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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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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지방광역시에서 아파트 1만2000여가구

이달 지방 광역시에서 아파트 1만5780가구가 쏟아진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지방 광역시에서 19곳(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만5780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20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역별로는 ▲대구 7081가구 ▲부산 3991가구 ▲대전 613가구 ▲광주 365가구 등이다. 이는 지난달 일반분양 물량(2579가구) 대비 크게 늘었다. 현재 지방 광역시 분양 시장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 자료에 따르면 지방 5대 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 포함)의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은 지난해 4분기 99.1%, 올 1분기는 100%를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방 광역시의 분양 시장은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신규 단지 인기가 뚜렷하다"며 "새 아파트에 목마른 수요자가 많아 신규 단지의 인기는 앞으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주요 물량으로 대우건설이 대구 북구 노원동 228 일대에서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아파트 499가구와 오피스텔 69실 등 568가구로 조성된다. 대구 북구와 서구 생활권을 모두 누리는 입지에 위치하며, 북대구IC, 서대구IC, 신천대로 등을 통해 대구 전역은 물론 대구 외곽지역까지 접근이 용이하다. 대우건설은 대구에 1개 단지를 더 공급한다. 대구 동구 용계동 588-3 일원에서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59~99㎡, 1313가구를 분양한다. 전 가구가 판상형에 남향 위주로 일부 가구에선 금호강 조망이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중구 동인동1가 211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동인' 84㎡ 아파트 941가구와 전용면적 83㎡ 오피스텔 68실 등1009가구를 분양한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 지하철 1호선·경부선 대구역도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 39~147㎡, 4043가구 중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49~132㎡, 233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06-03 11:26:0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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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이별도 한류(韓流)

코로나19가 시작되고부터 나와 친구들은 사가정의 한 식당을 아지트로 삼았다. 아주 흔하디 흔한, 특별한 매력이라고는 없는 식당. 그러나 우리는 시간만 되면 그 식당을 찾았다. 그곳에서 만난 조선족 할머니와의 인연 때문이다. 할머니가 내주는 음식은 웬지모를 정성이 담겼다고나할까. 그 할머니가 고향인 중국 연길로 떠났다. 떠나기 직전 송별회를 가졌다. 그 식당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레 만든 자리였다. 할머니는 그곳에서 10여년 이상 일했다. 우리는 가끔 요리법을 물어볼 정도로 할머니 음식을 유별나게 좋아했다. 식당에서는 별도로 퇴직금을 줬다. 그말을 전해 듣고 '직원이 두명뿐인 식당에서도 퇴직금을 주는구나' 새삼 놀란 적 있다. 할머니의 성실함, 정성스런 음식솜씨가 벌써 그립다. 송별회에서 우리는 할머니한테 조촐한 선물을 전하고 이별을 아쉬워했다. '할머니가 떠나도 우린 이 식당을 또 찾아오려나'. 할머니와 그녀의 남편은 열심히 일한 덕분에 아파트 두채와 노후자금을 마련, 행복하다고 했다. 끝내 할머니가 눈시울을 붉히자 우리는 할머니의 고생스런 서울살이, 맛깔스런 음식을 얘기하며 더 즐거운 여생을 기원했다. 송별회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할 때 할머니는 옆집 카페에서 커피를 사다가 한잔씩 나눠줬다. 그리곤 "은퇴하면 다같이 연길로 꼭 놀러와"라고 했다. 그때 나와 친구들은 이구동성으로 "어쩔 수 없는 동족이구나"라고 나즈막하게 합창했다. 중국에 살았던, '대한민국에 살았던, 다를 게 없네'라면서. 지난해 할머니는 고향인 연길로 돌아가려고 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다. 이제 할머니의 한국 여정은 끝났다. 지금쯤 고향에서 황혼 여행을 새롭게 시작하고 있을 터다. 코로나가 끝나고 연길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 약속도 귓가를 맴돈다. 여기까지가 어느 식당 주방 할머니와 식당 손님과의 얘기다. 소소할 따름이다. 들어보면 허무맹랑할 정도로 에피소드도 없는, 들어볼 것도 없는. 그런데 나와 친구들이 가졌던 송별회가 한국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는 우리 모두의 인생을 변화시켰다. 그런 와중에도 변하지 않는 게 우리들 마음인 것 같다. 그저 소소하게 마음을 나누며 부대껴가는 일상, 나눔속에서 마음만은 한결같다는 생각을 한다. 20여년전 DJ정부 시절 중국 심양을 방문했다. 그 때 심양의 관료, 기업인들과의 오찬에서 한류(韓流)에 대한 주제가 화제였다. 당시 중국 지도층은 처음으로 등장한 한류 현상을 탐구하느라 바빴다. '한류 ?', 당시 한류라는 말은 중국에서 처음 나왔던 듯 하다. 하지만 한류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쏟아졌다. 우리는 문화와는 거리가 멀어 대답이 궁색했다. '한류'란 용어에 대한 정의도 확립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한국인이 향유하는 문화적 방식'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그들은 황당무계하게 '공자'가 어쩌구저쩌구, 동양적인 문화가 어쩌구저쩌구 하며 한류에 구구한 해석을 덧붙였다. 우리들은 한국인들만의 감정, 정서가 만들어낸 문화라고 답했다. 그들은 또 물었다. 그 유별난 정서가 무엇이냐고. 한국인들은 '한(恨)', '정(情)'. '흥(興)'이란 감정이 있다고. 역사적·집단적으로 공유한 슬픔, 고통을 한이라고 하고, 공동체적인 이끌림을 정이라고 하며 함께 누리는 즐거움이 흥이다라고. 그 감정과 정서가 만들어낸 노래와 춤이 한류라고 여러번 얘기해도 그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끝내 우리는 그런 감정과 정서를 제대로 이해시키지 못한 채 자리를 떴다. 지금 한류라는 물결이 세계를 휩쓸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이후 한류는 문화뿐만 아니라 경제, 정치, 국방, 환경 등 전 영역에서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아주 평범한 조선족 할머니와의 이별도 한류를 만들어온 바탕이라고 여겨진다.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의 방식, 그저 작은 마음이 오가는 따뜻함 그것.

