 ESG 경영을 이미 도입했고, 25.3%는 3년 이내 추진할 계획으로 ESG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ESG 기준 준수 과정에서 ▲협력사의 ESG 인식 부족(47.9%) ▲ESG 대응 인력·자원 부족(44.6%)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다고 응답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수출 중견기업의 28.5%는 ▲전문 인력 부재(37.8%) ▲경영 우선순위 조정 애로(36.6%) ▲도입·운영비용 부담(29.3%) 등으로 ESG 경영 도입 계획조차 세우지 못 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제한 및 벌금 등 법적 제재(39.1%) ▲글로벌 고객사 거래 중단(36.0%) 등 ESG 규제를 준수하지 못할 경우 발생할 리스크에 대한 중견기업들의 우려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견기업들은 ▲수출 대상국의 인증 취득(38.1%) ▲규제별 가이드라인 확인 및 내부 프로세스 정비(35.5%)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29.9%의 중견기업은 규제 대응 준비가 미흡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중견기업들은 환경(E)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43.7%)', 사회(S) 분야에서 '자사 근로자의 인권 및 노동조건 준수 관리(57.7%)', 지배구조(G) 분야에서 '준법 경영 및 윤리적 거래 관행 준수(55.9%)' 등 ESG 경영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ESG 경영 도입과 운영은 물론 분쟁 해결을 위한 상대국과의 협상 강화 등 정부 차원의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며 "중견기업은 물론 모든 협력사의 ESG 경영 도입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09:34:1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