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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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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DF에 연초 이후 1조원 몰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초 이후 타깃데이트펀드(TDF)에 1조원이 유입됐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올해 들어 13일까지 자사 TDF에 1조556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TDF 전체 자금 유입이 2조1767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에 가까운 48.5%가 미래에셋 TDF로 유입된 셈이다. 2011년 TDF를 출시한 후 국내 TDF 6조3800억원 중 44%에 달하 2조 8000억원을 운용하는 국내 최대 TDF 운용사가 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산배분 TDF와 전략배분 TDF의 총 13가지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배분 TDF는 주식, 채권, 부동산 및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며, 전략배분 TDF는 기본수익전략(시중금리+α 수익 추구), 시장중립전략(절대수익 추구), 멀티인컴전략(인컴 수익 추구), 자본수익전략(자산가격 상승 추구)에 분산 투자한다. 연초 이후 7월 13일까지 전략배분 TDF에는 9140억원이, 자산배분 TDF에는 1416억원이 유입됐다.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된 상품은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혼합자산자투자신탁'이다. 2500억원 유입됐다. 성과가 우수한 상품은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50혼합자산자투자신탁'이다. 연초 이후 12% 수익을 기록했다. 류경식 WM연금마케팅부문장은 "연금자산 운용에 익숙치 않은 투자자들이 자동으로 투자자산 비중을 조절해 주는 TDF에 관심이 많다"며 "미래에셋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안정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7-16 13:36:3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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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기업 주식 매입 성과보수 업무 지원 서비스

미래에셋증권은 '기업 주식 매입 성과보수 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주식 매입 성과보수제도는 법인의 임직원이 자사주를 사서 6개월 이상 보유하면 회사에서 매입 금액의 일정 비율을 현금(성과보수)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해당 서비스는 법인 기업이 약속한 기간까지 자사주를 보유한 임직원의 잔고 내역과 매입 금액을 미래에셋증권이 법인에게 직접 전달 함으로써 임직원 개개인이 회사에 제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으며, 법인은 임직원에게 매입 금액의 일정 비율을 성과 보수로 지급만 하면 된다. 회사 측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성장을 위한 기업목표 달성이나 기업문화 정착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의 자사주 매수로 거래량 제고, 주가 안정 효과, 우호지분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이 주식 매입 성과보수 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인 네이버와 현대중공업지주의 경우 해당 기업의 주가가 성과보수 지급 시기에 50~100%까지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래에셋증권 디지털고객케어센터는 주식 매입 리워드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을 위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계좌개설을 하고 신청 절차 등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에서 처리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놨다. 평생 수수료 우대 혜택뿐만 아니라 추가 우대 혜택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7-16 13:33:0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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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첫 디지털자산지수 발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두나무와 제휴해 개발한 첫 디지털 자산지수인 'FnGuide X Dunamu TOP5 지수(이하 TOP5 지수)'를 공표한다고 16일 밝혔다. 두나무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TOP5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거래지원 되는 디지털자산 중 시가총액 상위 다섯 종목을 선정한다. 편입비중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 30%, 나머지 3 종목은 동일가중 방식으로 혼합하여 산출하는 지수다. 투자 정보를 얻기 쉽지 않으며 가격의 변동성이 큰 디지털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는 전략적인 분산투자의 방법을 제안하고자 개발됐다. 이 지수는 2017년 12월 01일을 1000.00으로 하여 계산하며, 2021년 7월14일까지의 총 수익률은 208.76%, 연환산 수익률은 37.65%, 변동성은 89.53 %이다. 이 지수에 포함된 디지털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하여 리플, 에이다, 도지코인 등 다섯 종목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그 동안 디지털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높은 변동성에 노출돼 왔다면 퀀트 베이스 방법론에 의해 산출된 TOP5 지수를 통해 투자자들이 시장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받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에프앤가이드와 두나무는 이번에 개발된 TOP5 지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컨셉의 디지털자산지수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7-16 13:24:3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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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금시장 누적대금 4조 돌파…연평균 82% 급성장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의 누적 거래대금이 4조원을 돌파했다. 올 상반기 누적 거래량은 15.5톤으로 1㎏ 골드바로 인출해 세로로 쌓을 경우 여의도 63빌딩(289m)의 약 5.9배 높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의 상반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82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거래량도 126.2㎏으로 19.4% 늘어났다. 올 상반기 누적 거래대금은 1조160억원에 달한다. 연도별 누적 거래대금을 살펴보면 2014년 개설 첫 해 448억원을 기록했고, 2016년 2054억원, 2018년 2149억원, 2019년 5919억원에서 지난해 1조8013억원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KRX 금시세 및 국제 금시세 추이 지난달 말 KRX금시장의 1g당 시세는 6만4120원으로 올해 저점이었던 지난 3월 6만2300원보다 3% 상승했다. 시장개설 해인 2014년 말(4만2330원)보다는 51.5% 올랐다. 