2021-05-25 09:45:2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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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대우조선해양건설,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달 중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35-1 일원에서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 58~154㎡ 219가구를 분양한다.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의 특장점은 부산 동해선 기장역을 도보로 1~2분 만에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고(단지 조성시 신설되는 도로 이용 시) 기장역을 통해 오시리아 관광단지 및 센텀시티 방향 이동도 편리하다.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해운대 신도시 및 울산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를 통해서는 서부산, 양산, 김해, 창원 등 타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교통여건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미래가치도 주목할 만 하다. 한창 개발이 진행중인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지하철역 한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기장읍 일대 366만여㎡에 들어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완공을 코앞에 두고 있다. 총 사업비만 6조원에 이르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테마파크, 아쿠아월드, 롯데아울렛, 이케아 등 34개 시설 가운데 32개 시설에 대한 투자 유치가 마무리됐고, 이 가운데 22개 시설은 이미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이다. 앵커시설인 테마파크는 오는 8월에 들어설 예정으로 테마파크가 문을 열면 연간 방문객만 2000만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장군 구도심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기장군청, 기장시장, 메가마트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기장체육관, 현대공원, 새마을 어린이공원, 무궁화공원 등 다수의 공원도 단지 인근에 갖춰져 있다. 기장군 장안읍에 조성 중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는 147만8772㎡ 용지에 원자력 비발전 분야를 선도할 방사선기술(RT) 산업의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기장군이 3197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어 유입인구 역시 많아질 전망이다. 2014년 4월 착공해 올해 말 산업단지 전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1단계 연관 산업 용지 50필지에 대해 분양이 진행 중이다. 한편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 홍보관은 5월 개관 예정이며,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608에서 선보인다.

