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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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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 대학생 봉사단 모집…CJ임직원·전문가 멘토링 제공

CJ도너스캠프 문화꿈지기 대학생봉사단 모집 포스터 CJ나눔재단이 '2021 문화꿈지기 청소년 문화동아리'의 교육 멘토와 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할 '문화꿈지기 대학생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꿈지기 청소년 문화동아리'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문화교육과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CJ나눔재단의 대표 교육사업이다. 서류심사 및 온택트 면접 과정을 거쳐 교육 멘토 60여명과 홍보 서포터즈 60여명 등120여명을 뽑는다. 교육 멘토는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등 6개 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청소년 문화동아리들이 내년 초 쇼케이스 창작물을 발표할 때까지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홍보 서포터즈는 영상 기획·제작, 디자인 분야에서 청소년 문화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문화꿈지기 대학생 봉사단'은 오는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활동한다. CJ의 다양한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고,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 받는다. CJ 임직원 및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 기회도 제공받는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기 문화교육은 예술적 소양을 기르는 것을 넘어 인성과 창의성 향상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기회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은 성장 단계별 문화교육으로 '2021 문화꿈지기 청소년 문화동아리' 사업을 통해 총 126개의 동아리, 1000여 명의 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25 15:02:0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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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푸드 모노키친, '싱가폴의 맛을 담은 칠리크랩' 공개

LF푸드 모노키친 '싱가폴의 맛을 담은 칠리크랩' 종합식품기업 LF푸드의 홈다이닝 HMR 브랜드 '모노키친'이 싱가포르 대표 미식인 '칠리크랩'을 와디즈 펀딩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노키친은 세상의 미식을 식탁으로 연결한다는 미션 아래, 집에서 아시아 미식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일본, 중국 등 각국의 대표 요리를 간편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 '싱가폴의 맛을 담은 칠리크랩'은 싱가포르의 시그니처 메뉴를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다. 살이 꽉 찬 꽃게와 모노키친이 6개월간의 개발 끝에 완성한 특제 소스가 어우러져 정통 싱가포르 칠리크랩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손질 꽃게와 특제 칠리크랩소스, 함께 곁들일 꽃빵으로 구성됐다. 필요한 재료가 모두 들어있어 부재료를 추가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며, 레시피 카드도 동봉했다. 모노키친의 '싱가폴의 맛을 담은 칠리크랩'은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펀딩은 다음달 4일 오픈해 21일까지 18일간 진행되며, 선착순 100명은 최대 46% 할인된 슈퍼얼리버드 혜택으로 칠리크랩 3팩과 5팩을 구매할 수 있다. 오픈 알림 신청 후 펀딩에 참여하는 서포터에게는 꽃빵 1봉지(4개입)를 추가 증정한다. LF푸드의 유창희 마케팅팀장은 "집에서도 해외여행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요리인 칠리크랩 간편식을 개발했다"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근사한 한끼를 즐기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25 14:11:2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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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메짜코로나 디노떼 레드 블렌드' 출시

메짜코로나 디노떼 레드 블렌드/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이탈리아 최대 와이너리 메짜코로나의 '메짜코로나 디노떼 레드 블렌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메짜코로나는 1904년에 1600개의 포도생산자 조합으로 설립된 100년 전통 와이너리다. 이탈리아 동북부 트렌티노-알토 아디제 지방의 돌로미테 산맥에 위치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돌로미테는 세계에서 가장 향기로운 화이트 와인 생산지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양조장은 트렌티노 지역의 토착 품종인 '테롤데고'의 세계 최대 생산자이자, 테롤데고로 만든 최초의 DOC와인을 생산했다. 세계적인 와인경진대회 '문두스 비니'에서 '2019 이탈리아 최고 생산자'로도 선정 된 바 있다. 메짜코로나는 테롤데고 65%, 마르제미노 20%, 메를로 15%를 블렌딩해 만든 레드와인이다. 레드 커런트, 블랙베리 등 풍부한 과즙과 코코아향이 조화를 이루고, 균형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를린 와인 트로피 2020에서 금메달을 수상, 인터내셔날 와인 챌린지에서 92점을 획득했다. 메짜코로나는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마트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의 유태영 상무는 "국내에는 자주 소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포도 품종을 통해 와인애호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있는 와이너리의 고품질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25 11:24:3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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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명문大 보내준다더니 돈만 꿀꺽, 孟母 울린 부실 입시코디네이터

