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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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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7%↓ 금융투자 제외 모든 권역 감소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가 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산장애와 리딩 방 등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민원 증가로 금융투자에서만 유일하게 많은 민원이 들어왔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 상반기 금융민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 건수는 총 4만2725건으로 전기 동기(4만5922건)보다 7.0%(3197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상반기는 코로나19에 따른 대출거래 부담경감 요청과 사모펀드 관련 민원급증에 따라 2019년 3만9925건보다 15% 증가한 바 있다.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7% 증가했다. 금융투자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중소서민이 1978건 줄며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생보(-1424건), 손보(-467건), 은행(-232건)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반면 금융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904건 증가했다. 권역별 비중은 손보(36.7%), 생보(22.1%), 중소서민(16.6%), 은행(13.8%), 금융투자(10.8%)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에서는 대출거래와 사모펀드 관련 민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여신과 방카·펀드 유형 민원이 크게 감소해 5875건으로 집계됐다. 여신 민원은 32.8%(663건), 방카·펀드 민원은 59.4%(378건) 줄었다. 유형별로는 여신이 2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예·적금(13.4%), 인터넷·폰뱅킹(5.6%), 방카·펀드(4.4%) 순으로 비중이 컸다. 중소서민 민원은 신용카드사에 대한 민원이 크게 감소(-913건)해 7075건까지 줄었다. 대부업(-318건), 신용정보(-192건), 신협(-245건) 등 모든 영역에서 감소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사용 관련 민원 등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생명보험 민원은 9449건으로 전년동기보다 13.1%(1424건) 줄었다. 보험모집(-543건·9.5%↓), 보험금 산정·지급(-390건·20.5%↓) 등 생보권역 모든 유형의 민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 비중은 보험모집이 54.8%로 가장 큰 컸고 보험금 산정·지급(16.1%), 면·부책 결정(11.2%)이 뒤를 이었다. 손해보험 민원은 1만568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9%(467건) 감소했다. 보험모집(-108건·8.9%↓), 대출(-49건·56.3%↓) 고지·통지의무 위반(-41건·6.0%↓), 보험질서(-33건·37.1%↓) 유형의 민원 등이 모두 감소했다. 유형별 비중은 보험모집이 54.8%로 가장 높았고 보험금 산정·지급(16.1%), 면·부책 결정(11.2%) 순이었다. 유형별 비중은 보험금산정·지급이 4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계약성립·해지(11.6%), 보험모집(7.1%), 면·부책결정(6.9%) 순을 기록했다. 금융투자 민원은 4637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4.2%(904건) 증가했다. 증권회사, 투자자문회사, 부동산신탁회사에 대한 민원이 각각 479건, 844건, 18건씩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증권회사가 281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0.5%(479건) 늘었다. 증권사 HTS·MTS 장애 관련 민원발생이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통제·전산장애 유형이 전년 동기보다 643건(140.1%) 늘었으며 펀드·파생상품·신탁 관련 민원은 286건 감소했다. 비중은 내부통제·전산이 39.1%로 가장 컸고 펀드(13.5%), 주식매매(12.7%), 파생상품(0.8%), 신탁(0.7%)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중 금융민원 처리건수는 4만1583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9%(809건)줄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8-19 06:00:1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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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좋은 자회사에 리츠 유동화까지…증권가 ‘SK’ 주목

주식시장에서 지주회사 대장주로 꼽히는 종목은 단연 SK다. 상장 자회사의 실적개선이 전망되는 등 계열사가 성장하며 투자 지분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데다 기업공개(IPO)를 앞둬 장부가치에 적용될 가능성이 큰 비상장 자회사를 다양하게 갖췄다는 분석이다.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 부문 등 분할을 감안하더라도 지주사 할인이 지나치다는 쪽에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21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1920억원)보다 534% 급증한 수치다. 매출액도 23조4477조원으로 같은 기간 25.9% 증가했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각각 6.9%, 12.5% 가량 웃도는 성과다. 주요 자회사들의 우수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영업이익 5065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 역시 영업이익 386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올랐다. 비상장 자회사의 약진도 눈에 띈다. SK E&S는 같은 기간 1982% 늘어난 5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유지보수에 따른 기저효과, 유가에 후행하는 계통한계가격(SMP) 반등 지속, 90% 이상 발전가동률 유지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SK실트론도 주요 제품 판가 상승과 판매량 확대로 영업이익 689억원을 올리며 분기 최대매출을 경신했다. KTB투자증권은 SK의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투자지분가치를 6조4000억원으로 평가했다. 지난 분기 6조1000억원보다 늘어난 수치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린, 바이오, 첨단소재, 디지털 등 발표했던 4대영역 투자를 지속하며 한 단계 성장했기 때문"이라며 "지난 5월 이후 주가가 횡보했던 것은 증시가 SK 성장 동력인 신성장 산업보다는 코로나 기저효과로 실적증가가 컸던 경기민감업종의 상승이 컸던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다음 달 상장을 앞둔 SK리츠도 그룹의 부동산 자산 유동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K리츠는 서린빌딩과 SK에너지 주유소 116개와 토지, 건물 등을 보유했다. SK그룹 사옥의 우선매수협상권도 챙겨 놨다. 향후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신에너지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등 그룹 내 보유한 다양한 섹터의 자산을 리츠화해 꾸준히 편입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의 IPO와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자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고려하면 순자산가치(NAV) 증가와 할인율 축소가 동시에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SK리츠 상장은 SK그룹 자산 유동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낮은 배당성향은 아쉬운 부분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SK, LG, CJ, 한화 등 주요 9개 지주회사의 연결 배당성향 평균은 43.5%로 집계됐다. SK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20% 수준이다. 2018년 19.4%, 2019년 18.9%에 이어 지난해 21.6%를 기록했다. 3년간 평균 배당성향이 128.7%로 비교대상 중 가장 높은 CJ의 경우 같은 기간 각각 113.3%, 98.2%, 128.7%로 나타났다.