2021-05-19 09:49:4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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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반도건설,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반도건설은 오는 6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9-1-1, 9-2-1블록에 1116실로 구성된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블록별로 9-1-1은 지하 4층, 지상3~최고 45층, 59~84㎡ 560실, 9-2-1은 지하 4층, 지상 3~최고 41층, 59~84㎡, 556실로 구성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연면적 3만85㎡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에 조성된다.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중심부인 비즈니스콤플렉스타운에 들어선다.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을 차량으로 5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SRT·KTX·수도권 1호선이 정차하는 지제역과도 가까워 서울의 접근이 용이하다.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인근에 위치해 고덕신도시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약 도보 10분 거리에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입주한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 고덕수변공원(일부세대 조망 가능)과 함박산 중앙공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덕국제신도시는 사업면적 1342만여 제곱미터(㎡)에 향후 5만6000여가구(14만 명)가 거주하는 수도권 남부 신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대형 위주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돼 최근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고 신규 공급이 부족한 고덕신도시에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받는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오피스텔 & 상업시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2-2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특히 상업시설은 평택 홍보관과 동탄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2021-05-19 09:48:3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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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대우건설, '익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이달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서 '익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분양예정이다. '익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사성도시개발이 시행하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A1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2층 11개동, 전용 59·78·84㎡ 674가구로 조성된다. 주택유형별로 ▲전용 59㎡A 138가구 ▲59㎡B 61가구 ▲78㎡ 54가구▲84㎡A 269가구 ▲84㎡B 152가구다. '익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들어서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미래 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는 93개의 식품기업이 분양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단지는 다수의 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효과도 기대된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비롯해 완주테크노밸리 1·2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일반산업단지 등 전북지역 대규모 산업단지가 모두 인근에 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동촌리·왕궁리·흥암리 일원 약 232만㎡ 규모에 150여개 식품기업과 10개 연구기관 등이 계획된 국가식품 전문산업단지다. 완주테크노밸리 1·2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일반산업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쿠팡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신설하기로 결정, 연면적 6만6000㎡ 규모로 오는 2024년 완공 계획이다. 개발 완료 시 전기차 배송, 태양광발전 및 에너지저장시스템을 통한 물류시설 운영 등 다양한 산업이 동반성장할 전망이다. '익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도보 3분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위치해 학세권 입지를 충족했다. 여기에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특성화고등학교가 유치될 예정이며, 대학교 및 외국인 초·중·고교 설립 소식도 예고돼 있다. 전북 익산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다. 이에 따라 푸르지오 브랜드에 걸맞은 평면 설계와 커뮤니티, 조경 시설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스마트 클린 에어 시스템, 미세먼지 측정 시스템, 지진감지 경보 시스템 등의 안전특화 요소도 도입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익산시 부송동 224-9에 위치한다.

2021-05-19 09:47:3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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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GS건설, 동해자이 8월 분양

강원도 춘천시, 속초시, 강릉시에 이어 동해시에도 자이(Xi)가 들어선다. GS건설은 강원도 동해시 효가동 산1 일대에서 동해자이(가칭)를 오는 8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동해자이(가칭)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0층 9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4~161㎡ 670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599가구 ▲113㎡ 35가구 ▲115㎡ 32가구 ▲161㎡(펜트하우스) 4가구 등이다. 동해자이(가칭)는 옛 지명으로 샘터 양지마을(하루종일 해가 비치는 마을)의 남측 사면에 단지가 위치해 있고, 기부채납하는 소공원과 소나무 숲이 인접한 숲세권 단지다. 또한, 산지를 활용해 형성된 단지로 남동향의 중층 이상 일부 세대에서 동해를 조망할 수 있다. 세대당 1.4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은 모두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됐다. 지상에는 넓은 중앙광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자이(Xi)만의 특별한 조경시설과 이와 연계된 커뮤니티시설을 누릴 수 있다. 동해자이(가칭)는 동해고속도로 동해IC와 KTX 동해역 모두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7번 국도와 인접해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에서 약 150m 거리에 북평중학교가 위치해 있고, 동해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신흥주거지역으로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관공서와 상업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천곡동과 항만시설, 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2018년 강원도 춘천시에서 첫 자이 브랜드를 선보인 후로 지난해 속초디오션자이와 강릉자이파인베뉴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쏟은 단지인 만큼 지역별로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는 8월중 공급 예정인 동해자이(가칭) 역시 동해시에서는 최초로 커뮤니티시설에 사우나를 설치 하는 등 좋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1-05-19 09:46:4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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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금호건설,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계약