#. 고2 아들을 둔 학부모 A씨는 지인을 통해 입시코디네이터 ㅇ씨를 소개받았다. 1년간 자녀의 입시컨설팅 비용은 3600만원. 이 돈에는 학생부 종합전형(학종) 관리를 포함한 교과·비교과 과목의 과외비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A씨의 아들은 계약 이후 학종을 위한 경시대회도, 충분한 과외수업도 받지 못했다. 결국 ㅇ씨가 호언장담한 대학교에 진학하지 못하자 A씨는 당초 계약서에 나와있는대로 환불을 요청했다. 하지만 ㅇ씨는 "제시한 스케줄을 A씨 아들이 따라주지 않았다"며 환불을 거부했다. #. 중3 아들을 둔 학부모 B씨는 자녀의 입시컨설팅 비용으로 ㅇ씨에게 1억원을 지불했다. 외국에서 온 자녀를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시키고, 그 이후 대학입시까지 컨설팅을 해주겠다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계약 이후 모든 상황은 달라졌다.ㅇ씨는 스케줄만 제시할 뿐 수업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과외를 위해 데려오는 교사도 대학교 1학년 학생이 대부분이었다. 현재 B씨는 ㅇ씨를 대상으로 반환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B씨는 "외국에서 공부했던 실력을 발휘해 아이가 목표했던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이를 입시코디네이터의 컨설팅 결과로 절대 인정할 수 없어 소송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녀 교육에 목을 매는 대한민국 학부모들을 현혹시키는 '부실 입시코디네이터 경고등'이 켜졌다. 명문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특별 과외, 컨설팅 등의 명목으로 한 해에 적게는 수 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이상씩을 받아 챙기고 당초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부실한 교육서비스를 해 곳곳에서 학부모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소개를 받고, 입시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설 입시코디네이터의 경우 자신이 아닌 가족들의 계좌를 이용해 돈을 수령하는 등 탈세 가능성도 농후한 상황이다. 경기도권에서 학원강사를 하다 서울 대치동으로 옮긴 후 아예 입시컨설팅 사무소를 차려 활동하면서 거액을 받고도 제대로된 컨설팅이나 약속한 학습 등을 제공하지 않아 학부모들이 본지에 제보를 해오면서 행각이 드러난 입시코디네이터(입시코디) ㅇ씨도 그 중 하나다. ◆잘되면 '입시코디'덕, 안되면 '자식'탓 입시 코디 ㅇ씨와 지난해 컨설팅 계약을 맺었지만 약속 미이행을 이유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학부모 A씨는 23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입시코디를 만날 당시 00대학교 이상은 무조건 진학할 수 있다고 확언해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다가 안씨에게 이체했다"며 "계약서 상에 분명하게 적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불을 요구하자 돌려주기는 커녕 안씨와 연락도 제대로 닿질 않았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A씨가 안씨와 체결했다는 계약서에는 '2020년 11월 수능 후 00대 이상의 대학교에 진학하지 못할 시 컨설팅 비용의 일부인 1300만원을 30일 내에 환불한다'고 명시돼있다. 이 과정에서 입시코디 ㅇ씨는 학부모가 지적한 '계약 미이행'의 사유를 자녀의 실력 부족으로 돌리거나, 컨설팅 과정에서 필요하지 않게됐다는 이유 등으로 변명을 일관했다. 학부모 B씨는 "계약서를 작성할 당시 썸머스쿨 3주, 윈터스쿨 4주를 기본 조건으로 내놨지만 입시코디가 학생들을 배려한다는 이유로 썸머스쿨을 슬금슬금 미루더라"며 "썸머스쿨을 건너뛴 것에 대해 안씨에게 강력하게 항의해 아이를 500만원 짜리 (입시코디가 알선한)윈터스쿨에 보낼 수 있었지만 오히려 교육을 해준 곳에선 안씨로부터 학원비, 식비 등을 받지 못했다며 내게 직접 연락이 오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입시코디인 ㅇ씨가 학부모로부터 받은 거액의 돈 중에서 정당한 컨설팅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는 자신이 교육을 위탁한 학원 등에 줘야하는 데 이 과정에서도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애먼 학부모들만 또한번 골탕을 먹은 셈이다. 학부모 C씨는 "입시코디가 외국에서 오래 있었던 우리 아이의 외국어 성적이 한참 부족하다고 말해 자칫 원하는 학교에 가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들더라. 그런데 알고보니 우리애의 외국어성적 평가를 제대로 하지도 않았더라. 나중에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안씨가 먼저 선수를 친 게 아닌가 싶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지인들로부터 소개를 받아 만난 입시코디의 약력이나 경력 등을 학부모가 스스로 검증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다. '저 입시코디는 누구를 어느 대학교에 보냈더라'는 확인할 수 없는 말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그 자체가 입시코디의 경력과 실력이 되기 때문이다. ㅇ씨는 서울 상위권 대학인 K대 영문과를 졸업했다는게 학부모들의 전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액을 주고 맡긴 아이들에게 안씨가 자신의 전공과 무관한 수학을 가르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100명을 컨설팅해주고 그중 1명만 서울대에 보냈더라도 그 입시코디는 'SKY에 잘 보내는 실력자'란 간판이 달리게 된다. 