투자자별 거래비중은 개인투자자가 50.1%로 지난해 동기보다 10.4%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실물사업자는 34.4%로 12.9%p 올랐으며 기관은 15.5%로 2.5%p 떨어졌다. 개인과 기관의 비중이 감소하는 대신 실물사업자의 비중이 올라갔다. 거래소는 "개설 초기 개인이 매수(92.4%)하고 실물사업자가 매도(83.0%) 시장에서 다양한 시장참가자가 참여하는 투자·유통시장으로 변화했다"고 평가했다. KRX 금시장은 거래대금 기준 연평균 82%씩 급성장을 하고 있다. 개설 6년 만에 시장규모가 34배 수준으로 커졌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2014년 2억40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82억6000만원까지 증가했다. 장외시장(실물사업자)과 해외 주요 거래소(중국·터키)와 비교하더라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시장참가자의 약 51.8%가 30대 이하인 것도 눈에 띈다. 지난 3월 기준 참가자의 연령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20대 이하 18%, 30대 34%, 40대 29%, 50대 14%, 60대 이상 5%로 조사됐다.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참여 비중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거래소는 KRX금시장의 강점으로 3가지를 꼽았다. ▲낮은 거래비용 ▲거래 편의성 ▲자유로운 보관·인출이다. KRX금시장은 장내 거래 시 세제 혜택이 부여돼 다른 시장보다 0.3% 내외의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로 매매할 수 있다. 또한 참여 증권사 10곳을 통해 통해 주식처럼 안전하고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으며 매입한 금은 한국예탁결제원에 안전하게 보관돼 자유로운 인출이 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금을 귀금속이 아닌 안전자산 투자 수단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RX금시장은 거래비용이 가장 낮은 시장으로, 국내투자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금 실물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7-15 12:00:2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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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획득

에프앤가이드는 전날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다. 마이데이터 사업이란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등에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별도 인허가를 받으면 금융상품 및 투자 자문, 대출 중개, 신용정보업 등 업무 영역을 넓힐 수 있어 차세대 금융 격전지로 꼽힌다. 에프앤가이드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작으로 종합금융정보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2B(기업간 거래) 사업 중심에서 개인에게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사업까지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B2C 사업을 총괄하는 디지털혁신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본부 산하에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기획·제공하는 디지털금융팀과 기술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팀도 조직했다. 올해 안에 연내에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투자정보 서비스를 갖춘 마이데이터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금융 상품 리스크 진단 ▲테마 종목 선별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상품 추천 등 금융 투자 초보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지난 20여년 동안 기관투자자에게 제공하던 방대한 투자정보와 솔루션을 개인투자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여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함으로써 건전한 금융투자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7-15 09:15:2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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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美자회사 통해 혁신 ETF 3종 나스닥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지시각 14일 나스닥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자회사 글로벌X가 신규 ETF 3종목을 상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상장 ETF는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Blockchain ETF'를 비롯해 'Global X AgTech & Food Innovation ETF', 'Global X Hydrogen ETF' 3종목이다. Global X Blockchain ETF(티커 BKCH)는 투자테마가 블록체인과의 연관성이 높다는 점이 인정돼 미국 최초로 상품명에 '블록체인'이 포함돼 상장됐다.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디지털 자산 채굴,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 같은 테마뿐만 아니라 블록체인·디지털자산의 하드웨어, 거래, 컨설팅 테마에도 투자하며, 'SOLACTIVE(솔랙티브) Blockchain Index'를 추종한다. Global X AgTech & Food Innovation ETF(티커 KROP)는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기술 애그테크(AgTech) 및 식품공학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애그테크는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합성어로 농업생명공학기술, 정밀농업, 대체식품 등을 아우른다. 애그테크 시장은 인구증가,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문제로 수요가 증가해, 2020년 90억 달러 규모에서 2025년 226억달러 규모까지 성장이 예상된다. 정밀 농업, 환경제어 농업, 농업 바이오테크 등의 테마에 투자하며 추종지수는 'SOLACTIVE AgTech & Food Innovation Index'다. Global X Hydrogen ETF(티커 HYDR)는 수소 생산 또는 수소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수소는 전세계적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따라 에너지, 연료전지, 자동차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수소 시장은 향후 5년동안 연평균 9.5% 성장이 예상돼 2020년 1300억 달러 규모에서 2025년 2010억 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다. 수소 생산, 수소 연료전지, 수소 혁신기술 등 테마에 투자한다. 추종지수는 'SOLACTIVE Global Hydrogen Index'다. 제이 제이콥스 글로벌X 리서치·전략 본부장은 "기술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소비자 및 인구 동향은 전염병 여파로 계속 변화하고 있다"며 "트렌드 변화에 발 맞춰 테마형 ETF를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7-15 09:08:2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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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기후변화지수 3종 오는 19일 발표

