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지방 광역시에서 아파트 1만5780가구가 쏟아진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지방 광역시에서 19곳(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만5780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20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역별로는 ▲대구 7081가구 ▲부산 3991가구 ▲대전 613가구 ▲광주 365가구 등이다. 이는 지난달 일반분양 물량(2579가구) 대비 크게 늘었다.
현재 지방 광역시 분양 시장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 자료에 따르면 지방 5대 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 포함)의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은 지난해 4분기 99.1%, 올 1분기는 100%를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방 광역시의 분양 시장은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신규 단지 인기가 뚜렷하다"며 "새 아파트에 목마른 수요자가 많아 신규 단지의 인기는 앞으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주요 물량으로 대우건설이 대구 북구 노원동 228 일대에서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아파트 499가구와 오피스텔 69실 등 568가구로 조성된다. 대구 북구와 서구 생활권을 모두 누리는 입지에 위치하며, 북대구IC, 서대구IC, 신천대로 등을 통해 대구 전역은 물론 대구 외곽지역까지 접근이 용이하다.
대우건설은 대구에 1개 단지를 더 공급한다. 대구 동구 용계동 588-3 일원에서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59~99㎡, 1313가구를 분양한다. 전 가구가 판상형에 남향 위주로 일부 가구에선 금호강 조망이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중구 동인동1가 211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동인' 84㎡ 아파트 941가구와 전용면적 83㎡ 오피스텔 68실 등1009가구를 분양한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 지하철 1호선·경부선 대구역도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 39~147㎡, 4043가구 중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49~132㎡, 233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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