학부모 A씨는 "지인을 통해 ㅇ씨를 소개받았지만 지인의 자녀는 당초부터 좋은 대학에 갈수 있는 성적이 됐다"며 "한 두 달 컨설팅 받은 것을 갖고 지인이 추천하거나, 입시코디가 자신의 경력으로 자랑하면 학부모는 그대로 믿을 수 밖에 없고, 이때문에 나중에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가 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학부모 B씨는 "아이가 원하는 학교에 가긴 했지만 그것은 입시코디의 컨설팅 덕분이 아니었다"며 "내 아이가 스스로의 실력으로 간 것을 놓고 입시코디가 자신의 경력으로 포장할까 걱정스럽다"고 전했다. 학생 1명당 수 천만원에서 1억원에 달하는 큰 돈이 컨설팅 명목으로 학부모의 손에서 입시코디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탈세 가능성도 크다. 국세청도 매년 고액 입시코디를 대상으로 유령회사·차명계좌·이중계약서를 통한 세금 탈세 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ㅇ씨와 계약한 학부모들이 ㅇ씨로부터 전달받은 계좌번호도 각각 달랐다. 학부모 C씨는 "워낙 많은 금액을 한번에 이체시키려다보니 이곳 저곳에서 돈을 끌어와야 했다"며 "그때마다 ㅇ씨는 자신의 엄마와 남동생 이름으로 된 계좌를 알려주더라"고 말했다. 다수의 학부모들이 제보를 통해 적시한 입시코디 ㅇ씨는 본지가 며칠에 걸쳐 수 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해명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휴대폰으로 보냈지만 결국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다. ◆'우후죽순' 입시컨설팅 학원…개인 숫자는 '오리무중' 교육부에 따르면 입시컨설팅 학원은 지난 2015년 67개에서 2017년 183개, 2019년 258개로 급증했다. 이는 교육부가 공식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관련 학원들 숫자지만 개인들이 암암리에 연 사설 입시컨설팅 업체는 제대로 파악하기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처럼 입시컨설팅 학원이 갈수록 증가한 이유는 정시가 아닌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 수요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입에서 수시비율은 지난 2007년부터 정시를 앞섰다. 지난 2020학년도 수시·정시 비율은 77.3%대 22.7%로 수시가 압도적이었다. 교육당국은 불법으로 고액 입시컨설팅을 하는 개인코디들 숫자는 더욱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시컨설팅 비용과 관련한 기준을 별도로 배포하고 있진 않지만 시·도 교육청과 학원비 변동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고액의 입시학원, 과외 대상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법적으로 정해진 입시컨설팅 비용은 1분당 5000원으로, 1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30만원을 넘을 수 없다. 다만 사교육 업계에선 대입정책이 바뀌더라도 입시컨설팅 시장의 입지는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대치동에 있는 한 입시컨설팅 업체 관계자는 "컨설팅이란 분야 자체가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않는데다 특별한 제약도 없다"며 "입시정책이 어떤 식으로 변경되더라도 바뀌는 내용에 따라 지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컨설팅하는 곳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큰 돈 쓰기를 아까워하지 않는 학부모들이 입시코디에 속지 않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법무법인 바른 여지윤 변호사는 "입시코디의 경우 학생이 (제시한 과정을)잘못 따라왔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환불을 거부하기도 하는데 계약 당시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면 입시코디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결과채무와 수단채무간의 다툼은 있을 수 있다. 결과채무란 일정한 결과발생을 목적으로 하는 채무를 말하고, 수단채무란 어떤 결과발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채무를 말한다. 즉, 자녀가 계약조건에 있던 00대학교 이하를 진학할 경우 결과에 따라 환불해야 한다는 주장과, 진학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입시코디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주장이 대립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 변호사는 "이 경우 학부모는 결과채무를, 입시코디 측은 수단채무라고 각각 주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선 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거나 미리 계약 당사자들끼리 조건설정에 관한 원활한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교육업계에선 입시컨설팅에 큰 돈을 주고 자식의 미래를 맡기기보단 학생 스스로 주도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입시코디의 말에 따라 자녀가 학교생활을 하고, 공부를 하고, 더 나아가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맡기는 것은 학생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꺾게 만드는 결과가 될 수 있다"면서 "입시코디가 아무리 좋은 방법을 제시한다고 해도 학생이 따라주지 않으면 그만이다. 대학은 어디까지나 학생 자신이 가는 것이고, 최종 결과도 본인이 감내해야한다는 사실도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한다"고 조언했다.