금호건설이 경기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55 일원에 공급하는 민간 분양 아파트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6개동, 579가구 규모다. 전 가구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504가구 ▲84㎡B 75가구 등이다. 지난 4∼6일에 진행된 청약 결과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하며 포천에서 나온 두번째 청약 마감 단지 타이틀을 거둔 바 있다. 미분양률이 높았던 포천에서 전 타입 마감을 이뤄내 계약도 순조롭게 이어질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포천 3지구는 포천 신주거벨트(포천1~4지구)에서도 최중심 입지다. 포천 최대 역점사업으로 꼽히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포천역(2028년 개통 예정)이 가까이 있고 포천 도심권에 위치해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포천 최고층 아파트로 지어지는 데다 '포천 아이파크 1·2차'와 맞닿아 있어 총 1500여 가구에 이르는 '메이저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이다.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서울 및 경기북부를 잇는 지하철 7호선 포천역(2028년 개통 예정)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게다가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이용이 쉽다.. 혁신 설계도 돋보인다. 판상형 4베이(BAY) 특화설계를 적용해 채광 및 환기가 우수하며, 알파룸 및 드레스룸 설치로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침실2, 3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 선택이 가능하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키즈스테이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내부에는 잔디마당, 작은 어귀마당,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등 자연 친화적 휴게 공간이 들어서며, 단지를 아우르는 동선의 산책로도 조성된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포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무주택자 기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최대 70%를 받을 수 있으며,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다. 무주택자와 1주택자는 취득세 중과를 적용하지 않는다.

2021-05-19 09:45:4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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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HDC현대산업 컨소, '시티오씨엘 1단지' 분양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City Ociel)'이 3단지 성공 분양에 이어 5월 중 1단지 분양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1-1블록에서 '시티오씨엘 1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최대 42층, 8개 동, 59~126㎡ 1131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5가구 ▲77㎡ 265가구 ▲84㎡A 406가구 ▲84㎡B 168가구 ▲102㎡ 133가구 ▲117㎡ 2가구 ▲126㎡ 2가구 등이다. 수인분당선 학익역(개설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은 1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4호선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이 가능해진다. 또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시티오씨엘은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과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캠핑 및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단지 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캠핑존'과 '펫 놀이터'를 설치하고 어린이 놀이터, 유아놀이터, 부속정원, 주민운동시설 등의 조경 및 부대시설도 단지 곳곳에 조성한다.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다양한 스마트 모드 기능이 연동된 IoT 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기기를 통해 알람,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등록한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통과,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위치 확인 등을 할 수 있으며, 무인택배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시티오씨엘은 용도에 맞춰 별도 브랜드로 개발된다. 주거 구역 '리브오씨엘(Live Ociel)', 그랜드파크 구역 '파크오씨엘(Park Ociel)', 상업·문화·업무 복합시설 구역 '스타오씨엘(Star Ociel)', 창조혁신 구역 '큐브오씨엘(Cube Ociel)', 공원과 녹지를 연결하는 보행가로는 '링크오씨엘(Link Ociel)'로 개발된다.