한국거래소(KRX)는 오는 19일 KRX 기후변화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수 발표는 자본시장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RX 기후변화지수는 코스피 200 기후변화지수와 KRX 300 기후변화지수,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 총 3종으로 구성된다. 코스피 200 기후변화지수와 KRX 300 기후변화지수는 저탄소 전환점수를 코스피 200과 KRX 300에 각각 적용한다. 원지수내 편입 비중보다 기후변화 대응이 우수한 기업의 편입 비중을 늘릴 방침이다.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는 저탄소 전환점수 상위종목 20개과 저탄소 특허점수 상위종목 20개 총 40종목으로 구성한다. 기후변화가 국가 정상회의와 그린뉴딜의 핵심 의제로 등장하며 국내 자본시장에서도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거래소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규모가 커지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ESG 투자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후변화 관련 신규 ESG 지수도 개발 중이다. 거래소가 코스피 200과 KRX 300 기후변화지수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원지수보다 저탄소 기술 기업의 비중을 높이면서 수익률은 원지수를 소폭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의 경우 저탄소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성장 대형주의 비중이 높아 코스피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거래소는 "코스피 200 기후변화지수는 탄소배출이 많은 유틸리티, 소재, 산업재 섹터의 비중이 원지수 대비 낮아짐에 따라 코스피 200과 같은 종목에 투자하면서 탄소배출량을 약 27% 적게 배출하는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지수 활성화를 통해 저탄소 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탄소중립·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7-14 15:53:5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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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만 쫓자” 2분기 호실적 전망에 美 지수추종형 ETF '뭉칫돈'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어닝 시즌을 앞두고 지수추종형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규모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미국 증시의 강세가 투자심리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주요 경제지표가 흔들리기 시작하며 주식과 채권의 변동성이 우려되자 상대적으로 부담이 크지 않은 선택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S&P500 기업 호실적 전망에 자금유입 14일 ETF닷컴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각) 기준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자금이 쏠린 ETF 상품은 96억7080만달러를 기록한 'SPDR S&P500 ETF 트러스트(Trust)'(SPY)로 조사됐다. 미국 대형주 위주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뒤를 이은 것은 '인베스코(Invesco) QQQ trust'(QQQ)다.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금융주를 제외한 100여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상품으로 92억6933만달러가 유입됐다. 두 상품 모두 투자자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 중이다. 3위를 차지한 '뱅가드 토탈 스톡 마켓(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VTI·38억6411만달러)하고는 2배 이상 격차다. QQQ의 경우 한 달간 국내 투자자도 6665만달러를 사들여 이 기간 해외주식 순매수액 5위에 오르기도 했다. S&P500 지수를 추종한다고 볼 수 있는 상품만 상위 10개 중 절반인 5개에 달했다. VTI도 S&P500, 나스닥, 다우지수 등 미국에 상장된 3000여개 모든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는 S&P500 기업들의 호실적 전망에 기인한다. 시장조사업체인 팩트셋 자료를 살펴보면 S&P500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52.5%가 증가했던 지난 1분기를 10%p(포인트) 이상 웃도는 수치로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이 외에 뱅가드 미국투자등급 채권 ETF(BND), 장기국채 ETF(TLT) 등에도 관심이 쏠렸다. 미국 이외 국가의 금리 수준이 낮은 상황에서 미국 국채가 글로벌 채권 투자자들로부터 대안으로 지목됐다는 분석이다. 서세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3대 지수가 나란히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S&P500을 추종하는 ETF와 미국 시장 전반에 투자하는 ETF가 주목받고 있다"며 "성장주의 강세는 QQQ의 자금유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용지표 호조 등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며 물가연동채, 지방채에 투자하는 ETF로도 자금 유입이 관찰된다"고 덧붙였다. ◆ETF도 경기민감株 이탈…위험자산 선호도↑ 금융·에너지 ETF 등 경기민감주 상품들이 순위표에서 이탈한 것도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경기반등 모멘텀 약화로 금리가 안정되며 경기민감주가 내리고 성장주가 강세를 보이는 스타일의 변화 때문으로 해석된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코로나19 감염자 수 증가도 한몫했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동안 경기민감 섹터에 집중됐던 ETF 자금 흐름이 거의 1년 만에 경기방어 섹터로 전환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또다시 코로나19 대유행 현상이 나타나며 최근 선진국 주요 경기지표에서 일부 꺾이는 모습이 발생했다"며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국채에 대한 선호심리와 함께 위험자산의 강세 현상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성장주에 투자하는 ETF나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을 담는 ETF의 반등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려보다는 희망에 무게가 실리며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금융시장의 변동성 완화로 '리스크 테이킹(위험감수)' 수단으로 ETF가 각광을 받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경기 회복, 금리 상승에 대응할 수 있는 회사채와 실물 자산 선호도가 ETF에도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7-14 11:10:5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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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소셜아이어워드 페이스북·유튜브 부문 대상