2021-05-23 11:27:42 나유리 기자 2021-05-23 11:27:42 김승호 기자 2021-05-23 11:27:42 김나인 기자 2021-05-23 11:27:4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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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전세계 마음 사로잡은 명품 위스키 '발렌타인(Ballantine's)'

발렌타인 싱글 몰트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맛의 스카치 위스키로 꼽히는 발렌타인은 1년에 약 7억병이 판매되는 유럽권 1위이자 세계 2위의 위스키 브랜드다. 풍부한 바디감과 완벽한 밸런스로 2002년부터 지금까지 200회 이상의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파이니스트(Finest)부터 40년산까지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1989년 출시된 이후 줄곧 인기 순위 상위 자리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18년 연속 '500대 기업 CEO가 뽑은 양주', '소비자 선호도 1위' '인천공항 면세점 판매 1위 브랜드' 등을 기록하며 위스키 애호가들의 지지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발렌타인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비결은 바로 최상의 원료, 명장의 블렌딩, 에이징이 만들어낸 발렌타인 특유의 부드러운 목 넘김과 균형 잡힌 깊고 우아한 맛이 비밀이라고 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 전 지역에서 직접 공수한 40여 가지의 최상급 원액을 발렌타인만의 블렌딩으로 재탄생시킨다. 또한 최고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해 온 조지 발렌타인 가문의 제조 비법 중 하나는 수작업으로 선별된 버번 오크통을 위스키 숙성에 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 숙성 방식은 위스키를 결정하는 중요한 맛인 바닐라 맛과 깊은 맛을 적절히 조화시켜 세련된 풍미를 내 주는 역할을 한다. 조지 발렌타인 ◆1827년 품격 높은 위스키의 시작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의 명품 위스키 '발렌타인'의 역사는 1822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한 13세 소년으로부터 시작됐다. 위스키의 역사가 된 조지 발렌타인(George Ballantine)은 1809년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는 13세가 되던 해에 그만의 큰 뜻을 펼치고자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로 이주했다. 그리고 5년간 식료품과 와인 전문가 아래에서 견습 기간을 거치며 훌륭한 와인을 구별해내는 능력과 좋은 퀄리티의 몰트 위스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됐다. 견습 과정을 마친 조지 발렌타인은 1827년 19세의 나이로 첫 식료품점을 열고 발렌타인 위스키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단골에게 선물하기 위한 위스키를 가져다 놓았는데, 이 위스키가 입소문을 타면서 단골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킨 것. 이를 통해 조지 발렌타인은 위스키에 대한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1831년 캔들메이커스로(Candlemaker's Row) 근처에 두 번째 매장을 열며 점차 명성을 쌓아갔다. 이후 1836년에는 고급 테일러드 숍과 서점들이 주로 자리잡은 사우스 브리지(South Bridge)로 이주하여 고급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많은 상류층 고객에게 최상의 위스키를 제공하게 된다. 1853년 조지 발렌타인은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이상적으로 혼합시킨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들어내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조지 발렌타인의 이러한 노력은 점차 기품 있고 세련된 상류사회로부터 인정받게 됐고, 마침내 영국왕실에서도 그 명성을 신뢰하게 된다. 이때부터 조지 발렌타인은 그의 이름 '발렌타인(Ballantine's)'을 위스키 라벨에 표기해 사용했는데, 이는 지금까지도 좋은 위스키 품질에 대한 그의 약속이자 확신의 표시로 여겨진다. 발렌타인 문장 ◆장인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발렌타인 문장 그리고 마침내 1895년 발렌타인은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최고 명품에만 수여되는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를 획득한다. 이후 스코틀랜드 문장원(The load Lyon)은 1938년 품격 높은 신뢰를 상징하는 '그랜트 오브 헤럴딕 암즈(Grant of Heraldic Arms)'를 발렌타인만의 문장으로 수여하며 발렌타인을 '스코틀랜드 귀족사회의 품격 있는 브랜드'로 인정했다. 이러한 영광의 문장은 발렌타인 위스키의 모든 라벨에 표시되어 있으며, 현재까지도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스럽게 이어가고 있다. 발렌타인의 역사는 새로운 사고를 지향하고, 한결같이 일관된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지 발렌타인의 깊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발렌타인의 장인정신은 지금까지도 마스터 블렌더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발렌타인 여의도 더현대 서울 팝업 스페이스 ◆발렌타인의 200여년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는 5인의 마스터 블렌더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는 시대를 초월한 변함 없는 발렌타인 위스키 고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블렌딩 비법을 전수 받은 유일한 사람으로, 그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발렌타인의 살아있는 수호자이다. 마스터 블렌더는 200여 년을 이어온 발렌타인 역사상 현재까지 오직 5명만이 존재해왔다. 이들은 발렌타인 위스키의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으며, 불변하는 가치를 대를 이어 전수하는 숭고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 중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Sandy Hyslop)은 다섯 번째 마스터 블렌더로, 두 명의 선대 마스터 블렌더와 함께 일하는 기회를 잡은 행운아다. 그는 마스터 블렌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스카치 위스키에 대한 열정, 경험과 직관을 꼽는다. 마스터 블렌더는 방금 수확된 원료의 품질 테스트에서부터 길게는 수십 년에 걸친 위스키의 증류, 숙성, 블렌딩 과정을 헌신과 끈기로 지켜보아야 하며, 위스키가 술잔에 담겨 완벽하고 일관된 맛을 내기까지 날카로운 후각과 위스키 제조 비법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또한, 마스터 블렌더의 가장 중요한 소임으로 위스키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을 꼽는다. 마스터 블렌더는 몇 십 년 전에 블렌딩된 발렌타인 위스키와 오늘 블렌딩한 위스키가 동일한 맛과 향을 낼 수 있도록, 제조과정의 모든 단계를 일관되게 관리하고 책임진다. 5대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은 선대 마스터 블랜더가 그랬던 것처럼 다음 세대의 마스터 블렌더에게 발렌타인 위스키 비법을 전승할 것이며, 후대에도 변하지 않는 발렌타인의 예술적 블렌딩을 유지하는 기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발렌타인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모델을 선정했다.지난 2017년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한 광고 영상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Time Well Spent)'을 공개했다. ◆발렌타인 브랜드의 끊임없는 고민과 혁신 발렌타인 브랜드의 끊임없는 고민과 혁신의 노력은 계속된다. 이는 혁신적 제품 출시와 마케팅으로 이어진다. 발렌타인은 지난 2017년 11월, 200여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싱글 몰트 위스키 3종을 국내 출시한바 있다. '발렌타인 싱글 몰트'는 글렌버기 15년, 밀튼더프 15년, 글렌토커스 15년으로 발렌타인 위스키 블렌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3가지 핵심 몰트 위스키다. 발렌타인의 5대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Sandy Hyslop)과 마스터 디스틸러 톰 멀홀랜드(Tom Mulholland) 등 두 장인은 숙련된 기술과 품질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이를 완성시켰다. 글렌버기, 밀튼더프, 글렌토커스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유서 깊은 증류소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그 고유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지금껏 독자적인 라벨로 상품화되어 세계적으로 판매된 바 없어 그 희소 가치가 매우 높다. 이 곳에서 생산된 몰트 원액은 발렌타인의 블렌딩에 사용되어 발렌타인 고유의 부드럽고 우아하고 조화로운 풍미를 만들어 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제품의 특별함은 패키지에서도 잘 드러난다. 투명한 병과 각 증류소를 형상화한 간결한 아이콘은 발렌타인 싱글 몰트가 가진 현대적 감각을 한층 살려준다. 각기 다른 세 가지 메탈릭 컬러를 사용한 라벨 역시 발렌타인 싱글 몰트만의 세련된 감성을 전달하며, 컨템포러리한 싱글 몰트 위스키로 위스키 애호가뿐 아니라 위스키 입문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에는 인사동에 위치한 코트(KOTE)와 더현대서울에서 '발렌타인 싱글 몰트 (Ballantine's Single Malts) 그 비밀을 만나다(Too Good to Hide)'란 팝업스토어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발렌타인은 지난 2017년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한 광고 영상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Time Well Spent)'을 공개한 것. 발렌타인이 탑 모델을 전면에 내세워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건 200여년이 넘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다. 발렌타인은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 캠페인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을 통해 시간이 만들어 내는 깊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발렌타인 관계자는 "발렌타인의 끊임없는 고민과 혁신의 노력은 소비자에게 최상의 위스키를 선보이고자 하는 브랜드의 의지와 맞물려 소비자에게 발렌타인만의 헤리티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20 10:51: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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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인헨스드 스파클링 '빅토리아 에너지·릴렉서' 2종 출시