2021-08-19 06:00:1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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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캡, 원격 교육 데이터 방송 서비스 시작

디지털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디지캡은 미국에서 원격 교육 데이터 방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데이터 캐스팅 기업 스펙트라렙이 디지캡의 ATSC 3.0 기반 차세대 방송수신 솔루션 '홈캐스터(HomeCaster)'를 활용키로 한 것. 스펙트라렙은 '데이터 캐스팅' 전문 기업으로 미국 국토안보, 공공안전, 교육 및 매스미디어 등의 분야에 네트워크 솔루션과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12개 주에서 ATSC 1.0을 활용한 원격 교육 데이터 방송 서비스인 EduCastTM을 제공 중이다. 스펙트라렙의 EduCastTM 서비스는 고속 데이터 통신망 등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 초·중·고교 및 대학 교육 과정을 안정적인 방송 통신망을 통해 전달하는 서비스다. 스펙트라렙 관계자는 "기존 ATSC 1.0에서만 제공하던 EduCastTM 서비스를 미국 대형 지상파 방송사업자인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방송 통신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디지캡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TSC 3.0으로 전환·송출하는데 성공했다"며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ATSC 연차 총회에서 해당 원격 교육 서비스를 디지캡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승우 디지캡 대표는 "당사 홈캐스터는 ATSC 1.0과 3.0을 모두 수신할 수 있는 방송 수신 솔루션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각 가정에서 태블릿, 노트북 및 스마트폰 등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디지캡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세계 최초 ATSC 3.0 기반 지상파 UHD 방송솔루션과 보호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이러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방송 통신 플랫폼 시장을 주도 중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8-18 14:35:10 송태화 기자
인탑스 히다랩사이트, 독일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인탑스는 색상·소재·마감(CMF) 전문 라이브러리인 히다랩(Hidalab) 사이트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1955년부터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독일의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수상작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된다. 인탑스는 지난해 10월 CMF 전문 라이브러리인 히다랩에 사이트를 개설해 CMF 전시관을 구축한 바 있다. CMF란 디자이너들이 제품을 만들 때 고려하는 중요한 3가지 요소로 색채(Color), 소재(Material), 마감(Finish)을 뜻하는 기술 용어이다. 히다랩은 제품 디자이너들에게 다양한 소재 관련 공정기술의 트렌드를 제안하고 나아가 실제 양산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히다랩 사이트는 다양한 실물 샘플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화해 CMF 라이브러리 페이지에서 비교하며 볼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소재, 컬러, 질감, 패턴과 같은 시각적 요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백을 강조하고 부수적 요소들을 과감히 배제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이사는 "국내외 다양한 영역의 고객사 제품 디자이너들과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실질적인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품 디자이너로서는 단순히 디자인뿐만 아니라 양산성과 제품 신뢰성까지 고려된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서 실제 프로젝트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8-18 14:32:0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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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한국FPSB와 콘텐츠 교류 업무협약

17일 김경록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왼쪽)가 콘텐츠 교류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조성목 한국FPSB 조성목 부회장(오른쪽)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전날 한국FPSB와 투자·연금 관련 콘텐츠 교류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록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와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한국FPSB 온라인교육센터에 제공해 재무설계전문가(CFP)와 재무설계사(AFPK) 자격자가 투자·연금 관련 지식을 꾸준히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콘텐츠 교류와 공동사업으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경록 대표는 "수명 연장으로 노후의 삶이 길어진 만큼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와 적극적 연금 관리를 통해 투자자들이 성공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국FPSB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자들의 성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준비를 위해 투자·연금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한국FPSB는 CFP와 AFPK 자격을 관리하고, 자격 인증자들이 금융전문가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계속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8-18 13:51:24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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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KRX 2차전지 뉴딜지수 추종 ETN 등 4종 출시