2021-05-19 09:44:1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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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현대건설,'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현대건설은 오는 6월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3가 221-5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390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2개 블록으로 6월에 먼저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아파트 84㎡ 216가구,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대구역 퍼스트'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상 1~3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로 ▲84㎡A 72가구 ▲84㎡B 72가구 ▲84㎡C 72가구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는 직선거리 약 530m, 3호선 달성공원역과는 직선거리 약 500m 떨어져 있어 두 노선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노선 모두 대구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대구역에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간 61.85㎞를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개통 시 대구·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단지는 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침산로, 태평로, 신천대로, 국채보상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대구 도심 내·외곽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이마트 칠성점, 번개시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가 들어서는 중구 태평로 일대는 새 아파트가 대거 공급되며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현재 태평로 일대에는 1만5000여 가구의 신규 단지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는 사업지 맞은 편에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2차'를 포함해 8400가구로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중구 교동 3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0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1-05-19 09:42:4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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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DL이앤씨, 의왕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전국에서 아파트가 대거 쏟아진다. 분양 성공을 위해 건설사의 차별화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6월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9만1376가구(임대 제외)로 지난 2000년 이후 같은 기간 최대 물량이다. 이는 전년 동기(2020년 5~6월) 6만1778가구가 분양된 것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올해 들어 청약시장에서 서울, 수도권은 물론 지방 중소도시까지 1순위 청약 마감이 속출하고 있다. 그만큼 아파트 수요가 여전하다는 의미다. 올 지방 분양 시장 1순위 마감 단지 중 절반 이상의 청약자들이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브랜드 선호현상은 브랜드 가치뿐만 아니라 입지나 특화 설계로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등 다양한 장점 때문이다. <편집자주>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이달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206 일원(의왕 고천 공공주택지구 A-2블록)에 짓는 아파트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 56~59㎡ 870가구, 신혼희망타운 580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6㎡ 462가구 ▲59㎡ 408가구로 구성된다. 민간 건설사가 참여하는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돼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이 적용된 최신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민간분양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수의 가점 비중이 작아 30~40대 신혼부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법정 기준 면적보다 2배 넓은 종합보육센터(어린이 집 등)가 설치된다. 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1세대당 1주택 지원이 가능하다. 청약은 총 2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1단계 우선 공급은 예비 신혼부부, 혼인 기간 2년 이내인 신혼부부 및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전체 공급량의 30%를 해당 지역(의왕시) 거주자와 타지역(수도권) 거주자 순으로 공급한다. 2단계 잔여 공급은 결혼한 지 7년 이내이거나 3세 이상 6세 이하인 자녀를 둔 신혼부부, 3세 이상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및 1단계 우선 공급 낙첨자 전원이 대상이다. 현재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40%가 적용되는 반면,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는 투기과열지구인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함에도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전용 모기지(주택담보대출)가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약 30%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 시 최저 연 1.3%의 고정금리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고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단지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와 스카이 파티룸, 스카이 브릿지 등 차별화된 시설이 들어선다. 이 밖에 어린이집, 그로잉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키즈특화 커뮤니티와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힐링 스포츠센터, 단독형 게스트하우스, 실내 골프장,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2021-05-19 09:41:4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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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당신은 '일요병(病)'이 없나요?