(왼쪽부터)빅토리아 에너지, 릴렉서 웅진식품은 '빅토리아'에 기능성을 더한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빅토리아 인헨스드 스파클링 신제품은 일상의 활력과 휴식을 더해주는 '빅토리아 에너지'와 '빅토리아 릴렉서' 총 2종이다. 웅진식품 측은 "'빅토리아 에너지'는 빅토리아 특유의 강한 탄산에 커피 추출 카페인 50㎎이 더해져 에너지 음료의 짜릿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면서 "'빅토리아 릴렉서'는 L-테아닌 100㎎이 들어있어 숲을 거니는 듯한 상쾌함과 일상 생활 속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리프레시한 기분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빅토리아는 2015년 출시된 웅진식품의 탄산수 브랜드로, 특유의 톡 쏘는 탄산이 강렬한 스파클링 음료다.기존 레몬, 자몽, 청포도 등의 과일, 히비스커스, 로즈힙 등 허브에 이어 이번 신제품 출시로 기능성을 더한 인헨스드 스파클링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웅진식품 탄산 음료 담당 박무룡 브랜드 매니저는 "국내 최다 플레이버로 다양한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는 빅토리아가 기능성을 담은 신개념 탄산 스파클링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며 "무설탕 제로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빅토리아와 함께 짜릿하고 시원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13 14:40:5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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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에어베이크드, 캠핑 굿즈 마케팅 전개

에어베이크드X첨스, 캠핑 굿즈 마케팅 진행 롯데제과의 공기로 구운 스낵 에어베이크드가 미국 캠핑 브랜드 '첨스(CHUMS)'와 손잡고 굿즈 마케팅을 전개한다. 롯데제과는 13일부터 롯데마트, 홈플러스 전국매장에서 에어베이크드 및 스낵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멀티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에어베이크드를 비롯한 스낵 행사 품목 7개를, 홈플러스는 1만5000원 이상의 스낵 행사 품목을 구입한 후 영수증을 가지고 고객센터를 방문하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이달 20일부터 6월 2일까지 행사를 전개하는 데,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를 인증하면 행사 마감 이후 특정일에 지정한 점포에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되며 각 채널 별 보유 물량이 소진되는 대로 종료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굿즈 마케팅은 한정판, 시즌성과 맞물려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브랜드 홍보 효과도 크다. 컬래버레이션 브랜드간의 윈윈하는 효과도 커서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간 컬래버 굿즈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13 14:38:2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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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보르도 그랑크뤼클라쎄 '샤또 벨그라브2015' 독점 출시

