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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전세계 마음 사로잡은 명품 위스키 '발렌타인(Ballantine's)'

발렌타인 싱글 몰트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맛의 스카치 위스키로 꼽히는 발렌타인은 1년에 약 7억병이 판매되는 유럽권 1위이자 세계 2위의 위스키 브랜드다. 풍부한 바디감과 완벽한 밸런스로 2002년부터 지금까지 200회 이상의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파이니스트(Finest)부터 40년산까지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1989년 출시된 이후 줄곧 인기 순위 상위 자리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18년 연속 '500대 기업 CEO가 뽑은 양주', '소비자 선호도 1위' '인천공항 면세점 판매 1위 브랜드' 등을 기록하며 위스키 애호가들의 지지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발렌타인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비결은 바로 최상의 원료, 명장의 블렌딩, 에이징이 만들어낸 발렌타인 특유의 부드러운 목 넘김과 균형 잡힌 깊고 우아한 맛이 비밀이라고 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 전 지역에서 직접 공수한 40여 가지의 최상급 원액을 발렌타인만의 블렌딩으로 재탄생시킨다.

 

또한 최고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해 온 조지 발렌타인 가문의 제조 비법 중 하나는 수작업으로 선별된 버번 오크통을 위스키 숙성에 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 숙성 방식은 위스키를 결정하는 중요한 맛인 바닐라 맛과 깊은 맛을 적절히 조화시켜 세련된 풍미를 내 주는 역할을 한다.

 

조지 발렌타인

◆1827년 품격 높은 위스키의 시작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의 명품 위스키 '발렌타인'의 역사는 1822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한 13세 소년으로부터 시작됐다.

 

위스키의 역사가 된 조지 발렌타인(George Ballantine)은 1809년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는 13세가 되던 해에 그만의 큰 뜻을 펼치고자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로 이주했다. 그리고 5년간 식료품과 와인 전문가 아래에서 견습 기간을 거치며 훌륭한 와인을 구별해내는 능력과 좋은 퀄리티의 몰트 위스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됐다.

 

견습 과정을 마친 조지 발렌타인은 1827년 19세의 나이로 첫 식료품점을 열고 발렌타인 위스키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단골에게 선물하기 위한 위스키를 가져다 놓았는데, 이 위스키가 입소문을 타면서 단골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킨 것. 이를 통해 조지 발렌타인은 위스키에 대한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1831년 캔들메이커스로(Candlemaker's Row) 근처에 두 번째 매장을 열며 점차 명성을 쌓아갔다. 이후 1836년에는 고급 테일러드 숍과 서점들이 주로 자리잡은 사우스 브리지(South Bridge)로 이주하여 고급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많은 상류층 고객에게 최상의 위스키를 제공하게 된다.

 

1853년 조지 발렌타인은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이상적으로 혼합시킨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들어내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조지 발렌타인의 이러한 노력은 점차 기품 있고 세련된 상류사회로부터 인정받게 됐고, 마침내 영국왕실에서도 그 명성을 신뢰하게 된다.

 

이때부터 조지 발렌타인은 그의 이름 '발렌타인(Ballantine's)'을 위스키 라벨에 표기해 사용했는데, 이는 지금까지도 좋은 위스키 품질에 대한 그의 약속이자 확신의 표시로 여겨진다.

 

발렌타인 문장

◆장인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발렌타인 문장

 

그리고 마침내 1895년 발렌타인은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최고 명품에만 수여되는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를 획득한다. 이후 스코틀랜드 문장원(The load Lyon)은 1938년 품격 높은 신뢰를 상징하는 '그랜트 오브 헤럴딕 암즈(Grant of Heraldic Arms)'를 발렌타인만의 문장으로 수여하며 발렌타인을 '스코틀랜드 귀족사회의 품격 있는 브랜드'로 인정했다. 이러한 영광의 문장은 발렌타인 위스키의 모든 라벨에 표시되어 있으며, 현재까지도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스럽게 이어가고 있다.