일요일 저녁 잠시동안 '월요병(病)'을 앓던 때가 있었다. 다음날 출근 걱정부터 잊고 있던 업무 스트레스가 은근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예전과 전혀 다른 '일요병(病)'이 찾아 왔다. 그건 도심이나 전원생활자 모두가 겪는 일상의 풍경, 누구나 겪는 공통된 병리인 것 같다. 일요일 오후 늦은 시간에는 휴대폰에서 쉴새없이 알람이 터진다. 여기저기서 주말을 보낸 지인들이 전해오는 일상 속 대화들이다. 나는 몇개의 대화방이 있다. 형제와 친구들이다. 대개 그들은 주말여행에서부터 자녀들의 혼사는 물론 사소한 음식에 대해 사진과 영상까지 올린다. 아예 즐긴다. 감사 인사, 우정을 나누는 메시지, 친구들이 주고받는 대화 등 많은 얘기가 전해지는 시간이 대개 일요일 오후다. 어떤 날은 평일보다 더 소란스럽다. 오늘도 한 친구가 아들 혼사에 대해 감사메시지를 전했다. 어제 대전에서 친구의 아들이 결혼했다. 서울에서는 친구 한명이 대표로 참여했고 그 친구를 통해 축의금을 전했다. 바로 엊그제 저녁에는 결혼식 장면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날아오고 참석치 못한 친구들의 축하인사가 전해졌다. 다음날 오후 무렵엔 혼주인 친구가 감사를 전하고서 하나의 이벤트가 정리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즐기지 않는 나도 혼주에게 축하인사를 하거나 친구들에게 안부가 담긴 메시지를 남겼다. 이런 주말 풍경으로 얼굴을 대하지 않고도 친구의 사정을 옛날보다 더 많이 알게 된다. 한동안 페이스북 등 SNS를 즐기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피로감을 느꼈다. 많은 이들이 셀카를 즐기고 SNS의 담벼락에 시시콜콜한 일상까지 올리는 일은 휴대폰이 나온 이후 줄어든 적이 없는 것 같다. 그 셀카가 집중되는 시간이 일요일 오후다. 메시지마다 응답을 해줘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은근히 어깨를 짓누르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무심코 '좋아요'를 누르는 것 처럼 '봤다'는 표시로 관심을 나타낸다. 참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일요병'이다. 이것이 내 삶이 디지털이란 거대한 방안에 갇혀 있다는 것인가. 아니면 내 삶이 드넓은 세계와 연결돼 있으며 확장돼 있다는 증거인가. 온라인으로 접속돼 있는 삶이란 무엇인지 존재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한다. 인터넷 과잉 즉, 새로운 질서에 대해 나는 비관론자에 속한다. 직접 만나서 안부를 전하고 대화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예전 방식에 그리움이 있다. 일요일 저녁이면 친구들의 시시콜콜한 잡담까지 다 듣는 것 같다. 예전보다 더 만나지 않으면서도 더 많이 안다. 친구들에 관한 일이니 피곤하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런데도 이런 과잉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돼 있다. 그 부피는 측정 불가능하다. '디지털세상에 어느만큼 대응해줘야 되는커야'. 나는 내 생애주기에서 라디오, 텔레비젼을 만났고 그 다음으로 위성과 컴퓨터, 인터넷, 모바일을 만났다. 이제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로 삶이 옮겨왔다. 그렇다고 디지털 유목민으로 겹겹이 연결된 삶을 경험한다는 것이 쉽게 납득되지는 않는다. 여기서 나는 새로운 질서 혹은 문화가 온전히 정들지는 않았다. 그저 현실을 받아들일 뿐이다. 분명 내 삶의 공간은 도심 외곽이지만 디지털 세상은 여전히 북적인다. 그건 내가 그곳에 접속하든 아니든 상관없이 말이다. 여기서 나는 반문한다. '혹시 거대한 디지털이라는 식민지에 살아가는 건 아닌가'라고. 지금 내가 대면한 세상과 만나고 그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그렇게 일요일이 저물고 있다. 예전에 가졌던 월요병을 다시 되뇌어 볼 여유도 없다. 그건 아예 사라졌다. SNS가 만든 연결 덕분에 더 넓은 세계에 갇혀 쩔쩔매면서.

2021-05-11 09:50:5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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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잔여물량 계약 진행 중