삼성증권은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와 KRX BBIG K-뉴딜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4종을 신규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상장된 ETN 4종은 '삼성 KRX 2차전지 K-뉴딜 ETN', '삼성 KRX 레버리지 2차전지 K-뉴딜 ETN', '삼성 KRX BBIG K-뉴딜 ETN', '삼성 KRX 레버리지 BBIG K-뉴딜 ETN' 이다. 2차전지와 BBIG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은 처음 출시됐다.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는 장 상장 종목 중 2차전지 산업군 내 대표기업 10종목을 구성종목으로 하는 지수다. 주요 2차전지(Cell) 생산업체·소재 생산업체가 포함돼 있다. 지난달 말 기준 해당지수를 구성하는 주요종목으로는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 등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소액으로도 여러 종목을 분산하여 매수할 수 있는 ETN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한국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난달 말 기준 주요 구성종목으로는 카카오게임즈,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등이다. 삼성증권에서 신규 발행한 ETN 4종은 2026년 8월 18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한편 올해부터는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을 거래할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만 매수가 가능하다.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를 접속 후 '이러닝' 중 '한 눈에 알아보는 레버리지 ETP Guide' 과정을 신청하고 교육을 수강하면 '레버리지 ETP교육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수료증의 번호를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 또는 HTS에서 '고객센터'의 이수등록 화면에서 입력하면 된다.

2021-08-18 13:46:3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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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2022년 신입직원 온라인 채용설명회 개최

지난해 금융감독운 2021년도 온라인 채용설명회 방송장면. /사진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2022년 신입직원 공개 채용 지원자를 대상으로 '소셜라이브 NOW 특집 -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용에 관심이 있는 취업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유튜브·페이스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일 오후 1시32분부터 금감원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에 송출된다. 이번 특집 방송은 총 2부로 진행된다. 채용 담당자와 현직자가 직접 출연해 취업 준비생에게 유용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 4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평균 조회수 약 6만5000회를 기록하며 매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부에선 올해 신입직원 공개 채용 담당자가 채용 제도·인재상· 모집 요강·응시자 유의사항 등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2부에선 올해 신입직원 4명(경영·경제·법학·IT직렬 각1명)이 출연해 본인의 취업 준비 노하우·입사 후기를 솔직하게 전달하기로 했다. '시청자 Q&A'를 통해 시청자가 실시간 채팅으로 남기는 질의 중 중요 내용을 선별 후 실무자가 직접 답변하는 등 시청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 영상은 생방송 종료 후 금감원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게시된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8-18 12:00:3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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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장애와 반대매매 관련 민원·분쟁 급증… 투자자 주의 요구

한국거래소가 전산장애와 반대매매와 관련한 민원·분쟁이 급증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한국거래소가 상반기 증권·선물업계에 접수된 민원·분쟁 건수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증권선물업계 총 58사 중 28사에서 발생한 민원·분쟁건수(3449건)는 전년 동기(1970건)보다 75.1% 증가했다. 특히 전산장애가 526건에서 2025건으로 크게 늘었다. 주식시장의 거래규모 확대와 공모주 투자 열풍에 따른 단기간 거래량 집중 현상이 원인으로 꼽힌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매체를 이용하는 투자자가 증가하면서 향후 접속·주문 장애 등 관련 민원·분쟁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HTS·MTS 주문매체 관련 민원·분쟁건수(2220건)는 전년 동기(688건) 대비 223% 늘어났다. 거래소는 "하반기 시장관심도 높은 IPO가 예정돼 있어 매매를 위한 접속이 집중될 경우 주문 오류 등의 분쟁 발생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①전산장애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거래 증권사에 주문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대체 수단을 평소에 확인해 놓고 ② 매매의사를 입증할 기록을 수집하며 ③평소 개인의 전산 기기 성능과 주문 환경을 점검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최근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반대매매 관련 민원·분쟁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용거래는 대출을 통한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을 노리는 공격적인 투자방법이지만 주가 급변시에는 손실폭 확대와 반대매매로 인한 손실 위험성이 존재하므로 투자 전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며 신용거래 약관과 설명서 등을 통해 상환기간, 담보유지비율, 추가담보 제공기한 등 반대매매와 관련한 주요 사항을 사전에 숙지하라"고 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8-18 09:40:5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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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베트남펀드 1년 수익률 97%… 해외주식형 펀드 1위