하이트진로는 '두르뜨(Dourthe)사의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쎄 샤또 벨그라브(Chateau Belgrave) 와인을 국내에 독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7년부터 두르뜨사의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출시하는 등 '샤또 벨그라브 2015'까지 총 20종의 와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오고 있다. 프랑스 보르도 오-메독 지역에 위치한 샤또 벨그라브는 와인 생산에 필요한 최적의 떼루아(토양)를 갖추고 있고, 1855년에 그랑 크뤼 클라쎄 5등급으로 선정되며 특급 포도원으로 인정 받았다. 두르뜨사는 1979년 샤또 벨그라브를 매입해 더 좋은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포도원을 재편성했다. 그 결과, 샤또 벨그라브 와인은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과 미국 와인전문지인 와인수인지아스타에서 모두 93점을 받았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항공사의 퍼스트 클래스에도 제공되고 있다. 샤또 벨그라브 2015는 까베르네 소비뇽 74%, 메를로 23%, 쁘띠 베르도 3%를 블랜딩한 레드 와인으로, 블랙베리향이 진하고, 민트, 후추, 감초향이 어우러져 농밀하면서도 매끄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특히 2015년의 보르도는 최고의 빈티지로 꼽힐 만큼 뛰어난 품질로 평가 받아 소장가치가 높다. 와인 라벨 디자인은 루이 15세 왕가가 사냥 별장으로 사용했던 샤또 벨그라브의 전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왕관과 사냥에 이용했던 흰 족제비로 구성했다. 벨그라브는 프랑스어로 '자갈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포도원'을 의미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그랑 크뤼 클라쎄 샤또 벨그라브 2015의 출시를 기념해, 샤또 벨그라브 셀러에 보관하던 희소성 있는 빈티지 와인들을 한국에 특별 공급한다. 작황이 뛰어난 2000년, 2005년 빈티지 와인과 2005년, 2009년 빈티지의 매그넘 사이즈 와인(1.5L)을 판매할 예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보르도는 와인의 본고장인 동시에 세계적인 와인이 생산되는 곳"이라며 "보르도 와인 메이킹의 새롭고 권위 있는 기준을 정립한 두르뜨의 프리미엄 샤또 와인이 와인애호가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3 14:34:19 조효정 기자 2021-05-13 14:34:19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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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업계 최초 빙과 및 HMR에 친환경 포장재 도입

친환경 패키지/롯데푸드 롯데푸드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 친환경 패키지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981년 첫 선을 보여 출시 40주년을 맞은 빠삐코는 빙과 업계 최초로 녹색인증 패키지를 도입한다. 국가공인 녹색인증 제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해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빠삐코는 정부에서 확인한 녹색기술 적용 필름포장재를 사용해 녹색인증 마크도 제품에 적용했다. 포장재에 친환경 잉크를 쓰면서, 환경 오염 물질인 유해 유기 용제의 사용을 연 39톤 가량 줄일 계획이다. 냉동 HMR 패키지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r-PET(재활용-PET)를 사용한 필름을 적용한다. 2030년까지 재생 원료 사용 비율을 30%까지 확대한다는 환경부의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알미늄 및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협업을 통해 패키지 가장 바깥층인 표면 인쇄 필름에 r-PET를 80%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연간 10여톤에 달하는 신재(새로운 재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것으로 롯데푸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파스퇴르 우유납품상자 재활용 수지 적용 ▲떠먹는 요거트에 종이컵 사용 ▲LB-9우유 기존 플라스틱 병에서 친환경 종이팩으로 리뉴얼 ▲ABC주스 분리형 ECO 테트라탑 도입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 등 다양한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지 도입 뿐 아니라 제품, 영업 활동, 생산 과정 등 사업의 전 영역에 걸쳐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이달 초에는 영업활동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상반기 내로 전체 영업용 차량을 전기차로 바꾼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13 14:29:4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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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50년 탄소중립' 선언… ESG경영 본격 시동