반도건설의 올해 첫 마수걸이 단지인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부적격 당첨자 물량 등 잔여물량에 대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중이다. 이 단지는 분양 당시부터 착한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은 아파트다. '창원 가포택지지구'는 창원시'통합 재정 인센티브 연장'확정, 마산권 핵심 사업인'마산해양신도시'를 비롯한'동남권 복합물류거점 가포신항 항만배후단지 개발','10년 숙원사업인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조성','교통망 확충 개통'등 개발로창원시 균형발전을 잇는 새로운 새도시로 조명을 받고 있는 곳이다. 가포택지지구는 비규제지역인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워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 창원 뿐만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선보이는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74~84㎡, 847가구 규모다.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800만원 중반대의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며 내집마련 수요자들을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함께 등기전 전매가 가능하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가포택지지구 내 핵심입지로 단지내 어린이집이 조성되며 단지 바로 앞에 가포초교,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해 있다.또한 가포택지지구 내 최초로 단지내 교육시설인 별동학습관이 조성된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YBM넷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자녀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되는 나이별, 레벨별, 파트별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카톨릭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영유아 돌봄교실'은 영유아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및 보육서비스, '방과후 돌봄교실'은 방과후 학생들의 학습을 보조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거환경으로는 단지 내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공원이 조성되며 단지 주위로 천마산, 청량산, 수리봉 등 3면 숲세권에 수변공원까지 조성된다. 단지 밖으로는 마산만, 가포본동 친수문화공원, 가포로가고파 꽃의 정원, 해안변 공원산책로, 돝섬 해상유원지가 가깝다. 6월 완공 예정인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원과 구항 방재언덕 친수공원과도 가깝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는 반도유보라 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창원 가포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5Bay(일부세대)가 눈길을 끈다. 84㎡C 타입에 제공되는 5Bay는 세대분리형과 세대통합형을 선택 할 수 있으며 세대분리형의 경우 실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더불어 각 세대별 공간활용도를 고려한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알파룸, 최상층 다락공간, 수납공간 극대화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뿐만 아니라 '첨단 IoT서비스'를 적용해 세대내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4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마산 홍보관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안대로 309에 운영중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모델하우스 내 분사소독기, 체온계, 손소독제, 덧신 등을 구비해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1-04-30 16:02:2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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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서 아파트 5만3000여가구 분양

오는 5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1호이자 올 서울 분양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래미안 원베일리'가 분양한다. 29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6만4366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만2879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2만3623가구(44.7%)이며, 지방은 2만9256가구(55.3%)다. 이는 지난달 실제 분양된 일반분양 물량 대비(3월 29일 기준, 전국 3만1157가구·수도권 1만6477가구·지방 1만4680가구) 전국적으로 2만여 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전국 기준 169%, 수도권은 143%, 지방은 199% 가량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지난달(601가구) 대비 2배가량 증가한 1276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7991가구(18곳, 34%), 충남 4833가구(7곳, 9.1%), 인천 4356가구(7곳, 8.2%) 등의 순이다. 오는 5월 수도권 신규 분양 최대 관심사는 '래미안 원베일리'다. 또 경기지역에선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등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일반분양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충남지역 물량이 두드러진다. 경기 다음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오는 충남에서는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직산역 서희스타힐스 뉴플래닝시티'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또 지방에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힐스테이트 동인',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등이 공급된다. 관심을 끄는 아파트로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2동 신반포로 19길 10 일대에서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래미안 원베일리' 2990가구 중 46~74㎡ 22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에서 지하철 3·7·9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과 9호선 신반포역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세빛섬도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59~84㎡, 2703가구를 공급한다. 블록별 가구수는 ▲D1블록 1345가구 ▲D2블록은 1358가구로 구성된다. 에버라인 고진역을 통해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충남 서산시 석림동 181-9 일원에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14㎡, 총 523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및 대출이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 지역에 위치한 브랜드 신규분양단지로 중대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화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 일원에 위치한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 76~159㎡, 602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옆 어린이공원(예정)을 비롯해 천호저수지와 천호지생활체육공원이 가깝다. 효성중공업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52 일대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59~84㎡, 704가구를 공급한다.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서희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신월리 406-1 일대에 '직산역 서희스타힐스 뉴플래닝시티' 59~84㎡, 653가구 중 29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직산역이 가깝고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이 없다. 두산건설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59~84㎡, 1368가구를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1가 211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 아파트 941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등 1009가구를 분양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1-04-29 08:36:0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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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보세권'을 아시나요