 

발렌타인의 역사는 새로운 사고를 지향하고, 한결같이 일관된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지 발렌타인의 깊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발렌타인의 장인정신은 지금까지도 마스터 블렌더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발렌타인 여의도 더현대 서울 팝업 스페이스

◆발렌타인의 200여년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는 5인의 마스터 블렌더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는 시대를 초월한 변함 없는 발렌타인 위스키 고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블렌딩 비법을 전수 받은 유일한 사람으로, 그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발렌타인의 살아있는 수호자이다. 마스터 블렌더는 200여 년을 이어온 발렌타인 역사상 현재까지 오직 5명만이 존재해왔다. 이들은 발렌타인 위스키의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으며, 불변하는 가치를 대를 이어 전수하는 숭고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 중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Sandy Hyslop)은 다섯 번째 마스터 블렌더로, 두 명의 선대 마스터 블렌더와 함께 일하는 기회를 잡은 행운아다. 그는 마스터 블렌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스카치 위스키에 대한 열정, 경험과 직관을 꼽는다.

 

마스터 블렌더는 방금 수확된 원료의 품질 테스트에서부터 길게는 수십 년에 걸친 위스키의 증류, 숙성, 블렌딩 과정을 헌신과 끈기로 지켜보아야 하며, 위스키가 술잔에 담겨 완벽하고 일관된 맛을 내기까지 날카로운 후각과 위스키 제조 비법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또한, 마스터 블렌더의 가장 중요한 소임으로 위스키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을 꼽는다. 마스터 블렌더는 몇 십 년 전에 블렌딩된 발렌타인 위스키와 오늘 블렌딩한 위스키가 동일한 맛과 향을 낼 수 있도록, 제조과정의 모든 단계를 일관되게 관리하고 책임진다.

 

5대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은 선대 마스터 블랜더가 그랬던 것처럼 다음 세대의 마스터 블렌더에게 발렌타인 위스키 비법을 전승할 것이며, 후대에도 변하지 않는 발렌타인의 예술적 블렌딩을 유지하는 기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발렌타인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모델을 선정했다.지난 2017년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한 광고 영상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Time Well Spent)'을 공개했다.

◆발렌타인 브랜드의 끊임없는 고민과 혁신

 

발렌타인 브랜드의 끊임없는 고민과 혁신의 노력은 계속된다. 이는 혁신적 제품 출시와 마케팅으로 이어진다. 발렌타인은 지난 2017년 11월, 200여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싱글 몰트 위스키 3종을 국내 출시한바 있다. '발렌타인 싱글 몰트'는 글렌버기 15년, 밀튼더프 15년, 글렌토커스 15년으로 발렌타인 위스키 블렌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3가지 핵심 몰트 위스키다.

 

발렌타인의 5대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Sandy Hyslop)과 마스터 디스틸러 톰 멀홀랜드(Tom Mulholland) 등 두 장인은 숙련된 기술과 품질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이를 완성시켰다.

 

글렌버기, 밀튼더프, 글렌토커스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유서 깊은 증류소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그 고유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지금껏 독자적인 라벨로 상품화되어 세계적으로 판매된 바 없어 그 희소 가치가 매우 높다. 이 곳에서 생산된 몰트 원액은 발렌타인의 블렌딩에 사용되어 발렌타인 고유의 부드럽고 우아하고 조화로운 풍미를 만들어 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제품의 특별함은 패키지에서도 잘 드러난다. 투명한 병과 각 증류소를 형상화한 간결한 아이콘은 발렌타인 싱글 몰트가 가진 현대적 감각을 한층 살려준다. 각기 다른 세 가지 메탈릭 컬러를 사용한 라벨 역시 발렌타인 싱글 몰트만의 세련된 감성을 전달하며, 컨템포러리한 싱글 몰트 위스키로 위스키 애호가뿐 아니라 위스키 입문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에는 인사동에 위치한 코트(KOTE)와 더현대서울에서 '발렌타인 싱글 몰트 (Ballantine's Single Malts) 그 비밀을 만나다(Too Good to Hide)'란 팝업스토어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발렌타인은 지난 2017년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한 광고 영상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Time Well Spent)'을 공개한 것. 발렌타인이 탑 모델을 전면에 내세워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건 200여년이 넘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다. 발렌타인은 이정재, 정우성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 캠페인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을 통해 시간이 만들어 내는 깊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발렌타인 관계자는 "발렌타인의 끊임없는 고민과 혁신의 노력은 소비자에게 최상의 위스키를 선보이고자 하는 브랜드의 의지와 맞물려 소비자에게 발렌타인만의 헤리티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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