KT&G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 체계도 KT&G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을 통한 '2050년 탄소중립(Carbon Neutral)'을 13일 선언했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이를 흡수하는 대책을 만들어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KT&G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 줄이고, 이후 2050년에는 최종 목표인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책임의 범위를 사업장뿐만 아니라 원료부터 생산, 판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Value-Chain)' 전체로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 개선, 잎담배 농가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외 밸류체인과 연계해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에 참여하고 탄소배출권 확보 등을 위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또, 2020년 대비 2030년 용수 사용량을 20% 절감하고 폐기물 재활용 역시 2030년에는 90%를 달성해 순환경제 전환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KT&G는 이러한 중장기 계획을 담은 환경경영 비전을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기업 운영과 밸류체인 전반이 주는 기후영향을 최소화해 'GREEN IMPACT(그린 임팩트)'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친환경 경영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권고안과 SBT(과학기반 감축 목표) 국제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목표를 설정했다. 한편, KT&G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환경경영 이행을 통해 ESG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K-EV100' 선언에 참가해, 2030년까지 총 1200여대의 업무용 차량 전체를 전기차 등의 친환경차로 전환해 2만여 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T&G 관계자는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위기대응을 위한 범지구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탄소중립을 포함한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수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5-13 13:49:4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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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해태제과는 소 잃고도 외양간 고치지 않았다

사람이 2층에서 떨어졌다. 두달 전엔 대형 화재가 났다. 최근 충남 천안의 해태제과 천안 2공장에서 잇따라 안전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전 해태제과 천안 2공장에서 외부 청소업체 근로자 4명이 건물 내 2층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3월에는 같은 공장에서 불이 났다. 11일 발생한 사고는 외부 청소업체 직원들이 지난 3월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생긴 건물 천장 내 그을림을 청소하던 도중 추락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해태제과 공장 사고에서 사망자가 없단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난해 '김용균법'에 이어 올해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여러 입법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재난은 반복되고 있다. 지난달 고용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자는 2019년(855명)보다 27명 늘었다. 4월에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용직 하청 노동자로 일하던 23세 대학생이 평택항 화물 컨테이너에서 300㎏ 지지대에 깔려 숨졌다. 어떤 입법이 나오더라도 회사와 현장에서의 경각심이 없는 이상 노동 현장에서 되풀이되는 사고는 막기 어렵다. 소방당국은 본관동 앞 외부에 쌓아놓은 수백 개의 플라스틱 팔레트를 지난 3월 해태제과 화재 원인으로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팔레트 자재를 사전에 제대로 관리·점검했더라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가 가능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이 난 후 사전 관리·점검 등 각종 안전관리 점검을 제대로 했다면 11일 근로자들의 추락도 없었을 것이다. 해태제과는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경영에 무관심한 기업이 아니다. 해태제과는 최근 충남 아산에 친환경 과자 공장을 신축하고, 홈런볼의 플라스틱 트레이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친환경에 너무 집중했던 나머지, 불타버린 외양간을 고치는 데 소홀했던걸까. 여러 우선 순위에 밀려 '언제까지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목숨을 위협받아야 하냐'는 성토가 절로 나온다. 전거가감(前車可鑑)의 자세가 필요하다. 떨어진 기업의 실적과 평판은 회복할 수 있지만, 인간의 생명은 잃은 뒤에 돌이킬 수 없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12 16:41:3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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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서비스=성공공식?' 식음료 업계 대세된 정기구독

롯데푸드가 진행한 아이스크림 구독 이벤트 '딸기 페스티벌'이 오픈 5시간만에 완판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확산에 식음료 업계에 구독경제가 '성공공식'으로 떠올랐다. 구독 경제 모집만 하면 완판 기록을 세우는 데다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구독경제는 MZ세대의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구독경제는 일정액을 내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를 말한다. 구독경제는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트렌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전 세계 구독 기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18년 132억달러(약 14조6000억원)에서 연평균 68%씩 고속 성장해 2025년에는 4782억달러(약 529조3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구독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와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일상생활은 물론 침체한 국내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국내 온라인 식품시장이 전년 동기대비 무려 62.4%에 달하는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식품을 배송받는 정기구독 서비스도 대세로 떠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10명 중 5~6명(57.2%)은 식품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식품 구독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66.2%는 편리함을, 28.4%는 비용 절약을 강점으로 꼽는 등 실질적인 혜택도 컸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본사 직영 '푸르밀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고 발효유, 우유 등을 간편하게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국내 식음료 기업의 구독 서비스는 아직 시범 단계지만 성공 사례를 겪으며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과거에도 우유나 요구르트, 신문처럼 정기 구독 서비스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보고, 먹고, 읽고, 쓰는 주변의 생활용품들로 그 품목이 더욱 다양해지는 추세다. 특히 식음료업계에선 물류 혁신, 포장 기술의 발달로 정기 배송 품목의 한계가 사라지고 있다. 일반 소비자(B2C)를 넘어 기업 고객(B2C)을 위한 구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활동 반경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지난해 롯데제과가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과자 구독 서비스'는 1, 2차 선풍적 인기 끌자 인원수를 1000명으로 확대해 3차 모집에 나섰다.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월간 아이스'는 론칭 4일 만에 조기 완판했다. 롯데푸드가 지난 6일 진행한 아이스크림 구독 이벤트 '딸기 페스티벌'은 오픈 5시간 만에 완판됐다. 특히 과자나 커피 구독 서비스의 기업의 사내 복지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월간 커피·샐러드·샌드위치 세트 구독서비스가 인기를 끌자 직영점에서 가맹점으로 확대했다. 뚜레쥬르도 구독 서비스 적용 매장을 직영점에서 일부 가맹점으로 확대했다. 개인 맞춤형 구독 서비스도 등장했다. 2018년부터 김치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인 대상 종가집은 이다. 김치 무게, 가격 등, 배송주기를 설정할 수 있다. 세분화되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원하는 젓갈, 소금, 고춧가루 등을 직접 선택해 김치를 주문할 수 있는 '나만의 김치'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구독 서비스 전문 관리 업체도 생겼다. 국내 모바일 카페 플랫폼 원두를 운영하는 스프링온워드는 전자동 고급 커피 머신 무료 설치는 물론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기기 케어, 세척까지 도와줘 유지 관리에 대한 부담도 줄여주고 있다. 스프링온워드 관계자는 "더 편하게, 더 빠르게 쇼핑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있어 구독경제 시장은 앞으로 더 성장하게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12 15:43:3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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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혜택 강화한 '제주삼다수 클럽' 론칭