삼성자산운용은 '소셜아이어워드 2021' 2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 혁신과 금융일반 유튜브 분야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서비스 평가 시상식이다. 국내 인터넷 유관 실무자와 전문가 4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온라인 평가를 통해 분야별로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선정한다. 올해 소셜아이어워드에는 페이스북, 블로그 5개 부문에 총 195개 기업이 참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디자인,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총 5개 평가영역 중 서비스 영역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비스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자산운용 페이스북 채널은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방법, 시의적절한 펀드 추천, 업황·시황과 전망 등 투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보기 좋게 제공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삼성자산운용 페이스북 채널은 1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 분야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시장의 관심을 빠르게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융일반 유튜브 분야 대상도 함께 수상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전문가들의 식견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웹 세미나를 유튜브 채널에서 운용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 투자자의 금융 지식을 높이고 바람직한 투자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주얼 중심의 콘텐츠를 선보였다"라며 "페이스북, 유튜브 외에도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7-14 09:24:2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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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연 4.02% 추구 ELS 등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1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3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HI ELS 2678호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4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2%(4개월), 92%(8개월), 90%(12개월), 87%(16개월), 87%(20개월), 85%(24개월), 83%(28개월), 80%(32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06%(연 4.02%)의 수익을 지급한다. HI ELS 2679호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3%(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00%(연 4.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7%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4.0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3%미만(리자드 조건 2) 으로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도 마찬가지다. 두 상품 모두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7-14 08:54:1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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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14일자 한줄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려했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 이번 4차 대유행은 기존과 달리 속도가 빠르며 발생 경로를 찾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 뉴시스 <정책·사회>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8720원)보다 440원(5.1%) 오른 9160원으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정상 사회로 복귀해야 할 상황을 고려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임금 지불 능력도 감안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잠정 합의한 '재난지원금 100% 지급' 방침을 두고 거센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전국 주요 교차로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벌인 결과 차량 속도가 증가하고 지체시간은 감소하는 등 연간 1222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학년도 의과대학 수시 선발인원은 정시 선발인원 증가로 인해 전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은 617명으로 전년보다 61명 더 선발한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과거에 없던 신기술을 반영해 '신개념 무기체계'를 찾는 사업에 1204억원의 예산을 들일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신임 법무부 차관에 강성국 법무실장을 내정했다. ▲서울시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같은 전자증명서를 언제 어디서나 꺼내볼 수 있는 공공서비스 앱 '서울지갑'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 ▲두산인프라코어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꾸준한 마케팅을 바탕으로 유럽시장에서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 LG전자는 제18회 유비쿼터스 로봇 2021에 참가해 실내외 통합배송로봇을 처음 소개했다. ▲ 기계장비, 철강, 전기전자부품, 바이오헬스, 가상융합기술(XR),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업종은 기상도가 맑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은 구름이 조금 끼었다. ▲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업들도 생존을 위해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정유업계는 주력 사업인 정유마저 석유화학업 등으로 변모하는 모습이다. <금융·마켓·부동산> ▲ 보험사가 고객의 건강 관리까지 책임지는 시대가 열린다. 앞으로 보험사는 고객의 건강관리 노력·성과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할 수 있고, 포인트를 받은 고객은 보험사의 자회사 헬스케어몰에 접속해 건강관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 개인투자자의 시장 영향력이 커지며 지주회사 저평가 상태가 역사적 저점까지 왔다는 평가다. ▲ 지난해 정부의 '7·10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에 담긴 세제 개편안이 지난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었다. <유통&라이프> ▲코로나19 장기화와 치열해진 이커머스 경쟁의 영향으로, 국내 1세대 쇼핑 플랫폼 인터파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더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달콤한 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당충전'이 유행하며 국내외로 젤리 열풍이 불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중증환자 비율이 7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07-14 07:00:01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