"'보세권'이라고 들어봤어?" 얼마전 친구가 난데없이 묻는다. 금시초문이다. 요즘 도심생활자에게 '숲세권', '학세권', '편세권', '공세권', '병세권', '슬세권' 등 다양한 용어가 유행한다지만 뜬금 없는 말이다. 그의 말에 의하면 요즘 노년층에게 유행하는 말로 '노인들이 걸어(步) 다니며 놀고 대화할 수 있는 친구들이 사는 곳을 보세권'이라고 한다. 그리고 '어떻게 그 말을 처음 들을 수 있냐'고 타박한다. 그는 또 "보세권 내 친구들이 많을수록 성공한 노년"이라고 덧붙였다. "허걱, 그렇다면?" 웬지 암울하다. 나에게 가까운 친구라야 사는 곳이 30㎞가 넘는다. 그나마 이 친구가 서울 강동에 살아서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를 이용할 수 있어 가끔 만날 뿐이다. 고향친구들은 모두 전국에 흩어져 있다. 포항, 평택, 대전, 인천, 고양, 의정부…. 1년에 두어번 모임에서나 본다. 도시민들에게 보세권이라면 나에겐 '차(車)세권'이라고 해야 어울릴 듯 하다. 이 친구는 30여년 동안 한 학교의 교사로 강동에서만 살았다. 시장이든 상가든 친숙한 사람이 많다. 예전에 학부모였던 사람들, 수많은 제자들 뿐만 아니라 교회신자들. 아무튼 인생부자라고 할만큼 그의 보세권 내에는 그와 인생을 나눈 이들이 무척 많다. 반면 나의 보세권에는 친구가 없다. 함께 여가를 보낼 사람들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마을 사람들이다. 마을 사람들은 주로 회관에 모여 지내곤 한다. 여기서는 마을 회관이 일종의 커뮤니티 공간이다. 그곳에는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가 쓰는 공간이 나뉘어 있다. 회관 중심으로 대화와 교제가 이뤄진다. 그러나 내가 끼어들 자리는 마땅치 않다. 간혹 마을 회의 때 나가보기는 한다. 청년회라고해서 내나이 또래 장년 두어명이 있지만 일상적으로 만나기는 어렵다. 가끔 만나는 걸로는 여전히 서먹하다. 게다가 아직 노인회에 참여할 나이도 아니고. 또 내가 교제해왔던 사람들은 마을 사람들과는 전혀 다르니, 마을 사람들은 '인생을 함께 영위해온 사람들'이 아니어서 가깝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러고 보면 은퇴를 앞둔 이들에게 노년을 함께 보낼 사람도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세대인 우리에게 노년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많다. 새로운 교제와 커뮤니티, 일 등. 그런데 '보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은근히 아프게 다가온다. 이런 말들은 왜 그리도 잘들 만드는지. 친구에게서 보세권이란 말을 들은 이후 내 보세권(차세권)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을 꼽아봤다. 그렇게 많지는 않다. 이곳에서 나와 가까운 사람들은 대부분 전원생활자들이다. 꽤 오래전 인근 초등학교가 골프특성화학교로 지정되면서 학교내 골프연습장이 생겼다. 일부 시간은 주민들에게 개방했는데 그 당시 골프모임 동호인들이 여기서 교류하고 있다. 그 모임은 마을 주민 서너명과 전원생활자 열댓명, 그 중 몇몇과 지금껏 왕래를 이어오고 있으니 그나마 나의 '차세권' 친구들인 셈이다. 그러나 나이 차이가 있다. 대부분 나보다 열 살 정도 위다. 친구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교류가 이어지고 있으니 친구라는 범주에 넣기로 하자. 이들에게 나는 가끔씩 '제삿상에 잔 부어올릴게요'라고 농담을 한 적 있다. 우린 모임 후 함께 회식을 하거나 골프여행을 간 적도 몇 번 있다. 그러나 앞으로 더 이어질 지는 장담할 수 없다. 몇몇은 서울, 안양 등 도심에도 집이 있어 겨울에는 도시로 갔다고 봄에 돌아오기도 한다. 또 자녀들에게 살러 가거나 외국으로 떠난 이도 있다. 골프연습장이 폐쇄된 뒤로 일상적인 모임은 중단됐다. 그저 '번개팅'으로 한때 골프동호인 회원으로서의 연결을 이어나가고 있기는 하다. 토박이들과 알고는 있다. 다만 대화를 나누거나 교류하지는 않았다. 일하고 살아가는 방식이 달랐기 때문이다. 이제 내 삶의 친구, 벗들을 재편해야할 시기가 된 것 같다.

2021-04-27 09:48:12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