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 클럽 론칭 제주삼다수가 가정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삼다수앱'에 멤버십 제도를 도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은 삼다수앱을 통해 가정배송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한층 강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주삼다수 클럽'을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삼다수앱을 자주 이용하는 단골 고객에게 더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생필품 구독 트렌드 가운데 제주삼다수 전문 대리점을 통한 안정적인 배송 강점을 기반으로 삼다수앱이 성장함에 따라, 양사는 할인 혜택을 강화한 클럽 서비스를 론칭했다는 설명이다. '제주삼다수 클럽'은 연회비는 4900원의 유료 서비스로 제공되지만 가입 시 연회비 이상의 혜택이 제공된다. 가입과 함께 제주삼다수를 주문하면 제주삼다수 500mL 20개입 1팩(8600원 상당)이 추가로 발송되며, 다음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구매 회차별 할인 혜택도 강화해 2~4회 주문 시 3%, 5회차 이상부터는 5%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또,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국내 폐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의류 등 패션 아이템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그 동안 삼다수앱 고객들이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 '제주삼다수 클럽' 서비스의 주요 혜택으로 기존의 포인트 적립 대신 즉시 할인을 도입했다"며 "제주삼다수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1등 브랜드에 걸맞은 최상의 이용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12 14:20:5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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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프리미엄 어묵 '대림선 비법모둠' 출시

대림선 비법모둠어묵 사조대림이 32년간 이어온 대림선의 어묵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어묵 '대림선 비법모둠어묵'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조대림 측은 고급화된 소비자 입맛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대림선 비법모둠어묵'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대림선 비법모둠어묵'은 별도의 재료 없이도 누구나 손쉽고 간편하게 어묵탕을 만들 수 있어 요린이(요리+어린이)나 맞벌이 부부, 1인가구 등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이라면서 "290g, 450g, 900g의 세가지 단량으로 선보여 혼밥족부터 3~4인 가구까지 가족구성에 따라 다양하고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맛과 모양의 프리미엄급 어묵과 국물의 베이스를 만드는 다시팩, 어묵탕의 맛을 살려줄 '비법소스'로 구성됐다. 다양한 모양의 어묵은 다양한 모양으로 구성됐드며, 100% 원물로 만든 '멸치디포리 다시팩'은 더 깊고 풍부한 국물 맛을, 참치액으로 맛을 낸 '비법소스'는 감칠맛 나는 고급 어묵탕 육수 맛을 내는데 도움을 준다. 끓는 물에 멸치 디포리 다시팩을 넣고 약 10분간 국물을 우려낸 후 다시팩을 건져 어묵과 비법소스를 넣고 3~5분간만 끓여주면 간편하게 어묵탕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버섯, 쑥갓, 대파, 청양고추, 다진마늘 등을 기호에 맞게 다양한 재료를 넣어도 된다. 사조대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대림선은 대한민국 대표 어묵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비법모둠어묵'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치열해지는 시장상황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대림선의 30여년 어묵제조 기술과 노하우에 간편함을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12 14:10:5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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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간편식 '더비비고' 건강공식 캠페인 진행

CJ제일제당 더비비고 건강공식 캠페인 진행 CJ제일제당이 건강간편식 전문 브랜드 '더비비고'를 앞세워 5월과 6월 두 달 간 '건강공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더비비고 제품의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맞춰 '걱정은 비우고 건강을 채우다, 건강공식'을 슬로건으로 영상 광고, 온라인 기획전과 소비자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영상 광고는 런닝, 요가 등 운동과 각자의 방식으로 '걱정과 스트레스는 비우고 여유와 에너지를 채워가는' 성인 남녀의 라이프스타일을 각각 한 편씩 제작해 유튜브 등에 방영한다. 한편, CJ제일제당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는 오는 28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시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밸런스 매트와 스포츠 손수건으로 구성된 건강키트를 증정한다. 또 요리전문 앱 '만개의 레시피'와 협업해 더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나만의 건강 레시피' 공모전도 진행한다. 6월 14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CJ상품권, 건강키트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건강한식 더비비고와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5-12 14:07:48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