삼성자산운용의 베트남 펀드가 전체 공모 해외주식형 펀드 중 최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 거래일 기준 삼성 베트남 펀드의 연초 이후, 최근 6개월, 최근 1년 수익률은 각각 59.1%, 45.3%, 97.7%로 집계됐다. 상장지수펀드(ETF)와 레버리지형 상품을 제외하면 이 기간 전체 공모 해외주식형 펀드 중 모두 1위다. 삼성 베트남 펀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베트남의 업종별 대표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 현지 최대 주식 운용사인 드래곤 캐피털(Dragon Capital)(HK)사에서 위탁 운용한다. 베트남은 코로나19의 대표적인 모범 방역국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최근 5~8월에 걸쳐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3분기 경제활동에 일시적인 둔화세가 나타났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1억2000만 회분의 백신을 계약하는 한편 매일 25만~55만 회 수준의 접종을 이어가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최근 베트남 증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베트남 VN지수는 지난 7월 19일 1243.51을 기록한 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17일 1363.09까지 반등에 성공했다. 장현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베트남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 기조가 엄격한 통제에서 백신 접종 가속화와 경제 정상화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는 오히려 3분기를 저점으로 기업 활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신흥국 대비 낮은 가격 수준임을 고려할 때 하반기 베트남 시장 호조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8-18 09:08:0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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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안 꿀리네”…국내 2차전지 ETF ‘주목’

각국 친환경 정책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는 2차전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에서 매물을 쏟아낸 외국인이 2차전지주를 장바구니에 담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국내외 전기차·배터리·전기차 산업 내 대장 ETF를 비교해본 결과 대체로 국내 ETF 수익률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적 성장 초기에 있는 미래 산업인 만큼 ETF로 접근 시 산업 전체를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란 분석이다. ◆2차전지 ETF 해외보다 국내 강세 18일 키움증권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외 인기 ETF 각 5종을 분석한 결과 최근 성적은 국내 상품이 강세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보수도 0.49~0.54%로 최대 0.75%의 해외 ETF보다 낮은 수준이다. 글로벌 2차전지 테마 ETF 가운데 올해 들어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보인 ETF는 39.7%를 기록한 '글로벌 엑스 리튬앤 배터리 테크(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LIT)로 나타났다. 배터리와 원료 채굴·생산, 완성차·부품 생산 기업 등 2차전지 시장에 포괄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볼 수 있다. LG화학, 삼성SDI 같은 한국 기업도 높은 비중으로 편입돼 있다. '크레인쉐어즈 일렉트릭 비이클 앤 퓨처 모빌리티 인덱스(KraneShares Electric Vehicles and Future Mobility Index)'(KARS)와 '글로벌 엑스 오토노모스 앤 일렉트릭 비이클(Global X Autonomous & Electric Vehicles)'(DRIV)이 각각 21.9%, 21.6%로 뒤를 이었다. 두 상품 모두 전기·자율주행 완성차 관련 기술에 투자한다. DRIV는 종목 한정액이 3%로 정해져 있어 포트폴리오 분산에 주력하는 반면 KARS는 중국 업체 비중이 약 40%로 높게 설정돼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연초부터 지난 11일까지 올해 들어 가장 수익률이 우수한 2차전지 ETF는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다. 지난해 말보다 51.4% 급등했다. 중국 전기차 테마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업종을 넘어 국내 대표 테마형 ETF로 시장을 달군 상품이다. 지난달엔 해외주식형 ETF 중 처음으로 운용규모(순자산총액) 1조원을 넘기기도 했다. 'TIGER 2차전지테마'와 'KODEX 2차전지산업' 순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LG화학, 삼성SDI 등 2차전지 대장주들의 약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과 삼성SDI는 본격적인 전기차 배터리 수익화가 시작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 최근 5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화학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3967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함께 2차전지 업종으로 분류되는 삼성SDI 역시 2610억원 어치를 담았다. 이 외에도 SKIET(900억원), 에코프로비엠(480억원), 엘앤에프(133억원), SK이노베이션(47억원) 등도 사들였다. 지난 한 주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무려 7조454억원을 매도하는 가운데에서 나타난 결과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에 대한 우려가 국제 유가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른 금리 하락이 2차전지 강세 요인"이라며 "미국에서의 친환경차 정책 강화 등 한국 배터리 업체들에 유리한 환경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2차전지 ETF "쉽고 효과적" ETF의 장점은 종목 선별에 대한 고민 없이 산업 전체를 추종할 선두주자를 골고루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있다는 점이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ETF를 활용한다면 배터리 소재 생산부터 전기·자율주행 완성차, 부품, 기반 기술업체 등 퓨처 모빌리티 밸류체인 내 선두에 있는 글로벌 기업들에 광범위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산업이 확장됨에 따라 투자 수요가 커지며 자산운용업계에서도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22일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Solactive'와 'TIGER 글로벌자율주행&전기차 Solactive' 2종을 상장했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2차 전지산업의 장기성장성에 대한 이견은 없지만 세부 업종·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이 다양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2차전지테마 ETF를 통해 장기 성장 테마로써 2차 전지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회사들에 쉽고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2021-08-18 06:00:14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